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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025년 한전 공모 최종 선정
영동군,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025년 한전 공모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
31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4년 7월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3월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어 면단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도시 중심이 아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 설치된 전력선 및 통신선을 지하화하는 방식이다.
통학로로 활용되는 이 구간은 상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집중되는 곳으로 전선 및 통신선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였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한국전력공사가 50%, 국비 20%, 군비 30%를 분담한다.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전선 이설을 넘어, 도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 나아가 영동군의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영동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세부 설계 및 시공 준비를 마친 뒤, 2025년 10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면소재지를 포함한 균형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상촌~황간 간 지방도 도로건설공사와도 맞물려,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정비와 안전한 보행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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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중·고생 대상 생명존중·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 운영
영동군, 중·고생 대상 생명존중·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스마트 퀴즈 쇼’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 영신중학교 전교생 362명을 시작으로 영동고등학교와 미래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퀴즈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퀴즈 쇼’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배우는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구성됐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총 7회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25.2%가 최근 1년간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2011년 이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19세 이하 청소년의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연간 289명에 달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리모컨을 사용해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능동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스스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퀴즈 쇼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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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 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28일 영동군 여성회관 예식장에서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참여기구는 총 45명으로 △영동군 청소년참여위원회 22명 △영동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13명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0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앞으로 1년간 관내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또래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제안 등도 수행하게 된다.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이 된 한 학생은 “위촉장을 받으니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친구들의 의견을 잘 모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위원들이 청소년 대표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주도적인 참여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성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권익을 지켜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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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 프로그램 개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 첫 프로그램을 29일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 과일향 가득한 봄의 풍류한마당’을 주제로 지역음악인의 공연과 과일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영동의 대표 특산물과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는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9천만원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과일나라테마공원 △용두공원 △월류봉 △일라이트휴양빌리지 △전통시장 △복합문화예술회관 △영동문학관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명소가 무대가 된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동만의 풍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매월 색다른 테마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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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영동부군수, 샘표식품 본사 방문…기업과 상생 방안 모색
강성규 영동부군수, 샘표식품 본사 방문…기업과 상생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강성규 부군수가 지난 25일 샘표식품㈜ 서울 본사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샘표식품 이영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강 부군수, 군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강성규 부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샘표식품㈜는 194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전통 장류인 조선간장과 된장을 복원해 70여 년간 간장 시장 1위를 지켜왔다.
현재 간장 부문에서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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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스마트농업 현장교육…농업인 실무역량 ‘쑥쑥’
영동군, 스마트농업 현장교육…농업인 실무역량 ‘쑥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동읍과 매곡면 일원에서 스마트팜 보급사업 참여 농가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팜을 찾아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 △원격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활용법 △데이터 기반 작물관리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요소를 살펴보고 운영 사례를 통해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제어 원리와 작동 방법을 실습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직접 스마트팜 시설을 보고 체험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 나만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23년부터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00농가에 스마트팜을 보급할 계획이다.
김효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계기로 농가에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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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년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 1만5,224호는 다음달 9일까지, 공동주택 6,002호는 다음달 2일까지 각각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진행된다.
열람 대상은 영동군 내 개별 및 공동주택이며 군 재무과와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특성 조사를 거쳐 비교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금액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인근 주택과의 가격 형평성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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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쾌거
영동난계국악축제,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아시아 음악 축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관한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축제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지역성과 예술성, 콘텐츠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축제 중 △기획력 △운영 전략 △문화적 가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본부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후보로 자동 추천돼, 향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조선시대의 대표 음악가인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전통음악축제다.
△국악 경연대회 △거리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의 대중화와 관광자원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아시아가 주목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청년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축제의 콘텐츠를 다변화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 국악의 정수를 품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인정받은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연계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심천면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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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추진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협력해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 봉사회 영동군협의회 소속 봉사원을 포함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의미한다.
교육은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의 이해 △국가 치매 관리 정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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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질병관리청,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조사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가구를 방문해 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조사 완료 후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6명으로 영동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중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3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영동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응시원서는 영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사”며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