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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돌입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으로 정하고 재난위험요소를 점검·관리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9개 부서 5개 기능으로 구성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반’을 운영해 소관 분야별로 재난대비·대책을 준비하고 시·군 사전대비 추진 실태 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각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충청북도는 사전대비 추진실태를 점검해 안전관리 강화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군부대 및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 지역 건설협회 등)와의 인력·장비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사전대비 기간 동안 도,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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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구감소지역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다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 수립 브리핑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15일(수) 저출생-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가속되는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충북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2023년 ‘제1차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 성격이 강해 충청북도의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6개 시군 및 관련 부서와 함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4개 분야 45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약 98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8,50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384억원과는 별도의 재원 투입이다.첫 번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4개 사업 약 4,800억원 투입.전국 최초로 올해 7월 도세 감면조례를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의료기관과 빈집을 취득할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가 3억원 이하 주택 취득 시 25% 추가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해, 2028년까지 약 25억원의 도세 감면 효과와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또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이동진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7월 보은군을 시작으로 총 10회, 약 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약 6억원을 투입해 총 5,000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2026년부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시도 자율계정 편성 시 국비 보조율을 10% 상향해 약 3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두 번째,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13개 사업 약 3,300억원 투입.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올해 하반기부터 1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리고 우대금리도 1%까지 확대 적용해, 2028년까지 950개 기업이 약 100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027년 시작되는 충북 5단계(‘27~’ 31)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시 도비 전입금을 보통세 징수액의 2.4%에서 3%로 확대해 2028년까지 4단계 대비 약 300억원이 늘어난 총 1,045억원을 인구감소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속적인 기업 투자 유도를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신·증설시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인구감소지역 시군 요청 시 지원한도를 최대로 적용해, 2028년까지 약 66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세 번째, 사회 안정망 강화를 위해 7개 사업 약 100억원 투입.인구감소지역의 안전 취약성을 고려해 내년부터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지원해, 2028년까지 약 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취약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사업을 추진해, 2028년까지 인구감소지역 약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인구감소지역의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모든 여성청소년 지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2028년까지 약 15억원을 추가 투입해, 약 9,000명의 여성청소년이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네 번째,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11개 사업 약 300억원 투입.연말까지 ‘충청북도 관광진흥조례’를 개정해 관광숙박업 등 관광사업에 투자하면 보조금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 특례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또한, 폐교 등 유휴 시설을 활용해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시설을 제천, 보은, 괴산, 단양에 내년까지 조성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아울러 내년부터 총 9억원을 투입해 인구감소지역 내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정규직 채용 시 6개월 이상 유지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 총 300명의 인재를 유치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은 단순한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청북도의 주도적 의지와 실천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례 및 법률 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지속적으로 관련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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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엔포드)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15일(수) 엔포드 호텔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회장 이명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과 도내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노인 권익 신장 및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서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도지사 유공 표창 등 총 33명, 1개 단체가 수상했다.이와 함께, 2부 행사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노인회 12개 지회의 경로당에서 배운 춤과 장기로 경연을 하는 등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이번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적극행정으로 사업 시행 1년 4개월 만에 누적 인원 25만명을 달성한 일하는 밥퍼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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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풍수해- 지진재해보험 집중 홍보 전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을 10~11월에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가입 이후 발생하는 재해에 대해서만 보장되므로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인 10월부터 많은 도민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10월 14일 괴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재해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가입률이 낮은 읍·면·동 22개를 선정해 마을회관 및 노후주택, 재해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입 홍보를 추진 중이다.아울러 효과가 높은 라디오 광고와 포스터, 리플릿, 전단지 등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한편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보험료의 대부분을 정부에서 부담하며 풍수해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정책보험이다.풍수해- 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하고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을 보험 대상 시설로 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에게는 10개 민간 기관의 기부금을 활용해 가입자 자부담분까지 포함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충북도 신성영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측이 어려운 극한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지진재해보험에 많은 도민께서 적극 가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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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보은군 이동진료서비스 운영 현장방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현장 방문(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5일(수) 보은군 내북면에서 진행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7월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동진료서비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환 지사는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플랫폼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진료 차량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팀과 의료진을 격려했다.또한, 주민들과 직접 만나 도정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보건의료정책 등 주요 홍보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며 도민 중심의 현장 공공의료 실현을 강조했다.이동진료서비스는 충북도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 충주의료원, 충북의사회, 도내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병원 내에서와 같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첨단 장비를 갖춘 진료차량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은 특히 신경외과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이 직접 진료에 참여해 의미를 한층 더했다.이동진료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 시군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김영환 지사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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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생성형AI 업무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찾는다.도는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인공지능(AI) 활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모한다.보고서- 보도자료 자동 작성, 엑셀 행정업무 효율화, 민원 대응 챗봇 서비스 개발 등 행정 효율을 높이거나 주민 편의를 강화한 사례가 대상이다.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충북도와 시- 군 지자체 공무원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이 본선에 오르고 본선은 12월 5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발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시상은 총 10점으로 대상 1점(100만원), 최우수상 1점(60만원), 우수상 3점(각 30만원), 장려상 5점(각 20만원) 등 총상금 규모는 350만원이다.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 등 5명이 맡으며 평가 항목은 실용성과 효과,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역량, 혁신성, 확산 가능성 등으로 서면심사(60%)와 발표심사(4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스마트한 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그동안 RPA(업무프로세스자동화) 도입,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료 지원, 직원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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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천연물기업–바이오소재자원은행 교류회’ 성료
제천엑스포, ‘천연물기업–바이오소재자원은행 교류회’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유치한 ‘천연물기업–바이오소재 자원은행 교류회’ 가 15일 제천단양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이번 교류회에는 천연물기업 관계자와 바이오소재자원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소재 활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정책 발표 시간에는 제천시청 투자유치과장이 충청북도 기업 지원 정책을 기업들에 소개했으며 이어 바이오소재자원은행에서 국내 바이오정책과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 플랫폼을 설명했다.또한 참석한 기업과 자원은행은 상호 소개 시간을 갖고 바이오소재 활용 촉진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이번 교류회는 국내 바이오소재가 산업계에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천연물기업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또한 천연물기업 관계자들은 바이오소재의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해 자원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정해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는 천연물기업과 바이오소재자원은행이 직접 만나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과 자원은행이 서로의 필요와 자원을 공유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한편 제천시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천연물 산업 발전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매년 ‘천연물기업-바이오소재자원은행 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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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대추 신품종과 휴대용 수확기 공개
충북농기원, 대추 신품종과 휴대용 수확기 공개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보은대추축제를 앞둔 10월 15일 대추연구소에서 농업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추 신품종 평가회’ 와 ‘휴대용 수확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연구소에서 개발해 온 대추 신품종의 특성과 식미를 소개하고 농촌의 일손 부족을 줄일 수 있는 전동식 휴대용 수확기 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추연구소는 지금까지 ‘태복’, ‘태후’, ‘CBJ0040’ 등 3종의 신품종을 육성했다.품종별 특성을 살펴보면 ‘태복’은 재래종 ‘복조’ 와 왕대추의 중간 크기(약 25g)로 당도 30브릭스의 강한 단맛과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뛰어나다.‘태후’는 무게 약 31g의 대과형 품종으로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을 지니며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기존 품종보다 5배 높다.‘CBJ0040’은 무게 12g의 소과형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비타민C는 ‘복조’보다 2배, 플라보노이드는 3배 높아 가공용으로 유망하다.이 품종은 2026년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생대추는 손으로 하나씩 수확해야 해 인력 소모가 많고 높은 곳의 과실은 사다리 작업 중 낙상 위험이 따른다.이에 연구소는 전동식 롤러가 회전하며 과실을 감싸 안전하게 분리하는 ‘휴대용 수확기’를 개발 중이다.이 장비는 배터리로 구동되며 롤러의 탄성 소재가 과피 손상을 줄이고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연구소는 시제품 검증을 거쳐 특허를 출원하고 2026년 수확기에 맞춰 농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도 농업기술원 이채영 육종재배팀장은 “보은 대추는 생과 소비가 많아 이에 맞는 품종과 수확기술 개발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신품종 보급과 수확기 상용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작업 안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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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국제협력 통해 키르기스스탄에 선진 내수면 양식기술 전파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해양수산부 부처 ODA 사업인 ‘키르기스스탄공화국 국립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및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해 현지 양식장의 어류질병 관리 기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부처 ODA 사업으로 수행기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글로벌전략연구본부 국제개발협력센터이다.국립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자재 지원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수산양식 분야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최근 키르기스스탄 무지개송어 양식장을 중심으로 어류질병 대응 기술과 인공종자 대량 생산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현지에는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양식장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기반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연구소는 위탁 계약을 맺고 2025년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두 달간 현지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기술 교육 지원과 표준화된 교보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수산질병관리원을 운영하며 내수면 양식어류의 질병 진단과 치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지개송어, 산천어, 대서양연어 등 다양한 어종의 종자생산 기술도 꾸준히 축적해 왔다.또한, 귀어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키르기스스탄 지원사업의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연구소는 국내- 외 수산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충청북도의 우수한 양식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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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 참가 소부장 혁신기술 전국에 알린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 충청북도 공동관 (사진제공=충청북도)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 전시회에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충청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는 국내외 바이오 분야의 R&D, 제조공정 등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로 매년 25개국 이상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충북도는 코엑스몰에서 6개 부스(총 19㎡)를 운영하며 마이크로디지탈, 애거슨바이오, 한일사이메드, 이뮤니스바이오, 유스바이오글로벌 등 바이오 소부장 5개 사의 배양백, 배양액 등 기업 제품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의 우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오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투자 협력 기회를 얻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