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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더 편안하게 노인 통합지원… 청주시 전 지역서 시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7월부터 43개 읍·면·동 전 지역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노화,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병원·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생활지원·장기요양·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면서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 변화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시범사업 지역으로서 지난 4월부터 4개동에서 우선 시행해오다 이달부터 전체로 확대한다.
75세 이상 중 장기요양재가급여자, 급성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가 우선지원대상이다.
통합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사전 조사, 건강보험공단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수립 및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최종 통합지원대상자로 승인이 되면 서비스를 연계·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시범운영 기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대상자 신규결정 18건, 계획변경 2건을 승인하고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 병원동행서비스, 행복드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40건의 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퇴원환자 등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및 사업홍보를 통해 확대 추진하면서 청주시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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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 모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Ⅱ’ 신청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하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2024년 이전 가입자의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36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72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 20만원,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시 1,08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통장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까지 완료해야 적립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2일까지며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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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이 무대가 된다, ‘트라이 버스커즈’거리공연 행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거리공연 솔루션 ‘버스킹 트라이’를 활용한 ‘트라이 버스커즈’ 거리공연 행사를 7월부터 본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버스킹 트라이’ 플랫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제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7월부터 11월까지 성안길, 산남동 원흥이마중길,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충북대 중문 쥬피터공원 등 4개소에서 총 35회차에 걸쳐 열린다.
7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노래와 기타 및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 및 향후 일정 등은 버스킹 트라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킹 트라이’는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공연 플랫폼이다.
2020년 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구축하고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버스킹 트라이 누리집에서 스피커와 마이크, 카메라 등이 내장된 스마트 가로등 사용과 공연 예약 등 공연을 진행하기 위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거리공연 문화가 활기를 띠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버스킹 트라이’ 가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예술 무대가 돼, 청주가 일상 속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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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악성민원 전화 종료 시스템 도입. 폭언 민원 즉시 차단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7월 1일부터 민원전화 응대 중 욕설⸱협박⸱성희롱 등 언어폭력 발생 시 통화를 즉시 종료할 수 있는 ‘악성민원 행정전화 종료 시스템’을 1일부터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언어폭력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 등 위법·공무방해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민원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원전화 응대 중 폭언이 시작될 경우, 공무원이 행정전화기의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반복되는 욕설·협박성 언행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및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즉시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담을 종료한다’라는 안내 멘트가 송출된 뒤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시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현장에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민원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 응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상수도, 복지 등 주요 민원 부서에서 통화 시작 시 녹음 안내 멘트를 사전 고지하고 녹음되는 ‘전수 녹음’ 기능도 함께 운영 중이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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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년, 변화와 성장으로 삶의 만족도 · 도시경쟁력 큰 성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의 기반을 다지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3년 간의 변화와 성장은 다양한 통계로 드러나며 ‘100만 자족도시 청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민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인구는 2021년 말 대비 1만 6천여명이 증가했다.
가파르게 감소하던 출생아 수는 8년 만에 반등해 2년 연속 증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무역수지는 176억 달러 흑자로 전국 80만 이상 도시 중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청주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주시민의 삶의 만족도와 거주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2021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청주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1점으로 2021년 6.02점 대비 6.5% 상승했고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역시 2024년 6.29점으로 2021년 5.93점 대비 6.1% 상승했다.
시는 이와 같은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꿀잼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다채로운 꿀잼 축제 개최로 손꼽았다.
기존 1개소에 불과했던 물놀이장이 권역별로 확대돼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무심천은 잔디광장, 데크길, 야간경관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생태·문화·여가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
또한 황톳길·맨발걷기길 13개소 조성, 오송·복대·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등 종목별 체육시설 건립 및 다목적 실내체육관 추진 등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으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인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및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통계에 의하면 2018년 대비 2021년 말 인구는 10,686명 증가했고 2021년 대비 현재 인구는 16,434명 증가하면서 인구 증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총 8천 8백여 세대의 연이은 아파트 준공으로 전입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며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투자유치와 기업 친화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점도 인구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민선 8기 3년간 총 34조 833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10,803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해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업의 초기 정착을 위해 총 623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고 경영애로해소 지원부터 해외 판로 개척,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까지 종합적인 기업지원정책도 병행됐다.
그 결과 시는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3년 연속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015년 이후 2022년까지 매년 감소하던 출생아 수는 2023년 4,861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2024년에는 4,899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98명으로 집계되면서 63개월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으며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2,256명으로 작년 동월 수치를 크게 앞섰다.
이 같은 변화는 임신·출산·양육 전 주기 지원 확대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첫만남이용권, 출산육아수당 지급, 신혼부부와 출산가정에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또한, 돌봄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20개소 신규 설치하고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35개소까지 확대, 긴급보육 등 맞벌이 가정과 긴급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와 오창 미래지테마공원과 진재공원 등 어린이 특화 공간을 확대하고 있으며 청주랜드 제1전시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고용률은 64.6%로 매년 말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고용률도 2024년 하반기 기준 47.2%로 전국 평균 45.3%를 상회하며 인구 80만 이상 도시 중 화성시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24년 하반기 66.5%를 기록했고 그중에서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57.7%로 2021년 하반기 대비 4.4%p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내일공감,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촘촘한 돌봄서비스 확충이 고용 증대에 기여했으며 민선 8기 3년간 누적 19만 4천여명이 일자리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2022~2024년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무역수지는 176억 2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인구 80만 이상 도시 중 6년 연속으로 무역수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24년 수출액 중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자전기제품이 70% 이상을 차지했고 의약품·화장품 등 화학공업제품 수출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청주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핵심 주력산업이다.
시는 K-바이오스퀘어를 비롯,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이차전지 소부장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천단산업벨트를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명실상부 ‘3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속적인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수출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청주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시민 삶의 만족도 또한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으로 녹아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첨단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가 △임신·출산·양육 전 주기 지원 강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새롭고 다채로운 축제로 머물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 △권역별 물놀이장, 무심천 친수공간, 맨발걷기길, 체육시설 등 일상이 즐거워지는 꿀잼 인프라 확충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중심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등은 청주의 비전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 속에서도 청주의 인구는 오히려 늘고 시민 삶의 만족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안심할 수 있는 양육환경, 다채로운 문화·여가 인프라, 교통망 개선 등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들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청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첨단산업과 문화, 정주여건이 조화를 이뤄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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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예술의 경계 넘기” 청주시립미술관 2026 전시지원 공모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7월 1일부터 ‘2026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11회를 맞는 이번 공모는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과 환경적 이슈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전시기획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예술과 생태의 접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생태 연대, 자연순환, 지속 가능한 실천’ 이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 세부 주제를 택해 전시기획에 녹여야 하며 대청호의 지역성과 생태환경에 대한 현장 리서치 및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한 기획도 지원할 수 있다.
미술관은 2016년부터 매년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했으며 실험적 전시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왔다.
공모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8월 11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 또는 팀이며 개인의 경우 2회 이상 개인전 경력이 요구된다.
전시기획자도 작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원예술 및 복합장르도 응모할 수 있다.
단,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다.
선정 인원은 총 3명 또는 팀이다.
대청호미술관 1·2·3전시실 중 1곳이 각 팀에 배정된다.
선정 작가에게는 창작사례비 700만원을 비롯해 전시평론가 매칭, 작품 운송비, 전시 인쇄물 제작, 사진 및 영상 촬영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미술관 누리집과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전시는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미술관 누리집에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작품은 3분 이내, 형식은 avi 또는 mp4로 제한된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며 서류 누락이나 자료 미비 시 심사에서 자동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전시기획을 넘어 지역의 생태문화적 정체성을 예술로 확장하는 시도다.
대청호라는 구체적 장소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상상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미술관은 실험적 창작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한편 작년 공모에서 선정된 기획으로 꾸려지는 ‘2025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등 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주제를 중심으로 대청호의 생태적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설치,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며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대청호 전시지원 공모는 매년 환경과 예술의 접점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왔다”며 “2026년 공모에도 참신한 시선과 문제의식을 지닌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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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올해부터 환경공무직 채용에 필기시험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써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하게 됐다.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무직 채용은 기존에는 일반공무직은 시 인사담당관에서 일괄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했고 환경공무직은 사용부서별로 개별 채용과정을 진행해왔다.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환경공무직도 일반공무직과 함께 채용 절차를 밟아,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부서별 채용의 비효율성 문제가 개선되고 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청주시 공무직 전 직종 일괄 채용시험’은 필기시험, 체력 측정, 인성 검사, 면접시험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채용인원과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8월 중 청주시 누리집에 공고된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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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생활권·사통팔달 교통망… 청주시, 교통허브로 도약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교통정책과 인프라 확충으로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도시 안팎을 잇는 도로망 확장부터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 그리고 미래를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까지, 시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청주 전역을 하나로 묶는 3순환로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해 25분 생활권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말 율량과 용정을 잇는 국동교차로 연결로 설치가 완료하면 3순환로 16개 교차로 완전 입체화가 완성된다, 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순환형 교통망은 출퇴근 등 시민의 일상뿐 아니라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도시 내 이동을 넘어,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무심동로~오창IC 간 도로개설을 포함한 총 10개 구간의 광역도로망 확충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재로 서부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상리터널 연결로는 완료했고 공항로 직지대로 확장 및 오송지하차도 등 핵심 구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통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혼잡도로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대성로 등 주요 도로 14개 구간 및 분평·봉명사거리 등 주요 혼잡교차로 7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주차난 해소에도 힘을 쏟아, 상가 밀집 지역과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늘렸다.
지난 3년간 율량지구 주차타워 등 35개소, 1천684면을 추가 확보하며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내년까지 대농지구·청주산단 주차타워 등 17개소에 1700여면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도로망 확충을 위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읍·면 지역의 협소하고 통행 여건이 열악한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남일 송암리 도로확포장 등 9개 사업을 준공했으며 현재 19개 노선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5개 노선, 그리고 2026년 이후 나머지 노선들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는 대한민국 광역철도망의 허브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망이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CTX가 완성되면, 오송역~청주 도심은 13분, 동탄~청주공항은 34분 만에 갈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한다.
광역철도의 핵심 거점인 KTX 오송역은 2024년 한 해 이용객 1천217만명을 돌파하며 철도 클러스터 국가 산단 유치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내륙의 글로벌 관문이자 전국구 공항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이용객 458만명을 돌파, 지방 공항 중 4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계에는 일본, 발리 등 7개국 21개 도시 취항지 확보로 하늘길도 확장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이용객 수용과 국제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도 적극 추진 중이다.
대중교통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2023년 1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신규 개발지와 연계성을 강화했다.
전체 노선은 줄이고 운행 횟수는 늘려 평균 배차간격을 258분에서 55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나아가 지난해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환승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했고 대전·세종·공주와 광역 통합 환승 시행 및 청주세종 광역노선 B7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시내버스 무제한 탑승을 가능케 한 정기권 제도, 모든 읍면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청주시는 AI 기반의 교통신호 제어체계, 교차로 실시간 교통량 수집,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교통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신호체계를 49개소에 구축해 실시간 상황에 맞는 신호 제공이 가능해졌다.
민선 8기 청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은 단순히 도로개설이나 노선 확대에 그치지 않는다.
도시의 연결성 강화, 시민의 이동 경험 향상, 그리고 경제권과 문화권 확장까지 아우르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청주의 미래를 그리는 작업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교통 인프라는 시민들의 삶의 범위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지난 3년간 민선 8기 청주시는 다양한 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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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세계 마약퇴치의 날 ‘NO EXIT’ 캠페인 참여
이범석 청주시장, 세계 마약퇴치의 날 ‘NO EXIT’ 캠페인 참여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마약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NO EXIT 출구 없는 미로’ 릴레이 캠페인을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첫 주자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마약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의 미로’라는 문구를 통해, 마약은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마약 문제는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기관이 앞장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의약 단체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향후 시민들도 참여하도록 운영해 마약 근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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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선도산 하모니숲 조성 추진… 연말 준공 목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시민들께 새로운 꿀잼 산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상당구 월오동 선도산 일원에서 하모니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도산 내 기존 등산로 2.0㎞를 정비하고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망 시설이 없던 산 정상에 전망대도 설치한다.
앞서 시는 2023년 중부지방산림청과 체결한 공동산림협약으로 국유림인 선도산을 제공받았다.
지난 3월 완료한 실시설계를 토대로 이달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로 1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낙가산, 것대산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당초 내년에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산림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시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선도산 하모니숲이 새로운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