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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앞장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앞장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1인 가구는 2020년 38.5%에서 현재 42.8%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경기 불황, 이혼, 비혼 등으로 장년층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고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년층 비율이 40%에 달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3만8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차에 걸쳐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장년층 1인 가구 4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군 판단 도구를 활용해 대면조사로 진행하며 점수가 6점 이상일 경우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현재까지 1, 2차 조사를 통해 300명의 고독사 위험군이 발굴됐으며 11월까지 3차 조사를 완료한 후 12월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가 도출되면 관련 기관들의 간담회를 통해 장년층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도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년층 1인 가구를 전수 조사하는 것이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2019년 9월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장년층 고독사 위험군 80명 대상으로 청주·서청주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2주 단위로 물품 배달을 하면서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올해 5월 시와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자 관리 및 물품 선정 역할을 수행한다.
집배원 회신 결과에 따라 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AI 기반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장년층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독사 위험군 140명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1~2일 동안 대상자의 전력 사용이 없거나 휴대폰 사용 이력이 없으면 이상 상황으로 판단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문자 또는 알림톡으로 이상 징후를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우리 지역을 뜻하는 촌과 다소 투박하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의미가 합쳐 만들어진 촌데레 밥상은 2024년부터 HCN과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청주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키우고 생산한 4만원 상당의 정성 가득한 농산물을 월 2회 저소득 장년층 1인 가구 3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시에서 2022년 5월부터 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고독사 예방 앱이다.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구호자에게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한다.
특히 이 앱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없고 이용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독사 예방뿐 아니라 위험 상황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2024년에는 용암, 산남, 서부, 목령종합사회복지관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7개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수행기관을 확대해 북부, 청주, 청주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를 포함한 총 7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고 있다.
안부확인사업,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 생필품 지원, 사회적관계망 형성, 생활환경개선지원, 사후유품 정리 등의 사업을 진행해 고립감이 높은 위기 가구를 발견하고 다양한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수도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사업, 마을복지사업,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사업 등 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년층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하면서 고립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안부 살핌과 복지 연계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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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보건소, 기억지킴이 활동가 교육 실시
청주시 서원보건소, 기억지킴이 활동가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5일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워크북 및 인지재활교구를 배부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가 선발한 기억지킴이 활동가 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앞으로 인지 저하 등이 우려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관리하며 안전망을 구축한다.
주 1회 30분씩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인지 재활 프로그램 서비스를 12주간 진행한다.
치매 선별검사, 주간인지 확인과 치매 예방 체조, 워크북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억지킴이 활동 중 치매 위험 대상자가 발견되면 치매 진단검사와 맞춤형 사례 관리, 조호물품 제공, 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 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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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 추가 운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발달장애인 수요 증가에 따라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3개소 추가로 지정해 본격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기관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와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다.
이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4개소에서 6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됐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로 구분된다.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자립 역량을 키우고 동시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시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정된 제공기관은 지역 내 복지관, 문화시설 등과 협약을 맺어 여가·문화·자기계발·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소규모 그룹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자립생활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보장한다.
지정된 제공기관을 통해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사회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후 원하는 제공기관과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공기관 확충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기관 모니터링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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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K-뷰티페스타 개최
제6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K-뷰티페스타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 청주시서원구지부가 주관하는 제6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K-뷰티페스타가 10월 23일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미용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경연의 장을 마련해,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네일 체험, 최신 트랜드를 선보이는 헤어쇼, 판타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가 부문은 학생부, 일반부로 나뉘며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등 4개 부문 55종목에 5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 및 대회장상이 수여되며 추후 중앙대회 출전권도 부여된다.
참여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한미용사회 청주시 서원구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문화에 힘입어 미용인들의 열정과 저력으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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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약층 경제자립 위한 자활성공지원금 제도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실한 근로를 보상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성공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취·창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하면 1회차로 50만원, 이후 6개월을 추가 근속하면 2회차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12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총 150만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활근로 종료 후에도 취·창업 등 경제적 장기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의 취·창업 의지를 고취하고 일정 기간 이상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 성과에 따른 실질적 보상을 통해 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생활 정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현재 청주시에서는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4개 사업단, 약 300명의 자활 참여자가 활동 중이다.
음식점, 카페, 세탁소, 세차, 우편사업, 미용실, 농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운영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또한 매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자활 참여자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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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시민 만족 최우선” 내년도 시책·예산 편성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시민 만족 최우선” 내년도 시책·예산 편성 지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전 직원에 “내년에는 시민들께서 민선 8기 시정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크게 만족하실 수 있도록 주요 업무 및 예산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중 월간업무보고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 “새로운 시책 개발과 함께 공약, 건의 사항을 보다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사항을 더욱더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검토해 예산안에 최종 편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초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해결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사유지에 대한 민원 사항이더라도 소유자와의 합의를 이끌어 소유자와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식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운영방침 원점 재검토도 주문했다.
그는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데, 더 많은 시민들께서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흥덕구가 외국인 대상 분리배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고 받고 적극 독려했다.
이 시장은 “쓰레기를 직접 줍고 청소해보면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없게 된다”며 “이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SNS를 중심으로 분리배출 방법 홍보를 적극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늦여름 태풍과 예기치 못한 호우 등에 대한 상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추석명절을 한달 여 앞둔 상황인 만큼 사전에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민이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내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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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목표 ‘농정 대전환 토론회’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농정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심화, 인구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1개 농업인단체의 회장을 비롯해 청주시활성화재단,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시지부, 농협은행 청주시지부, 청주축산업협동조합 등의 관계 기관장이 참석했다.
세부 논의 내용으로는 △농가 유형별 맞춤형 인력 지원 △벼 병충해 방제시스템 개편 △청원생명쌀 지력증진 방안 및 품종교체 △경축순환 농업활성화 방안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방안과 농가 소득 증대 전략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유통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농업인·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강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확립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 시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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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일반공무직·환경공무직 등 공무직 8개 직종에 대해 총 32명을 공개 채용한다.
시는 2025년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을 25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직종별 세부 채용 인원은 △간호사 4명 △시설관리 7명 △조리원 3명 △청사관리 5명 △금연지도 1명 △안전CCTV관제 1명 △수도검침직 2명 △환경공무직 9명이다.
모든 직종의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8세 이상인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여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 완료했거나 면제된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채용부터는 환경공무직을 포함한 전 직종 필기시험을 실시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강화된다.
채용 직종별 직무 내용, 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청주시 누리집 시험채용란에 게시된 ‘청주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체력측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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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추억 여행, 밤엔 호러… 8월 마지막 주말 청주 도심이 들썩인다
낮엔 추억 여행, 밤엔 호러… 8월 마지막 주말 청주 도심이 들썩인다
[세종타임즈] 8월의 마지막 주말, 청주 도심이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성안길 일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이 열리고 이어서 30일부터 31일까지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이 개최된다.
청주시는 이번 두 축제를 통해 도심 공간을 무대이자 놀이터로 바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은 29일과 30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포체험을 넘어 스토리와 참여가 결합된 형태로 중앙공원과 철당간 광장을 잇는 공간 전체가 축제의 무대가 된다.
관람객들은 중앙공원에서 ‘호러 트레킹 공포체험’을 통해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고 해원 구역으로 넘어가 귀신들의 인간 시절을 만나볼 수 있다.
공포체험은 초급·고급으로 나뉜다.
초급 코스에서는 무두귀, 저승사자, 수살귀, 의열신 등 비교적 가벼운 스토리를 만나고 고급 코스에서는 의병장 귀신, 손각시, 압각귀, 팔척귀와 같은 강렬한 캐릭터와 마주한다.
해원 구역에서는 귀신의 인간 시절 이야기를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만나며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세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응원 부적’ 이 증정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첫날에는 △호러 퍼레이드 △시바 크루의 호러 군무댄스 △마술사 원태윤의 호러 매직쇼 △시민 사연으로 꾸며지는 공포 라디오가 중앙공원 무대를 채운다.
둘째 날에는 △호러 퍼레이드와 더불어 △호러 코스프레 대회 △DJ 오버더블루의 호러 DJ 파티가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호러 코스프레 대회는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철당간 광장에서는 호러 야시장도 열린다.
플리마켓, 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게임 이벤트, 포토존 등 공포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30일과 3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이 열린다.
2000년대 성안길의 전성기를 Y2K 감성으로 재현하는 도보형 축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체험이 준비됐다.
로데오거리와 옛 롯데시네마 광장 등에서는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재즈와 스윙댄스가 어우러진 ‘성안길 레트로 스윙 파티’ △청소년·청년 뮤지션의 ‘Y2K 음악중심’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Y2K를 그대에게’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특별 무대 등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원도심 골목길 투어’에 참여해 성안동 곳곳에 숨어 있는 8명의 캐릭터 ‘성안이’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팝업 오락실 이용권과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Y2K 메이크업과 패션 체험, 펌프와 철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 챔피언 대회’, 레트로 게임을 즐기는 미니게임 천국, Y2K 키링 만들기 등 세대를 잇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성안길 상점가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 뷰티 편집숍의 메이크업 체험 할인,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소상공인 플리마켓 ‘꿈이룸’, 헌혈 이벤트 ‘성안길 피로 회복’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과거의 명성과 현재의 활력이 어우러진 성안길이 축제를 통해 다시금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원도심 골목길에서 추억과 감성을, 밤에는 중앙공원에서 스릴 넘치는 호러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주말, 청주 도심에서 낮과 밤이 다른 두 축제를 만끽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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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교차로 개선사업 완료
청주시, 2025년 교차로 개선사업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원활한 도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솔밭공원사거리 △장암사거리 △강서삼거리~강서사거리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앞 교차로 △명암타워사거리 △고인쇄박물관 사거리 등 총 6곳에서 진행됐다.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교통 정체가 심각한 지역과 개선 요청 민원이 다량 발생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회전 대기차로 연장 등 차로 개선 공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주말 및 휴일에 회전 차량이 집중돼 직진차로를 점유하는 등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는 지점에 대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며 “병목현상 해소 및 교통체증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