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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의원급 의료기관 지도점검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의원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불법·부정 의료행위 예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상당구 133개소 △서원구 113개소 △흥덕구 189개소 △청원구 112개소 등 총 547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면허·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여부 △의료기관 개설자의 법령 준수 사항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보관 및 취급 실태 △의무기록 작성 및 보존 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마약류 유통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조치, 중대한 위법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건전한 의료 질서 확립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유통 실태 점검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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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 ‘드라마 촬영’ 오송읍·운천동 7~11일 일부 통제
청주영상위, ‘드라마 촬영’ 오송읍·운천동 7~11일 일부 통제
[세종타임즈]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오송읍 및 운천동 운리단길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는 오송읍 상봉리에서 정중리 방향 병마산터널 한 개 차로가 일부 통제되며 남은 1개 터널에서 양방향 교행하게 된다.
이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1시까지,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는 흥덕로 145번길 4에 위치한 건물을 포함해 운천동 1710 일부 도로 구간이 통제된다.
촬영 당일 현장에 모범 운전자와 안내요원을 배치해 우회 보행로와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사전에 촬영으로 인한 통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양해를 구하고 촬영 기간 교통 체증 등 시민 불편이 없도록 주의해 촬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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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천㎡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0㎡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청주점은 충청북도 내 첫 매장이 된다.
시는 이번 코스트코 유치를 통해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트코 유치는 과거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침내 성사돼 시민들의 오랜 기대를 충족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코스트코코리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코스트코코리아는 “향후 코스트코 청주점 개점을 준비함에 있어 회원분들께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회원제 시스템과 고유 사업모델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내 우수 상품에 대한 기회 협의 및 정기적인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 기회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생활 편익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로서 청주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성장 잠재력이 이번 코스트코 유치로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트코 유치는 단순한 글로벌 유통기업 입점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며 “청주시는 코스트코의 원활한 입점과 정착을 위해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100만 자족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문화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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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청주시 도서관, 9월 행사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청주시 도서관, 9월 행사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 14개 공공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 으로 청주시 도서관은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공연으로는 △클래식 첼로 공연 △마술 인형극 △‘어린왕자’ 샌드아트 △벌룬매직쇼 △오케스트라연주 △칼림바 공연 등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최향랑 작가 초청강연 ‘숲속재봉사의 옷장’, 김종민 작가 강연 △이묘신 작가강연△최정혜 작가와의 만남 △미란 작가와의 만남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가을잠자리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가을 동요 교실 △크리스탈 원석 팔찌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미라클 탐정대 △모루 거울인형 만들기 △전통탈 가면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준비돼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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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청주시 도서관, 9월 행사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청주시 도서관, 9월 행사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 14개 공공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 으로 청주시 도서관은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공연으로는 △클래식 첼로 공연 △마술 인형극 △‘어린왕자’ 샌드아트 △벌룬매직쇼 △오케스트라연주 △칼림바 공연 등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최향랑 작가 초청강연 ‘숲속재봉사의 옷장’, 김종민 작가 강연 △이묘신 작가강연△최정혜 작가와의 만남 △미란 작가와의 만남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가을잠자리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가을 동요 교실 △크리스탈 원석 팔찌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미라클 탐정대 △모루 거울인형 만들기 △전통탈 가면 만들기 △북퍼퓸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준비돼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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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 미래유산’ 시민 아이디어 19일까지 수렴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 미래유산’ 신규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무심천 벚꽃길, 육거리시장 등 39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보존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민 누구나 청주 미래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을 청주시선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6년 청주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숨은 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청주 미래유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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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청주아트홀에서 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토크쇼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청주’라는 주제 아래 유공자 표창, 감사패·공로패 전달, 토크쇼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홍보 및 의료체크 서비스,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확산에 기여한 26명의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장과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은 양성평등 토크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어린이, 직장인, 다문화 가족, 부모 세대 대표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회장은 “양성평등은 모두의 삶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실천적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주시도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더 좋은 청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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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그니처 1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완료
청주시, ‘시그니처 1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완료
[세종타임즈] 청주시에서 진행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첫 ‘시그니처’ 사업인 영우리 경로당 개선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사업을 최종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이 중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이고 선도적인 설계와 공법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대표사업으로 일반 사업 대비 최대 2배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당구 영운동에 위치한 영우리 경로당은 2009년 준공된 시설로 2023년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최초로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그니처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공사를 진행했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단열 보강, 삼중창, 고효율 냉난방 장치, 지붕 역전 방수 등을 적용했다.
그 결과 약 43%의 에너지 소요량 절감, 약 44%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시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이 적용돼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6년째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며 공공건축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77개소 중 51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26개소에서는 추진 중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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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청주, 시민 참여형 꿀잼 축제와 문화 행사 가득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8월의 마지막 주 오싹호러페스티벌과 원도심골목길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원도심이 들썩였다.
그 열기를 이어 9월에도 청주시가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힙한 청주 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을 비롯해 육거리야시장과 직지의 날·청년의 날 같은 시민참여 행사, 공연과 전시까지 도시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찬다.
가장 먼저, 청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세상 짓기’를 주제로 본전시부터 특별전, 연계 전시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전시에는 16개국 140여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300여점의 공예작품이 전시되며 국제포럼과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청주읍성큰잔치가 9월 6일과 7일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읍성 탈환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축제로 개막공연, 시민퍼레이드, 전통혼례와 줄타기 공연, 한복체험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년들의 열정과 개성을 담은 힙한 청주 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이나믹듀오와 청하를 비롯한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EDM·댄스 공연, 청년 플리마켓, 푸드트럭과 지역 홍보·체험존이 어우러져 청년문화의 활력을 전한다.
농업과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농업체험존과 직거래장터, 낙화놀이와 개막공연, 양잠·양봉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업문화축제로서의 본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평생학습박람회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려 학습동아리 공연, 전시·체험부스, 정책홍보관 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9월 27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연, 마켓, 예술체험, 미션투어, 공예마켓과 특별전시 등 동부창고만의 감성을 살린 야간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읍면동에서도 지역 특색을 담은 주민화합 축제가 이어진다.
△2일 복대1동 짐대마루 주민화합축제 △5일 오근장동 한마음축제 △7일 오창읍 한마음축제 △18일 강서2동 주민화합 한마음대축제 △20일 옥산면 한마음축제 △26일 봉명2송정동 봉황제 △27일~28일 문의면 대청호 두루봉 물빛축제가 예정돼 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9월 3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흥덕도서관 재개관식이 열린다.
끈갈피 만들기, 포토존 촬영, 코딩체험, 웹툰그리기,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맞이한다.
9월 4일에는 세계 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직지의 날 기념식이 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직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청주시립예술단 공연, 금속활자 체험과 전시 등 직지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9월 19일부터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육거리야시장이 상설 운영으로 전환된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시즌별 테마와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9월 20일에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 청년작가 전시, 체험·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청주시 산하 15개 공공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 초청 강연, 독서 체험, 전시 등 14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한다.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도 준비됐다.
청주시립국악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무대에 올린다.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국악극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9월 11일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제83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청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00여명의 합창단과 정상급 성악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창작뮤지컬 ‘청주’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청주의 역사와 사랑 이야기를 결합한 창작극으로 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이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 ‘옛날 옛적에: 옛 이야기 속에 깃든 삶의 지혜’ 가 열린다.
전통 동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트릭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9월의 청주는 다채로운 축제와 공연, 문화행사가 연이어 열려 어느 곳을 가도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많은 분들이 청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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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길상가 착한임대 실천 및 공실 해결 위해 상생 협약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일 상당구 성안길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상가 50여개소 건물주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홍경표 상인회 회장, 성안길상점가 건물주 대표로 김석웅 씨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임대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 창업을 장려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성안길 상가에 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청년 상인에게 맞춤형 조건 속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착한 임대인을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안길 상권을 위해 자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성안길 상가 건물주들은 적정 임대료 유지, 재계약 협조 등 임대조건 완화에 적극 협조해 공실 해결 및 성안길 상권 회복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실제로 성안길 상가의 한 건물주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를 겪는 임차인에게 올 한 해 월세를 받지 않으며 통 큰 착한 임대 실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성안길상점가는 경기침체 및 소비문화 변화, 신시가지 발전 등에 따른 유동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협약에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 덕분에 재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며 “청주시는 원도심 부흥과 임대인·임차인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