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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난임부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 개최
금산군,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난임부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 개최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군보건소에서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난임부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가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배분 지원한 후원금 8000만원이 금산군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전달되는 공식적인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금산군 지역 내 난임부부의 시술비 자부담 경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채기주 금산군 보건소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순옥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금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이며 양방·한방 난임시술에 대한 도비 지원 외에도 본인부담금 일부를 가구당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따뜻한 협력의 결과”며 “후원을 실천해 주신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와 그 뜻을 전달해 주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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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류 강화하고 새 협력 길 모색
기존 교류 강화하고 새 협력 길 모색
[세종타임즈]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3∼8일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3개 지역을 찾아 각 지방정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기존 자매결연 지역인 쓰촨성·구이저우성과의 관계를 내실화하고 하이난성과는 새롭게 우호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방문 첫날인 3일 박 부지사는 쓰촨성 청두시에서 쓰촨대 금강학원 장구이팡 이사장과 만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쓰촨성 푸부둔주 통일전선부장을 예방해 내년 태안에서 개최 예정인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청두 최초의 식물원인 청두식물원의 전시 참가를 요청하고 원예·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4∼6일 구이저우성에선 에코 포럼 글로벌 구이양 2025에 참여해 구이저우성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만나 스마트팜, 청년 창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도는 20여 개국이 참가한 구이양 ‘국제우호도시 산업협력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고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구이저우성 루융정 선전부장과 만나 환경, 에너지 등 국제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투연합 가입 및 도 주최 탄소중립 콘퍼런스 참가 등을 건의했다.
또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중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조경 기법을 도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업인 ‘항톈강남’ 그룹의 원예 전시 참가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일정에는 금산군, 순천향대도 함께해 금산인삼 홍보관 운영, 순천향대-구이저우 중의약대학 간 중의약·관광 분야 양해각서 체결, 순천향대 공연단의 구이양 로드사이드 콘서트 케이팝 공연 참가 등 민·관·학 연계 합동 교류 활동을 펼쳤다.
박 부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6∼8일 중국 정부가 세계적인 자유무역항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을 방문해 ‘충청남도-하이난성 간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하이난성 바터얼 부성장과 면담을 통해 관광·경제·교육 등 전방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난성은 무관세 자유무역정책,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 운영 등 도내 기업의 남중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번 우호교류 협정 체결로 양 도·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박 부지사는 “이번 방문은 이미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과는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신규 협력 지역과는 새롭게 관계를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적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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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임차료·대관료지원 추가 공모 시행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임차료·대관료지원 추가 공모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2025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창작공간 임차료·창작활동 대관료’ 공모 사업을 7월 7일부터 2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창작공간 임차료 및 창작활동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과 예술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은 충청남도 거주 예술인,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충남소재 사업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추가 공모’ 사업은 창작공간 1개소당 4개월의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료 총액의 80%, 최대 120만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또, ‘충남 예술인 창작활동 대관료 추가 공모’ 사업도 충남도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연장,전시장 등의 대관료를 최대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공모 기간은 7.7.~7.21 14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결과는 7월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창작 공간은 예술인의 활동 지속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으로 충남의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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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충남도의회 “한자교육 체계적 지원 통해 문해력 증대”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자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유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한자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한자교육은 2016년 헌법재판소의 ‘조·중등 한자교육 선택과목 고시 합헌’ 결정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필수교과가 아닌 선택교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의 경우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활용, 중학교는 선택교과, 고등학교는 학생의 진로·적성·수요에 따른 시수 편성 등으로 비중이 낮은 상태이다.
유 의원은 “우리말 어휘의 50% 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자교육의 비중과 중요도가 낮아 학생들이 국어 사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자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한자를 올바르게 이해·활용하고 언어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6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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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 딸기산업 구조 전환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 딸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 딸기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이 좌장을, 김태일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주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논산농어업회의소 이택현 사무국장, 김재한 딸기농장 대표, 논산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 충남도 박람회준비TF팀 이상열 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오인환 의원은 “변화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딸기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인력 부족, 자재비 상승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딸기산업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 딸기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품질 고급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향상 △생산성 향상 및 재배안전성 강화 △조직배양묘 보급 확대 △수출 단지 육성 △생산시설의 조직화 및 규모화 △인력 수급 대책 마련 △딸기 관광 상품화 등 7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딸기 산업 활성화의 어려운 사항을 언급하며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택현 사무국장은 “환경친화적 농업과 자원순환을 위해 딸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사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딸기 산업을 위해 식물공장을 구축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식물공장 단지를 조성하고 딸기 생산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대석 회장은 “외국인 숙소 및 인건비 여건, 자재비 상승, 자조금 제도 홍보 미흡 등 현장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딸기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열 팀장은 “오는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논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딸기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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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물로 무더위를 날린 공주의 밤
빛과 물로 무더위를 날린 공주의 밤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공주 페스티벌’, ‘2025 제민천 밤페스타’,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제민천과 감영길 옛공주읍사무소 앞 역사문화광장 등 왕도심 일원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수천 명이 함께하며 공주의 매력적인 여름밤을 즐겼다.
이날 진행한 3개의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공주 왕도심 일원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작년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던 ‘2025 공주 페스티벌’은 지난 5월 ‘봄의 공주’를 주제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여름 공주’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2025년 제민천 밤페스타’는 제민천변을 따라 조성된 야간 경관과 감성조명 포토존, 공주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주류와 음식 등 로컬푸드 마켓,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10개 도시의 공동 홍보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또한 이색적인 콘텐츠로 공주시를 가득 채웠다.
역사문화광장을 가득 채운 1만개의 캔들과 같은 공간에서 진행된 무소음 DJ 파티는 공주시를 찾은 젊은 관광객의 마음에 낭만을 가득 채웠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공주시가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공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래 머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제민천 밤페스타’는 이번 7월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제민천과 왕도심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025 공주 페스티벌은’ 계절별 주제에 맞게 10월 4일 ‘가을 공주’ 와 12월 6일 ‘겨울 공주’로 다시 한번 감영길 일대를 찾아올 예정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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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2025년 2분기 우수 구급대원 3명 표창
공주소방서, 2025년 2분기 우수 구급대원 3명 표창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7일 서장실에서 ‘2025년 2분기 우수 구급대원’으로 선정된 구급대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공주소방서가 추진 중인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구급활동을 통해 생명보호에 기여한 대원을 격려하고 119 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구급대원 선정은 ▶구급 출동 건수 ▶구급 활동 시간 ▶중증환자 이송 실적 ▶시민 칭찬 등 다양한 구급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기마다 3명을 선발, 연간 총 12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2분기 우수 구급대원으로는 소방사 최민철, 소방장 김민정, 소방위 구미정 소방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서장 표창장과 함께 특별휴가 2일, 구급 전문교육의 기회 등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한 명의 구급대원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가족에게는 기적 같은 존재”라며 “이번 표창은 생명을 살리는 모든 구급대원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며, 여러분이 있어 시민의 하루가 더욱 안전하다”고 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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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을리더와의 간담회’ 갖고 지역 발전방향 모색
태안군, ‘마을리더와의 간담회’ 갖고 지역 발전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마을리더와의 소통·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정 현안 공유와 더불어 △읍면 재량사업비 증액 △농로 도로폭 개선 △저수지 수문 교체 △공직자 업무공백 해소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에 힘쓰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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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돌봄” 태안군 ‘마을관리소’ 운영 성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돌봄” 태안군 ‘마을관리소’ 운영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어촌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공공복지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읍면 중심의 ‘마을관리소’ 설치·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면내 23개 마을에서 162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이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충남도 주관 ‘충남 마을관리소 시범 사업’ 공모 선정 후 9월부터 소원면에서 마을관리소 운영에 나서왔으며 올해도 소원면이 마을관리소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간단한 생활수리와 공구대여, 맞춤형 꾸러미 전달, 영화 상영, 교육, 공간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장과 사무장 등 현장 인력이 채용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가까이서 처리하며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관리소에서 제공되는 노인건강돌봄지도사와 마을정원관리사 등의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돌봄단을 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반찬 나눔과 미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에 성과를 환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어 즐겁다”, “이웃과 반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멀리 있는 자녀도 부모님의 생활 불편이 신속히 해결돼 안심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을관리소 운영을 반겼다.
마을관리소는 소원면 소근만커뮤니티센터와 파도어촌계복지회관을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중복을 피하고 서비스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기본사업 △특화사업 △연계사업 △마을봉사자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스스로의 돌봄시스템 구축이라는 성과 속에 온정 가득한 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관리소 사업은 주민 스스로 이웃들을 살피고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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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품종 금선 씨감자 30여 톤 생산
서산시, 신품종 금선 씨감자 30여 톤 생산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에 위치한 서산 씨감자 생산단지에서 신품종 금선 씨감자를 생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수미 감자의 퇴화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신품종 감자 도입을 고려해 온 결과,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금선 씨감자를 재배, 생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금선은 전분이 많으며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수확 후 60~70일이면 휴면에서 깨기 때문에,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심을 수 있으며 수미 감자보다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22년 생장점 배양 통해 생산한 조직 배양묘를 2023년 분무경 수경재배를 통해 1차로 기본종을 생산했다.
이어 지난해 점적관수 상자 재배로 2차로 원원종을 생산한 것을 올해 3월 파종해, 6월 3차로 씨감자 금선 30여 톤을 생산했다.
올해 수확된 금선 씨감자는 저온저장 후 종자 규격에 맞춰 선별된 뒤 2026년 2월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의 공급을 통해 감자의 생산성이 향상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서산시 감자 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