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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상반기 750억원 조기투입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 간 보전한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투입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별경영안정자금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미만 기업으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 연 4회에 걸쳐 접수한다.
1차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주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에 분양 입주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최고 5억원까지로 경영안정자금 한도액 8억원 내에서 1회에 한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분양입주자금은 청주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업체 중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의 5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업체당 5억원 한도로 분양 입주자금의 70% 범위에서 5년간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월부터 1차 신청을 접수했는데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조기 시행하기로 결정됐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주시는 올해에도 민생안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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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1만2천여명 참여
청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1만2천여명 참여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어르신 1만2천736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561억원이다.
전년도 예산대비 6.4%, 인원대비 5.3% 증가한 규모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총 4개 분야로 구분되며 시니어클럽 6개소, 노인복지관 6개소, 43개 읍·면·동에서 추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으로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고 29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등에 참여하고 월 60시간 근무하며 월 최대 76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등에 연중 참여하면 인건비 일부를 시가 보조하고 사업수익에 따라 참여자가 임금을 받게 된다.
취업지원형은 수요처로 참여자를 연계해 근무 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4만2천688명이다.
전체 인구대비 1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노인 일자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일자리통합정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 내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6곳이 무료로 구인·구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노인일자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무사히 진행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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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격수도검침시스템 보급률 27%… 올해 5500개소 추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계량기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총 2만6천414개소에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총 9만8천257전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사업비는 51억원이 투입됐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통신망을 이용해 계량기에서 시간마다 보내는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다.
비대면 검침이 가능해 수용가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고 부재로 인한 미검침 문제, 검침원 안전사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수용가 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 부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용가에서 수도사용량이 일정기간 급감할 경우에는 위험 상황으로 인지해 사회복지 공무원 등에게 알리는 위기알림서비스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사업비 14억2천만원을 들여 검침오류가 많은 곳과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5천500개소에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비대면 검침으로 시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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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청주시, 설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국민 이동 증가로 인한 악성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일은 명절 연휴 전인 오는 24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이다.
시는 일제방역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운영 일정 및 평시 방역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거점소독소를 북이면, 미원면, 오송읍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유입을 막기 위해 농가로 향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방역하는 시설이다.
또한 산란계 농장 등 고위험농가 11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휴지기제를 실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 소독차량 4대와 축협 소속 공당방제단 차량 6대, 농림부 임차차량 2대를 동원해 축산 농가 밀집지역, 농장 주변·진입로 철새도래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차량 이용이 많은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은 자체적으로 일제 소독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상시 방역실시 및 일제소독 일정을 알리기 위해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지속 홍보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과 구청 인근에도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악성 가축질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명절 전후에 운영되는 ‘일제소독 날’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께서도 철새도래지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 임야에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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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세계공예협회 임원기관으로 선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세계공예협회 임원기관으로 선출
[세종타임즈]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또 하나의 도약대가 마련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세계공예협회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발표했다.
WCC는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유일한 전문 자문기구로 세계 공예 전문 기관·단체 간 협력과 공예진흥을 통한 공예의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 1964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협회다.
현재 100여개 국가가 가입해 있으며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최초로 WCC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번에는 WCC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조직위가 낙점되면서 한국 최초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 도시로 청주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WCC 임원기관이 된 조직위는 2028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45개국의 공예 전문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네트워킹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의결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WCC의 공예도시 지정제도, WCC 아태 공예상 등과 관련한 자문 및 심의 과정에 참여하며 세계 곳곳의 우수한 공예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탠다.
기관 참여 대표자로는 변광섭 집행위원장이 선임됐다.
WCC 아태권역 회장으로 신규 취임한 주드 반 더 메르베는 “청주는 이미 세계 현대공예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WCC 임원진 합류를 통해 세계 공예 상생과 협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청주가 가진 다양한 공예 관련 자원과 플랫폼을 통해, 세계 공예 공동체가 공생하고 함께 공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며 “WCC 모든 회원국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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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북교차로~고은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추진
청주시, 지북교차로~고은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25호선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당구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022년 말 완료된 후 지북사거리~고은사거리 구간 교통량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상습 교통정체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도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시는 교차로 교통량을 수집하는 AI영상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2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안내전광판을 4대 설치해 해당 구간 이용자들이 교통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체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변기지국을 2개소에 신설하고 노후한 교통신호제어기 교체함으로써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5월쯤 시스템 구축 등에 착공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해당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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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시설·경영 현대화로 경쟁력 강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및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과 디지털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한 해 동안 총 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에는 사업 참여 2년차인 복대가경시장에서 특화상품개발, 이벤트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 진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시장 육성사업으로는 원마루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온라인 입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은 가경터미널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행사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 매니저지원 등 경영현대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올해 충청북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는 두꺼비시장 등 4개 시장이 선정돼 △공용화장실 보수 △방송장비 교체 및 CCTV 증설 △공용화장실 비가림막 설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등이 추진된다.
올해 조기 추진해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육거리종합시장 아케이드 보수 △복대가경시장 노후 CCTV 교체 및 증설 △사창시장 고객지원센터 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6개소에 소규모 시설개선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후전선 정비사업,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도 지역 11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노후전선 정비사업은 가경터미널시장, 복대가경시장, 밤고개자연시장이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꺼비시장 등 8개 시장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사업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용역 △화재알림시설 유지관리용역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이 쾌적하고 편리한 곳이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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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지역경기 부양 시급, 신속히 재정집행 추진”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지역경기 부양 시급, 신속히 재정집행 추진” 지시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전 부서에 “지역경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재정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초저금리 대출, 고정금리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출채무로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는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게 바란다’뿐만 아니라 최근 출범한 ‘일상플러스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발굴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주 단행된 사무관급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새로 부임한 과장, 읍·면·동장들은 현안을 신속히 파악해, 부서 및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준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 각 중앙 부처별로 업무보고 진행 중”이며 “중앙 부처의 새 신규사업, 정책방향을 조속히 파악해 우리 시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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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산업단지 수질오염 예방시설 설치 착공
청주시, 옥산산업단지 수질오염 예방시설 설치 착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옥산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 화재 등으로 인해 유출되는 유독성 화학물질 등의 사고유출수를 모아 하천 직유입을 차단해,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시는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4천100㎥의 저류조 1개소와 펌프장·차집관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3년 말 완료했으며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란 환경정책과장은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보전뿐만 아닌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며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수질환경보전과 시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청주일반산단, 오송산단, 오창제2산단에도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테크노폴리스, 오송제2산단, 오창제3산단 완충저류시설에 신규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사업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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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농이 어우러진 행복한 농업·농촌만들기 총력
청주시, 도농이 어우러진 행복한 농업·농촌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2025년도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전년 대비 8.1% 증액한 2천93억원의 농업예산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 성장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일손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2023년 66명, 2024년 253명에서 2025년 4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 도시농부 지원사업 등을 강화해 유휴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육성에도 힘쓴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15억6천700만원을 투입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자체 사업으로는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영농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년 대비 2천만원 상향해 농가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농지임차료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며 연말까지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이 첨단농업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부지 1.1ha, 첨단온실 0.8ha 규모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0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농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농촌지역 삶의 질 개선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중심가 개선사업 등을 포함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 이행을 위해 상당구 5개 면 일원에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등으로 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북이면 금대리 일원을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신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로 인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개별처리 시설설치도 적극 지원한다.
액비순환시스템, 송풍식 퇴비사 등 악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설로 올해는 총사업비 16억여원을 들여 7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먼저 청주시 공동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형 유통매장 청원생명쌀 입점 및 포장재 제작 지원 등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중부권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청원생명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주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 비율을 당초 49%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관내 중대형마트에서 운영 중인 12개의 로컬푸드 코너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3억4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올해 건립된다.
공공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시설로 작년에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농업인과 유통 종사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명품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2024년 12월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신규 건립되는 도매시장은 부지면적 14만8천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연면적 4만5천733㎡의 유통 시설을 갖추게 된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 더 나아가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미호강과 인접한 도매시장 이전부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우기 전까지 흥덕구 신촌동 일원에 분당 29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장 1개소와 용량 4천850㎡의 유수지를 구축하고 2026년 12월까지 옥산면 가락리, 오산리 일원에 분당 1천80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 밀묘이앙기 지원,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축산분뇨 퇴비화 설비 지원 등 20개의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자격 요건도 완화된다.
이전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과 도내 거주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1년 이상으로 변경된다.
농업 외 소득 요건도 기존에는 가구 기준으로 3천700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개인 기준으로 판별하게 된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사업 품목에 깨가 추가됐으며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단가가 당초 35만원~70만원/ha, 65만원~140만원/ha에서 57만원~95만원/ha, 78만원~140만원/ha으로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청주를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