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 시설복숭아 출하 한창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 시설복숭아 출하 한창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시설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영동군의 시설복숭아 첫 출하의 주인공은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이다.
지난 5월 10일 조생황도 '수황' 품종 첫 출하를 시작으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한창 출하중이다.
시설복숭아는 보통 노지보다 2개월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또한,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도 강할 뿐만 아니라, 봉지를 씌우지 않아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다.
박 씨는 8,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조황, 수황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수황 품종은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숙기가 7월 상순경이고 중량이 330g에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2.5kg들이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
출하 가격은 2.5㎏ 1박스가 6만원 선으로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 등으로 납품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6월 중순경까지 약 17t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경영노하우에 체계적인 기술보급과 영농지도로 힘을 보탰다.
2020년 동해 피해로 인한 나무 고사 및 조기 가온으로 인한 결실 불량 등 과실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촌진흥청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재배 컨설팅 후 문제를 개선, 올해는 작년 대비 수확량이 75% 늘어났다.
과실 당도 및 품질도 좋아져,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알리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기에 해결해 줌으로써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현장 민원 해결을 우선시해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
2. 전통문화 보존, ‘설계리 농요’ 시연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설계리 농요 보존회는 20일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설계리 농요 전수관과 그 주변 논에서 충북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시연회를 가졌다.
군은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성화와 더불어 잊혀져 가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공공저작물 확보를 위한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계리 농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집단 노동요로 지역에서 구전되던 것으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것을 주민들이 보존회 만들어 맥을 잇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전수조교인 손정무 회장과 남연주씨를 중심으로 마을주민 40명이 시연을 통해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방식을 선보였다.
‘모찌는 노래’, ‘아시논매기’, ‘두벌매기’ 등 조상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5음 음단 계면조 이루어진 노동요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특별한 흥을 선보였다.
시연 주민들은 소중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정성어린 손길로 모를 심고 이후 모를 매는 시연을 펼쳤다.
손정무 회장은 “올해는 풍년 농사는 물론 코로나19 극복, 군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더 열정을 갖고 행사에 참여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설계리 농요는 1975년 제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괴산 유기농 엑스포,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등 전국의 각종 문화예술축제에서 시연회를 가지며 전통문화 보존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은 이러한 '설계리농요'를 보존하기 위해 2008년 전수관을 지었으며 마을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설계리농요보존회'가 공연을 갖고 연습 및 후진양성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농요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편집해 공공저작물로 관리하고 대외 공개해 교육과 생활문화 기록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2-05-20
-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 ‘영동새참공간’ 25일 개장
영동군,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 ‘영동새참공간’ 25일 개장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읍 영산로1길 20에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 ‘영동새참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점점 침체되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통시장에 가장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고객들의 쉴 장소 부족과 먹거리 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조성 계획 수립 후, 사업이 착착 진행됐다.
당시에는 가판대 형식으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방향을 일부 바꿨다.
2021년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오는 5월 25일 개장식 행사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동새참공간’ 공동판매장은 연면적 약 165㎡에 3개 점포가 입주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화장실, 쉼터공간, 포토존, 안내판, 주차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영동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개장을 기념해 풍성한 행사도 마련된다.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부 행사로 전통시장상인회 주관의 개장식, 2부 행사로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의 통크게 행사, 3부 행사로 영동군청년상인회의 먹거리 야시장 운영 등을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2부 통크게 행사에는 각설이 마당극, 풍물놀이 공연, 길거리 노래방, 꽝 없는 뽑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상인회에서 주관·주최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와 영동군청년상인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중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는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소통과 화합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각지원조직으로 지역과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후원하고 있다.
이현철 시장상인회장은 “영동새참공간이 작지만 예전의 전통시장의 영광을 되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욱 더 많은 군민들께서 우리 전통시장을 찾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5-20
-
영동 최초 HACCP 와이너리‘불휘농장’21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 표창
영동 최초 HACCP 와이너리‘불휘농장’21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 표창
[세종타임즈]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가 지난 13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근용 대표는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식품안전 제도개선, 건강먹거리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았다.
심천면에 소재한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통하고 있다.
2021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제품생산을 기반으로 불휘농장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실버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영동와인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불휘농장의 대표 와인인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류 시상식에서 수상한 경험이 많다.
특히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2019·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와인이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 향, 열대과일 향 등이 풍부하며 상큼한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표창으로 더욱 위생적으로 제조시설을 관리해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이 부족하다”며 “식품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 전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
영동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교육으로 양방향 소통의 장을 이끌다.
영동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교육으로 양방향 소통의 장을 이끌다.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융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별한 지역화합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만남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생활의 동반자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큰 호응 속에 6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 융화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매년 추진중에 있으며 신청이 조기마감될 만큼 호응이 매우 좋다.
제빵제과 만들기 및 커피 바리스타라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중이다.
군은 본 문화·융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은 물론,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 증진, 협력 강화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돕고 있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자생적 성장기반 구축,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농촌 활력 부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제빵제과, 커피바리스타 교육을 접할 수 있고 귀농귀촌인들과 솔직한 마음속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정화숙 농촌신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 상생 화합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련 교육 및 융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며 “공동 관심 분야를 통한 상호간 융화로 마을 상생발전 도모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
영동군, 2022년 개별 및 공동주택 가격 결정·공시, 30일까지 이의신청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2년 검증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주택가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됐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영동군의 공시대상은 개별주택 15,288호와 공동주택 5,737호로 총21,025호다.
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신청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하면 된다.
2022-05-18
-
2022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 제7호 기부천사, ‘희망봉사회’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희망봉사회가 지난 18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7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희망봉사회는 이날 영동읍에서 추진하는 나눔캠페인 ‘2022년 사랑나눔 행복나눔 릴레이’의 7번째 기부천사가 돼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희망봉사회는 취약계층을 주거환경 개선봉사, 희망풍차 물품전달, 위기가정 발굴 등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박인환 회장은 “지난 4월 2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봉사회 주관 희망나눔 일일찻집 운영을 통해 모여진 성금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우리 희망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항상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희망봉사회에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영동읍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22-05-18
-
영동군,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 ‘호응’
영동군,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 ‘호응’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는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한의과 진료, 보건사업홍보 및 교육 등 포괄적인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총18명의 전문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서비스 전담팀을 꾸렸다.
진료부터 상담, 의료센터 연계까지 꼼꼼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의료소외계층 주민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서비스 대상자는 “한의사와 담당자가 1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침도 놓고 말동무가 되어주어 너무 고맙고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꼼꼼한 건강관리책을 추진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8
-
5만 영동군민 생일 ‘영동군민의 날’, 올해는 군민들과 함께
5만 영동군민 생일 ‘영동군민의 날’, 올해는 군민들과 함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생일’인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위드코로나에 맞춰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은 1895년 칙령 제98호로 영동군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영동군은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제정 공포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씨름왕 선발대회, 희망복지 박람회 등과 병행 개최되며 전 영동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누며 흥겨운 잔치를 즐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돼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와 연계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위험이 가시지 않은 만큼, 손소독 및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오후6시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행사 1부에서는 군민헌장 낭독, 영동을 빛낸 2022 영동군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
2부 행사에서는 ‘봄 내려온다’라는 주제로 난계국악단의 2022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관현악곡 ‘No boundary’를 비롯해, 가야금·해금 협주곡,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며 특별한 국악의 흥을 전한다.
군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이 있기에 영동은 더 발전하며 살기 좋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예년보다 축소 개최되지만,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는 군민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8
-
영동군,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
영동군,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 및 군민과 함께 하는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유람유랑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지난 14~15일에 이어 오는 21~22일 봄향기 가득한 5월 주말을 맞아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의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을 활용해 근대문화인 기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영동군,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한다.
모형 기차에서 급수탑의 유래와 기차의 역사를 배우는 증기기관차 알아보기 프로그램과 함께 급수탑 그리기, 기차만들기, 깡통기차 타기, 샌드아트 역사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이벤트를 모두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사진인화권, 클레이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부여돼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5월 어린이날 행사 취소로 아쉬워했던 군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미는 물론 유익함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위드코로나에 맞춘 행사 마련과 코로나 일상의 짜임새 있는 행사 구성으로 지난 14~15일 주말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모처럼 웃고 화합할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추풍령역 급수탑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역 급수탑은 1939년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급수탑이다.
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추풍령 이미지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에 접목시켜 명소로 육성하고자 추풍령역 급수탑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