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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성인문해학습자 고졸검정고시반 높은 합격률 성과
진천군, 성인문해학습자 고졸검정고시반 높은 합격률 성과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도내 최고령자 합격을 비롯해 응시생들의 높은 합격률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올해 1월부터 고졸 검정고시반에서 함께 학습한 5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도내 최고령 합격자인 이화자 씨는 2022년 3월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입학해, 3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올해 2월 중학 학력을 취득한 후 이에 그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 올해 처음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하게 됐다.
이화자 님은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니 기쁘기도 하고 이제 또 뭘 배울지 고민 중”이라며 “이번 검정고시 합격이 배움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화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성과는 수업마다 성실히 공부하시는 학습자분들의 성실함뿐만 아니라 각 과목 교사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등과정부터 고등과정까지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학력을 취득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자 님은 모범학습자로 평생학습 유공이 인정돼 오는 26일 제15회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에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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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자진 반납 기간 운영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적성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소지자에 대해 2025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종사면허 자진 반납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적성검사 수검 의무가 부활해 건설기계 소지자는 10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적성검사는 기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사진 1매, 신체검사서를 지참한 후 진천군청 차량등록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적성검사를 기간 내에 받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년이 지나면 면허가 취소된다.
다만 군은 최근 이어진 건설경기 둔화로 인한 면허 소지자들의 직업 안정성과 생계유지 문제를 최소화하고 적성검사 이수를 통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자진 반납 기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자진 반납 기간 면허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자진 반납해야 하며 면허 유지 의사가 있는 경우 최대 60% 감경된 과태료 납부 후 적성검사를 이행하면 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
자진 반납 기간 종료 후에는 최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면허 취소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광수 군 도로교통과 주무관은 “자진 반납 기간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며 2025년 적성검사 대상자 또한 올해 안으로 적성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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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강동대·극동대, 충북RISE 컨소시엄 출범.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음성군·강동대·극동대, 충북RISE 컨소시엄 출범.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강동대학교·극동대학교가 함께하는 2025년 충북RISE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이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RISE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의 권한을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양성, 지자체·대학교 협력, 평생 직업교육 거점 마련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강동대학교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음성군과 극동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청년창업가 지역 정착 지원 △대학 협력 연구 생태계 확립 등 지역기반 인재양성·창업·연구 협력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에는 강동대학교·극동대학교 RISE사업단과 음성군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지역맞춤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대식에서는 특히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체계 확대 △군민 누구나 참여하는 E-LIFE Academy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Cheer-Up 프로젝트 등 3대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컨소시엄에 참석한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아이들이 배우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컨소시엄을 계기로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무 중심 인재양성과 산학연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역대학과 협력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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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찾아가는 제2차 미니채용박람회 성료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2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제2차 미니 채용박람회’ 와 ‘반도체 박람회’를 병행 개최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민선 8기 중점 추진 중인 4+1 신성장산업분야 중 AI 산업의 발전에 따라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 박람회를 병행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앤에프를 비롯해 ㈜성보, ㈜원일에프앤에프, ㈜신일케미칼, ㈜에스비테크, 투썸플레이스㈜ 등 11개 기업이 직접 참여했으며 101명을 구인하기 위해 구직자 200여명에 대한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분야는 ㈜DB하이텍, ㈜디에스테크노, ㈜다츠에너지, 포러스솔라, ㈜메카로 현대그린셀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34명을 구인하기 위한 100여명의 1:1면접을 진행했다.
구인 업종으로는 △반도체 및 에너지 산업 분야 장비 오퍼레이터 △식품제조업의 생산직 △철구조물 제조업의 지게차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 업종의 직무가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 이력서 작성 코칭, 실업급여 상담, 청년·여성·중장년 일자리 상담도 이뤄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직종과 전문직에 대한 현장 면접으로 구인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장 채용과 상담 기회를 제공해 양측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직자 편의를 위해 마련된 ‘이력서 사진 촬영 무료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제공돼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구직 상담이 진행됐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청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찾아가는 제1차 박람회 개최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수시 운영으로 247여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찾아가는 3차 미니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집중 운영해 군민에게 더 많은 고용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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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세계적 온실 설계·시공 기업 봄 그룹과 업무협약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이 이끄는 네덜란드 방문단이 10일 스마트 온실 건설 및 지속 가능한 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봄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66년 설립된 봄 그룹은 채소, 과일 화훼, 관상식물 재배용 온실에 특화된 기업으로 지금까지 반밀폐형 온실, 태양광 온실, 반영구적 초강도 비닐온실 등 전 세계 1000개 이상 온실을 건축·공급한 업계 선도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스마트농업 단지에 효율적인 온실 시스템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9일 프리바 기업과의 협약에 이어 세계적 기업과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 온실 지붕의 태양광에너지 시스템 통합에 관한 자문 △온실 건축 기술지원 △온실 설계·시공 공동협력 등이다.
방문단은 협약 후 봄 그룹의 온실 자재 제작 현장을 견학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 후 질의응답을 통해 스마트농업 설계와 시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군수는 온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호 군의회 의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네덜란드 방문이 음성군의 미래 농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이 많은 일자리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후 일정으로 미래형 스마트팜 디자인 및 설계 등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교인 와게닝겐 대학을 방문해 식물과 작물 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유리온실인 유니팜과 국가 규모 식물 표현형 분석센터인 엔펙의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견학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약 63종의 새싹 채소를 LED등을 사용해 재배하는 스마트팜 농가의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끝으로 4500만㎡의 대규모 유리온실 재배단지인 애그리포트를 방문해 자동화 시스템 시설 현황을 둘러봤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지역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농업 종합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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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11일부터 하반기 공공급식 품목 체험행사 시작
옥천군농업기술센터, 11일부터 하반기 공공급식 품목 체험행사 시작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공급식 품목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순서로는 ‘무화과 따기 체험’ 이 열렸으며 이어서 ‘포도 따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과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학교나 어린이집 급식을 통해‘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만들고 수확하는 과정’까지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한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농산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건강한 식습관과 농업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공급식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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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빚은 옥천의 한반도 지형, 둔주봉 전망대 눈길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8에 위치하며정상에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금강이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다.
한반도 지형은 금강이 굽이쳐 흐르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형으로 실제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길이는 1.45㎞로 실제 한반도를 약 1/980 비율로 줄여놓은 형태와 유사하며 동·서가 바뀌어 있지만 거울에 비춰보면 한반도 전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자연경관은 둔주봉을 옥천1경으로 꼽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둔주봉을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객은 산행과 함께 솔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금강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무리가 크지 않아 가족 단위 탐방객이나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근 옥천군은 둔주봉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4년 공모사업 신청을 거쳐 총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 526㎡ 규모 부지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
해당 화장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에 따라 설치 돼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한편 둔주봉은 매년 2만여명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올해에만 1만여명이 방문한다.
‘옥천군 스마트 관광지도’에서 5만 9천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옥천 9경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창적인 경관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리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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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영동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충북도가 실시한 ‘2025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점검의 실행력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충북도 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일반 사항 △점검 대상 선정 △점검 방법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특히 안전점검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과학장비 및 다양한 홍보 매체의 활용, 주민 참여율 제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 기관장과 부기관장이 참여하는 현장점검 및 점검회의 추진 횟수를 확대했으며 관내 82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열화상카메라, 고압검전기, 접지저항계, 열화상 적외선 탑재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배너, 소식지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SNS 활용,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이밖에 안전보안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 안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으며 자율 안전점검표 작성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재난·사고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조치를 통해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상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국가 정책 과제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가적 안전 진단 활동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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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화려한 개막을 알려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2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최초 문화엑스포인 국악엑스포는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국악의 고장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이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앞서 육군본부 취타대, 불가리아, 칠레 등 CIOFF 해외공연단공연, 대한민국 농악연합회 등이 보여주는 거리퍼레이드가 영동읍 시내일원에서 90분간 진행됐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상공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졌고 이어 해외 공연단이 펼치는 오프닝 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서는 ‘영동의 울림, 하늘로 오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영동, 국악, 천고를 주제로 풍부한 무대를 선보였다.
영동의 천고에 그려진 다섯 마리의 용을 모티브로 제작한 화려한 영상과, 영동군민 200여명의 북 타악 퍼포먼스로 본 행사의 웅장한 시작을 알렸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이‘왕실의 연희’로 구성한 ‘수제천’과 ‘대취타’에 맞춰 내빈이 입장하고 40인의 무용단이 정재 향아무락을 선보였다.
이번 개막식에는 기존 여러 행사에서 보여지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조선왕실의 궁중의례 형식을 재구성해 웅장하고 품격 있는 연출로 관람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정영철 영동군수의 개막선언문을 통해 개막이 공식적으로 선포된 후, 본격적인 국악 공연과 홍보대사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무대는 1부 ‘국악, 전통의 멋’ 2부 ‘국악 관객속으로’ 3부 ‘영동아리랑’ 으로 이어졌다.
세계로 퍼질 우리 국악의 첫 번째 무대는 △민영치·전우실의 프런티어 연주로 막을 열었고 이어서 국악의 최고 정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강은일 교수의 해금 연주, 추상, △박애리·남상일의 판소리 ‘심청’‘사랑가’,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홍보대사 박애리의 엑스포 주제가 ‘화합’의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국악가수 김다현, 트로트 가수 박지현, 국악밴드 이날치의 축하공연을 통해 인기가수들과 관객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관람객과 전 출연진이 공식행사 전 사전에 합을 맞춘 ‘영동아리랑’을 끝으로 공식무대가 마무리됐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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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제32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25년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부문 장연면 강흥수 씨 △문화복지부문 칠성면 이석록 씨 △특별공로부문 괴산읍 신동진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흥수 씨는 장연신용협동조합 이사장으로 45년간 근무하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보급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 최봉호 박사가 개발한 대학찰옥수수 종자의 초기 보급부터 전담해 지난 20여 년간 매년 1만3천 봉을 농가에 공급, 연간 약 300억원의 농가 소득 창출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괴산군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도록 독점 계약을 체결해 괴산을 대학찰옥수수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이석록 씨는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괴산군지회장으로서 참전유공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헌신했다.
또한 괴산군 충혼탑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신동진 씨는 재경괴산 남·여중고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동문·향우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장학사업과 고향사랑 운동을 선도했다.
2023년에는 장학금 1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과 발전에 힘썼으며 전국 산악회 모임을 결성해 괴산군 35명산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각 부문별 공적을 면밀히 심의하기 위해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이번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15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