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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헬스 실현을 위한 다부문 협력방안, APEC 회원경제와 논의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8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원헬스 다부문 협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경제 및 보건전문가, 국제기구 및 민간 참석자와 함께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대화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APEC 제2차 보건실무그룹 회의’의 1일차 행사이다.
먼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와 빅토르 요세프 멜트 캄포스 보건실무그룹회의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한상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원헬스: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 이유’ 외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조정을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대만 질병통제예방센터, 호주 보건·장애·노인복지부가 발표하고 싱가포르 보건부, 태국 질병관리국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각 회원경제의 부문 간 역할 정립, 원헬스 거버넌스 구축 현황, 우선순위 및 자원배분 조정 등과 관련된 정책적 시도와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협력·소통을 주제로 경북대학교와 싱가포르 보건부, 일본 후생노동성과 후쿠오카현청,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하고 페루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소가 패널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세션에서는 부문 간 협업 및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경험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은 역량강화를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WHO WPRO와 태국 질병관리국이 발표하고 ADB와 베트남 보건부가 패널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세션에서는 각 실행 영역의 역량강화를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과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한편 정책대화에 이어 2일간 개최되는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질병청은 ‘원헬스 실행 전략 및 계획’, ‘만성질환 관리체계 고도화’, ‘이상기후 건강보호 및 형평성’을 의제로 APEC 회원경제 및 국제기구, 학계와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 이후 보건 위협은 그 양상과 영향이 예전보다 더 복잡하고 다차원적으로 진화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헬스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정책대화가 회원경제 간의 원헬스 다부문 협력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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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기억하고 문화로 잇는 ‘광복 80년’
빛으로 기억하고 문화로 잇는 ‘광복 80년’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광복 80년을 맞이해 8월 14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년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야제의 주제인 ‘우리는 빛이다’에는 지난 80년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국민 모두가 그 자체로 ‘빛’ 이었으며 앞으로의 80년 또한 함께 밝혀가자는 뜻을 담았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기쁨을 고조시키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빛’을 주제어로 삼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서사적 구성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정상급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댄스 크루 범접, 인순이,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예술단체인 국립무용단, 국립합창단과 서도밴드, 서울예술단, 역사어린이합창단, 하모나이즈 등도 참여해 국악, 뮤지컬, 합창, 전통예술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함께 꾸민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기술, 미디어파사드 등 현대기술을 융합한 시각적 연출을 더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전야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까지 문체부 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누리집에서 동반 1인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초청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8월 9일 최종 초청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전야제가 ‘우리는 빛’ 이라는 메시지처럼, 서로의 존재를 빛으로 느끼고 문화로 함께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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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유행 및 APEC 회의 대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방문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APEC 회의 점검을 위해 8월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방문한다.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체 입국객 4,681만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현재 검역관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 발생 및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세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및 예방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해, 해외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점검 철저를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상황 점검을 병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정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 등을 받은 후 귀가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여행 전 △중점검역관리지역 확인, △Q-CODE 및 해외감염병NOW 연결, △주요 감염병 예방 정보 및 검역소 서비스 안내 등의 감염병 예방 정보는 여행건강오피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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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인공지능’을 향한 여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에 이어 국제 디지털·인공 지능 토론회 개최
‘모두의 인공지능’을 향한 여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에 이어 국제 디지털·인공 지능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은행과 함께 8월 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 디지털· 인공 지능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의 논의를 바탕으로 고위 정부 관계자와 각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디지털·인공 지능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은행은 디지털·인공 지능 기술의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채택을 촉진하는 선도적인 다자개발은행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 간 협력 하에, 정보 공유, 정책 혁신, 디지털·인공 지능 역량 강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의 메시지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혁신적인 디지털·인공 지능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연결성, △포용, △혁신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막을 열었다.
특히 세계은행 디지털 전환 초대 부총재인 김상부 부총재는, “인공 지능의 미래는 아직 정의되지 않았다.
인공 지능이 포용적 사회로 이끄는 동력이 될지, 사회적 분열을 가속화할지는 오늘 우리가 만드는 선택에 달렸다”며 “세계은행은 인공 지능 격차를 해소하고 더 포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복원력 있는 모두를 위한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경제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인공 지능 연결성과 복원력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케이시 토거슨 세계은행 전문관리자의 사회로 진행된 참여자 토론에서는 인공 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자에는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정책부문 부사장, 양승현 SK AI R&D 센터장, 페이 칸 청 대만 CyCraft Technology 창립자, 압둘 카림 파키르 빈 알리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 전무,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 한&일 정책협력 총괄부사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포용적인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쑹 지준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의 기조연설 후, 고윤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글로벌협력본부장의 진행으로 참여자 토론이 진행됐다.
참여자에는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샌디 쿤바타나간 오픈AI 아태정책총괄, 배민 LG CNS 전무가 참여해, 디지털 공공서비스가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이 공유됐다.
세 번째 분과에서는 세계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인공 지능 혁신을 장려할 수 있을지 논의가 이어졌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분과에서는 인공 지능 기술이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이 강조됐다.
서민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진행 하에 앤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대외협력 총괄 수석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아태정책 부사장, 칼리스타 레드먼드 엔비디아 AI 이니셔티브 부사장, 재닛 드 실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 디지털·인공지능 단체 의장, 신성규 리벨리온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여해 국제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인공 지능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국내외 주요 인공 지능·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한 기업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네이버, SKT,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코난 테크놀로지 등 국내 기업들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서비스, 웹페이지 제작시연, 인공 지능 무인 정보 단말기, 동시 통역 서비스 등 자체개발 거대언어모형 등을 활용한 인공 지능 해결책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메타, 구글, 비자 등 세계적 기업도 지능형 착용 기기, 인공 지능 도우미, 인공 지능 기반 결제 온라인 체제 기반 등을 통해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인공 지능·디지털 혁신 기술을 조명하며 인공 지능·디지털 생태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에서의 논의를 이어받아, 국제기구, 공공기관, 세계적 기업이 함께 디지털·인공 지능 혁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디지털·인공 지능 미래를 공동으로 설계해 나가는 데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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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절기 코로나19 백신 530만 도즈 조달계약 체결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의 백신 공급을 위한 조달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그간 전액 국비로 각 제약사와 선구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달리 기존 국가예방접종사업 체계와 동일하게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변경해 정부조달구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5~2026절기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WHO, EMA, FDA 등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 백신이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결로 결정했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530만 도즈이며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을 적용했으나, 지자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와 예비물량을 추가해 백신 수급 안정과 예산절감을 함께 도모했다.
또한,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사업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은 교환을 통해 접종기간 중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종료 후 남은 백신은 반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금년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조달계약 방식이 변경되고 조달업체가 유통까지 담당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백신의 안전한 보관 및 유통을 위해 현장점검도 더욱 꼼꼼히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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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장관,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마이클 크라치오스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5일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 계기로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면담을 통해 미국 ‘인공 지능 실행계획’ 등 인공 지능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인공 지능 기술 및 기반 시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공 지능뿐만 아니라 양자과학기술, 첨단 생명과학, 차세대 원자력 등 전략기술 전반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신뢰 기반의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연구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제도·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경훈 장관은 향후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늘 논의한 사항들을 ‘한미 전략기술 추진전략’ 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며 구체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간 과학기술 동반관계가 중요하다며 전략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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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승강장 침하 원인 규명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부산역 승강장 바닥 침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사조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46조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사고의 경위 및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부산시는 물론 인근 지하차도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조위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기초·터널·지하안전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한다.
운영기간은 8월 5일부터 11월 초까지 약 3개월간이며 필요 시 연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간사로서 사조위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8월 5일 오후 부산역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부산역과 인근 지하차도 공사 관련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침하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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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반할 ‘케이-농촌체험’
외국인도 반할 ‘케이-농촌체험’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 농업장관회의부대행사로 ‘케이-농촌체험 팸투어’를 8월 6일 오후 경기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에서 개최한다.
케이-농촌체험 팸투어는 APEC 식량안보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는 70여명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한국 농촌관광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환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남은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팸투어가 개최되는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을 주제로 만들어진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다양한 체험과 연극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봉산탈춤 공연, 전통주 시음회,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농촌 문화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며 삼겹살 바비큐, 수박, 송산 포도, 찐옥수수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농촌 먹거리를 제공해 농촌의 정과 온기가 담긴 케이-음식의 우수성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사업’을 통해 외국인이 한국 농촌을 많이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매년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고 올해에는 한류 문화·드라마·음식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약 14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한국 농촌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농촌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APEC 회의 참석자들을 환대하고 남은 회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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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시선으로 정책을 보다, ‘노인정책영향평가’ 도입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8월 5일 국무회의에서 노인정책영향평가의 도입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한 ‘노인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 관련 정책이 노인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노인정책영향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에 반영하도록 ‘노인복지법’ 이 개정됨에 따라, 노인정책영향평가의 방법과 절차 등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정책영향평가 관련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노인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경우, 직접 또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요청해 노인정책영향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타 기관에서 요청받은 경우 외에도, 노인 복지에 미치는 영향 및 정도, 정책 분석·평가의 시급성 및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접 대상을 선정해 영향평가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선정된 대상 정책에 대해 관계 기관장과 협의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정책 제언 및 개선 권고 등 평가 결과를 소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보건복지부 고시로 제정해 영향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24년 12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정책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영향평가를 통해 중앙·지방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득·건강·돌봄·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노인 대상 정책을 객관적·체계적·심층적으로 평가하고 정책 대상자인 어르신의 관점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노인 대상 정책 전반에 대한 영향평가 도입은 처음”이라며 “어르신의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며 권리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노인 관련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인정책영향평가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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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누출 탐지·차단 기술’로 화학사고 위험 확 낮춘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속 누출 탐지 및 차단 기술’을 탑재한 반도체 가스공급설비를 시범 설치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은 공정 특성상 독성물질과 인화성물질을 많이 사용해 누출 시 피해 영향범위가 다른 업종보다 더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누출을 탐지해 즉시 차단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스공급설비에서 누출이 발생하면 누출 가스를 신속히 포집해 중화처리 설비로 이송해야 하나, 가스 누출 감지가 늦어져 일부 고압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어 근로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가스 누출 탐지와 차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2023년부터 자체 연구를 통해 위험성을 확인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에 초음파 탐지기를 활용해 신속히 누출을 감지하고 실내 유입을 막는 원천 기술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의 국유 특허를 활용해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손잡고 2025년 6월에 초음파 탐지기 시제품을 개발했고 8월 6일부터는 반도체 업체 에스케이실트론에 누출 가스 신속 탐지 및 실내 유입 자동 차단 기술을 가스공급설비에 설치하는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가스공급설비에 설치된 전기화학 가스감지기는 흡입관을 통해 누출된 가스를 흡입해 접촉하는 방식으로 흡입관 길이에 따라 감지되는 시간이 지연되었으나, 초음파 기반 누출 탐지 장비는 음파를 활용해 0.5초 이내에 누출을 탐지하고 가스 종류에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적용 시 염화수소 취급 공급설비의 경우 피해 영향범위가 264m로 줄어들고 누출된 가스의 실내 유입을 신속히 차단해 근로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향후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이 기술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에 홍보하고 가스공급설비 국제 표준 인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증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사례는 현장 위험성 평가과정에서 누출 감지 지연 문제를 발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시제품 개발까지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기술 개발을 지속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