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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100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안 등 88건 안건 처리
2025-09-08 15: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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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25일 개막
이승원 경제부시장
[세종타임즈] 이승원경제부시장은 세종시청 브리핑에서"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촉을 넘어, 시민 참여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전국적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복숭아 판촉전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조치원 도심 연계행사 등 5대 테마로 구성되며, 야간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무더위를 피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콘셉트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 계열 아이템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복숭아 할인, 기념품 증정 등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의 핵심인 복숭아 판촉전은 물량을 전년 대비 1.5배 확대했으며, 3kg 박스당 19,000~28,000원으로 시중가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매 편의를 위해 배송 도우미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행사 ‘피치비어나잇’은 복숭아 맥주·막걸리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25·26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핑크 드레스코드 이벤트존’에서는 스탬프투어, 포토 이벤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6일에는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한 ‘가래떡 뽑기’ 행사, ‘복숭아화채 나눔’, 복숭아 수확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복숭아이 조치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가족 물놀이 행사는 물총놀이, 워터밤, 버블쇼 등 여름철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복숭아 가공 디저트 부스 15곳과 푸드트럭 18대, 그리고 지역 양조장 전통주 시음·판매 행사가 운영돼 미각도 만족시킬 예정이다.
조치원 중심가에서는 청년문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왕성길 야시장’과 ‘포차 거리’가 함께 열리며, 대학생 동아리 및 직장인 밴드 공연, 공방체험 등 시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시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냉방버스 5대, 생수 2만3천 병, 종이모자·부채 등을 준비하고,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이동식 에어컨·셔틀버스 2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약 59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1만 명 증가한 9만 명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조치원복숭아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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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 ‘제5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 성료
[세종타임즈]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7월 19일 새빛관 대강당에서 ‘제5회 교육가족 탁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주관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 약 5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재능 계발은 물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 개인 단식’과 ‘가족 복식’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개인 단식 경기는 사전 예선을 통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가족 복식 경기는 학생과 보호자가 팀을 이루어 출전했으며 조부모, 형제자매, 삼촌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파트너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와 여성 가족에게는 핸디캡을 부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개인 단식 저학년부에서는 4학년 5반 홍영훈 학생이 우승, 4학년 2반 송윤우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4학년 5반 이재윤 학생과 4학년 10반 김도진 학생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학년부에서는 6학년 7반 서희율 학생이 우승, 6학년 7반 장영우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5학년 2반 이채은 학생과 6학년 9반 최준서 학생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가족 복식 저학년부에서는 4학년 3반 정민준 학생과 할머니팀이 우승, 3학년 3반 유찬영 학생과 아버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4학년 10반 최우현 학생과 아버지팀, 1학년 1반 김솔민 학생과 아버지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학년부에서는 6학년 9반 최준서 학생과 아버지팀이 우승, 6학년 7반 장영우 학생과 할아버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5학년 2반 이채은 학생과 아버지팀, 6학년 9반 남궁윤 학생과 아버지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탁구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경기에 출전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아이가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식 교장은 “부수제 도입 등으로 경기 운영이 작년보다 한층 체계적으로 발전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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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 ‘심리적 유예기간’ 운영 통해 마스크 벗기 단계적 유도
[세종타임즈]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을 ‘심리적 유예기간’ 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마스크를 점진적으로 벗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학교생활 속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특히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이 습관화되어 일부 학생들에게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나 은둔형 청소년으로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한 것이다.
현재 국내 은둔형 청소년은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연양초는 여전히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가 얼굴을 가려주는 ‘심리적 안전막’ 으로 작용해온 측면을 존중하며 이를 강제하지 않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는 것은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은 물론, 교사와의 정서적 소통 등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며 “표정을 통한 감정 교류는 정서적 성장뿐 아니라 교사가 학생의 수업 이해도 파악과 학생과의 의사소통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리적 유예 기간 동안 교사들은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적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가정에도 협조를 요청하며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불안감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지를 당부했다.
백선수 교감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방역 지침의 적용을 넘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에 둔 조치”며 “그 결과, 전교생 1,236명 중 마스크를 착용하던 57명 중 33명이 마스크를 벗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양초는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거나 의심될 경우, 학생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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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 ‘2025 학생 마음치유캠프’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은 ‘2025 마음치유캠프’를 8월 4일부터 13일까지 2기에 걸쳐 제주도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그 학생을 상담·지도하는 전문상담교사 또는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치유와 관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5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1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2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과 교사는 제주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정서 치유 및 관계 형성 활동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제주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어승생악 트레킹 △승마체험 △천지연폭포 탐방과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위한 체험 활동 △해녀 강의 △캐리커처 만들기 △돌담액자 만들기 등 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프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담당 교사와 수련원 직원이 긴밀히 협력해 전 일정을 진행한다.
학교지원본부 학생해양수련원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뿐만 아니라 물론 교우 관계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마음치유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관계를 회복하는 회복적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학생해양수련원은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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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업무 역량 Level Up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21일에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저경력 공무원 중 급여 업무 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급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각급 기관의 9급 공무원과 급여 업무 경력이 2년 미만인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급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수당 개정사항 △공무원 수당 체계와 주요 수당별 지급 방법 △매월 급여 업무 처리 절차 △신분 변동 시 급여 업무 처리 방법 등이며 연수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업무 현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수 말미에 강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업무 중 겪는 다양한 사례와 궁금증을 해소하며 연수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공무원 급여 업무는 매월 반복적이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며 “이번 연수가 특히 저경력 급여 담당자들이 업무 능력을 높이고 정확하게 급여를 지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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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 개최
세종시교육청, ‘2025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오후 1시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이도 리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보도한 ‘세종 이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종시 고등학생들이 과학·수학·정보 분야의 심화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전문연구를 수행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관내 고등학교 72개 팀, 총 27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학생과 교사,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원 멘토가 한자리에 모여 연구주제 및 이공계 진로 관련 특강, 주제별 연구계획 협의, 탐구 아이디어 공유,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연구 준비를 돕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로봇, 우주항공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첨단 과학 분야 연구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주도 이도학생학습공동체의 지속적 운영과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연구 진행과정을 거쳐 11월에 연구성과발표회를 실시해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캠프까지 연결해 탐구영역을 해외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학생·교사가 주도하는 탐구·실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종의 미래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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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운영을 업무협약 체결로 중증장애인 체육 활성화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21일 오후 2시에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스포츠단 보치아팀 창단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중증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의 직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교육청 최초로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 실업팀인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해당 스포츠단 운영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증장애인 및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장애인 스포츠단이 전문 실업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스포츠단 선수들의 급여 및 훈련비용 지원, 직업인으로 적응하기 위한 제반 지원을 담당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문 감독과 코치의 배치하며 연중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대회 참가 및 선수단 관리· 운영 등의 업무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를 졸업한 전문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과 장애인체육회가 협력해 최중증 장애인들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전국 교육청 단위 최초의 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 될 것”며 “보치아 팀 창단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인으로 전문 체육 활동을 하는 모델이 되어 중증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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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각종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간헐적 강우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렙토스피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물에 닿았거나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리 위생 수칙과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비가 내린 후에는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매개 모기가 주로 흡혈하는 야간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실내로 모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방심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철저한 위생관리”며 “같은 음식을 섭취한 이후 2명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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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서 배우는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의 지혜'
인문학에서 배우는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의 지혜'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이 2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지혜학교’ 수강생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아름동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는 서원혁 충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공자의 ‘화이부동’을 중심으로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살펴보며 극단주의의 확산과 양극화 심화 시대에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3회 진행된다.
세부일정 확인과 참여신청은 아름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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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상상하는 '세종시의 안과 밖'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시건축사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진행된 ‘제8회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성료했다.
세종시건축사회는 ‘세종, 안과 밖’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도시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관내 원도심의 중심지인 조치원역 광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작업을 도와주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조치원역 광장을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서 공간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청소년들이 도시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경험이 향후 지역 도시정책과 공간문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조치원 건축영화제와 여름건축학교,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세종건축사회 초대작가전, 홍익대 건축조형물 체험 등 각양각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