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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농촌 발전’ 여성리더 양성으로 실현
‘미래 농업·농촌 발전’ 여성리더 양성으로 실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도 생활개선회와 함께 ‘제43회 충남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이 이끄는 농촌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군 생활개선 회원과 관계관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작업안전 실천결의 다짐 △사랑의 쌀 전달식 △우수 시군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과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및 여성리더 양성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 지사는 “농사에 가정에 지역사회 봉사까지, 평생을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한 것을 소개한 뒤 △농업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와 같은 편이장비 등 여성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취임 첫해부터 4년째 빠지지 않고 한마음대회에 함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생활개선회는 특별히 애정이 가는 단체”며 “힘쎈충남은 농업·농촌의 핵심주체인 여성농업인 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미래를 열어가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순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업·농촌을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농촌의 가치향상과 살고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연합회는 82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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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순환, 살기 좋은 온양온천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해요.” 충남형 다회용기 확산 캠페인 ‘우리동네 순환 마라톤’ 캠페인 개시
“다회용기 순환, 살기 좋은 온양온천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해요.” 충남형 다회용기 확산 캠페인 ‘우리동네 순환 마라톤’ 캠페인 개시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아산시와 협력해 온양온천 일대에서 충남형 다회용기 확산 캠페인 ‘우리동네 순환 마라톤’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양온천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양온천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실천 프로그램이다.
지정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사용 후 반납·인증하면 소정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운영시간은 각 카페 영업 시간에 맞추어 진행된다.
특히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파일럿 운영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은 참여자가 다회용컵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캠페인 리워드 이벤트는 9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손수정 매니저는 “아산의 매력적인 공간을 즐기면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곧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훈 센터장은, “가장 가까운 일상 속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온양온천 시범 캠페인을 시작으로 충남 전역으로 다회용기 순환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기획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온양온천역 하부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과도 연계되어 향후 지역 커뮤니티와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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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6개 기관과 MOU 체결
충남문화관광재단,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6개 기관과 MOU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6개 기관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관광약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역 관광자원 연계 유니버설 관광 팸투어 추진 △유니버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성지혜윰길 디지털 해설 시스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보이스 등 충남 고유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기반의 무장애 관광 확산과 전국적 협력을 강화해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 내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혜민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니버설 관광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충남 또한 지역의 특화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모두가 누리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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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충남도립대 첨단기술융합학부 첫 수시 모집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충남도립대 첨단기술융합학부 첫 수시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계약학과 ‘첨단기술융합학부’의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55명 중 53명이다.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계약학과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약정이 연계되는 시스템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다.
단순히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 중부터 기업과 연계된 실무 경험을 통해 바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 첨단기술융합학부 입학과 동시에 ㈜리뉴어스,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에코비트워터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과 운영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 완화, 실질적 경력 형성,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첨단기술융합학부는 첨단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충남도립대만의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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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센터, 3일간의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성황리 종료…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충남혁신센터, 3일간의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성황리 종료…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업마루 나비와 라이콘 타운 아산점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전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과 함께 개최되어 충남 창업 생태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10년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3일차 행사는 ‘로컬’을 중심 키워드로 진행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PR 피칭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의 특별 강연 △충남 스타트업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유관기관이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충남소재 우수 기업인 △㈜피엠큐 △객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디임팩트 조상례 부문대표가 주제 강연을 펼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충남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충남혁신센터 김장미 실장과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박병룡 팀장, 부여군청 서형찬 주무관이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어 주제 토론을 진행하며 창업자들과 실질적인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과 로컬 창업기업들이 투자·협력·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도 더욱 찬란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 창업 성과 공유 △투자·협력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자리로 평가된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충남 스타트업 생태계가 국내외에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갈 굳건한 기반을 다졌다고 전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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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에도 충남 찾은 관광객 안전 지켰다
비번에도 충남 찾은 관광객 안전 지켰다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휴무일임에도 위급한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선 119종합상황실 소속 송주희 소방교의 미담 사례가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송 소방교는 지난 6일 오전 계룡산을 등산하던 중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과 구역감을 호소하는 60대 여성 등산객을 목격했다.
비번이던 송 소방교는 주저 없이 발걸음을 멈추고 환자 보호에 나섰다.
현장에서 손 마사지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인근에서 직접 구한 소화제를 복용하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취해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 여성은 서울에서 단체로 온 관광객 중 한 명이었으며 함께 온 등산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는데 소방대원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도움을 받았고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 소방교는 이번 사례 외에도 평소 일상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인도 위에 홀로 서 있던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후 가족과 연락을 취해 귀가를 도왔으며 사우나 탈의실에서 실신 전조 증상을 보이던 20대 여성에게는 즉각 하지 거상 및 체온 유지 처치를 시행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곁을 지켰다.
인천공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60대 여성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출혈 부위를 휴대하고 있던 응급 키트로 신속히 처치한 바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사례가 단순한 개인의 선행을 넘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 이미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송주희 소방교의 사례는 소방공무원이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방문객의 곁에서 생명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도내를 찾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여행할 수 있도록 충남 소방 전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외지인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산악 안전 관리 강화, 응급 구조 역량 제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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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체에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수산업체에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수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에 대한 신선도 제고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 보장, 충남 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는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 포장에 부착하며 운송 과정 등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상온에 2∼3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스티커는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이 스티커를 통해 수산업체들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산물을 유통하고 소비자들은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스티커 8만 장을 제작,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15개 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물이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지원 기업 및 홍보 서포터즈단 등 30여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서포터즈단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활용 체험을 통해 배송 과정에서의 신선도 관리 효과를 확인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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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로 소통·화합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3∼14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이스포츠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직장인 200여명이 선수로 참가하며 관람객까지 1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은 △청소년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직장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뿌요뿌요 챔피언스’ 이며 종목별 1∼3위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3일 청소년 대회는 10개 시군 755명 규모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팀 80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르며 14일 직장인 대회는 69팀 151명 중 예선을 통과한 56팀 104명이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서는 도와 자매결연한 일본 나라현·시즈오카현·구마모토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교류전도 추진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충남 관광 홍보관 운영 △게임 적성 평가 체험 △충남 대표 프로게임단 ‘후에고’ 코칭 이벤트 △가상현실·로봇 축구 체험 △스탬프 투어 및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청소년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더불어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 강화,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대,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년 중심의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스포츠가 도내에서 꽃피우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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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충남 안전’ 지킨다
청년과 함께 ‘충남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제4기 충남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청년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대식, 소통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4기 청년 서포터즈 40여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위원회와 서포터즈 간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제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모집하며 경찰 관련 대학 재학 또는 활동 경험을 우대해 선발한다.
이번 제4기는 백석대, 세한대, 중부대의 경찰 관련 학부생이 주축을 이룬다.
활동 기한은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청년이 원하는 치안, 청년이 만드는 자치경찰’ 이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시각에서 충남형 자치경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의제 발굴 △자치경찰 활동 홍보 △교통 안전·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대학 캠퍼스 내외 순찰 참여 등이다.
발대식과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하고 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행동이 충남 치안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열정이 지역주민과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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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도체 혁신 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상생협의체 회원사 산업 핵심 정보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도 반도체 관련 공모 사업 상생협의체 참여 기업 우대 지원 등이 있다.
도는 상생협의체 가동을 통해 △국내외 반도체산업 동향 공유 △정책 발굴 등을 통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환경 조성 △유기적·지속적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충남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성장 견인 △도내 대학 및 대학생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가진 하나은행·농협은행·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와의 업무협약은 충남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천안·아산시는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정부 및 유관 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하나은행·농협은행은 도내 반도체 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는 유망 반도체 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산업은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 대학·연구기관들이 한 몸처럼 협력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충남은 산업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재 양성, 협의체 활성화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반도체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천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실증 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조 30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투입해 기업 경영 안정을 돕고 5000억원 수준의 펀드를 운영해 유망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며 4년 이내 6000명이 넘는 실무형 인력을 키우는 한편 상생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도 강구해 나아갈 것이라는 게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세계는 지금 반도체 전쟁 중이고 충남은 그 한복판에 서 있다”며 “반도체가 단지 도내 기업 1350개, 2만 4000여명의 종사자 문제가 아닌, 충남과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만큼, 사활을 걸고 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의 중심지 충남, 그리고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 이후 진행한 포럼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이 ‘패키징 기술 동향 및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우광제 코닝정밀 상무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유리 기술’을 발제했다.
패널 토론은 산학연 대표 6명이 참여해 충남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과 지역 연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을 미래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하기 위해 2023년 12월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 충남테크노파크에 전담 조직을 신설,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반도체 수출액은 370억 달러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1001억 달러의 36.9%를 차지하며 전국 2위를 유지 중이다.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