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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선지급 39만개사에 2조원 지급, 2.9일 신청마감
손실보상 선지급 39만개사에 2조원 지급, 2.9일 신청마감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월 19일부터 3주 동안 약 42만개사가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신청했고 2월 8일 오후 6시 기준 약 39만개사에 2조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지급을 받은 소상공인·소기업을 주요 업종별로 집계한 결과, 음식점·카페 82.9%, 유흥시설 6.1%, 실내체육시설 4.8%, 노래연습장 4.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60대 이상, 40대가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월 29일 30일 주말에도 특별 지급을 실시해 대다수가 설 연휴 전에 선지급을 받음으로써,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됐다는 평이다.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시작전 선지급을 종료해야 하므로 이번 실시한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은 2월 9일 24시에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며 신청자는 2월 11일 오후 4시까지 약정을 완료해야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이후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확정시 선지급액 500만원에서 확정 보상액을 순차적으로 차감한다.
잔액이 남는 경우 5년 동안 상환하면 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또한 이번 선지급 대상 55만개사 외에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 인원제한 업체’와 올해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해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되는 업체 등은 2월말 또는 3월초 2022년 1분기 선지급 25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께서 선지급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으며 보상금이 긴급히 필요하셨던 분들 대다수가 설 연휴 전 선지급을 받아가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추후 실시할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도 신속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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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과 연천군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해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과 연천군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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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2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코만 사무총장이 금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경제협력개발기구 동남아 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차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임 장관과 코만 사무총장은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의 핵심 분야 중 브로드밴드 연결성, 인공지능과 데이터,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정책 등과 관련해 정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그간 38개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자로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과학기술 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 규범 논의를 진전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개별 국가단위를 넘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국도 디지털뉴딜 등 정책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국제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작년에 채택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브로드밴드 연결성 권고’를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 추진하는 아웃리치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의 브로드밴드 정책의 성공 경험과 비법을 아세안 국가들과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동인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추진 중인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혁신정책 리뷰’가 기술패권 경쟁 등 국제질서 변화와 디지털 기술진보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향후 한국의 혁신시스템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그간 한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선도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도력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과기정통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성장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진일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디지털경제·과학기술 정책위원회와 산하 작업반 의장단 수행 등을 통해 국제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며 향후 디지털기반 경제 도래에 따른 인공지능·데이터 정책, 신흥기술 협치,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 등에 관한 다자간 국제 논의를 촉진하고 한국의 정책경험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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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고 DNA 분석의 모든 것
책으로 만나는 고 DNA 분석의 모든 것
[세종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적지 발굴 현장에서 출토되는 고환경 생물유체의 DNA 분석 과정을 수록한 ‘Ancient DNA-생물유체, DNA를 만나다’를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해되어 추출하기 어려운 옛 사람 뼈의 DNA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분석 기술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적지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의 유전정보를 책자발간 형식으로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옛사람 뼈의 유전정보를 담아 기존에 출판한 책자들이 관련 전공자와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도서였다면 이번에 간행한 자료집은 일반인과 비전공자를 위해 쉬운 설명에 관련 그림들을 많이 곁들인 책자라서 고고학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 뿐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굴 현장에서 출토되는 고환경 생물유체의 시료 수습에서 고 DNA 분석까지의 과정을 담았으며 분석 결과의 사례들도 같이 소개했다.
문화재청 복권기금으로 발간된 이번 자료집의 원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발간 자료를 토대로 고 DNA 분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 설명회는 유적지 발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분석 유형에 따른 시료 수습 절차, DNA 분석 과정과 결과 활용에 관해 연구소 전문가들이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문의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설명회는 문화재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2회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수요조사를 통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옛 사람 뼈뿐만 아니라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동물뼈와 식물유체로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가며 DNA를 분석해 옛 사람들의 삶과 죽음, 문화와 환경 등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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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노바백스 백신 출하 및 국내 도입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월 9일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되는 노바백스 백신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는 안재용 SKBS 대표이사, 김훈 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KBS가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된 최초의 백신으로 지난 1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2월 8일 출하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 도입되게 됐다.
이번에 출하되는 물량인 29.2만 회분을 시작으로 2월에 약 2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예방 접종계획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기초접종과 2차·3차 접종 미완료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일회용 주사기로 공급되어 보관·유통·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및 시설 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1차 또는 2차 접종을 mRNA 백신이나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접종했으나, 2차·3차 접종 시 의학적 사유로 mRNA 백신 등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 접종계획은 2월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덕철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과,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청 및 식약처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기업이 원액부터 완제까지 생산한 백신으로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공급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3번째 사례이다”며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 도입됨에 따라 예방접종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생산기술 측면에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바백스 백신은 독감백신 등과 같이 합성항원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그간 미접종하신 국민들도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백신 공급과 접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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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조달청장,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현장 점검
김정우 조달청장,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김정우 조달청장은 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기업인 ㈜래피젠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점검했다.
㈜래피젠은 월간 자가검사키트 1억명분을 생산해 공공 및 민간에 공급하는 중소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상황 안정을 위해 기업의 생산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공공수요용 물량의 수요처 다양화에 대비해 배송조건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노고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달청은 자가검사키트 적기 공급 등 공공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주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8일 오후부터 나라장터를 통한 주문·공급절차를 개시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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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2월9일 10시,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과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 임원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에 이어 미·중 경쟁, 탄소중립, 러-우크라이나 갈등 등 영향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품목별, 지역·국가별 국내·외 위기 징후를 분석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공급망 전담기관 신설을 추진해왔다.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상시·전문적 분석역량을 갖춘 국내 유일의 공급망 분석 전문기관으로 정부부처, 무역관, 업종별 협회 및 주요기업 등으로부터 수집된 주요 산업 관련 국내·외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공급망 관련 이상징후 발견시 이를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조치를 제언하는 등 국가 조기경보시스템 운용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 조직은 종합전략실, 산업분석실, 공급망 모니터링실 등 3개 실을 두고 무역협회, 코트라 전문인력 및 업종별 협·단체 지원인력 등 약 30명으로 구성된다.
센터장은 무역협회 조상현 국제통상무역연구원장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 문승욱 장관은 “최근 에너지 가격상승 등 일시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중에도, 1월 수출은 전년대비 15.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실물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는 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완화에 만전을 기하고 소부장법 개정을 통해 센터를 법정 기관으로 지정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최근의 공급망 관련 이슈들은 민·관 모두 단독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며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가 정부,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가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공급망 분석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별 협·단체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공급망 관련 조직 신설 등 공급망 대응 동향을 소개하고 금일 출범하는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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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오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채석장에서 붕괴·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채석장 작업에 대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경보”도 발령했다.
위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이번 현장점검의 대상을 기존 건설업에 채석장·시멘트 제조업 등 건설업 관련업종을 포함하고 점검에 집중하는 중이다.
특히 채석장에는 채석작업 관련 반복 사고사례와 안전한 작업을 위한 자체 점검표를 배포하고 당분간 패트롤 점검을 병행하며 자체 점검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최근 3년간 설날 연휴 직후의 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이번 주부터 3월까지 산재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 등에 “그간 고용노동부가 제공한 업종별 점검표,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진단표 등을 활용해 최소한의 현장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 산재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근 3년간 설날 연휴 직후의 사망사고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설날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생산활동이 시작되는 다음 주까지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당월보다 다음 달에 모든 업종에서 추락과 끼임 등에 의한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경영책임자와 근로자 모두가 이번 현장점검의 날을 계기로 더 이상의 산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확고히 안전을 실천하고 세밀히 관리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최근 연이은 붕괴·폭발 등 대형 사고를 살펴보면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상의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하면서 “기업의 경영책임자는 근로자 개인의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자체 안전 시스템까지 총체적으로 신뢰하고 의존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는 화약을 사용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불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하며 “이를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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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인증
카카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인증
[세종타임즈]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2월 9일 10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청년희망온’ 카카오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카카오는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5년간 2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카카오트랙’ 수료생, 재학생 등 5명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취업 준비의 어려움과 고충을 나누며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화진 차관은 카카오의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트랙’과 관련해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카카오트랙은 지난 2007년부터 카카오와 제주대학교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카카오가 직접 웹 개발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직자가 겸임교수로서 참여하며 수준 높은 현장 기반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 학생이 실무경험을 할 있도록 겨울방학 단기 현장실습을 제공하거나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4개월간의 맞춤형 인턴십도 지원한다.
2021년까지 총 111명의 청년이 카카오트랙을 이수했고 그중 95명은 전공 분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화진 차관은 “카카오트랙은 기업과 지역대학이 협업해 상대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청년희망온’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직무훈련, 일경험 분야에 집중한‘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카카오가 멤버십에 가입한 만큼 다른 기업들과 함께 청년을 위한 양질의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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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박미주유소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LPG 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 인프라로 모빌리티 大전환 시대에 화석연료 기반 주유소·LPG충전소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전기차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발전소, 계통 투자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2022.2.9. 오후 4시, 서울시 금천구 박미주유소에서 열린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개소식에 참석했다.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전기를 만들면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원활한 전기차 확산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 일거 양득“이라고 평가하며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확산되어 전기차 확대에 대응하고 ‘핸드폰처럼 상시적인 충전이 가능한’ 충전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의 에너지 거점으로까지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번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지난 ‘21.5월 산업부·소방청·SK에너지간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주유소내 연료전지 설치에 대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은 후,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성 확보방안 마련, 발전사업 허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22.1월, 300k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지원으로 급속·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해 분산e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갖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산업부는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동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주유소 및 LPG충전소內 연료전지 설치, 전기차 충전 이격거리 제한 등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전기차 충전기 구축지원, 분산에너지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 안정적인 충전소 운영을 위한 플랫폼·기술개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