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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 미끌미끌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추워지는 날씨, 미끌미끌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12월에 접어들며 추운 날씨로 인한 도로 결빙과 밤새 내린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으며 발생하는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 동안 도로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4,868건이며 8,9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기온이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해, 최저기온이 가장 낮은 1월까지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은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서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아침 시간인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동 시간대 전체 사고의 39.3%를 차지했다.
평상시의 교통사고가 저녁 시간인 오후 6시에서 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오전에 빈발하는 빙판길 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등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 결빙에 대비해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미리 구비하고 부동액, 축전지, 윤활유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한다.
차량 운행 전 기상 및 도로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운행하도록 하고 결빙이 쉬운 다리 위나 터널의 입·출구 비탈면 구간 등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살얼음 등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눈이 오는 경우 내 주변의 상습결빙구간을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운전하도록 한다.
아울러 보행 중에는 굽이 낮은 미끄럼 방지 밑창 신발을 신고 보폭을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좋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도로 위 살얼음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다 겨울철에 도로를 다닐 때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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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정부,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세종타임즈] 정부는 전국의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수준보다 높아, 겨울철 전국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고 내년 2월까지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872.7㎜로 평년대비 88.5% 수준이다.
지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서울·경기,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는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향후 강수량은 내년 2월까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1.4%로 평년대비 115.3% 수준으로 제주지역을 제외하고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 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12월은 비영농기로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는 없을 전망이나,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상시 점검해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은 저수율이 평년의 114.6%, 용수댐은 110.4% 수준으로 평년보다 높게 관리되고 있으나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가뭄 ‘경계’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를 감량하는 등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국의 저수율 관리가 비교적 잘되고 있어 겨울철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다”며 “다만,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고 내년 2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비가 전망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부처와 함께 용수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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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확장가상세계 생태계를 이끌어 갈 선두주자 발굴
과기정통부, 확장가상세계 생태계를 이끌어 갈 선두주자 발굴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2021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어워드’를 통해 상·하반기 총 1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확장가상세계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두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시상 부문은 확장가상세계 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 확장가상세계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인,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으로 총 3개이다.
상반기 어워드에서는 가상융합기술 분야로 총 49점을 접수해 최종 9점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국내 최초로 가상의 대공간에서 다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가상현실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27개 회사에 수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독자적인 핀미러 증강현실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초경량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 ’㈜레티널‘의 김재혁 대표, 3차원 가상 인간을 개발하고 가상 XR 무대를 상업화한 ’㈜자이언트스텝‘ 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반기 어워드에서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구축에 활용되는 핵심 요소기술 분야로 총 45점을 접수해 최종 9점을 선정했다.
’12년에 증강현실 앱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 국가에 출시하였을 뿐 아니라, 현실세계 기반의 개방형 확장가상세계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맥스트’,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열어 누구나 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 전시행사 플랫폼을 개발해 보급한 ‘㈜비빔블’의 유미란 대표, 실사와 같은 가상공간을 빠른 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확장가상세계 구현의 표준을 제시한 ‘㈜올림플래닛’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국내 확장가상세계 분야 최대 전시회로 12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기업 성과 및 콘텐츠·솔루션의 우수성 홍보, ‘코리아 확장가상세계 페스티벌’ 참가,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사업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장관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확장가상세계에 한발 앞서 뛰어들어 국가 확장가상세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무한한 경제 영토 확장이 가능한 확장가상세계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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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폭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폭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최근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이 증가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활성화하면서 동시에 개인정보보호법의 체계적인 준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담당하는 전담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업 관리체계’ 개선, 사업 수행기관의 담당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교육 발표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데이터 사업관리 전과정에서 사업 수행기관들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켜야할 의무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사업 전담기관이 그 이행현황을 점검·보완조치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업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개선한다.
이번 개선방안은 사업 전담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지원·점검 확대, 사업 수행기관의 역할과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사업 전담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법률·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인정보 활용 과제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사업의 기획과 추진시 개인정보 관련 사항을 사전점검하고 현안 발생 시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다음으로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모·평가·협약·수행·사후 활용 등 사업 전단계별에서 필요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관리방안을 마련했으며 각 사업 전담기관들은 사업별 특성을 반영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 수집·활용 근거, 가명처리 필요 여부, 위탁처리 필요 여부 등 사전 점검, 과제별 특성에 따라 위탁처리 및 고지, 개인정보 영향평가 실시 등 의무화, 사업 수행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상의 개인정보 이슈 및 조치계획 점검, 사업 수행기관의 자체적인 정기적인 점검 의무화 및 사업 전담기관이 그 점검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으로 현장점검 실시, 사용 데이터의 파기, 결과물에 개인정보 포함 여부 점검 등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실증랩 내의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반출 시 자동점검 소프트웨어 설치 등 기술적·관리적 보안대책도 강화해 시행한다.
특히 개인정보처리자인 사업 수행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평가 단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법 또는 실증랩의 보안규정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사업 참여에 불이익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전담기관은 사업 수행기관들이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준수하는 것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의 적법·안전한 처리와 침해 예방 등을 위해 활용 가능한 각종 가이드라인 및 표준 양식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 및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처리자인 사업 수행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대한 인식 및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므로 인공지능·데이터 사업의 참여기업·공공기관·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교육 발표회’를 개최했다.
교육 발표회는 인공지능·데이터 사업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주요 이슈, 인공지능 개인정보 자율점검표 활용방안, 개인정보 영향평가 개요, 가명정보처리 지침 개요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번 교육은 특히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개척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들의 사업 착수 전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와 사업 전담기관들은 이번에 마련된 개선방안을 각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시행하고 계획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세부 추진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사업 추진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특히 전문성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개척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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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12월 9일 조기 지급
20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12월 9일 조기 지급
[세종타임즈] 국세청은 코로나19 극복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한보다 20일 이상 앞당긴 오늘 ’21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일괄 지급했다.
올해 9월에 신청한 112만 가구에게 4,952억원을 지급해, 지급규모는 지난해 대비 981억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44만원이며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 가구가 59.8%, 일용근로 가구가 54.5%, 60대 이상 가구가 39.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모든 신청자에게 결정통지서를 개별적으로 발송했으며 장려금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기 근로장려금 신청시 하반기분 지급시기에 정산을 동시에 실시하는 법령개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정산시기가 당초 ’22년 9월에서 6월로 앞당겨져, 보다 빠른 지급으로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장려금 지원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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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반도체 산업 협력을 위해 손 맞잡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8시 오후 6시)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산업부, 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상무부, 美 반도체산업협회, 국가기술표준원, SRC, Select USA, 국제협회인 반도체 장비재료협회가 참석했다.
반도체 대화는 금년 5월 개최한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11월 산업부와 미 상무부 간 장관 회담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회복을 위한 의지와 기대를 표명했으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미 반도체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공급망 워킹그룹, 산업협력 워킹그룹 논의도 진행됐다.
공급망 워킹그룹 논의에서는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현황과 미래 공급망 강화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산업협력 워킹그룹에서는 양국의 분야별 대표 기관이 기술개발, 인력, 투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측에서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반도체, 탄소저감 공정·기술 개발 등을 잠재적인 기술개발 협력 프로젝트로 제안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韓美 양국이 번갈아 반도체 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참여한 기관들은 오늘 회의부터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1분기 차기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22년 가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2차 반도체 대화에서 워킹그룹의 1년간 논의 결과와 협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공급망 워킹그룹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공급망 불안 요인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협력 워킹그룹에서는 민관 연구계, 산업계가 참여해 자국의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가 필요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발굴해 협력하면서 관련한 인력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 최초 산학 연구컨소시움인 미국의 SRC와 한국의 산업기술 R&D를 기획·총괄하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양국 기술·인력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반도체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세미콘에 KOTRA와 Select USA가 참여해 양국 공급망 강화를 위한 韓-美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은 한미 반도체 대화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Trust Value Chain”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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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생 A군 등교중 화물차 교통사고로 사망
인천 초등학생 A군 등교중 화물차 교통사고로 사망
[세종타임즈] 지난 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A군이 25톤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올해 3월 인천광역시 중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어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제 또 한 명의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법을 개정해서 지자체장이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역의 화물차 통행을 금지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총 1만 7,818건의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로 2,006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6,196명이 중상을 당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화물차에 의한 차대사람 사고는 전체 피해자의 97% 이상이 사망하거나 중상 이상의 피해를 입는 등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매우 큰 만큼 화물차에 의한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각 지역의 지자체장이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경찰청은 지난 3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양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1일부터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의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해 사고 재발을 막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지난 8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 교통사정을 잘 아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보행자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화물차 등 차량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 소병훈 의원은 지난 10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최근 택배 물류가 활성화되면서 각 지역에 물류창고가 많이 생기고 있고 이 물류창고를 출입하는 25톤 차량이 각 지역의 중심도로를 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화물차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장이 위험구역 지정과 필요 시 차량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해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자체가 실태를 잘 알기 때문에 지적해주신 사항을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사고는 결국 경찰과 지자체가 각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발생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교통안전법을 개정해 각 지자체 주도로 초등학교 인근 등의 화물차 통행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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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및 활성화 탄력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및 활성화 탄력
[세종타임즈] 강원대와 전남대, 경북대 등 일부 국립대학 유휴지에 조성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가 합동으로 대학 캠퍼스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 지난 2019년 강원대·한남대·한양대 ERICA캠퍼스가 1기로 선정되어 현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중임. 이어 2021년 경북대·전남대이 2기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2022년에도 추가로 2곳의 대학 캠퍼스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 원활한 조성 추진을 위한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은 9일 교지이자 국유지인 국립대학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기업 및 지원시설 등 영구시설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기존의 ‘산업단지 속 캠퍼스’나 ‘산학협력 중심의 캠퍼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는 캠퍼스 부지 내에 도첨산단 조성을 통해 첨단 신산업 생태계를 직접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현행법은 대학 교지의 일부를 포함하는 도첨산단의 경우 대학 교지에 사업시행자 등에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국·공립대의 경우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대한 특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법령 해석에 혼란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공립대학 교지를 포함하는 도첨산단의 경우, 임대 기간 종료 시 원상회복 또는 기부를 조건 단, 지역 테크노파크 등의 경우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서 국유지 무상사용 특례를 운영중 으로 해 ‘국유재산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허영 의원은 “국립대 캠퍼스 혁신파크의 경우 기업 및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해도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입법”이라며 “현재 조성중인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조만간 추진될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강원대 도첨산단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바이오 융복합 신소재분야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정안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김성환·박상혁·박재호·송기헌·신정훈·오영환·유정주·윤준병·이광재·홍기원·홍성국 의원이 함께 서명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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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위기 속,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세종타임즈] 강민정 의원이 12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코로나 시기의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유튜브 강민정TV로 생중계되며 토론회 웹자보의 QR코드를 통해 ZOOM 회의참여를 신청해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함께 다시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과 사회적 단절 위기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민정 의원은 그간 코로나19가 청소년 자살 문제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안과 정책 마련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부는 조선진 카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와 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의과대학 교수들의 ‘청소년 자살과 관련한 사회적·의학적 지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방수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미선 을지대학교 학생정신건강연구센터 부센터장 등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청소년 자살의 심리사회적 원인과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의 분석·연구 발표 이후 박민경 휘봉고등학교 2학년 학생, 박지혜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팀 팀장, 조현서 휘봉고등학교 역사교사,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과장 등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각계 토론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민정 의원은 “온라인 개학으로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환경변화로 인해 불안·우울·분노 등 감정변화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늘었다”고 지적하며 “안 그래도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혼란을 경험하며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귀중한 의견을 잘 새겨듣고 아동·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정 의원이 올해 1월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수립과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학생건강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발의한 ‘학교보건법’이 교육위원회안으로 대안 반영되어 지난 8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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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실현 교육 확대
국립세종수목원, 탄소중립 실현 교육 확대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부, 산림청 등 6개 관계부처 협약에 따른 학교 탄소중립 실현과제에 맞춰, 탄소중립 중점학교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영상 및 교육체험키트를 무료로 지원하는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란 6개 중앙부처 간 협약을 통해 학교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지정된 학교로 울산옥서초와 목포혜인여고를 포함해 총 5개 학교가 있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16조에 따라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이해를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이번 탄소중립 교육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렁이 정원의 비밀’, ‘식물 부자들’, ‘열대식물에 반하나’로 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교육인 ‘지렁이 정원의 비밀’은 지렁이와 건강한 토양의 관계를 통해 탄소 흡수에 대한 원리를 다룬다.
중등교육인 ‘식물부자들’은 양묘전문가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가치를 베고니아 영양번식 실험관찰을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익힌다.
고등교육인 ‘열대식물에 반하나’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식물을 활용해 생물종다양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다.
김혜윤 교육서비스실장은 “탄소중립중점학교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거점으로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