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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세종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병원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최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수혈용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만큼, 꾸준한 헌혈이 필수적이다. 특히 장기 보관이 불가능한 특성상 일정 수준의 혈액 보유량 유지는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는 이러한 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박재형 병원장은 “헌혈은 타인에게 생명을 나누는 가장 직접적이고 고귀한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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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데이터센터 추진에 주민 반발…“주거지 한복판 설치는 안 돼”
어진동 데이터센터 추진에 주민 반발…“주거지 한복판 설치는 안 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어진동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3일 오전 10시,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 50여 명이 세종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주거 밀집지역에 데이터센터는 안 된다”,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해치는 행정을 멈춰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비대위는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인 ‘세종파이넨스Ⅱ’ 건물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밀집한 주거지 한가운데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특히 40MW급의 대형 전력을 소비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센터가 인근 주민 2만여 명의 일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장윤경 비대위원장은 “데이터센터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건강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교육기관과 주거지가 밀집한 중심지에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상병헌 비대위 운영위원장은 “지역 내 상가공실 해소는 정부 부처 유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어진동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3월 25일, 사업자인 오케스트로클라우드(주)와 어진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사업 예정지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양시·용인시 등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빈번하는 가운데, 최근 용인시는 사업자가 낸 데이터센터 신축불허취소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주민의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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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빚은 젊음의 향연, 제8회 세종예술고 ‘예울림 예술제’ 개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오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어우러진 제8회 세종예술고등학교 ‘예울림 예술제’를 개최한다.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공연예술과·실용음악과·미술과·음악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종합 예술 축제다.공연예술과는 11월 3일과 4일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1·2회차 공연을 진행한다.3일에는 영화제와 안무제, 1학년 연극이 예정되어 있다.영화제에서는 학생 연출 작품인 ‘함께, 라면’, ‘나를 품은 노래’, ‘한여름밤의 꿈’, ‘사랑춘기3’이 상영되며 뒤이어 안무 전공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1학년 연극 ‘굿닥터’가 무대에 오른다.4일에는 2학년 연극 ‘사천의 선인’이 공연되며 모든 공연은 1회 오후 1시 30분, 2회 오후 6시 30분 시작으로 총 2회씩 진행된다.실용음악과는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Galactic Funk’, ‘Route 66’, ‘스물’, ‘Man in the Mirror’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밴드와 보컬, 코러스, 세션이 함께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음악적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미술과는 11월 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세종예술고 1층 아트리움 전시장에서 ‘1학년 드로잉전’과 ‘2학년 전공별 작품전’을 진행한다.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등 네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사유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음악과는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 강당에서 비제의 ‘Carmen Suite No.1_G. Bizet’을 비롯한 관현악 연주, 국악 협연,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전 학년이 함께하는 피날레 합창 ‘흰수염고래’는 예울림 예술제를 상징하는 감동의 순간이 될 예정이다.황덕수 교장은 “그토록 뜨겁던 성하의 계절에 흘린 땀방울이 이제 풍성한 결실로 맺어졌다”라며 “예울림제는 네 가지 예술의 빛깔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젊음과 창의의 축제.”고 전했다.강서윤 학생회장은 “저희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통해 이번 축제가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전충 예술부장 교사는 “‘예울림 예술제’는 매년 학생들의 성장을 예술로 확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예술교육의 결실이자 미래 예술가들의 꿈이 빛나는 현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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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이영원 교수, 장편영화 <미명>으로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한국영상대학교 이영원 교수, 장편영화 <미명>으로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영화영상학과 이영원 교수의 장편영화 <미명>이 제2회 남도영화제 ‘남도장편경쟁’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10월 23일부터 5일간 개최됐으며, 총 12개국 81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미명>은 몽골사를 연구하는 한 남자가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다음 날 아내를 잃는 사고를 겪고, 그 충격으로 목소리마저 잃게 된 뒤, 다시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상실과 소통, 존재와 부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미명>은 오직 그러한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영화이며, 정면 돌파의 에너지로 관객을 설득하는 강렬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 <미명>은 앞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본선에도 진출해 국내 영화계에서 예술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 창작활동을 넘어, 실무 중심의 영화 교육을 강조해온 한국영상대학교의 교육 철학을 실질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영화영상학과는 장·단편 영화 제작, 연출, 편집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원 교수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교수진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며 “감독에서 교육자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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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시대정신 선점·실천해 나가야"
11월 직원소통의날(운영지원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사적 부침 속에서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기준은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과 공직자의 책임감이라고 역설했다.그는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좌우돼 왔다”며 “지도자가 구상한 시대정신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은 바로 공무원”이라고 부연했다.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역사의 길목에서 중국과 인도와 같은 농경시대 강대국이 영국, 일본 등 산업사회 신흥 강국에 무너진 것은 그 나라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었다고 본 것이다.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대입해보면 현재 인공지능 시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흐름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추는 일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이 최민호 시장의 지론이다.최 시장은 “새 시대에 필요한 정신과 방향을 미리 갖추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이 시대정신을 먼저 선점하고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 시장은 국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이 현실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책임감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면서 내년도 예산 수립과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올해 유난히 다사다난했지만, 직원 여러분이 책임 있게 일하는 크고 거센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된다”며 “두 달 남은 올해도 마지막까지 시민을 위해 시대정신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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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도 예산안 2조 829억 원 편성
세종시, 2026년도 예산안 2조 829억 원 편성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2조 82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시는 내년에도 재정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세계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세입 축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재정이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는 예산을 집중 투입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미래전략수도 기반 구축 ▶복지·출생·육아 지원 ▶민생경제 및 문화·체육 활성화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시민안전 강화 ▶생활 SOC 확충 등 6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설계비로 46억 원을 책정했으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는 157억 원을 편성했다.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8억 원), 기회발전특구 조성(4.4억 원), 친환경종합타운 설계비(66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비(185억 원) 등도 주요 투자 항목이다.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5,869억 원으로 확대됐다. 생계급여(279억 원), 아동수당(406억 원), 부모급여(368억 원), 기초연금(947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192억 원) 등이 포함됐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예산 8억 원도 반영돼 출생·육아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신설(2.1억 원), 지역화폐(여민전) 발행(35억 원), 전통시장 보수(4,500만 원), 이응패스 운영(48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조성(19억 원), 주요 지역축제 예산도 포함됐다.
농업인 수당(38억 원), 스마트팜 조성(3.5억 원), 학교급식 지원(290억 원), 한우브랜드 육성(1.2억 원) 등 농축산 예산도 강화됐다.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안심보험(2.3억 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1.3억 원), 침수도로 차단시스템(8.7억 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생활SOC 분야에서는 부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2억 원), 금남면 공립작은도서관 조성(1.6억 원) 등 행정서비스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집중했다.
최민호 시장은“이번 예산안은 시정 4기의 정책성과를 마무리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사업에 집중한 결과물”이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세종시 예산안은 오는 11월 11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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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늘봄캠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배움과 성장
학교지원본부,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3일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지원본부와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함께 겨울방학 늘봄캠프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늘봄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기관 소속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생태’, ‘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늘봄캠프에 참여한 학생, 교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늘봄캠프가 운영되어 각 기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기관과 교육청, 학교등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 기회를 넓힌 뜻깊은 사례.”며,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참여 기관을 추가로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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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개최
세종특별자치시_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3일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자로 부임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원들과 함께한 첫 소통 공감의 날 행사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명사 특강은 현재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지용 원장이 ‘정신과 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김지용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기성찰을 통한 감정 및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명확히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상’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대상’이라며 완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건강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이날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조직 안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이번 달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험장 안전과 시설 점검, 수험생 지원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달과 다음 달에는 시의회에서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이어지는 만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세종교육의 성과와 방향을 설명하는 기회로 삼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내년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가운데 잘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도 있다”라며 “교육감 자리가 공석이라 하더라도 시민과의 약속은 교육청이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이기에 관련 부서에서는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또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의 위험관리와 자기 진단을 강조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위험요인과 행정오류를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필요하다”라며 “각 부서가 스스로 위험관리하고 자기 진단이 이루어질 때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들이 이어지는 만큼, 행사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라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마무리를 지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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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의신협, 겨울맞이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세종전의신협, 겨울맞이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은 세종전의신용협동조합이 3일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전기매트 9개와 이불 6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나기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환 세종전의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태 면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세종전의신협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정면은 지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따듯한 마을을 위한 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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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도시탐색구조 역량 강화 훈련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3일 충북 충주시 도시탐색구조 종합 훈련장에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테러·붕괴사고 등 도심 내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인비행장치를 비롯한 세종소방본부의 첨단장비를 활용하면서 실전과 유사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 무인비행장치 활용 정보 수집 및 상황 전파 △붕괴구조물 안정화 및 지지 △대형 유압장비 활용 벽체 천공 △첨단장비 운용 구조대상자 탐색 등이다.
박광찬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진행해 구조대원의 실질적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