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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씨름단,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두각
영동군청 씨름단,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두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이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씨름 강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영동군에서는 변영진 감독과 임수정 코치의 지도로 총 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윤서 선수는 여자부 무궁화급에서 구례군청의 설윤아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정수라 선수는 국화급에서 2위를, 진다소 선수는 무궁화급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단체전 경기가 열리지 않아 개인전만 진행됐으며 영동군청 선수들은 기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값진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씨름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전국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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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원에서 366억원으로 증액됐다.
영동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 감 산업 관련 주요 사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감 생산과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해 감 재배 농가와 가공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292농가에서 6,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116농가에서 9,218톤의 곶감을 생산해 8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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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 우정 다져
영동군-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생 우정 다져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로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13일 자매결연 도시인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자체는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각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00만원씩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과시했다.
영동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영동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신안군 비금도 주민들이 성금 1,004만원과 천일염 1,004박스를 기탁해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영동군은 이번 신안군과의 상호기부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오산시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구·중구, 인접지역인 옥천군·보은군·무주군, 경남 함양군 등과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를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업과 지정기부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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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여성농업인에 ‘맞춤형 농작업대’ 보급…농부증 예방 앞장
영동군, 여성농업인에 ‘맞춤형 농작업대’ 보급…농부증 예방 앞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농촌 여성들의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소속 우수회원 24명을 선정해 여성 친화형 농작업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여성들이 겪는 대표적 질환인 ‘농부증’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농부증은 반복적인 농작업과 불편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통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통칭하는 용어로 △어깨결림 △요통 △손발 저림 등 근골격계 질환이 주요 증상이다.
보급된 농작업대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이동이 용이하며 여성의 평균 신장을 고려한 과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확물 박스를 올려둘 수 있는 받침 공간이 마련돼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바퀴가 달려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영동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09대의 작업대를 보급했으며 농작업 질환 예방과 노동력 절감 효과로 수혜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미숙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힘든 작업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농작업대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인에게 유용한 장비가 될 것”이라며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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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74개소 대상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 추진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관내 노후·위험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74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생활밀접시설도 포함된다.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영동군은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한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의 참여로 전문성을 높이고 열화상 적외선 장비를 탑재한 드론 등 첨단장비를 저수지, 교량, 공사현장 등에 투입해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활용 가능한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하고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주민이 함께 생활 속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 중이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포털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군은 위험성 분석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점검 대상 선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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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산상용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현장 경계협의회 운영
영동군, 용산상용지구 지적재조사사업 현장 경계협의회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추진 중인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하나로로 용산면 상용지구에서 경계협의 출장소를 운영하며 주민 맞춤형 대민서비스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용산면 상용리 마을회관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경계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출장소에는 영동군청 지적재조사사업 담당자인 한인철 주무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 측량팀장 박은희, 대리 박상길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 협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과 해당 필지에서 경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토지소유자의 약 3분의 2가 현장을 찾아 경계협의를 마쳤다.
미방문자에 대해서는 전화나 우편 등을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 경계점 설치와 함께 1차 지적확정예정통지가 이뤄질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된다.
영동군은 올해 용산상용지구를 포함해 상촌돈대2지구, 양강지촌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 국비 약 2억 3,300만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정확한 경계 설정을 통해 토지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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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호응
영동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성료…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호응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재가 암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자조모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자조모임은 2025년 1분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한약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재료로 직접 샴푸를 만들어보며 큰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내가 사용할 샴푸를 직접 만들고 모발 관리 방법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 자조모임은 참가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회복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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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라이트’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도입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본격 도입하며 겨울철 도로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와 고갯길,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영동 일라이트 제설제’를 시범 살포해오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라이트는 영동 지역에서 풍부하게 산출되는 점토광물로 흡착력과 보습력, 안정성이 뛰어나 기존 염화칼슘 제설제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2024년도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했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일라이트 제설제는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제설 성능과 미끄럼 방지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염화칼슘 제설제는 제빙 효과는 탁월하지만 토양과 수질 오염, 차량 부식 등 환경적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반해 일라이트 제설제는 환경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충분한 제설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중순 대설 당시, 일라이트 제설제를 살포한 구간에서 빠른 제설과 뛰어난 미끄럼 방지 성능을 확인해 주목을 받았다.
군은 현재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내 관련 기업의 입주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전국적인 공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제설제 도입은 주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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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한 열정, 영동에서 빛나다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제20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한마당이 됐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식전 K-pop 댄스 공연과 함께 시작된 분위기는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 등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종목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선수와 심판의 대표가 공정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1번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고령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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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세종타임즈]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리에우성의 Huỳnh Chí Nguyệ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Nguyện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