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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광주 아파트 사고 대응반을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광주시 아파트 사고의 적극적인 대응 및 기술·사고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사고대응반을 1월 13일부터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우선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잔여 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규명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조사위 결과 등을 토대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사고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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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TX-산천 잠정 운행중단 조치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KTX-산천 열차사고 이후 확실한 안전 확보를 위해 1월 14일부터 사고차량과 동일한 기종의 열차 바퀴를 전부 교체하기 전까지는 해당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영동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사고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한 바퀴를 사용하는 열차의 운행은 여객안전이 보장될 수 없으므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실시 중인 고속열차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고속열차 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의 적정성, 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는 차륜 파손 원인을 비롯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실태 점검을 통한 세부 후속조치를 비롯해 관련 연구원, 학계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차륜 관련 안전대책, 열차 이용객 안내시스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고속철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조치에 따라 운용 가능한 열차 편성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설 명절 대수송 기간 이전에 여객 수송 수요, 좌석 예약상황, 코로나-19 방역관리 등을 고려해 열차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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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 개최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3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1월 13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교육회복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 2022년 교육회복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고 교육회복 안착 방향,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새롭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느린학습자·대안교육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제3차 회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의 종합적 회복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총력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 중에도 중단 없는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온라인 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대면 방식 등으로 교과보충, 심리·정서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교과보충 프로그램의 경우, 17개 시도교육청의 초·중·고등학교 8,324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교육회복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학습결손 회복과 관련해 초·중·고 학생 131만명에게 희망교과, 독서 연계 문해력 등 교과보충을 지원하고 일반계고 1·2학년 학생 37,800명에게 학습·진로 등을 지원했다.
심리 등 지원과 관련해 초·중·고 학생 263만명에게 교우관계 형성 등을 위한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2,763개교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포함해 37,643명에게 치료비, 정신건강검사 등을 지원했다.
과밀학급 해소와 관련해 우선 추진대상 학교 총 1,082개교 중 2월까지 979개교의 학급을 증설하고 나머지는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의 온전한 극복과 학교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교육회복 추진을 가속화한다.
2022년 교육회복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습결손 회복 총력 지원을 위해 현장교원을 통한 교과보충을 확대하고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도 강화한다.
또한, 교·사대생 등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신설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 보충과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우관계 형성,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등을 집중 지원하는 학교 단위 프로그램 및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 치료비, 방문 의료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 과제들을 지속·확대 지원해 교육회복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간의 교육회복 성과 분석을 토대로 2단계 교육회복 안착 방향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현장 소통 강화하고 추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교육회복 추진 성과를 분석해 교육회복 안착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단계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의 교육회복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에 올해 9조 4,152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코로나 위기를 넘어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과 우리 학생들의 결손을 극복하는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학교 방역의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구체적인 대응과 지침 마련을 통해 여타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꼭 이루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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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회의원,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 숙원사업 해결
김윤덕 국회의원,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 숙원사업 해결
[세종타임즈] 김윤덕 의원은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 착공을 알렸다.
그동안 아파트 주민들과 경비원 들은 주민 소통 공간, 경비원 휴게소 등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김윤덕 의원은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LH본부 등을 찾아 끈질긴 협의 끝에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주민공동시설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필요가 없어진 LPG저장소 공간을 철거하고 5억여 원을 투입해 2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1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10월 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설이 완료 되면 경비원휴게실, 주민회의 공간, 헬스장, 샤워실 등이 들어선다.
남원시 금동주공아파트 임차인대표 안덕선 회장은 “그동안 우리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다”며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등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공동시설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김윤덕 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우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은 저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다”며 “이번에 건립되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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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운영 매뉴얼’ 제작·배포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오는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50인 이상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참여의 핵심 제도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구성·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심의·의결하는 회의체이며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50인, 100인 또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 구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재해예방에 필요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사업 또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해 논의하거나 심의·의결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서 근로자의 의견을 듣고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노사가 함께 의결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는 법적 의무사항이나, 운영은 노사 자율에 맡겨져 있어 기업마다 운영형태가 다양하고 기업 내 안전보건 조치에 미치는 영향력도 차이가 큰 편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과 운영 절차, 각종 서식 및 지침, 모범사례, 그리고 노사가 제기해 왔던 주요 질의와 답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기업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활성화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위원회의 형식적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사 모두 충분한 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과 회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회의의 구성을 권고하고 있으며 의결기구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대표가 반드시 참여할 것과 위원들의 유급 활동 시간 보장과 이를 명문화하는 규정을 둘 것 주기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미흡 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노사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노사위원 기본교육과정’을 신설해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문성을 갖춘 노사위원의 참여가 필요한데도 노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 없어 현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들이 있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를 확인함에 있어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했는지가 중요한 판단요소가 될 것”이며 “산재사고는 근로자들이 안전보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으므로 경영책임자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는 안전경영 방침을 세우고 소속 근로자는 물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수급인 및 수급인과 근로관계에 있는 사람 등 일하는 모든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하고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를 하는데 이번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운영 매뉴얼’을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과 노총 및 경총 등 노사단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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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1억 규모 혁신제품 구매… 국민안전·혁신성장 유도
조달청, 11억 규모 혁신제품 구매… 국민안전·혁신성장 유도
[세종타임즈] 조달청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방역현장에 신속히 공급, 혁신조달을 통해 국민안전과 경제활력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13일 방역 관련 11억 상당의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31개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감염병 예방 등 정부의 방역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정부의 코로나-19 등 방역 대응 지원을 위해 시범사용 기관의 수 및 기관별 제품 수 등 제한 규정을 개정, 방역 관련 혁신제품에 대한 실증기회를 부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역제품 시범구매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활용 가능한 혁신제품에 대해 정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걸쳐 3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형 출입통제 부스, 확장형 음압격리시스템, 이동식 음압병상 등이다.
조달청은 1월 중으로 3개 혁신제품에 대한 시범구매 계약을 마무리하고 일정 기간 시범 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방역 관련 혁신제품 이외에도 올해 총 465억원 규모의 시범구매 사업예산을 활용,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앞으로 이번 방역제품을 포함해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등과 관련한 제품에 대한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들이 신속히 방역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방역 관련 수행기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혁신제품 시범구매가 혁신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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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차관보급 양자 협의 결과
한-싱가포르 차관보급 양자 협의 결과
[세종타임즈]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13일 ‘응 텍 힌’싱가포르 외교부 차관보와 화상협의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한-싱가포르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지난해 6월 우리 외교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이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이 가속화됐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무역·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특히 지난해 ‘한-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에 합의해 교류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여 차관보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건설 등 싱가포르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싱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 차관보는 최근 ‘디지털동반자협정[DPA;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타결 등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금년중 조속한 서명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o 또한, 양측은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의 지속적 발전과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가입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보는 미얀마, 경제 안보,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러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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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황폐, 온실가스 줄이는 데 기여할 이에스지 기업 모집
산림황폐, 온실가스 줄이는 데 기여할 이에스지 기업 모집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본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 지원 사업으로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내년부터 이에스지 경영 및 탄소중립 차원에서 레드플러스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레드플러스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이에스지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말 지난 ’1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 기업들의 의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협정 이후 6년 만에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동안은 레드플러스를 통해 감축한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양 국가의 이중사용 방지 원칙 아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합의를 이루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레드플러스 사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할당된 의무감축의 이행과 자발적 탄소중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 4개의 기업에 각각 5천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레드플러스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사업실로 전화하면 세부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이미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19개 기업들이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목적으로 조직된 리프연합에 가입해 레드플러스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이에스지 경영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민간분야 레드플러스 사업을 선도하게 될 기업들과 효과적인 협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특히 이에스지 경영 선도 기업의 탄소흡수원 증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레드플러스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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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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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산 1773억원으로 공공 도서관 246개관 건립 및 새단장 지원
국내 공공도서관수 및 1관당 봉사인구수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산 1,773억원으로 공공도서관 147개관과 작은도서관 99개관 등 국민들의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전국 도서관 총 246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지원한다.
올해 도서관 건립 및 새단장 사업 중 공공도서관 신규사업은 41개관, 계속 사업은 106개관이며 작은도서관 신규사업은 87개관, 계속 사업은 12개관이다.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인구 수는 지난해보다 1천 명 적은 4만 3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은 정부의 생활사회간접자본 정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1관당 봉사인구 수에 도달하기 위해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체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도서관의 건립과 새단장을 돕고자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을 통해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성과 다양성,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한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부터 도서관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상담한다.
특히 도서관 건립·운영 자문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산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8 우수 디자인 상품 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 등을 받아 우수한 디자인, 장애친화형 건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충남 아산 꿈샘어린이 도서관은 에너지자급 인증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인증 등을 획득해 선진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교육문화와 생활기반시설인 공공도서관의 확충은 지역 간 문화 격차와 정보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도서관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자문단’과 내년부터 도입되는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해 양질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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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분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해 맞춤형 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월 13일 오후 3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 분야 창업기업, 사회적경제 조직, 예술단체 관계자 등 주요 정책 수요자를 만나 예술 분야에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술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약 345억원 규모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는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예술기업과 단체들의 성장과 자생력 확보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재원 160억원을 투입해 ‘아트컬처랩’을 새롭게 조성한다.
‘아트컬처랩’이 조성되면 예술과 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예술작품과 활동 관련 창업·창직과 창·제작, 교류·교육, 유통·시연 등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 단체들을 대상으로 약 8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상담, 투자유치 등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예술기업에 특화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22억원을 투입, 한국예술의 한류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 자금, 세계 예술시장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예술산업 종사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예술경영아카데미’를 개설해 약 3,3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작년 4월에 개설한 ‘아트모아’를 통해 예술 분야 취업과 일자리 정보도 제공하고 일자리 추천 등 기술기반 지능형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희 장관은 “예술 현장이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예술의 산업화가 꼭 필요하다 특히 다양한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예술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이제는 예술도 첨단 기술과의 적극적인 협업, 다른 분야와의 활발한 융·복합 등을 통해 국내외 예술시장까지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할 때이다”며 “예술기업과 단체들이 더욱 많은 시장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소재 개발과 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다양한 정책과 예산 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예술인, 예술기업 관계자 등 예술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