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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년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대부분 순항중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 7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충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고 올해 투자유치 8조 6천억원, 5월 고용률 전국 2위로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시작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정부예타 통과, 올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충북도가 미래 신성장산업 선도기반을 착실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충북이 첫 제안한 ‘강호축’이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정부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국가 균형발전과 충북도 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민선 7기 임기가 1년 남은 만큼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안도 제시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경우 노면 상태가 좋지 않는 구간은 확장과 도로 리모델링을 병행 추진하고 ‘중부내륙철도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지선연장 국가계획 반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보완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업인 공익수당’지원,‘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농업기술원 분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변재경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130개 공약 중 125개 공약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약 추진이‘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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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보건소,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운영
청주시 흥덕보건소,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이다.
방문재활서비스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직접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건강 체크를 위한 혈압·혈당 검사와 장애별 맞춤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근육 기능 향상을 위해 소프트볼을 제공하고 평상시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유인물로 만들어 배포, 지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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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문화 계승활동 과정 교육생 모집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4일부터 13회에 걸쳐 전통식문화 계승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자격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이며 방문접수 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메일 접수도 병행한다.
청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선착순으로 선발해 7월 30일 합격자 개별 발표한다.
이번 교육은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이론교육 5회와 실기교육 7회을 모두 이수한 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농식물발효효소관리사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식품 위생 및 관리, 농식물 발효학, 식품미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강의와 엽채류, 근채류, 과실류 등을 활용한 발효액 제조 실습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도 마찬가지로 전통 식생활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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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실적 호조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6월 말로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을 마감했고 이월체납액 징수율 34.9%로 좋은 실적을 달성해 올해 징수목표 달성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시는 ‘함께 웃는 청주’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마련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지난 2개월간 세무부서 전 직원이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일제정리기간이 끝나는 6월 말까지 이월체납액을 145억원을 징수했고 이는 2021년 이월체납액 415억원 중 34.9%다.
시는 원활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동산, 예금 등 금융재산, 국세 환급금 등 다방면에 걸쳐 체납처분을 진행했고 더불어 신용정보기관에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의뢰하고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각종 행정제재를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우리시 발전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나, 소상공인·서민 체납자에 대해는 적극적 분납유도, 징수유예를 실시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겠으나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세금을 체납해 체납처분이나 행정제재에 따른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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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3수’에 도전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모충동과 수동 도시재생에 대한 활성화계획과 실행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충동은 지난번 공모 신청 시 사업부지 미확보 등의 이유로 고배를 마셨고 수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벌써 세 번째 도전이다.
이번 광역공모는 5월 초에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평가절차를 거쳤으며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5건의 뉴딜사업이 충북도의 평가에 통과돼 6월 중순 국토부에 제출되어 2차례의 컨설팅이 실시됐다.
광역 선정된 5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컨설팅 내용 보완 후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관계부처 협의 및 실무위 심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발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사업비 201억원의 모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과 대학의 공생, 모충동 도시활력 프로젝트’란 비전의 일반근린형 뉴딜사업이다.
문화경제플랫폼, 상상플랫폼, 공생플랫폼의 마중물 사업 이외에도 LH매입임대 주택사업, 간판개선 시범사업 등의 연계사업을 통해 모충동 대상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주민과 대학이 공생하는 자생적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사업비 124억원의 수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열린 달동네 수암골의 행복한 동행’이란 비전의 우리동네살리기형 뉴딜사업이다.
마중물 사업 및 부처연계 사업 등을 통해 수암골 지역의 노후주택 및 내부가로 정비 등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해가는 벽화마을의 고유 정체성을 회복해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모충동과 수동 모두가 선정돼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환경개선과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침체된 상권활성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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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영화 공모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4편 선정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영화 공모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4편 선정
[세종타임즈]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4편을 선정했다.
'메이드 인 제천' 섹션은 역량 있는 제천의 영화인과 영상 콘텐츠를 발굴 및 소개함으로써 지역영화를 활성화하고 제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영화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때 신설됐다.
이번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런 취지와 역할을 확대하고자 '메이드 인 제천' 섹션을 지역영화 공모로 전환해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2편 다채로운 지역영화가 출품되어 치열한 내부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제천 및 충북 영화인들의 단편 4편 ‘구관이 명관’, ‘비창’, ‘우리, 두리’, ‘정릉의 새벽’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프로그램 ‘메이드 인 제천’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지역영화만의 특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정작 ‘구관이 명관’은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는 밴드 멤버들의 이야기를, ‘비창’은 무대 발표에서 과 수석 ‘예빈’과 같은 곡을 연주해야 하는 ‘유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두리’는 친한 친구라는 문제에 대해 기피 고민하는 초등학교 3학년 ‘두리’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정릉의 새벽’은 군대에서 외박을 나와 연인을 만나기 위해 정해진 구역을 이탈한 ‘효일’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짧은 러닝 타임 속 긴 여운을 남게 해준 4편의 영화에서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관객분들께서도 ‘메이드 인 제천’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소회를 전했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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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 복날 맞이 고령친화 삼계탕 후원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 복날 맞이 고령친화 삼계탕 후원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가 복날을 앞둔 15일 관내 독거노인 150가구에 직접 개발한 고령친화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고령친화산업연구개발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고령친화형 삼계탕을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을 담아 준비했다.
이날 기탁한 삼계탕은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어르신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현승 센터장은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악화와 무더운 날씨로 모두가 힘든 요즘, 전달된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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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선진교통문화 조성 유공자 표창
영동군, 선진교통문화 조성 유공자 표창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사회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영동군의 교통문화도시 선정에 기여도가 높은 운수종사자 등 4명을 선발해 표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여객운수종사자 및 교통분야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친절 서비스 정착과 모범운수종사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중교통 친절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수상자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평소 친절한 승객응대와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로 영동군 이미지 향상에 모범을 보인 교통분야 종사자들이다.
서영술, 이재환, 최형식, 전복순 씨 등 4명이 영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를 통한 주민 추천 및 운수업체 추천을 받고 이후 영동군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표창장 전수 후 박세복 군수는 “최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강조되고 있고 고령자가 많은 영동에서는 교통분야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표창을 통해 교통 종사자분들의 큰 노고에 감사드릴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교통분야 종사자분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교통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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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목공체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꿈꾸다
찾아가는 목공체험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를 꿈꾸다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특별한 목공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신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활목공예교실은 2017년 시작된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인 ‘매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강화사업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됐다.
매곡면민으로 구성된‘그루터기목공회’회원들 위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20년부터 문화복지프로그램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생활목공예교실 회원들은 단순히 목공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복지프로그램의 기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찾아가는 목공체험’을 기획했다.
매곡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임원들과 목공체험을 함께 하며 마을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의 목공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특별한 나눔을 이어갔다.
매곡면에서는 현재 해평리, 옥전리 두 마을을 포함해 5개 마을에서 체험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매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육기영 추진위원장은 “목공체험을 통해 생활목공예교실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단합하고 나아가 주민역량강화와 지역역량강화가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활력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찾아가는 목공체험’ 활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지속 이어지며 특별한 나눔의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에 웃음과 활기를 전할 예정이다.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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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낚시터 물고기 폐사 손해배상소송서 ‘승소’
영동군, 낚시터 물고기 폐사 손해배상소송서 ‘승소’
[세종타임즈] 가뭄 대비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수지의 준설공사 중, 저수지의 담수가 방류되면서 저수지에 있던 물고기가 폐사해 피해를 봤다며 낚시터 운영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영동군이 승소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민사단독은 지난 7일 영동읍 설계리 낚시터 운영주 A씨가 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소재 5필지 13,075㎡에 대해, 2016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뒤 낚시터를 운영해왔다.
군은 2018년 12월 가뭄 대비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저수지의 준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다.
A씨는 그해 12월 12일경 공사의 진행을 위해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했고 저수지의 담수가 방류되면서 저수지에 있던 물고기들이 폐사했다.
이에 A씨는 저수지에 있던 물고고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물고기가 폐사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2019년 11월 물고기 폐사에 따른 손해와 낚시터 미운영에 따른 영업손실 등 3,400여 만원을 배상해달라고 소를 제기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한 결과, 군이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A씨에 손해를 입혔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충분히 이 사건 저수지에 있던 물고기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거나, 물고기를 다른 곳으로 반출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이상, 피고가 공사를 수행하면서 직접 그러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저수지 수문을 개방한 것은 원고 본인이고 원고는 피고 등에게 저수지 수문 개방을 거절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가뭄을 대비한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이 사건 저수지의 용수를 방류함으로써 원고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였더라도, 이를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군은 A씨의 항소 여부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