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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 ‘Welcome to 영동’ 개최
2025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 ‘Welcome to 영동’ 개최
[세종타임즈]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제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와 함께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의 본향 영동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이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의 염원을 담았다.
공연에는 이현창 지휘자가 이끄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120여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개천’을 시작으로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협주곡 ‘록산느 탱고’ 가 연주된다.
또한 판소리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를 선보이며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무대로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 이 연주될 예정이다.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권를 현장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스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군민화합의 장인 이번 공연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 100여 회 정도의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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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동군, 해외 유행 홍역 감염 주의 당부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면서 충북 영동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 2025년에는 총 16명이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로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국내 환자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보건당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홍역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권장 일정에 따라 생후 12~16개월 및 4~6세에 총 2회 접종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특히 홍역 유행 국가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할 경우,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확실할 경우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예방접종 이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행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생후 6~1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반드시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생후 0~5개월 영아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전 홍역 백신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았거나 불확실할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영동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 수칙 및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외에서 귀국 후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일선 의료기관에도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및 신고 협조를 당부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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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개관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0일 용산면 한곡백자전로 107-10에 위치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일라이트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군은 이번 개관이 지역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2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38㎡ 규모로 총 28호실의 공장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센터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가 맡아 향후 3년간 △입주 기업 관리 및 지원 △시설 유지관리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 기업은 영동일라이트를 활용한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 등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념사에서 “영동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라이트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입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센터가 일라이트 산업 및 중소기업 성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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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 시행… 400명 선착순 모집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4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기생충 퇴치사업의 하나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 영동군의 간흡충 양성률은 3.1%로 사업 참여 지역 평균보다 0.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및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으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급성기에는 △복통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담관암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사 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투약 후 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예방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 인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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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영동군,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 영동군4-H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오석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장 △박슬범 영동군4-H연합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 지역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청년·신규 농업인 교육 및 시범사업 운영 △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충북 RISE사업 선정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송홍주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시설, 인력 등 필수 요소를 갖춰 스마트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범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지만 정착 기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오석 학과장은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개설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큰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 협력이 강화되고 상호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민관학 협력뿐만 아니라 시험연구 및 시범사업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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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년 영동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5년 영동군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추천받는다.
‘영동군민대상’은 군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영동인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된다.
이번 시상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문은 △산업경제 △문화체육 △선행봉사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거나 공적이 탁월한 군민이 대상이며 특별부문은 출향인사 중 고향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 해당된다.
추천 대상자는 영동군 내에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이어야 한다.
특별부문에서는 등록기준지 또는 고향이 영동군인 출향인사도 수상 자격이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영동군을 빛낸 인물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각 읍·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이 추천서 공적조서 기타 증빙서류를 갖춰 4월 14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이후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행정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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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2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최종 개최지 선정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전국 청년상인들의 축제인‘제2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영동군에서 오는 5월 말경에 3일간 영동 하상주차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며 청년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개 지자체가 최종 후보에 올라, 지난달 13일 진행된 현장평가를 통해 영동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국비 5억원이 투입되며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상인과 대한민국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와인 2세대 와이너리가 참여해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 △청춘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열린 제1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는 3만 2천여명이 방문하며 2억 8천8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영동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기부와 전통시장육성재단을 적극 지원하고 협업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행사를 영동군에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동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전국 청년상인의 우수제품과 영동와인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하반기 개최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축제를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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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비만예방의 날 맞아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전개
영동군, 비만예방의 날 맞아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세계 비만예방의 날 및 비만예방 홍보운영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지난 14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삼일공원을 시작으로 영동읍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영동군보건소는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거리 캠페인 외에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만예방의 날 걷기 챌린지’ 와 관내 전광판 홍보를 병행했다.
이는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는 연중 진행되는 행사로 앱 가입 후 영동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전국민 대상 ‘가볍게’ 챌린지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31일간 진행되며 15만보를 걸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 5일 하루 30분 걷기를 실천하고 아침 식사를 챙기며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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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신학기 캠페인, 청소년수련시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영동군 신학기 캠페인, 청소년수련시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추진됐다.
청소년지도사들은 하교 시간에 학교 정문에서 직접 청소년들과 만나 수련시설의 주요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동아리 모집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해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도 증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수련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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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물맛도 국악처럼 맑고 깊게
영동군, 물맛도 국악처럼 맑고 깊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소형생물 유충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그동안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해 깔따구 유충 유입을 사전 차단해 왔다.
그러나 군은 보다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사업비 총 6억8천만원을 투입, 정수지 유입부에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설치하며 방지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84µm의 미세공극 장치를 통해 유충을 포함한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고성능 정수 설비로 필터가 오염되기 전에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수돗물 유입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더욱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완벽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수 시스템 관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수 시설 점검과 관리 강화로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