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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 격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월 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 등 체육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이들을 격려했다.
훈련개시식은 황선우·김아랑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꿈나무 선수의 응원 편지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황희 장관은 선수, 지도자 대표들과 국가대표 훈련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는 올해 체육 분야 예산으로 1조 9,303억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전년도 1조 7,594억원보다 약 9.7% 증액된 금액이다.
평창동계훈련센터 조성, 진천선수촌 내 전천후 육상트랙 설치, 선수 훈련수당 증액 등 훈련 여건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제약 속에서 선수와 지도자 모두 노고가 많았다 올해도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대표 훈련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려면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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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 사이버안전 대응현장 점검
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 사이버안전 대응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은 1월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위협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차관은 지난해 연말, ‘21년 사이버위협 분석과 ’22년 전망을 분석해 보니, ‘22년 한해는 “로그4제이 취약점 문제의 장기화와 공급망 보안위협”,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해킹메일 지속”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위협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고 밝히면서 끊임없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사이버위협 감시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기술원 등 빈틈없는 사이버안전 업무를 수행해 줄 것과 특히 침해대응센터는 24시간 중단 없는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곳으로 침해대응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특별히 당부 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국내 보안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보안이슈인 로그4제이 취약점 대응현황과 정부의 지원 방안 등 상호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2차관은 ”최근 주요 보안 이슈로 부각한 로그4제이 취약점은 사용이 광범위하고 사용 식별이 쉽지 않는 등 정상화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취약점 정보공유 체계와 기업의 신속한 보안패치 적용 등 민·관의 협력적 대응·협력을 통해 조기에 관련 위협이 종식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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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제1차관,“미래철도 연구개발 및 코로나19 방역 점검”
용홍택 제1차관,“미래철도 연구개발 및 코로나19 방역 점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1월 5일 오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미래첨단철도 연구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철도연은 철도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고속철도 개발, 공공교통시스템 기술개발, 미래철도 기술개발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철도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검사 등의 출입관리, 적정인원 근무 등의 방역수칙을 시행 중이다.
용홍택 차관은 코로나19 방역현장을 둘러보며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방역현장 점검 후 이어진 철도연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래첨단철도 기술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용홍택 차관은 “철도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연구원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고속철도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격려의 뜻을 전하며 “자율주행철도, 하이퍼루프 등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될 미래첨단철도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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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현장 참가자 사전신청 시작
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현장 참가자 사전신청 시작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오는 1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의 현장 참가자 사전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은 사전신청 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는 사전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 가능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에 따라 최종 결정되며 사전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 산림·임업·산촌’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및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가 일상화된 시대에 변화된 환경 속 산림·임업·산촌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2022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과 임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임업인을 비롯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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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림식품 신기술 11건 신규 인증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에 ‘가축질병 바이러스 및 액체형 유해물질 차단성과 투습성을 구비한 기능성 원단 제조기술’ 등 11개 기술을 농림식품 신기술로 인증했다.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1년 하반기에는 36개 기술을 신청받아 최종 11개 기술을 인증했으며 기존 인증기술 중 유효기간 연장심사를 거쳐 4개 기술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가축질병 바이러스 및 액체형 유해물질 차단성과 투습성을 구비한 기능성 원단 제조기술’은 기존 방제복의 낮은 투습성을 개선해, 방역·농업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고차단성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 합지 제조기술’은 기존 종이 포장재에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과 수성 접착제 등을 적용한 100%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포장지 제조기술로 유통 및 식품 저장용 포장재의 친환경성과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이랑 세우기 피복기용 자동비닐 자르기 기술, 파릴렌을 이용한 보존화 나노코팅 기술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인증된 11개 신기술의 유효기간은 2021년 12월 30일부터 최대 3년이며 농식품부는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지원 등으로 인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증신기술 세부정보 및 신기술인증제도와 관련된 사항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2022년도 상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접수는 2022년 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탄소중립, 디지털, AI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인증해 혁신기술이 농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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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9.3조 → 20년 9.7조로 4.6% ↑ 공간정보산업, 매출액 10조 원대 규모로 우뚝 성장
공간정보 관련 주요 산업규모 현황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간정보산업 조사’ 결과,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9조 7,69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6% 성장했으며 종사자 수도 3.6% 증가하는 등 2013년 조사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3년부터 9년 동안 매출액 약 4.2조 원, 종사자 수 약 2.5만명, 사업체 수 약 1.1천개 증가해, 각각 연평균 7.6%, 5.9%, 2.8%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간정보산업 매출규모는 9조 7,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01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7.0%, 5.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스마트팜, VR 콘텐츠, 재난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과 공간정보 관련 협회 및 단체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대면 영업활동 부족, 항공사 및 항측사 거래처 수주량 감소, 사업체 분리 등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67,740명으로 전년 대비 2,384명 증가했으며 지난 8년간 24,946개의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 기술 서비스업, 제조업은 종사자 수가 증가한 반면, 도매업과 협회 및 단체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협회 및 단체 종사자가 크게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사업영역 확장 및 사업체 분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간정보 사업체 수는 5,595개로 전년 대비 6개가 증가해 비슷한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사업체 수는 증가했으나,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체 간의 합병 등으로 자료처리,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연구개발업, 제도 및 지도제작업의 사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별로 보면,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사업체가 60.9%, 종사자 10인 미만의 사업체가 60.4%로 조사되어 소규모 기업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지원정책으로 업계는 ‘공간정보 표준화 제도 확립’, ’인재양성 및 유출방지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고 사업 수행시 필요로 하는 정보로는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데이터‘, ’고정밀 통합 데이터‘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장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필요가 있고 매출액, 종사자 수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소규모 기업의 비중이 높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의 창출도 필요한 실정으로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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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5개 병원 291명 대상 코로나19 격리해제환자의 전원 사전권고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2차장 주재로 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함께 코로나 19 현황 및 주요 조치사항 학원 등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행정법원은 1월 4일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중 학원 등,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대상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본안 판결 시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미접종자를 코로나 감염 및 확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이고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해 법원 결정에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본안소송에서도 방역패스의 적용 필요성에 대해 소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패스 적용이 중지되는 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미접종자의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금주 중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위중증 환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중증 전담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격리해제 대상자가 코로나 중증병상을 지속 이용하는 경우로 인해 위중한 환자가 코로나19 중증병상에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격리해제환자의 전원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증상발생일 이후 21일 이상 장기재원하고 있는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전원명령을 시행했다.
현재 210명 중 6명은 격리해제 대상자가 아니었으며 추가 소명을 통해 격리 병실에서 계속 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해당 병원 내 일반병실로의 전실 73명, 다른병원으로 전원 11명, 그 외 퇴원 25명, 사망 61명이다.
지난해 12.31일에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운영 중인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 격리해제환자의 일반병실이동 명령 사전예고를 시행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1월 5일은 전국 75개 병원 291명[수도권 47개 병원, 비수도권 28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격리해제환자의 전원 사전권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권고를 시행한 후 제출된 소명자료를 심사해 격리치료가 부적합한 환자에 대해서만 전원 명령을 내린다.
전원명령에 이의가 있을 시 1회의 소명자료 보완 기회를 부여해 이를 심사해 치료비 본인부담과 손실보상 미지원 등을 결정함으로서 환자와 의료기관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한다.
전원 명령은 치료를 중단하는 의미가 아니며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체계이다.
최대한 치료를 받던 해당 병원 내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지속하고자 하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를 제공하던 의료기관에서 전원할 병원에 의뢰해 환자 개인이 전원할 병원이나 이송수단을 찾을 번거로움은 없다.
사전권고는 이번 ‘22년 1월 5일 이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중증환자의 증가추세 및 중증병상 가동율 등을 모니터링 해 실시 주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22년 신규 구매 및 ’21년 물량 이월 등을 통해 ’22년에 코로나19 백신 총 1억 5,044만 회분을 확보했다.
화이자 백신 6천만 회분 및 모더나 백신 2천만 회분 등 총 8천만 회분의 mRNA 백신을 ’22년 신규 구매를 완료했다.
‘21년 백신 이월량은 7,044만 회분으로 예방접종계획,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22년까지 분산 공급하는 방안 등을 제약사와 협의하고 있다.
1월 6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6.2만 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확정이 되는대로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미크론이 1~2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미크론 특성 및 전망, 이에 따른 방역·의료 대응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3명의 발표자의 발표에 이어 7명의 토론자의 토론이 진행된다.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미크론 발생 및 방역·의료 대응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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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구독서비스 해지절차 개선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앞으로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모바일 앱 내 해지가 쉬워진다.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의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입·이용절차는 간편한 반면, 해지를 위해 몇 단계를 거쳐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 앱마켓 및 주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의 인앱결제 해지절차를 점검하고 앱내 해지기능을 마련하도록 개선 권고했으며 애플 및 앱 개발사들은 이를 자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구독서비스 이용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앱 이용에 대한 민원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개선 요구 사항으로 어려운 해지 절차가 가장 많았으며 청약철회·취소 어려움, 미인지 무?유료 전환 미고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방통위는 인앱결제를 제공하고 있는 애플 앱스토어 및 음악·도서·동영상 등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주요 모바일 앱의 구독서비스 해지절차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아이폰 이용자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카카오뮤직, 티빙, 웨이브 등 7개 모바일 앱 구독서비스를 가입·이용하는 경우, 앱 내부의 메뉴 및 인앱결제를 통해 가입은 간편한 반면, 앱 내에서 이를 해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즉, 아이폰 이용자가 모바일 앱 구독서비스를 해지하기 위해서는 앱 외부에 있는 아이폰 단말기 ‘설정’ 메뉴 → ‘내정보’ 메뉴 → ‘구독관리’ 메뉴 → ‘구독항목’ 메뉴 → ‘구독취소’ 등 5단계를 통하거나,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해지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같이, 모바일 앱 내부 메뉴가 아닌 앱 외부의 단말기 ‘설정’ 메뉴에서만 해지가 이루어지는 경우, 인앱결제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해지절차 확인을 위해 개별적 검색에 의존하거나 적시에 해지하지 못해 불필요한 서비스 이용요금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모바일 앱 내에서 ‘설정’ 메뉴의 구독관리 화면으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는 했으나, 해당 기능이 모바일 앱 개발사들에게 제대로 고지되지 않아 앱 개발사들이 이를 이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다만, 바이브, 유튜브뮤직, 밀리의 서재, 윌라 오디오북, 유튜브, 왓챠 등 6개 구독서비스에서는 이 기능을 구현했다.
즉, 모바일 앱 내의 ‘해지하기’ 메뉴를 누르면 아이폰 ‘설정’ 화면의 ‘구독항목’ 메뉴로 바로 연결되어 ‘구독취소’가 가능했다.
이에 방통위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시에 해지를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앱 내 해지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않은 애플 앱스토어 및 앱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앱결제 시에도 모바일 앱 내 해지기능을 마련하도록 다음과 같이 조치했다.
첫째, 앱 마켓사업자이자 인앱결제를 제공하는 애플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구독서비스를 모바일 앱 내에서 손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구현, 모바일 앱 사업자에게 안내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모바일 앱 사업자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둘째, 모바일 앱 개발사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구독서비스를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내에 해지 기능을 제공, 웹페이지·모바일 등 결제방식과 관계없이 해지절차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해지에 이르는 단계를 최소화하는 등 이용자가 알기 쉬운 방식으로 해지절차를 안내?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모바일 앱 개발사들은 올 상반기 중 애플이 개선한 모바일 앱내 해지 기능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는 현재 인앱결제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결과를 고려해 앱 마켓사업자의 인앱결제 시 해지제한 금지 등 이용자 보호 의무 규정을 포함할 예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행‘앱마켓 모바일콘텐츠 결제 가이드라인’에 이번 권고사항을 반영해 이용자의 구독서비스 해지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인앱결제 해지절차 제도개선으로 이용자가 모바일 앱 구독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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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등 고부가·친환경船 경쟁력으로‘21년 국내 조선업 8년 만에 최대실적 달성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1년 한 해 동안 1,744만CGT를 수주해 ’1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실적은 ’20년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19년 대비 82% 증가한 수주실적으로 그간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1년 전세계 발주량 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이며 ’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이 72%, 친환경 선박이 62%를 차지해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1,940만CGT 중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은 47.6%를 우리나라가 수주했다.
특히 조선·해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6.29일 현대重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이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수주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의 경우도, 전 세계 발주량 1,709만CGT 중 64%에 해당하는 1,088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전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했다.
연료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친환경 선박 수주량 중 약 82.4%가 LNG 추진 선박이며 뒤를 이어 LPG 추진 선박이 11.6%, Methanol 추진 선박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21년 우리나라 대형 조선 3社도 LNG·LPG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을 중심으로 목표 수주액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현대 3사는 LNG선 255만CGT, 컨테이너선 251만CGT, LPG선 121만CGT, 탱커 124만CGT 등을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53%를 초과한 22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삼성重은 컨테이너선 237만CGT, LNG선 190만CGT, 탱커 24만CGT를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34%를 초과한 122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47만CGT, LNG선 137만CGT, 탱커 55만CGT, LPG선 27만CGT를 수주해 목표수주액 대비 40%를 초과한 10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 구조조정을 완료 등에 따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추진한 중형조선사의 경우에도 4社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21년에는 국내 선박 수출에서도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0억불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4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발주량이 반등한 ‘21년과는 달리 ‘22년 글로벌 발주는 ‘21년 대비 23.3% 감소한 3,60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년 코로나19로 발생했던 이연 수요가 ‘21년에 대부분 해소됐고 ‘21년 수주계약 증가에 따른 조선소의 슬롯 제한, 선가 상승에 따른 선주의 발주 시기 관망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K-조선·해운의 재도약, 상생 협력을 통한 희망찬 미래’백서를 발간했다.
최근 침체를 벗어나 시황 회복 중인 조선·해운업의 위기 극복 노력과 상생협력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번 백서는 ‘21년 수주성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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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평화를 품고 대륙을 향해 달리다”
동해축 노선도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5일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의 착공식을 제진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진역은 2002년 남북 간 합의를 통해 2007년 북한의 감호역과 연결된 곳으로 이번에 착공된 강릉~제진구간 개통 시 한반도 통합철도망이 대륙철도망과 연계되어 유라시아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관문에 해당한다.
이번 착공은 동해선 라인 중 유일하게 철도가 놓이지 않은 강릉~제진 구간에 단선 전철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동해선 및 경의선 연결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에 이어 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따라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를 완료하고 개성 판문역에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남북철도협력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정부는 북측과의 협력 재개를 대비해 추가·정밀조사가 필요한 북한철도현대화계획 수립하기 위해 준비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을 선행하기로 결정하고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매년 남북철도 연결구간을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화 사업도 정상추진 중이다.
아울러 작년 11월에는 경의선 전철화 사업을 개통함으로써 단계적으로 남북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있다.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이 개통되면,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가장 긴 축인 부산에서 나진까지의 동해축이 완성되며 이는 남북철도망 연결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과 연결됨은 물론, 부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대륙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으로 비용절감, 시간단축 등 국가 물류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동북아지역의 경제협력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기존 대륙철도망인 시베리아 횡단철도, 만주 횡단철도, 몽골 횡단철도와 부산항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운송루트가 다변화되며 우리나라의 물류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아울러 동유럽 내 우리기업의 생산기지에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제품 등을 운송하는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통해서 밝힌 바와 같이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 물류, 에너지협력 기반이 조성되어 남과 북의 경제협력 더 나아가 동북아지역 경제공동체 형성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남북·대륙철도 연계 시 철도화물 운송 확대에 대비해 2018년 가입한 국제철도협력기구 활동을 본격화하고 국제철도 화물협정 및 여객협정 가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접경 지역 등에 컨테이너 야적장, 창고 등 철도 물류 인프라 확충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한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은 111.74km 구간에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2조 7,40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는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원도에 통합철도망 구축의 발판 마련을 의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약 4조 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 9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종축으로는 작년 말 개통한 부산~울산~포항 구간, 2023년 개통예정인 포항~삼척선과 연결되어 포항, 울산, 부산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횡축으로는 2018년 개통한 원주~강릉선, 2027년 개통예정인 춘천~속초선과 연결되어 서울까지 철길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제진까지 약 3시간 내, 부산에서 제진까지 3시간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로 인해 주로 여름 휴가지로 찾던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인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을 고속철도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말여행지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에 착공된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과 강원권 철도망구축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강원지역 균형발전, 남북철도연결과 대륙철도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