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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4일부터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온누리배움과정과 가든스쿨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누리배움과정인 꼬마정원사는 만3∼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물 놀이를 통해 생태적 소양 함양과 정서 발달을 목적으로 마련된 체험 중심의 교육이다.
체험반과 가족반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꼬마정원사 체험반: 전국의 유치원·어린이집 및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1일 체험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꼬마정원사 가족반: 유아와 동반 가족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향상할 수 있는 1일 정원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가든스쿨과정인 키즈가드너는 만4∼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수목원·정원 장기 교육과정으로 주 1회씩 총 35주간 운영된다.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 후, 추첨을 통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옷을 만드는 목화 씨앗 파종하기’, ‘겨울 온실 탐험’ 등으로 구성해 35주의 장기 교육을 통해 사계절 속 정원의 변화를 느끼고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정원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유아와 가족들이 국립세종수목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아숲체험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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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장관회의 계기 한-인도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인도-태평양 장관회의 계기 한-인도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세종타임즈]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계기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21일. 20:00-20:30 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인적 교류 증진,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 장관은 우리나라와 인도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또한 계속해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인적 교류 증진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고 코로나19 상황 하 그간 다소 경색되었던 우리나라와 인도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국 협력의 지평을 계속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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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선거교육 및 활동을 위축시키는 교육부 안내문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지난 2월 17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교내 선거운동 및 학생 선거교육에 대한 유의사항, 협조요청 사항, 교육자료 등을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 관리자의 의사’를 따르라는 시대착오적인 문구와 각종 유의사항들로 이루어진 안내문은 선거교육을 사실상 하지 말라는 경고문에 가까웠다.
청소년 참정권 확대 기조에 역행하고 교육 자치의 근간까지 뒤흔드는 교육부의 안내문을 바라보며 매우 심각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청소년들의 참정권 확대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2019년 만 18세로 선거연령이 하향됐고 2022년에는 법 개정으로 만 18세가 되면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선거에도 직접 나설 수 있게 됐다.
정당가입 연령도 만 16세로 낮추어졌다.
바야흐로 청소년들이 정치적 주체로서 마땅한 권리를 부여받고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얻었다고 해서 그것이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고 충분히 향유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온갖 낙인 속에 제대로 된 정치교육 한번 해본 적 없는 우리 학교교육의 현실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비록 늦었지만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더불어 그에 부응하는 학교교육의 변화 또한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내린 안내문은 이러한 기대를 물거품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번 안내문이 학교 관리자가 ‘학교 질서유지’ 등을 이유로 학생의 학교 내 선거교육이나 활동을 제한할 수 있음을 알리는 내용으로 시작한 것부터가 잘못이다.
청소년들의 참정권 확대를 환영하고 선거교육 등을 활성화하자는 목적을 밝히기도 전에 학교장에 의한 선거교육 및 활동 제한 가능성부터 알린 것이다.
이러한 교육부의 문제적 인식은 학교 내에서 선거운동이 ‘학교 관리자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한도에서 가능함을 유의’하라는 문구에서 정점에 다달았다.
아무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말을 빌렸다고는 하지만 학교자치, 교사자치 나아가 학생자치를 논하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대 학교 관리자의 의사에 따라 선거운동이나 교육을 할 수 없다는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인식을 그대로 교육부 안내문에 담았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안내문은 교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근거로 교원이 해서는 안되는 행위들을 뒤이어 소개하고 있다.
이쯤되면 교원이고 학생이고 가릴 것 없이 선거교육이나 활동을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안내문 말미에 선거교육을 위한 자료가 제시되어 있으나 오로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만 소개되었을 뿐, 누구보다 교육 활동의 특수성이나 교육 현장을 잘 알고 있는 교육부의 자료는 찾기 어렵다.
선거운동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선거법의 한계 속에서 청소년 참정권이 확대되어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학생들의 법 위반 피해를 우려하는 교육부의 고민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이번 교육부 지침과 같은 규제 중심적 접근을 가지고서는 청소년들이 어렵게 얻은 소중한 정치적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고 향유될리 만무하다.
교육부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사회의 성숙한 정치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선거교육 등을 활성화하고 또 교사와 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행위에 대한 안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만든 자료들로 이미 충분하다.
참정권 확대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정책 방향을 강구하는 것이 교육부의 역할일 것이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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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인분 시대 ‘혼행’ 분석해봤더니
여행 1인분 시대 ‘혼행’ 분석해봤더니
[세종타임즈] 1인 가구와 혼자 하는 여행의 지속적인 증가 그리고 개인화된 여행 수요로 예상되는 여행 행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관광공사는 1인 가구와 혼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소셜데이터, 카드데이터 및 여행소비자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혼행의 특성을 파악하고 1인 여행 시장에 관해 나타난 시사점을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발표했다.
통계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과 혼자하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는 2021년 관광부문 전체 소비액중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이 14.58%로 전년대비 약 5.5%P 급증한 것을 보여준다.
소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백신접종 이후 1인 활동에 대한 소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혼행은 일반적인 여행뿐 아니라 혼캠, 혼등, 혼캉스 등 세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터와 혼행 좌담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혼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는 혼자만의 시·공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 즉흥여행의 편리함 등으로 나타났다.
혼행의 장점으로는 편리한 일정조정·의사결정, 1인에게 쾌적한 숙소, 자유로움 등이 꼽혔다.
혼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2030세대는 혼행에 대한 로망, 동반자와의 스케줄 조정의 어려움 등을 들었고 4050세대는 은퇴 기념, 관계에서 벗어나는 수단 등을 꼽았다.
혼행지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제주, 부산, 서울, 경주, 강릉, 전주 등이 많이 언급됐다.
제주도에서는 해수욕장과 트레킹 코스, 부산에서는 바닷가와 흰여울 문화마을, 서울에서는 경복궁 등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경주는 황리단길, 야경, 도보여행이, 강릉은 경포대, 바다풍경, 카페투어, 중앙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전주는 객리단길, 효자동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혼행지로 떠올랐다.
2030세대 및 4050세대 모두 코로나19 이후 혼행 증가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혼행 내용면에서는 4050세대가 코로나가 별다른 변화를 줬다고 느끼지 못하는 반면, 2030세대는 비대면 여행, 당일여행, 야외공간 이용 증가 등을 들었다.
혼행 정보에 관해서는 2030세대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4050세대는 기사, 잡지, 블로그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행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주변의 불편한 시선, 1인 메뉴 제한에 따른 혼밥의 어려움, 안전 우려, 교통의 불편함, 높은 여행비용 등이 공통적으로 꼽혔다.
애로사항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30세대는 혼밥과 치안 문제, 4050세대는 주변 시선과 반려동물 동반의 어려움을 꼽았다.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1인 여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1인 여행 시장 수요변화 및 분석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한편 혼행에 대한 인식 개선, 1인 메뉴 확대, 셀프 포토존 확산, 짐 보관 및 이동 서비스 개발, 안전여행 동행서비스 개발, 샘플러 메뉴 개발, 1인 체험프로그램 및 혼행 할인프로그램 활성화, 시티투어 등 교통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 “혼행에 불편함이 없는 여행서비스와 환경이 갖춰진다면 개인화·다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해 맞춤형 대응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분석 결과가 여행 1인분 시대, 혼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기회 발굴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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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2921억원 확정
질병관리본부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지난 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2조 2,921억원 이라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 보강되어 당초 정부안 대비 1조 1,852억원 증액됐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제 추가 구입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격리· 입원자의 생활지원·유급휴가비 추가 확보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추가 지원 예산 반영 진단검사 체계 개편에 따른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위한 진단키트 지원 신규 반영 진단검사 급증에 따라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인력 등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비 한시 지원 연장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환자치료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감염관리수당 지원 연장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2022년 질병관리청 총지출 규모는 5조 8,574억원에서 8조 1,495억원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함과 동시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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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주 유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원주 유세”
[세종타임즈] 박영선 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이 원주 지원 유세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선거대책위는 박 전 장관이 22일 원주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박 전 장관은 현재 민주당 대전환선대위 대통령후보 직속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11시 모두공간에서 마을공동체미디어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송기헌·이광재 의원이 함께한다.
낮 12시부터는 원주 풍물시장 인근에서 현장 유세를 진행한다.
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를 대비하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원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한편 원주 갑·을선대위는 이날 낮 12시50분 풍물시장 인근에서 송기헌·이광재 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6·1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원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과 의료 방역 지원책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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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응센터 설계 착수
산불대응센터 설계 착수
[세종타임즈]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월 18일 산불대응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산불대응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의 분산되어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인력, 진화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산불예방과 발생한 산불에 대해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번에 설계되는 산불대응센터는 2층 규모로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진화차량 차고와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및 개인진화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장비 보관창고가 포함된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대응센터’ 구축을 통해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해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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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 본격 가동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새 학기 대비 오미크론 대응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하고‘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을 가동해, 2월 21일에 관련 실·국·과장들이 참여하는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부총리가 직접 주재했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증함에 따라‘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 및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사항’을 발표했으며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 전국 교육장 회의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신속하게 새 학기 방역과 학사 준비에 착수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해당 방안 발표 이후,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별로 자체 새 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주까지 학교에 전달되어 학교 현장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새 학기에 대비하고 있다.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서 새 학기 학교방역 및 학사운영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체제로 전환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단장으로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다음과 같이 운영된다.
신속항원검사도구 수급·지원,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 검사소 설치·운영, 학교 자체조사 지원 긴급대응팀 편성 및 운영, 학교 전담 방역 인력 및 보건 인력 배치, 학교 학사 운영 상황 및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유초중등 교원 대체인력 확보 및 학교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해당 과제 이외에도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관련 중요 사항들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점검한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부차관 주재로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교육부 대책반 회의를 주 4회 정도 개최하고 시도교육청 및 학교 현장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학교방역 및 학사 관련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한다.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부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 교육국장,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매주 개최해, 시도교육청 및 학교 현장의 새 학기 방역·학사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교육부 실·국·과장과 17개 시도교육청의 부교육감 및 교육국장, 176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 간 유·무선 직통전화를 구축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 및 긴급 안내 사항을 신속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질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새 학기 학교 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추진되며 부총리 및 교육부차관 주재로 교사·학부모 등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학교 현장도 방문한다.
또한, 교육부 전체 실·국장이 각 교육지원청의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합동 학교 현장점검도 추진된다.
오늘 회의에서 점검단은 3월 개학 이후 첫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해, 학생·교직원들이 달라진 오미크론 방역체계 및 학사에 적응하도록 집중하는 한편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별 대응체계 준비가 완료되어 있는지를 집중 점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교육부는 개학 후 2주 ‘새 학기 적응주간’동안 수도권 등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되어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수업시간 단축, 과밀학교의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급식 시, 배식 및 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둔 다양한 방안 추진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2월 28일부터 자가진단앱을 사용해 학교별로 학생의 감염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3월 2일에는 신속항원검사도구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한 후 조기하교 하도록 적극 안내 하기로 했으며 첫 주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활용, 달라진 방역지침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이날 교육부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 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월 한 달 내내 학교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 예상되지만 위중증 비율은 델타변이 대비해 매우 낮은 추세이므로 학교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교육청의 긴급대응팀과 신속하게 협의하면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가오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의 핵심은 두 가지로 신속항원검사도구, 유전자증폭 검사 등의 다중검사체계와 학교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에 새로 시작되는 다중검사체계와 학사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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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박물관 재개관
경찰청
[세종타임즈] 경찰박물관은 전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월 22일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을 선보인다.
2005년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누적 관람 인원 총 378만명으로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경찰의 역사를 보존·전시하는 등 미래 세대에게 경찰 이미지를 높이고 경찰홍보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경찰박물관은 3층 경찰이해·체험실 및 관람 편의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3층 경찰이해·체험실은 최신 전시연출 기법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찰 변화·발전상 및 분야별 현장 경찰의 업무 소개, 장비·복식 전시 그리고 경찰 업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찰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폴쉼터,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한편 재개관과 함께 기획전시로 ‘수사반장’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사반장’은 1971년~1989년에 방영된 MBC 인기 드라마로 여러 범죄를 수사하는 형사들을 주인공으로 한 수사드라마이다.
2021년 최초 명예 치안감으로 선정된 배우 최불암이 출연했으며 출연진의 친필 사인이 담긴 드라마 대본, 최불암이 맡았던 박 반장 실제 모델인 최중락 총경의 유물, 1970~80년대 경찰이 사용한 장비 등을 통해 당시 경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해 4월 종로구 새문안로에서 현 종로구 송월길로 이전한 경찰박물관은 이번 전시 개선사업을 통해 관람객이 경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자, 경찰의 활동을 체험하고 경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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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피해사건 피해자 추가인정, 매월 위로지원금 지급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과거 피해신고를 하지 못한 한센인들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진상조사를 마치고 피해자 심사·결정을 위해 한센인피해사건진상규명위원회를 2월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위원회는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의 심사·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한센인피해사건 피해자 추가 발굴조사는 2009~2013년 진행된 조사 당시 피해신고를 하지 못한 한센인들의 추가 조사 요구로 피해자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피해자 추가 신고·접수는 2021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436건이 접수됐다.
이번 조사는 소득으로 인해 신고하지 못한 피해자 추가 발굴이라는 조사 취지 및 한센인의 고령화를 고려해, 조속한 피해자 발굴 및 보호를 위해 기존 17개 사건으로 한정해 신고·접수를 받았다.
접수 건에 대해 조사관이 직접 면담조사, 증빙자료 확인 등과 실무위원회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392명은 피해자로 인정, 2명은 불인정, 나머지 42명은 중복신고 등으로 반려됐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피해자로 인정받은 자에게는 매달 17만원의 위로지원금을 지원하며 피해로 인한 치료 또는 상시 보호, 보조장구의 사용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위원회 결정 후 의료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한센인 피해자 추가 발굴은 8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피해자 인정 및 위로지원금 지급 등으로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아울러 피해자분들께 지급되는 위로지원금의 현실화를 위해 재정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