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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택견단·어린이택견단, 올해 눈부신 활약
충주시립택견단·어린이택견단, 올해 눈부신 활약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무예 공연단인 충주시립택견단이 2025년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립택견단은 올해 총 50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택견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2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충주 어린이 택견단 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문화회관 기획공연 「그 판 천약유정 인연을 찾아」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시립택견단은 관내 32회, 관외 10회에 더해 인도·베트남 등 해외 공연 8회를 펼치며 활동 변경을 넓혔다.특히 중앙탑공원에서 상·하반기 12회 진행된 명품 마당극 ‘옛 택견판 대쾌’는 전통 무예의 생동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가족극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역시 넌버벌 퍼포먼스에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구성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다.시립택견단은 비보잉·도도댄스·비트박스와 협업한 ‘비천’, ‘유광비천’등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냈다.연말 기획공연 「그 판」에서는 단원들이 주역으로 무대에 올라 택견의 깊은 정신을 표현하며 향후 택견 뮤지컬 제작 가능성도 확인했다.시립택견단은 세계무술연맹과 협력해 가족무예캠프 운영, 500여 명 대상 택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국제적 입지도 강화했다.동경한국학교와 네팔 현지 청소년 대상 택견 강습 등 세계 택견 홍보대사 역할도 활발히 수행했다.함께 성장한 충주 어린이 택견단도 올 한해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갔다.4월 23일 충주의 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연무대회, 우륵문화제 ‘유광비천’, 세계택견대회 축하공연 등 굵직한 무대에 올랐다.기획공연 「그 판」에서는 시립택견단과 협연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어린이 택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여름 훈련캠프 운영, 공연 지원, 후원 연계 등을 이어왔다.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올 한 해 시립택견단과 어린이 택견단이 국내외에서 보여준 활약은 택견의 가치와 충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성과였다”며 “2026년에도 택견이 세계와 소통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시립택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어린이 택견단과 특별 협연, 해외공연 콘텐츠 발굴 등 택견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충주시립택견단과 어린이 택견단은 전통무예의 도시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2026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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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말레이시아서 농산물 판촉행사...해외시장 공략
충주시, 말레이시아서 농산물 판촉행사...해외시장 공략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현지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우수 농산물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내 주요 유통사 20개 업체를 비롯해 aT말레이시아지사, 코트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행사장에서 충주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제품 특성, 생산관리 체계, 공급 역량 등을 직접 설명했다.현지시장 진입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충주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참가한 바이어들은 충주 농산물의 품질과 안정성, 공급 가능성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특히 도매업체, 수입사,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이 향후 협력 의사를 밝히는 등 해외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충주사과·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은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공식품 또한 맛·편의성·구성 다양성 면에서 호응을 얻었다.현장에서는 실제 수출 상담도 이루어져 실질적 성과가 확인됐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 브랜딩 협업, 정례 상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향후 각 유통업체와의 개별 협력 논의를 확대할 예정이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판촉 홍보행사는 현지 관계자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유통사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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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립도서관, 연말 맞이 남도형 성우 초청 강연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인기 성우 남도형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강연은 19일 오후 5시 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괴산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강연의 주제는 ‘인생은 파랑’으로 ‘덕업일치가 이뤄낸 감사한 현재의 모습, 성우 남도형은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를 중심으로 남도형 성우의 성장 과정과 성우로서의 도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며 느낀 삶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만화와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남도형 성우의 경험을 직접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행사 당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도서관 기념품을 제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노경희 과장은 “이번 강연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진로와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좋은 기회”라며 “남도형 성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향한 열정과 꾸준함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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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7억5300만 원 부과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괴산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5349건, 총 7억53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5일 밝혔다.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이번 고지에는 연납 차량은 제외됐다.납부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창구와 CD·ATM, 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신용카드 납부, ARS 전화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고, 납부할 세액이 45만 원 이상일 경우 매월 0.66%의 중가산금이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될 수 있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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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67ha 군유림 매입... 미래기반 마련
괴산군, 267ha 군유림 매입... 미래기반 마련 (괴산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군유림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매년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임야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민간 소유 임야를 단계적으로 군유림으로 편입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267ha의 산림을 추가 확보해 군유림 비율은 기존 4.2%에서 4.6%로 상승했다.확대된 군유림은 공모사업 참여, 산림 기반 관광·휴양사업 추진, 산촌 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향후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신규 산림 매입과 기존 군유림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림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송인헌 군수는 “산림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익 자산”이라며 “군유림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산림 보전,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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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최소, 행복은 최고”…데이터로 드러난 ‘살기 편한 괴산’
“걱정은 최소, 행복은 최고”…데이터로 드러난 ‘살기 편한 괴산’ (괴산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도의 2025년 사회조사에서 괴산군이 정서 안정·생활 만족·주거 안정성 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살기 좋은 괴산’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특히 ‘어제의 걱정’지표는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낮아 괴산군민이 가장 적게 걱정하고 가장 많이 행복을 느끼는 지역으로 나타났다.괴산군의 자기 집 비율은 84.2%로, 충북 평균보다 21.4% 더 높았다.도시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이 수치는 괴산이 가진 높은 주거 안정성을 그대로 반영한다.실제로 단독주택 비율도 77.6%에 달해 도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돈다.군 관계자는 “마당 있는 집, 자연과 맞닿은 주거환경이 괴산의 일상”이라며 “이 구조 자체가 귀농·귀촌인에게 강력한 매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서적 지수'다.충북도는 ‘어제 느낀 걱정’을 10점 척도로 조사했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걱정이 적다는 의미다.괴산군은 충북 평균보다 0.65점 낮은 3.90점으로 도내 최저로 조사됐다.반면 괴산의 행복·만족도는 모두 도 평균보다 높아 자신의 삶 만족도는 6.59점, 지역 생활 만족도는 6.40점, 어제의 행복은 6.58점 로 집계됐다.만족도 구간 분석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삶에 만족은 66.5%, 지역 생활 만족은 63.2%, ‘어제 행복했다’는 67.0% 로 괴산군민은 더 만족하고, 더 행복하며, 더 적게 걱정하는 것으로 요약된다.부채 비율도 도내 최저 수준으로 가구 부채가 “있다”는 응답은 20.3%로 충북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재정적 압박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주거 안정성·부채 구조·정서적 안정감이 서로 맞물리며 괴산만의 느리지만 평온한 생활 방식이 걱정은 가장 적고 만족과 행복이 가장 높은 지역을 만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괴산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귀촌·귀농 유치 정책 등을 연계해 ‘머무르고 싶은 군, 다시 찾고 싶은 괴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송인헌 군수는 “살기 편하고 걱정이 적은 환경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복지”라며 “괴산을 머무르고 싶은 군, 다시 찾고 싶은 괴산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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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 개최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15일 괴산허브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소모임 6개소, 여성친화마을 2개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서는 여성소모임과 여성친화마을의 사례 발표, 우수단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경험을 나누고 상호 교류를 확대했다.최도경 단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 민간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송인헌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특정 성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주민들과 협력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성평등한 괴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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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46년 만에 도민헌장 개정... 변화된 시대정신 담아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1979년 제정된 「충청북도민헌장」을 46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변화된 시대 환경을 반영하여, 충북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새롭게 마련된 도민헌장 전문에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충청북도의 역사적·지리적 위상, 지역과 문화를 잇는 ‘다리’로서의 역할, 자연과 역사 속에서 형성된 도민의 숭고한 품성,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의적 가치 창출 등 충북이 지향하는 핵심 정신이 담겨 있다.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배움을 통한 사회 성장과 인간 존엄 옹호 △지역·세대·문화 간 화합 △상생과 연대를 위한 배려와 복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가치 창조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구현의 다섯 가지 실천 가치를 새롭게 제시했다.충청북도는 개정된 도민헌장을 도정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교육활동, 도민 홍보 등을 통해 헌장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정은 충북의 정신을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담은 언어로 다시 정립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도민과 함께 헌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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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축산농가 현장점검 실시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12일 오후 음성군 삼성면 일원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축산농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동절기 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대설 피해농가를 방문해 취약 시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겨울철 축사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해 11월 말 폭설로 도내에서 총 314건, 7.55㏊ 규모의 시설 피해와 1만4천여 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재난지원금 16억8천여만 원이 지급됐다. 올해 1~3월에도 38건, 0.9㏊의 시설 피해와 14마리의 가축 폐사가 발생하는 등 대설 피해가 반복되면서 동절기 사전대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도는 축사 지붕과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전기·보온시설, 분뇨처리시설 등 겨울철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폭설 예보 시 농가의 즉각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병행했다.충북도 용미숙 농정국장은 “지난해와 올해 초 대설 피해를 교훈 삼아, 축산시설 사전 점검과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겨울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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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만족도 UP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억 8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반복되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해 해결하는 성과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사출·금형 기업 등 생산 기반 중소기업에서 품질과 생산성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올해 7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오류·품질 편차·원재료 손실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데이터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단순한 진단을 넘어 실제 공정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 기업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소개된 우수사례인 ㈜지에스테크는 사출·금형 공정을 운영하는 제조기업으로, 생산량·양품·불량 유형·설비별 유실시간 등 핵심 정보를 여러 시트에 나누어 관리하면서 어느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웠고, 설비 조건이나 금형별 차이에 따라 품질이 들쭉날쭉해 불량이 반복되며 생산 일정이 불안정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지에스테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흩어져 있던 생산·품질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정리하고, 원재료 투입–산출 흐름과 설비·금형별 품질 변동 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정 전반의 문제 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분석 결과를 공정에 적용한 이후 ㈜지에스테크는 원재료 손실률이 기존 월 0.12%에서 0.08%로 줄어 33.3% 감소하고 공정 불량 수준도 3065ppm에서 2400ppm으로 낮아져 21.6% 개선되는 등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낭비와 품질 편차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변화를 확인했으며, 품질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되면서 공정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도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다.또한 ㈜지에스테크는 재료 수율을 공정별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제품 교체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던 손실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공정 조건에 따른 품질 변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작업자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성과 재현성이 높은 생산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지에스테크 박철민 대표이사는 “예전에는 불량이나 손실이 생겨도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같은 문제가 반복되곤 했지만, 지금은 설비·금형별 문제 지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개선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품질과 낭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실제 경영 효율도 크게 높아졌고,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고 말했다.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에스테크 사례는 생산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공정의 개선 포인트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며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 데이터 컨설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