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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세종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세종타임즈] 세종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사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시민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에서는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등록기관으로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세종시보건소 신규 지정에 따라 북부 지역에도 등록기관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 이상 성인은 본인이 임종을 앞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과 호스피스 등에 동의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에 작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저장돼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는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앞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존엄한 임종을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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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가 취석 송하진, 세종시에 작품 19점 기증
한글서예가 취석 송하진, 세종시에 작품 19점 기증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한글서예가 취석 송하진 작가로부터 한글서예 작품과 한글 문구가 새겨진 백자 등 총 19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문화도시’조성 취지에 공감한 송하진 작가가 그의 작품을 통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종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증 작품에는 한글서예의 조형미와 운율을 담은 서예 작품과, 한글 문양을 입힌 백자 등이 포함됐다.
송 작가는 한글을 회화적 요소로 확장하며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선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취석 송하진전’에서 한글서예가 현대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70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세종시의 주요 전시와 한글문화 홍보물 등에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하진 작가의 기증은 세종시가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 모두가 한글의 예술성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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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림청 주최 정원드림프로젝트 '대상'
정원드림프로젝트 토모 팀 대상 수상 정원도시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3일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열린 2025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보람동 행복누림터에 조성한 ‘잔향:향이 피어나는 향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5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정원분야 전공자로 구성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실습정원을 직접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올해 ‘폴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시상식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평택, 전주 등 5개 지자체의 25개 정원이 참가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현장심사 등 평가를 통해 우수 정원 6곳을 선정했다.평가결과 ‘토모’팀은 보람동 행복누림터에 조성한 ‘잔향:향이 피어나는 향원’이 창의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현장 완성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부산대 조경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토모 팀은 김현 작가와 함께 보람동 행복누림터 약 350㎡ 일원에 해당 정원을 조성했다.‘잔향:향이 피어나는 향원’은 개화의 과정을 포근잎과 토닥잎, 살랑잎 등 3개 공간으로 표현했고 모든 생명에 스며든 잔향을 시각화하면서 올해 주제를 가장 적절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정원분야 청년 인재의 성장 발판이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품격있는 정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5개소에 이어 올해 ▲보람동 행복누림터(토모팀, 잔향:향이피어나는 향원 정원)▲조치원읍 행복누림터(조각모음팀, 소명원 정원) ▲도담동 전천후게이트볼장(유니버스팀, 둥지, 생명을 품다 정원) ▲조치원문화정원(연:편지로 이어지는 인연 정원) ▲도시상징광장(풀스윙팀, 시작점 정원) 등 총 5곳의 정원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개방 중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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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대상 정치관계법 설명회 개최
세종시선관위, 제9회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대상 정치관계법 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치관계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025년 11월 11일(화) 오후 2시,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 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방선거 개요 ▶선거운동 시 유의사항 및 평상시 가능한 선거운동 방법 ▶정치자금법의 제한 및 금지 사례 등, 입후보예정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 입후보를 준비하는 예비 주자들이 선거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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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국내 공공건축물 최초 ‘BEMS 우수등급’ 인증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국내 공공건축물 최초 ‘BEMS 우수등급’ 인증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국내 공공건축물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BEMS는 건물의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연면적 1만㎡ 이상의 공공건축물은 BEMS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설치 후 5년 이내 운영 성과를 평가받아야 한다.
이번 인증은 에너지 효율성, 지능형 자동제어, 운영관리 체계 등 총 44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공공건축물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2022년 8월 개관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연면적 3만 6,000㎡ 규모(지하 2층, 지상 2층)로, 디지털 트윈 기술과 BEMS를 결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3D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로 시설 전반을 관리하며, 자동제어와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수도·광열비 20%, 상하수도 요금 15%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용자는 체육관 내 모니터를 통해 실내 온도, 조명, 공기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모바일 서비스로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스마트 공공건축물’ 운영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고, 향후 행복도시 주요 시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이번 BEMS 우수등급 인증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공시설 에너지 관리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행복도시 내 친환경 건축의 표준 모델로 확산시켜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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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첫 관문 넘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첫 관문 넘었다
[세종타임즈] 충청권 핵심 광역교통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세종시는 4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사업성을 확보하며 2028년 착공 실현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 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총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정부청사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64.4㎞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세종·청주를 30분 대로 빠르게 연결해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서울역에서 조치원역을 거쳐 세종정부청사와 대전정부청사까지 운행하는 지역 간 열차도 함께 운행해 활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이후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 교통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민자적격성조사 정책성 평가 과정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행정수도 기능 지원, 지역 균형발전 효과 등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조사 통과에 적극 기여했다.
시는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CTX는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행정수도로서의 세종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성장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세종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진정한 지역민의 철도가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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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세종교육협회와 간담회 실시
교안위 간담회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3일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협회(이하 세종교육협회)와 함께 세종시 관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세종교육협회는 한민정 회장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년에 이르기까지 관내 전 연령층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특히 연중 전시 및 토론, 공연을 진행해 다양한 연령의 교육시장 종사자들이 분야를 아울러 평생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교육 및 체육 관계기관의 법정의무교육 사이트 단일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학생, 일반성인 및 시니어들과의 합동 활동 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김충식 의원(조치원읍)도 참석해 세종교육협회 회원들과 함께 세종시 관내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 향후 협력 방안을 숙고했다.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교육협회와 같은 단체가 낼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는 평생교육 정책의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안건들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앞으로도 교육안전위원회는 평생교육 참여자 모두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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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충청광역연합·연합의회 공동주최
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광역연합 발전 전략과 연합의회의 역할 강화 세션 성료 사진1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11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 전략과 연합의회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충청광역연합 공동 주최로 참여해,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의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을 이끌었으며 충청광역연합의회 김현미 의원, 이수현 연합사무처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세션에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지방 자치단체의 제도적 한계와 발전 방안'을, 민현정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에 따른 특별광역 연합의회 위상과 역할 구상'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현미 의원, 김용운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전국 최초로 출범했지만 여전히 재정, 사무 권한 등 실질적 운영 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 국가사무의 적극적 이양, 연합의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유인호 부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제도적 기반과 인력·재정 여건을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연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효과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법·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방분권시대의 선도적 협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완성'을 대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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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민주주의 체험교육을 통해 ‘권리와 연대’ 배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 길‘탐방형 민주시민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4일에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전태일기념관에서 ‘학생과 함께 걷는 민주주의 길‘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실에서 이루어지던 이론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탐방은 ‘권리를 알고 연대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형성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오늘날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의 가치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성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1부 ‘전태일의 삶과 노동인권의 의미’ △2부 ‘민주주의의 이해 특강’· ‘추적 90분 그곳이 알고 싶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전태일 열사‘의 삶을 돌아보고 노동 인권을 주제로 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 인권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는 ‘민주주의 이해’특강과 전시 관람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시민 참여가 지닌 의미를 살펴보았으며 남영동 대공분실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고 ‘추적 90분, 그곳을 알고 싶다’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고민과 노력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민주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시민의 용기와 연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음 나눔 시간에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아픈 시간을 지나며 지켜낸 결과라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 학생 시민으로 뉴스나 사회문제를 볼 때 더 관심을 가질게요.”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민주주의는 어떤 한 세대가 완성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금도 함께 지켜내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단순히 현장을 탐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왜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탐방형 민주시민교육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의 수업, 학생 자치 연계 확장 프로그램, 지역 참여 프로젝트 등으로 지속 가능한 민주시민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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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늘봄학교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늘봄학교 성과공유회는 학교 여건에 맞게 다양하고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는 늘봄프로그램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관계자 간의 소통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으로는 △방과후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늘봄공간 조성 우수사례 △늘봄과정 운영 및 민원 대응 우수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세종형 늘봄학교는 학교 내 ‘늘봄지원팀’을 중심으로 학생 수요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에게는 충분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학년도 운영 과정을 함께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모색함으로써, 2026학년도 방과후·돌봄 운영의 안정성과 내실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주희 교육행정국장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늘봄지원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5학년도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2026학년도에는 한층 더 고도화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