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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총력을 다하다.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되면 즉시 소독 조치해 감염병 집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레지오넬라증은 피가래, 발열,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세균이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에서도 오염된 냉방기를 통한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2주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및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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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토지 보상 협의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국방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소멸에 대응하는 민선8기의 핵심 사업이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논산시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보상 협의가 7월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월에 보상 대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쳤으며 6월 30일부터 사업 구역 내 사유지 503필지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를 시작해 연내에 협의 및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신속한 보상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들이 재산권을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에 대해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토지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 관련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무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보상사업소를 운영중이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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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에 플러스. 논산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시민 행복에 플러스. 논산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 감동 시대를 열어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논산시는 적극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한 총 2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시민 참여 온라인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9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로는 △ 언어 장벽 없는 외국인 민원 안내, QR코드 해결 △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심사대상 선정 △ 30여 년간 맹지였던 소규모마을 도로 해결 등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취암동은, 비예산으로 외국인 주민 증가에 대응해 8개 언어로 7종의 민원 안내서를 PDF로 제작하고 QR코드로 연결해 외국인 민원인이 언제든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구축해 최일선 현장의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 2027년 세계딸기엑스포를 앞둔 뉴미디어 홍보전략 △ 전국 최초 스마트 축산선도모델 구축 △ 대형차량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매일매일 이자낳는 일시보관금 이자증가율 1,955% △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선정 △ 시민운동장 관중석 보수예산 절감달성 6건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공직자에 대해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특별휴가 및 포상금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재미를 느끼고 한발 앞선 선행·책임·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논산의 새로운 변화,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빈틈없는 행정으로 시민행복시대를 넘어 시민감동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적극행정으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 받았으며 2025년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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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불법현수막 못 막을 바엔 게시대 철거하라” 충격 발언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불법현수막 못 막을 바엔 게시대 철거하라” 충격 발언
[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06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위원회 감사장에서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옥외광고물 게시대 자체를 철거하자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안 의원은 도시과 소관 ‘불법현수막 단속 및 관리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행정사무감사 단골 이슈이지만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형평성 없이 불법현수막이 난립할 바엔, 차라리 게시대를 아예 없애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시대는 애초에 시민의 질서 있는 의사 표현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정치인·공공기관·관변단체·기업 등 누구도 예외 없이 이를 남용하고 있다”며 “서산시 역시 불법 현수막 게시의 주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서산시의 불법현수막 단속 건수는 △2022년 2만 1천여 건 △2023년 2만여 건 △2024년 5월 현재 이미 1만 4천여 건을 넘겼다.
연간 7천만원 이상의 철거 예산이 소요되며 과태료 징수액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속 대상은 상업광고 공연 홍보, 시상·축하 메시지, 마을 갈등 유발 문구까지 다양하며 게시 위치도 신호등, 가로등, 안전 펜스, 전신주 등 시내 곳곳을 가리지 않는다.
안 의원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넘게 방치된 현수막이 도시 곳곳에 걸려있는 현실에서 도시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시민의 행정 신뢰도도 무너지고 있다”며 “현수막 게시대가 합법이라는 이름 아래 불법을 부추기는 구조라면, 존재 자체가 문제”고 주장했다.
이날 질의에서 그는 △옥외광고물 게시대 철거 △읍면동 단속 사무 위임 △디지털 게시판 설치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자정 결의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두 명의 단속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방자치법 제117조에 따라 읍면동에 권한을 위임하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과 김범수 과장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도시 경관 차원에서 게시대 철거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법령 검토와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게시판 도입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지만, “1년에 수만 건 이상 들어오는 게시 요청을 수용하려면 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끝으로 “매년 단속과 지적만 반복하는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며 “불법현수막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그 합법적 기반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불법현수막에 대한 집중 단속과 정비를 예고하고 있지만, 도시 품격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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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2025년 6월 1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과정 중 발생한 불법 폐기물 매립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이후 추가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시의 부실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규탄했다.
해당 토지 소유자는 2023년 12월 14일 서산시청 자원순환과에 진정서를 공식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는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답변을 거부했다.
더구나 이전에도 수차례 전화와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23년 12월 22일 제출한 민원인의 진정서에는 이러한 행정 무관심 속에서 겪은 모든 고통과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민원인은 진정서에서 “불법 폐기물 매립의 직접적 피해자인 본인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서산시가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행정기관이 오히려 시민을 위협하는 중대한 인권 침해로 보인다.
2022년 7월 5일 서산시는 부석면 마룡리 주택단지 조성 현장에서 폐기물 시료를 채취하고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 7월 6일 해당 대지조성 업체는 폐기물 700톤을 전량 회수했다고 주장했고 서산시는 업체의 주장만을 근거로 실제 현장 확인이나 면밀한 검증 절차 없이 사안을 종결 처리했다.
이후 7월 27일 분석 결과에서는 토양오염 우려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서산시는 업체에 경고 처분만 내리고 사실상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는 심각한 환경 위반에 비해 매우 약한 조치로 이른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종적으로 2022년 8월 9일 서산시는 폐기물 매립지가 복구 완료됐다며 행정 처리를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장 주민들은 폐기물은 여전히 그대로 묻혀 있다고 강력히 증언하고 있으며 최동묵 의원의 현장 확인 결과도 이와 동일하다.
특히 문제는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난 서산시의 부실행정이다.
폐기물 회수 증거로 제출한 사진을 보면 2022년 7월 6일은 기상청 기록상 장마철 강우가 지속된 시즌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회수 작업 사진에 는 흙먼지가 날리는 건조한 날씨처럼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묵 의원은 직접 기상청 날씨 기록을 확인해 사진의 조작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서산시는 폐기물의 수거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는 전·중·후 사진이 아닌, 일부 장면만 담긴 사진만을 제출해 실제 처리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서산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대응 대신, 형식적인 절차만 밟는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할 공적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으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최동묵 의원은 2025년 6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환경부장관,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행정개입을 요청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환경범죄와 행정의 유착 의혹이 짙은 중대한 사건이다”며 “주민을 보호해야 할 행정이 오히려 민원인을 협박하고 불법 폐기물을 방치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저는 주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시의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끝까지 이 사안을 추적하고 법적·제도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동묵 의원은 이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산시의 폐쇄적이고 무책임한 환경행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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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농산업 변화 살피고 농업경영체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농업경영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분과 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주요 주제는 △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역할 및 과제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FTA 시대 농식품 산업의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과 과제 △농업 공적개발원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산림산업 여건 변화와 경제적 가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이날 도는 핵심 정책과제인 ‘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전략 △충남 축산 스마트팜 확대 방안 △민선 8기 충남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국제농업경제, 농식품산업 정책, 농업위험관리 등 자유 주제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로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은 충남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인 만큼 근본적인 개혁·혁신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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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름누리 창작캠퍼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관련 국비 2억원 확보
‘충남문화관광재단 ‘아름누리 창작캠퍼스’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관련 국비 2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창작 거점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예산문화원을 협력기관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태안창작스튜디오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충남형 장애예술 창작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륙과 해안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과 예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예술교육, 멘토링, 전시,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등 도시권에 집중됐던 장애예술 지원의 무게중심을 태안·예산 등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름누리 창작캠퍼스’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아름누리’는 순우리말인 ‘아름’과 ‘누리’를 결합한 이름으로 장애예술인들이 ‘가장 나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장애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충남의 장애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다양성과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내 공공·민간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기존에 개발한 장애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복지팀이정민☎041-630-29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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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저탄소 축산물 인증 기술 교육 추진
서산시, 2025 저탄소 축산물 인증 기술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3일 한우, 낙농, 양돈 등 축산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저탄소 축산물 인증 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기술은 친환경 축산 실천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비롯한 악취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교육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농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절차와 함께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농가가 탄소 저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제가 배부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한우, 돼지,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축종별 농가의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축종별 출하·사육두수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중 1개 이상을 인증 신청 전에 취득해야 한다.
또한, 인증 대상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야 신청할 수 있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축산업의 생존을 위한 중요 과제”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보급에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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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외국인 의료지원에 한뜻 모아
서산시, 외국인 의료지원에 한뜻 모아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관내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누구나 살맛 나는 서산 실현에 관내 3개 기관과 뜻을 모았다.
시는 3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가족센터,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 등 관내 3개 기관·단체와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창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장,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7일 서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건강교육, 치아 관리 및 충치 예방 교육, 응급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보험 가입, 세금 신고 및 환급 등 법률 및 세무 상담, 네일아트, 이·미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외국인과 함께하는 상생 자원봉사, 문화교류 및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며 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외국인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향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외국인을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포용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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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전환 기업 육성 전략 모색
양자기술 전환 기업 육성 전략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하고 양자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도는 3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제2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을 비롯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관계자,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코아팀즈, 퀀텀센싱 등 양자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기조 발표,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포럼에선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김 센터장은 “양자기술은 기존 첨단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통신·센서·컴퓨팅 전 분야에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실증, 사업화, 시험·검증, 인력 양성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선 양자기술 선도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조석범 지큐티코리아 연구소장은 ‘단일광자 검출 기반 바이오 센싱’을 주제로 “양자 기반 바이오 센싱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검사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며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등 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는 ‘양자암호통신 현황과 양자네트워크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국방, 행정, 금융, 의료 등 전 분야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가전략기술로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최용기 코아팀즈 부사장은 ‘양자 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탐지기술 개발’ 발표를 통해 “테러나 군사적 위협 상황에서 실시간 독성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양자 초분극 기반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향후 의약물질 스크리닝, 산업용 소형 NMR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도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윤천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해 도내 양자 전환 기업을 위한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충남의 견고한 기존 산업 기반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양자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양자 전환 기업 육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양자 알고리즘, 컴퓨팅, 센싱, 통신 등 양자과학기술 관련 모든 분야가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충남의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과 결합해 양자 전환 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도가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