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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수해 입은 대명노인전문요양원 현장 방문
신순옥 충남도의원, 수해 입은 대명노인전문요양원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 대명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요양원 관계자 및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천안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요양원의 건물 일부가 침수되고 시설이 파손됨에 따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신 의원은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지하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신 의원은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생활하셔야 할 공간이 수해로 처참하게 변해 마음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신속한 복구에 힘써주신 요양원 관계자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소 어르신들께서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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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2025년 정책위 활성화 방안 강구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2025년 정책위 활성화 방안 강구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28일 2025년 정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상반기 정책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고 정책위원회 기능 강화 및 운영 내실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정책위원회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사항으로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제안 과제 심의·선정 13건 △2024년도 연구용역 결과 평가 13건 △2024년 의원 연구모임 25건을 심의·평가한 결과 △소위원회에서 추진한 정책자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정책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의원 연구모임 등록심의 및 결과평가 제도 일원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행제도에서 의원 연구모임의 등록, 중간정산서 결과보고서 심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대행하고 있으나, 의원 연구모임 활동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별도 절차로 정책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어 심사 기준의 일관성 부족, 결과 평가의 중복성으로 인한 행정 낭비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등록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도의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위원회에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원 연구모임 관리가 가능케 하는 제도 일원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정책위원회 소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복잡하고 전문화된 정책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간 3회 소위원회별 1회로 제한 되어 있는 자문 횟수를 소위별 3회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내부 운영 규정을 정비해 소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정책위원회가 형식적인 논의 기구를 넘어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정책기획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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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상임위·사무처 수해 복구지원 총력
충남도의회 상임위·사무처 수해 복구지원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상임위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25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과 직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직원 등 총 30여명은 천안 수신면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내 작물과 파손된 구조물 철거 등을 실시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보건복지환경위원회도 예산군 삽교읍에서 유실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무처 직원들도 당진시 순성면 일대에서 화훼농가 복구 등 수해 지역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서산, 예산, 당진, 천안, 아산 등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서산 일대에서 침수 가옥 복구, 하천변 쓰레기 정리 등 피해지역 재건 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도 상임위·사무처 별로 수해를 입은 지역과 농가 등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더했다.
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은 “소중한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사회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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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기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 불어넣어
충남도의회, 장기 방치된 자전거에 새 생명 불어넣어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4일 제36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심 내 흉물로 전락한 장기방치 자전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시장·군수가 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해 상위법령상 필요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와 협의해 해당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로 하는 기관, 단체 또는 도민 등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철기 의원은 “최근 3년간 도내 15개 시군의 공공시설물 내 방치된 자전거는 1,069대에 달하며 공동주택 내 방치 자전거는 현황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수치는 더 많다”며 “이 자전거 대부분 단순 매각이나 폐기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이용하는 자전거가 도리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자전거 재활용 작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자원 낭비 최소화, 정비 후 공공자전거로 활용함으로써 구입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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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국형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논의
충남도의회, ‘한국형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 이 지난 23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는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치바과학대학교 고토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남도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 충남도교육청 국제교육팀 강성원 장학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양형남 대표가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대표는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장벽과 농어촌 지역 교육 제한성 등으로 학업중도포기 학생이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으로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시 기대효과로 △AI·멘토링 기반 자율학습을 통한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실시간 관리와 맞춤 콘텐츠로 학습 동기 및 성취감 유지 △진학·자격·어학·ICT·창업 등 폭넓은 진로 경로 제공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학습센터 구축으로 저밀도 지역 교육 접근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방한일 의원은 “일본 통신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과목 수가 300개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도입된다면 고교학점제와 병행 추진이 바람직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공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성재 의원은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학업중도포기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위해서는 설립·인가 법적 근거 마련, 학습 시간 및 출석 인정기준, 졸업 자격 및 학력 인정, 교원 및 시설 기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산 및 재정 지원 등의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관련 부처와 교육청,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어 공교육의 현안 과제를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연구모임은 올해 4월 아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 방문, 6월 일본의 통신제 고등학교 방문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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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사무처 수해 마을 복구지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사무처 수해 마을 복구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서산 상성리를 찾아 과수원 유실지와 침수가옥 복구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복구작업에는 농수산해양위원회와 도의회 4개 담당관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 등 직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가옥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정리하고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날 상임위 일정을 변경하고 위원장과 직원 모두가 동참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 마을 지원에 솔선 참여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남이 호우 피해를 보게 돼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 특히 서산에 이례적인 폭우로 마을에 피해가 크다”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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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화관광재단 역할 확대 위한 조례 전부개정
충남도의회, 문화관광재단 역할 확대 위한 조례 전부개정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의 통합적인 정책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박기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23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 정관으로 정해야 할 사항이 중복 규정 되어있어, 이를 삭제하고 법령 체계에 맞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재단의 설립 목적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문화·관광 분야의 통합 추진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했다.
조례 제목도 기존의 ‘충청남도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에서 ‘충남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로 변경, 기관명과 조례 제목을 일치시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재단이 시군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재단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규정 마련 △경영공시 의무화 등을 통해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기영 의원은 “문화와 관광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실현과 함께,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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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관광복지 강화해 충남투어패스 이용률 높인다
충남도의회, 관광복지 강화해 충남투어패스 이용률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 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가해 실효성을 판단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사사업에 그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광희 의원은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충남의 관광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조례의 목적”이라며 “관광복지를 확대해 다양한 계층이 충남을 여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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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해양위, 심각한 수의사 인력난 해결방안 모색 요구
농수산해양위, 심각한 수의사 인력난 해결방안 모색 요구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2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 소관 2025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연희 위원장은 가축위생지소 건축과 관련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을 직접 다녀보니 지대가 낮은 곳일수록 피해가 크다”며 “앞으로 태안지소를 건축해야 하는데 단순 행정편의가 아니라 지형·기후 등 피해 위험도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인데 충남은 오히려 3.3배 증가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계농가들이 대거 출하를 앞두고 있는 시기인데 단 한 건의 확진으로도 지역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방역 관리 체계를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매년 공중방역수의사 인력이 줄고 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이나 처우개선에 힘쓰는 등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타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주거비를 지원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 스마트팜 교육과정 운영에 관해 “현재 농가들이 염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을 반영해 한우와 한돈 교육뿐만 아니라 염소 사육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은 도축 검사와 관련해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그 처리 절차가 명확하고 철저해야 한다”며 “이런 부적합 축산물이 시장에 절대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백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동물 질병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이 중요한 만큼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은 정액 품질 검사와 관련해 “부적합 정액을 납품한 업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데 상습적으로 문제가 되는 업체에 대한 처벌 규정을 세우고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식용금지법’ 이후로 염소 개량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무척 높아지고 있는데 염소 우량종자 보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전환과 소득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안영 위원은 “충남이 많은 호우로 침수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 이로 인한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돼지 질병 예방과 관련해 “백신 접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전 안내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편삼범 위원은 “현재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직이 결원이 많아 업무가 가중되고 인력 부족으로 예산 집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정리 추경 때 이 부분을 반드시 반영해 인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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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위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위해 노력해야”
행문위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위해 노력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실,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역할 강화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홍보 강화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먼저 실시된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오인철 위원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언론 육성과 구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만든 취지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방송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방송을 듣기 위해 채널을 여러 차례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옥수 위원은 “대변인실은 전략적 메시지를 생산하는 부서로서 주요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난 상황의 전파나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메시지 관리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기형 위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대해 도민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영어 명칭에다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도민들이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명칭이나 홍보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은 “조직 개편이 예정되어 있었던 만큼 디지털소통담당관직이 공석이 되기 전에 미리 모집 공고를 내어 인력 공백을 최소화했어야 함에도, 뒤늦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업무 공백과 행정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대변인은 충남도의 공식 성명이나 비공식 입장을 설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외 홍보와 소통뿐만 아니라 대변인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청년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전익현 위원은 “최근 천안의 인구가 70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서천의 경우에는 총 인구가 4만 8,000명에 이르지 못하고 이 중 18세 이하 인구는 4,000여명에 불과하다”며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에 동일하고 획일화된 정책은 지양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2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