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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책, 수어 영상으로 더욱 쉽게 널리 알린다
유용한 정책, 수어 영상으로 더욱 쉽게 널리 알린다
[세종타임즈] 한국수어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에 따라 한국어와 공식적으로 동등한 위상과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가 됐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과 주요 정책 발표 현장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국민에게 유용한 정부 정책을 수어로 자세히 알려주는 ‘수어로 보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 도구 사용법과 행동 요령, 코로나19 양성 시 받는 안내 문자,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안전처리 방법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물론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다양한 정책 정보와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재난 정보 등을 수어로 번역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텔레비전 방송 등에서 수어 통역 화면이 작게 제공돼 농인들이 시청하기에 힘들고 피로감이 높았다.
이제는 시각언어인 수어를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빠른 영상의 재생속도를 느리게 조절한 영상을 통해 농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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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핵심기술 관광산업에 적용해 봅시다”
한국관광공사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술기업의 관광산업 진출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2022 관광플러스팁스’참가기업을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관광플러스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된 기업 중 관광산업과 연계 가능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 관광플러스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 간 관광사업화 자금 총 4억원 사업 확장을 위한 관광-기술 분야 전문 컨설팅 공사가 보유한 관광분야 네트워크·빅데이터·지식인프라 등을 활용한 실증화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얻는다.
사업 참가는 중기부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이나 졸업기업 중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어야 한다.
기업별 전담운영사와 팀을 이뤄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관광 분야와 접목한 사업 제안을 심사해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그 밖에 공모와 신청에 관한 상세 사항은 공사의 누리집과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중기부 팁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플러스팁스는 2020년 처음 시작돼 그 동안 ICT·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7개 사를 발굴했고 이 중 무브, 트래블월렛, 서큘러스 등의 기업들은 자사 기술을 관광산업에 활용,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공사 강규상 관광기업육성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 스마트관광을 실현하는 시너지효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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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 DJ에 활력 넘치는 어선들, 잔잔한 피아노 선율 속 감성
디스코팡팡 DJ에 활력 넘치는 어선들, 잔잔한 피아노 선율 속 감성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Feel the Rhythm of Korea’의 ‘22년도 바이럴 신규 영상 세 편을 이 달 20일 공사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 선보인다.
‘범 내려온다’와 ’서산 머드맥스‘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Feel the Rhythm of Korea 바이럴 영상은 독특한 소품과 주제, 판소리와 함께 전통과 연계시킨 힙합 배경음악 등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로 지역의 특색을 재해석해 기존 한국관광 홍보영상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캠페인에서는 인천, 평창, 여수를 배경으로 했다.
인천 편은 ‘재밌는 도시’를 콘셉트로 월미도 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을 레트로 감성으로 해석해 MZ세대에 소구하며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강화도 갯벌, 송도 센트럴파크 등의 장소를 특색 있게 보여준다.
평창 편은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촌 클래식마을 등 평창이 가진 음악적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월정사 전나무숲, 대관령목장, 오대천 및 미탄면 전경 등을 감성적인 분위기로 담아냈다.
평창편은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서정적인 영상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모티브로 해 ‘가리비안의 해적’이란 제목을 단 여수 편은 땅거미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는 새벽녘 청정 바다로 출항하는 어선과 선원들의 일상을 빠른 호흡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동틀 무렵 노출되는 화태대교,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의 명소들이 아름다운 인상을 남긴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캐리비안 해적을 모티브한 만큼 외국인들이 더욱 친근하게 한국관광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의 촬영지들은 코로나 후 국제관광의 회복과 재도약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의 관문이란 점, 한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들에게 힐링과 안식, 위안을 전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최근 국민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점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도록 다양한 한국관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방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이번 캠페인이 올해도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허현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외국인 30,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1년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약 1명꼴로 향후 3년 내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등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의 세 편의 영상이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방한관광의 불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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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0년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목원·정원 분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장애인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교육 키트를 제작하는 ‘키트 제작직무’ 식물 식재, 이식, 관수 등 반려식물관리법을 배우는 ‘반려식물관리 직무’ 로 구성됐다.
장애인 직무체험은 원명학교 재학생 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장애인 직무체험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정원 분야에서 장애인의 일할 기회 제공을 위해 직무개발,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장애인 일자리 사례가 되리라 기대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통합을 구현하는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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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대책 마련한다더니.추경안 ‘축소’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현장실습 기업현장교육 지원사업 축소에 대해 질타했다.
지난 해 10월, 여수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기간 동안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 홍 군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교육부는 TF팀을 구성해, 대안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3일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제2회 추경안에 따르면, ‘현장실습 기업현장교육 운영사업’에 이 사업 대상인 기업현장교사 인원이 당초 2만명에서 1만4천명으로 축소됐다.
교육부는 감액 근거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현장실습 위축으로 실적 저조 및 불용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강득구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실제로 실집행률이 사업시행 첫 연도인 2020년에는 31.7%였지만, 2021년에는 55.7%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실제로 2020년도 시행 이후 현장실습생 산재·권익침해 발생이 39.7% 감소했고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 수도 6.4% 증가했다.
강득구 의원은 “지난해, 우리는 비통한 슬픔을 느끼며 한 명의 아이를 가슴에 묻어야만 했다”며 “이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적극적인 대책과 함께 마련된 예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득구 의원은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어서는 안 되며 직업계고 현장실습생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라는 관점에서 절대로 감액하면 안 되는 사업”이라며 지난 해 교육부의 TF팀 구성 이후 추진상황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출하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안에 따르면,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5년간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도 본예산 대비 16.9% 감액됐다.
강득구 의원은 “공간혁신, 교육과정혁신, 그린학교추진 등 미래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사업비를 감액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정부가 바뀐다고 사업명까지 바꾸려고 하는 등 교육현장과 약속해 추진하는 사업을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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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DNA 융합”으로 미래 신산업 이끈다
국토교통부©PEDIEN
[세종타임즈] 그간 전통산업으로 여겨지던 국토교통 산업과 미래 핵심기술인 DNA가 융복합되어 다양한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산업과 DNA 기술을 접목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처음으로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첫 번째 지원대학으로는 아주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은 5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아 각 분야별 맞춤형 석박사학위과정을 신규로 개설하고 혁신기업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기술사업화,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며 융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금년에는 도로교통, 물류, 항공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학위과정 커리큘럼, 인재양성 로드맵, 산학연계 방안 등이 우수한 3개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아주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해 모빌리티 인프라, 미래차 등을 포함한 융복합 커리큘럼을 다루는 한편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참여해 석박사 인재들이 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도 겸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는 인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DNA+융합물류시스템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사업모델 발굴 등 사업화 역량과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역량을 갖추도록 데이터마이닝, AI 네트워크 등이 융합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물류 IT 관련 기업이 참여해 물류자동화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공 분야는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DNA+ 항공 융합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항·정비·관제에 전주기적으로 DNA 기술을 결합하고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안전비행, 데이터·딥러닝에 기반한 스마트 정비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드론, 항공 IT 등 관련 기업과 함께 드론 서비스 개발, 플랫폼 사업화,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신산업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드론 등 융복합을 통한 국토교통 신산업이 급성장 중인 상황에서 산학수요 맞춤형 고급연구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내년에는 자유 분야로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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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내 최초‘법곤충감정실’개소
경찰청, 국내 최초‘법곤충감정실’개소
[세종타임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곤충을 통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법곤충 감정기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5월 17일 경찰수사연수원에 국내 최초로 ‛법곤충감정실’을 개소했다.
사망시간은 변사사건에서 정확한 사인 및 범죄 관련 여부 확인을 위한 중요한 단서로 통상 체온 하강, 시신 얼룩, 시신 경직, 위 내용물 소화 상태로 사망시간을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래되었거나 부패한 시신의 경우 기존 방법으로는 사망시간 추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법곤충 감정은 우리나라에서 다소 생소한 영역이나 곤충 종류별로 온도에 따른 성장 속도가 일정하다는 특성을 활용해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의 종류와 성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 법곤충 감정은 1~3일 내 단기 추정뿐만 아니라 최소 3일 이상에서 최대 계절까지 추정 가능인 사망시간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수사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초 2014년 세월호 사건 관련 순천에서 발견된 A 씨의 변사 사건에 적용하기 시작해 이후 제한적으로 사건에 활용하고 있으나, 법곤충 전담 감정실이 없고 국내 곤충 전문인력 부족, 한국 계절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법곤충 데이터 미비로 그동안 수사 활용은 제자리걸음 상태에 머무르고 있었다.
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2016년부터 5년 동안 법곤충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에 서식하는 주요 시식성 파리 3종에 대한 성장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법곤충 감정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후 2022년 4월부터 추가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법곤충 데이터 확대 및 감정기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 개소한 법곤충감정실은 그동안 법곤충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법곤충 감정기법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국내 최초 법곤충 전담 감정실로 법곤충 감정을 통해 사망시간 추정뿐만 아니라 사망한 계절, 시신 이동 및 약물 사용 여부 등 추가적인 수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변사사건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 동물에게 발생하는 구더기증 분석을 통해 노약자에 대한 방임·학대나 동물 학대·유기 등 다양한 분야에 수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법곤충 감정기법을 통해 변사사건의 수사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국가의 마지막 사회적 책무인 만큼 모든 변사사건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법곤충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고려대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는 “국가기관 차원에서 법곤충감정실 운영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법곤충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법곤충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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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첫 독도 방문,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장애학생 첫 독도 방문,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세종타임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상북도교육청은 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관내 6개 특수학교 재학생 등과 함께 5월 17일부터 2박 3일간 독도와 울릉도 일대에서‘장애학생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및 이해관계자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 학생 및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체험단은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 사랑 및 장애인식개선 퍼포먼스, 동도에 있는 독도 망양대 탐방 등의 독도수호챌린지를 진행하고 ‘나라 사랑에는 장애나 차별이 없다’는 우리 땅 독도와 장애인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교육청이 장애학생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한 것으로 과거 장애인 단체와 성인 장애인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행사가 추진된 적은 있으나,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 시기 이전에는 비장애 학생의 경우 독도 골든벨, 독도올림픽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 시기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독도를 방문해왔으나, 장애 학생의 경우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다.
이번 행사의 인솔을 맡은 공단 경북지사 강혜승 지사장은 “독도를 향한 우리 국민의 마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장애로 인한 차이는 없다”며 이번 장애학생의 독도 방문이 “우리 사회가 보여주는 장애인에 대한 또 다른 형태의 무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학생 대표를 맡은 경희학교 김수민 군은 “애국가 영상에서 보던 곳을 방문하게 되어 꿈만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방문 후에도 장애학생 독도수비대는 독도 사진 대회 참여, 누리소통망 게시 활동 등을 통해 장애 학생의 독도 방문과 독도 사랑에 대한 마음을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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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하고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생활 속 제품안전을 실천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20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되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제품안전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킴이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미션을 수행하며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불량제품 대처법 등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안전인증마크 미부착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생활 속 시장 감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활동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으로 미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수행하며 평가가 우수한 지킴이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지킴이 대표는 선서문을 통해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로서 사명과 열정으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품안전 활동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작년에 활동한 이해규 학생은 후배 지킴이에게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제품안전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뜻깊었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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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
유망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18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 과제에 창업기업 4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그 중 ‘디딤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 초보 창업기업에 1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22년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30개사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음으로 부·울·경 59개사, 충청권 46개사 순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특징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 순으로 선정됐으며 업력은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121개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선정 비중이 높은 부·울·경의 경우, 기계·소재, 생명공학·의료분야 순이였으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가장 많았다.
충청권은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순이였으며 영남권과 호남권은 기계·소재 분야, 기타권역은 정보통신 분야의 선정비중이 가장 높았다.
선정 과제 중 ’지능형 건물 바닥 청소 로봇 플랫폼 개발‘은 기술성과 사업성에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푸드 콘텐츠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과제‘의 경우 개인의 선호도 분석 연산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벤처·창업기업의 ‘21년 고용 증가율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벤처·창업기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