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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식 8일 개최
청주시,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식 8일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의환향하는 양궁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1시에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6동에서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는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 임동현 코치, 정선희 코치가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시민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환영식에서 선수단에게 포상금과 꽃다발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금액은 김우진 선수 3천만원, 홍승진 감독 3천만원, 정선희 남자양궁 코치 1천500만원이다.
이외에도 시는 축하공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축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단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 선수는 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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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육시설·초중고 주변 금연구역 확대… 17일부터
청주시, 보육시설·초중고 주변 금연구역 확대… 17일부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을 각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금연구역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시설 경계선에서 10m 이내였으나, 이번에 30m 이내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6항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유치원 123개소, 어린이집 551개소, 학교 187개소 등 총 861개소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고시했다.
또 금연구역 확대지정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및 금연구역 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연구역 위반 시 이날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금연구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연 구역 확대 및 신설로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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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착한가격업소 200개소로 확대
청주시, 올해 착한가격업소 200개소로 확대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고물가 시기와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200개소까지 확대한다.
시는 올해 12월 13일까지를 집중 지정기간으로 정하고 해당기간에 수시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중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청결한 가게 운영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행정안전부와 시가 함께 지정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의 동종업소, 동일메뉴의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청결한 매장 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기간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다.
현재, 청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95개소다.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 업소 내부 또는 외부에 게시할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정의 웰컴선물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는 각종 카드사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캐시백 지원, 배달중개앱에 입점된 업소에는 주문 건별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 발행 등 이용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시설개선 지원 등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착한가격업소를 우대하고 있으며 네이버 지도·카카오맵·티맵에 ‘착한가격업소’로 검색하면 표출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5% 인센티브 추가 지원을 준비 중인 상태다.
청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집중 지정기간’ 으로 정해 기간 내 수시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완납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시 모집기간에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소재지 구청 산업교통과로 팩스 신청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청주시 경제일자리과 또는 각 구청 산업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발굴 과 착한가격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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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김우진 3관왕 축하 “시민께 큰 기쁨”
이범석 청주시장, 김우진 3관왕 축하 “시민께 큰 기쁨”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달성한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에 대해 “청주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주고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5일 오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4일 진행된 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전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우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청주 빙상장에서 경기를 보는 동안 시민들과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며 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김우진 선수를 위해 환영의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우리가 준비한 폭염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시기에 취약한 독거노인, 농업인, 위험요소가 있는 현장을 위해 방문은 물론, 전화확인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폭염과 휴가철로 인한 물가 인상에 대해서도 안정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들께서 힘들텐데 ‘금융지원 3종세트’와 같은 특별한 정부 대책들에 대해서 우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며 “필요한 추가지원방안도 적극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맨발걷기길 조성 등 시민체감형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일하면 시민들의 만족도와 함께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운영하는 곳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오송 역세권 조합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오송 역세권 조합 문제가 2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오송역은 우리 청주 발전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며 “조합원 갈등사항을 분석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달라”고 지시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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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소통플랫폼 청주시선, 가입자 수 고공행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민선 8기 청주시가 표방하는 시민과의 소통·공감 온라인 플랫폼 ‘청주시선’이 나날이 흥행하고 있다.
2020년 6월에 개통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청주시선은 현재까지 76개의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해 왔다.
시는 그 결과를 정책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오고 있다.
청주시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패널은 2024년 7월 29일 기준 현재 2만528명이다.
지속적인 홍보와 청주페이 등 인센티브 지원으로 신규 가입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6월 30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1만2천550명, 설문조사 평균 참여자도 2천 명 대에 머물렀으나, 현재 설문 참여자는 3천500여명을 넘은 상태다.
시정 주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부터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청주시청사 건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조사하고 이를 적극 수용했다.
또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5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시민패널 및 동반가족 40여명과 ‘소통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주시선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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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콜버스, 읍·면 전 지역에 호출벨 확대 설치 추진
청주콜버스, 읍·면 전 지역에 호출벨 확대 설치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내 읍·면 전 지역에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호출벨을 연말까지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읍·면 지역 수요자가 휴대폰 앱 또는 전화로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하차 지점까지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이다.
일부 고정노선 외에 추가 필요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읍·면 지역 청주콜버스 수요자가 고령층이고 고령층 시민들은 휴대폰 앱 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의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호출벨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시범적으로 호출벨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상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을 마치고 사업비 2억2천800만원을 들여 관내 읍·면 전 지역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기차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지점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호출벨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추가 필요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출벨 전 지역 설치로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효율적인 버스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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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월 호우피해 항구복구공사 시동… 50억원 투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의 항구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 50억원을 들여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복구대상은 도로 9개소, 수리시설 9개소, 하천 22개소, 소규모시설 35개소 등을 포함해 총 85건으로 시는 8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원조성과를 비롯한 시 산하 4개 구청 건설과에서 각 피해지역 사정에 맞게 일정을 추진하도록 하는 한편 행정절차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신설된 재난안전실에서 예산 신청·배정 절차를 일괄 추진토록했다.
현재 시는 예비비로 28억원, 2회추경으로는 7억4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기존 예산 등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시 관계자는 “8월 태풍에 의한 추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여건을 고려해서 복구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장마철 피해복구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 업무추진을 주문한 바 있다.
이 시장은 7월 주간업무보고 등에서 “취약·위험지역 예찰과 빗물받이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호우 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로 신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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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입주작가 개인전 연말까지 순차 개최
청주시립미술관, 입주작가 개인전 연말까지 순차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미술관이 8월부터 연말까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18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가장 먼저 임재형 작가가 ‘물가에서 Edge of the Water’라는 전시명으로 오는 14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임재형 작가는 개인적·사회적 상실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며 ‘사라짐’과 ‘그리기’의 문제를 연관 지어 탐구하고 있다.
임 작가는 남겨진 것 앞에서 부재한 것을 짐작해봄으로써 ‘사라짐’을 인식하는데, 이는 분명한 자국을 남기면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모호함을 쫒는 ‘그리기’의 과정과 다른 듯 닮아 있다.
대형 작품 총 13점으로 상당구 용암동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 공간을 활용해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이후에는 △오승언·김현묵 작가가 8월22일부터 9월4일까지 △이은우·김용선 작가가 9월19일부터 10월2일까지 △김민혜·이윤빈 작가가 10월10일부터 10월23일까지 △유수진·임민수 작가가 10월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연진·민예은 작가가 11월21일부터 12월4일까지 △강재영·구윤지 작가가 12월12일부터 12월25일까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예술가 창작 지원을 담당하는 청주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2007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340명의 국내외 시각 예술가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미술계와 지역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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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에는 427명, 2023년에는 535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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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시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첫 관문 넘었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공예도시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 31일 발표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청주시가 공예와 민속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한국의 유일 추천도시로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하는 국제 심사이자 최종 심의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청주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시는 2018년 유네스코 예비도시에 합류한 뒤 행정·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교육, 시민, 문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50여개에 달하는 관련 기관과 문화·창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구조를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국내 추천도시 선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첫 관문을 넘은 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심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됨과 동시에,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를 25년간 이어오며 최근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협회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딩까지 얻게 된다면, 보다 풍부한 공예 리더십으로 창의적인 국내외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K-공예를 선도해온 도시로서 청주가 가진 다양한 공예자원을 세계와 나누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공생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일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