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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어플 버릴 시간 개발’사례와‘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추진’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적극행정 위원회 운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교육 실시 등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켜 온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가 지난해 선정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사례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점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6개 세부지표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 평가단’이 평가한다.
또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해 주민 체감도 조사를 평가항목에 포함했으며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국민평가단 평가를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여준 직원들의 적극행정 의지가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 6월 임기 시작 후 각종 회의에서 적극행정 독려 등을 수차례 지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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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LS ELECTRIC과 함께 자원순환사회 구축 맞손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LS ELECTRIC과 사업장 내 발생하는 폐건전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유종 ㈜LS ELECTRIC 상무이사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그간 폐건전지 수거활동의 사각지대였던 사업장에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LS ELECTRIC은 직원 대상 폐건전지 분리배출 교육 및 의식함양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효율이 좋은 자원이지만 부피가 작고 소량배출이 많아 재활용률이 25%에 불과한 품목이다.
매립 또는 소각 시 자원낭비는 물론,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 화재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분리배출이 꼭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 내 타 기업들과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폐건전지로 인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수거체계 구축과 시민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재활용 교환사업 등을 통해 폐건전지 56톤을 수거해 화장지 17,000롤을 시민들에게 교환해줬다.
또한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청주동부·서부소방서 등과도 협약을 맺고 재활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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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발동기, 농업기술센터 인근으로 이전설치 완료
1970년대 발동기, 농업기술센터 인근으로 이전설치 완료
[세종타임즈]청주시가 관리대장에 미등록돼 방치된 양수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50여년 이상 된 발동기를 발견했다.
발견된 곳은 문의면 남계리 757번지 일원 남계양수장이다.
시는 당시의 추억과 세월을 회상하기 위해 발견된 발동기 보존을 결정했고 지난 2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이전 설치했다.
발동기란?발동기는 경유 또는 중유를 연료로 동력을 만드는 기계이다.
1949년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국내 발동기는 1960년까지 생산 대수가 얼마 되지 않아 각 마을에 많아야 한 대씩 존재했다.
발동기가 없는 마을은 이웃 마을에서 빌려 하천이나 냇가에 동력을 이용해 가물은 논밭에 용수를 공급했다.
현재는 사용이 간편한 취수시설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1950 ~ 70년대에 쌀과 보리의 생산량을 크게 높인 주역이었고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전기, 물, 곡식, 산업공장까지 발동기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었다.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발동기 관람청주시는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노후양수장 철거를 시작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야외쉼터 인근으로 발동기 및 양수기 이설을 완료했다.
야외에 있기에 24시간 언제든 관람 가능하며 직접 만져보고 조작하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의 농업기반시설 중 하나의 발동기를 초석삼아 노후시설을 무조건 폐기하기보다는 청주시민이 다양한 시설을 관람할 수 있게 보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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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게임센터, 14억원 규모 게임 제작지원 사업 시동
충북글로벌게임센터, 14억원 규모 게임 제작지원 사업 시동
[세종타임즈]개소 6년차에 접어든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14억 3천만원 규모의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2023 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게임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분야는 충북 게임기업 단년도 제작지원 사업 충북 게임기업 다년도 제작지원 사업 인디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 3개 분야다.
신청기한은 충북 게임기업 다년도 제작지원, 인디스타트업 제작지원 2개 사업이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충북 게임기업 단년도 제작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다.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 할 수 있다.
게임센터는 게임기업 14개사와 인디게임기업 8개사 총 22개사를 지원한다.
다년도 제작지원은 게임센터 사상 첫 시도하는 사업으로 완성도 높은 중·대형 게임 제작과 고도화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1개사에 2년간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당해연도 지원금의 10% 자부담 매칭과 2024년 11월 30일까지 게임 완성·출시가 필수다.
단년도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평가에 따라 9천만원, 8천만원, 7천만원으로 차등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역시 10%의 자부담 매칭이 필수다.
7월 중간 평가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3개 우수사에 총 4천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며 이에 대한 자부담 매칭은 없다.
인디스타트업 제작지원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8개사를 모집한다.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총 5개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인디스타트업에게는 각각 4천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 매칭은 없다.
또한 개발 초기 단계 컨설팅 지원과 함께 게임센터 내 입주사무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반기 모집은 6월경 공고 예정으로 3개사에 각각 3천만원을 지원한다.
단년도 제작지원 인디스타트업 제작지원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시한 게임을 완성·출시해야 한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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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건강관리, 상당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스마트한 건강관리, 상당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자의 참여 전·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건강행태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6개월 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전문인력 5인이 한 팀이 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워치형 활동량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4.0이상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시 건강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위험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공복혈당,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체성분)를 측정한다.
이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목표를 설정하고 24주간 보건소와 대상자별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보건소는 활동량계 등을 통해 대상자의 운동·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며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걷기 등 운동 미션을 제공한다.
사업 효과 시는 2022년도 사업 신청 대상자 194명 중 117명에 대해 최종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업 참여 전·후 건강행태 중 1개 이상 개선된 비율이 53.2%,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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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2024년 특화된 국비사업 확보‘총력’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보다 많은 2024년 정부예산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 8,698억원으로 설정하고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실·국·사업소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발굴한 국비과제와 이번에 추가로 발굴한 과제들의 중앙부처 일정별 대응방안과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청주시가 발굴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76건, 6,985억원이다.
분야별로는 SOC재난안전 분야 13건 3,296억원 산업경제 분야 23건 2,710억원 환경녹지 분야 11건 649억원 농업산림 분야 10건 151억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7건 59억원 보건복지분야 6건 22억원 기타분야 6건 9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사업 6,985억원 중 SOC재난안전 및 산업경제가 6,006억원으로 전체 발굴사업의 85.9%를 차지해 시민의 생명 안전과 먹고 사는 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신규사업 주요 발굴내역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노후상수관로 세척사업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이다.
이 시장은“정부부처 국비확보 과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며“선택과 집중을 해 단위사업별로 충북도, 중앙부처를 맨투맨식 대응해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동향과 미처 챙기지 못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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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제교류 다각화 통한 경제 활로 개척
청주시, 국제교류 다각화 통한 경제 활로 개척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국외 도시들과 경제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는 미국·중국·일본 등에 있는 기존 자매·우호도시에 이어 새롭게 교류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국외 신규도시 발굴을 진전시켜 왔다.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그간 쌓아온 국제교류 역량을 경제교류 및 협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될‘경제교류 개척’청주시는 현재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는 인구 약62만명의 도시로 체코, 독일 슬로바키아와 인접해 있는 교통, 경제, 관광의 중심지이다.
브로츠와프시의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은 유럽 배터리 생산의 거점이다.
이에 청주시 중소협력사들도 해당 지역에 많이 진출해 있어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상호 간 호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청주시 對폴란드 수출액은 13억 5천 6백만 달러로 중국, 미국, 홍콩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는 청주시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수출바이어 확대 등을 통해 경제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한 G20 국가이다.
세계 4위 규모의 인구에 젊은 층의 비중도 높아 중소 수출업체의 판로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13위 교역상대국으로 제조업, 에너지, 봉제, 유통, IT 등 약 2,000개사의 한국기업이 진출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베트남은 2022년 청주시 수출액 7위의 교역상대국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웠던 2022년에도 활발한 해외직접투자 유입, 제조업, 관광업 등의 호황으로 8%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현재 삼성, LG, CJ 등 약 5,5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추진청주시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자 ‘2023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무역업체 중소기업이다.
단계별로 수출준비기업 30곳, 수출유망기업 20곳, 수출성장기업 10곳을 구분해 총 60곳을 3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컨설팅, 수출제품 해외인증기술지원, 수출아카데미,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수출통상 해외무역상담회’ 개최 청주시는 오는 5월에 중국 우한시 현지에서 ‘수출통상 해외무역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회는 중국 우한시에서 운영하는 통상사무소를 통해 개최한다.
현지 바이어를 초청, 청주시 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상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0일까지 화장품, 식품 등 일상소비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23 계묘년, 경제민간교류 두 마리 토끼 목표 달성 자신 청주시는 현재 미국 벨링햄시 중국 우한시·후저우시·우시시 일본 돗토리시·고후시·기쿠치시 몽골 자브항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시 등 5개국 9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시는 이들 도시와 교육·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상호 행정연수생 파견 등 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들 국제교류도시에서 보내온 대표사진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관공서에서 비대면‘국제교류도시 사진전’을 열어 아이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그간의 교류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 시민들이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진출 등 통상사업을 접목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민간교류도 다양한 방안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적절히 대처하고 보다 실리적인 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광범위한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류대상지역을 기존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미주권, 유럽권 등을 포함하는 전 세계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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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도사업 1조원 시대 열어
청주시 하수도사업 1조원 시대 열어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신규사업 유치와 적극적인 국비확보로 하수도사업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수생태계 보존과 시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각종 하수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도심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2014년‘청주하수처리장 개량 및 증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1천 5백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규모를 기존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4만톤 증설하는 공사를 지난해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집단취락지역 인구 집중으로 증가되는 하수처리를 위한‘강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미호강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옥산, 내수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에 2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 중이다.
또, 농촌 지역 소하천 및 구거로 유출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차단하고 농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성동 성내’‘미원 종암’에 각각 70톤과 80톤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올해 설치할 예정이다.
‘남이 구미’‘현도 노산’‘현도 시목’‘북이 화상’‘강내 사곡’등 10개 마을에는 5백억원을 투입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관내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하수도 분류식화를 위해 매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2026년까지 2천 6백억원을 투입해 현재 74%의 분류식화율을 80%로 끌어올려 하수처리 효율 상승, 처리비용 절감, 악취 저감 등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정봉동, 율량동, 죽림동, 성안동, 수곡동 등 10개소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는 지금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침수피해를 입었다.
특히 2017년 7월에는 단시간 발생한 역대급 강우로 시민들에게 많은 재산피해를 남겼다.
시는 이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침수지역을 9개 분구로 나눠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 대해 3천 1백억원을 투입해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덕, 석남천 분구는 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곡, 우암 분구는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고 가경분구는 설계를 추진한다.
영운, 명암분구는 2023년에 신규로 국비가 확보돼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사직, 운천 분구도 2024년에 국비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2027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9개 분구의 침수예방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도심에서의 강우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 및 침수예방사업과 성격이 다른 하수도관련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과 민간투자사업으로 SK하이닉스에서 시행 중인‘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등이다.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은 도시화에 따른 자연정화과정의 축소로 인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택지개발 등 신규 개발사업지를 중심으로 지속 추진해 왔다.
오염원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 올해는 사직, 운천지구 일원에 4백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무심천에 유입되는 초기우수를 차단한다.
또한 청남대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비점오염원이 증가하고 있는 청남대 및 진입로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치형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비점오염원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준공식을 마치고 시운전을 하고 있는‘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6백 22억원이 투입된 민간투자사업이다.
청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SK하이닉스 등 산업단지 내 수요처에 3만 5천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은 2022년 환경부에서 공모한‘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2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설이 완료될 경우 유기성폐자원 430톤/일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때 바이오가스 35,000N㎥을 생산해 연간 14,687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기존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처리효율 감소 및 악취발생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해당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하수량 증가, 수질 악화, 침수 발생 등 하수도 관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국가하천인 미호강, 무심천 의 수질개선을 통한 환경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하수도사업이 1조원 시대를 연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행정을 통해 깨끗한 청주시를 조성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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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 英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 업무협약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가 청주 기록유산 발굴·보존 및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스티븐 쉴즈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은 3일 오전 11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시와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는 청주 기록유산 발굴·수집 및 보존하고 기록문화 콘텐츠 확장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과 스티븐 쉴즈 회장은 지난해 스티븐 쉴즈 회장이 기증한 사진을 관람하며 옛 청주에 대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스티븐 쉴즈 회장은 “50년 전 시작된 청주와의 인연이 청주 기록유산 발굴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해외 커뮤니티와 네크워크를 통해 청주를 널리 알리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청주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숨은 청주 기록유산을 더 깊이 있게 발굴·수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는 지난 1900년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초 한국학 연구기관으로 정기적인 강의 프로그램과 문화답사 등 각종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사회·문화 등에 대한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해마다 저널 ‘Transactions’을 발행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에 관한 전문 연구를 최초로 시도한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의 학회지로 서구 학자들에게 한국학 연구를 위한 1차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스티븐 쉴즈 회장은 지난 1970년대 청주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인연으로 청주에 대한 수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근래에도 틈나는 대로 청주를 찾아 곳곳을 탐방하고 작성한 글을 학회지에 기고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주기록원이 진행한 대국민 기록물 수집 공모에 1970년대 청주 모습을 담은 사진 60장을 기증하기도 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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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공약인‘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용역 수행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부서 간 협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오는 8월까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관련 법령 검토 유사 사례 연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상권 쇠락으로 폐점된 대현지하상가로 인해 도시 슬럼화 현상 등 시민들의 우려가 큰 걸로 안다”며 “청주시민의 마음속에 성안길은 언제나 젊음의 거리이며 청춘의 주무대였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현지하상가는 청주시의 대표상권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였다.
하지만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의 점포가 철수했다.
지난 1월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1개 점포까지 철수해 124개 모든 점포가 공실이 됐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을 기본 방향으로 대현지하상가를 청년 선호에 맞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