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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월간 충남 ‘가정의 달 명소’
5월 월간 충남 ‘가정의 달 명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하는 시간의 선물’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공주·논산·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명소들은 역사·문화 체험과 자연 생태 관광, 가족형 콘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어 세대별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공주는 구석기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이야기를 간직한 도시로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구석기 유적 발굴지인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 구석기 축제’ 가 열리며 체험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제 웅진 도읍기 왕성인 공산성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 유적 중 하나로 성곽을 따라 걸으면 공주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원도심 제민천 일대에는 1897년 건립된 중동성당을 비롯해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풀꽃문학관 등 근현대 건축물이 즐비하다.
특히 1923년에 지은 옛 공주읍사무소는 충남금융조합연합회, 공주읍사무소, 공주시청사 등으로 사용된 건물로 출입구가 있는 정면에 드러난 원기둥 4개가 좌우 대칭의 균형미를 이루는 전형적인 근대 관공서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현재 문화재적 가치를 살리고자 공주 지역의 근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논산은 불교 문화유산부터 개화기 감성,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지역이다.
관촉사는 동양 최대 석조불상인 국보 은진미륵이 있는 사찰로 웅장한 석조 미륵보살입상과 유서 깊은 문화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 하류에 있는 강경은 조선 3대 시장으로 명성과 영화를 누렸고 근대로 들어서는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 문화와 함께 상업, 교육이 발달했던 곳이다.
강경근대거리는 이러한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옛 한일은행, 노동조합, 연수건재약방 등 근대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복고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옛 한일은행 건물 뒤편에 드라마 세트장처럼 조성된 강경구락부에는 호텔, 식당,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옥녀봉에서는 금강과 평야가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강경산 소금문학관과 근처 미내다리도 함께 들러 봐야 할 사진 명소다.
논산의 또 다른 명소인 선샤인랜드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가상현실 체험, 스크린 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선샤인랜드 내 드라마 '정년이',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1950 스튜디오에서는 개화기 복장을 착용하고 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관람객들을 위한 1950 오징어게임 롤플레잉 및 어린이 공연 등 거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은 자연 생태 관광과 감성 치유 공간, 가족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소다.
영목항 전망대에서는 해당화 꽃잎을 형상화한 구조 위에서 서해와 원산안면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꽃지해수욕장에선 고운 백사장과 붉게 물드는 낙조, 전설이 깃든 할미·할아비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쥬라기박물관은 국내 최대 공룡 주제관으로 공룡 화석과 대형 모형이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청산수목원은 밀레정원, 모네의 연원, 미로공원 등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계절별 주제 정원과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 가족공감센터는 수영장, 과학관, 암벽장 등 체험시설이 마련된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5월 25일까지 ‘싸이팝’ 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으로 이국적인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생태 관광지다.
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인 태안에선 ‘댕댕이 갯벌체험’, ‘펫니스 미션투어’ 등 운영 중인 다양한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3∼5일 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는 전국 모터스포츠 동호회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 야외 모터쇼인 에이엠시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시, 드리프트, 짐카나, 스턴트바이크 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에서는 5월 3∼4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한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린다.
도내 축제 및 관광명소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5월호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충남의 관광명소와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충남에서 따뜻한 마음을 잇는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바다 가는 달’과 연계해 ‘여기어때’, ‘놀유니버스’에서 7개 시군 대상 7만원 이상 숙소 예약 시 3만원 할인권과 해양 레저상품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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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버스’ 자치경찰 마음 건강 돌본다
‘힐링버스’ 자치경찰 마음 건강 돌본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위원회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우울증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 공무원을 위한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과도한 대민업무와 사건·사고 대응 등으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자치경찰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하고자 위원회가 지속 추진 중인 마음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버스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와 결과 안내 △호흡·명상 프로그램 △전문가 1:1 상담 등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무국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해 총 170여명의 자치경찰 공무원에게 심리건강 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 공무원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긴장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힐링버스를 통해 잠시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 세심하고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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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실무 전문성 강화
자치경찰 실무 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경찰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제도 기본 이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이시준 전 위원회 사무국장이 맡아 자치경찰제도의 도입 배경과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모델’에 대해 설명했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올해 3월부터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까지 총 30회에 걸쳐 8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센터장, 인공지능 분야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자치경찰 미래 전략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치경찰 활동 등 다양한 자치경찰 업무 영역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경찰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교육의 성과가 실질적인 치안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도민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는 자치경찰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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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께서 열어주신 애국의 길 이을 것”
“선열께서 열어주신 애국의 길 이을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의 출발점인 보훈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예산 충의사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3주년 기념제 및 기념식’에 참석해 “한 사람의 용기가 역사를 바꾸고 한 사람의 결단이 민족의 자존심을 일깨웠다”며 윤 의사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충남은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는 곳으로 이 때문에 우리 지역 유공자를 객지에 모시는 슬픔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충남의 영웅은 고향인 충남에 모시는 게 도리라는 생각으로 보훈부와 적극 협의해 국립호국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애국충절의 고장’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호국보훈에 앞장서는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며 “공직자로서 항시 윤봉길 의사의 선공후사 정신을 기억하며 도정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천장절 겸 상해 사변 전승기념식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단호히 규탄한 바 있다.
예산군과 매헌 윤봉길 월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윤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역사적 의거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를 비롯해 예산군수, 도·군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헌관 재배,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헌화·분향, 추모가 제창,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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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사회서비스원,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28일 제주연구원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오윤정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의 소개와 함께 시작된 협약식은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간담회로 마무리 됐다간담회에서 김영옥 원장은 “향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복지·여성가족 분야의 연구 수행에 있어 정보공유와 협력을 진행하고 이로 인해 정책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오윤정 센터장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적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질 높은 사회보장분야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복지·여성가족 분야 공동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 과제의 발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트렌드 선점을 통한 미래지향적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네트워크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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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방문의 해, 영화·드라마로 매력 높여
홍성군 방문의 해, 영화·드라마로 매력 높여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홍성군이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들이 홍성에서 촬영되면서 K-콘텐츠 팬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홍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홍성여고와 홍주고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고 지난 3월에는 특별상영회도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진행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는 홍성여고에서 촬영했고 흥행으로 이어져 충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촬영 기간 중 약 3,800만원 규모의 지역 소비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10월에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내포 신도시 도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영화 ‘시동’은 홍성 명동상가를 알렸고 영화 ‘피 끓는 청춘’은 홍성 속동갯벌마을과 광천전통시장,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홍성 결성동헌에서 촬영하는 등 홍성의 다양한 풍경들이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러한 촬영유치는 단순 지역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촬영팀의 지역 체류에 따른 숙박·식사·장비 임대 등의 직접 소비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영화·드라마가 공개되면 극 중의 촬영 장소를 찾는 관광객의 방문이 늘며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낸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월 7일 ‘2025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연간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홍성군은 홍성이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이 지원한 콘텐츠를 통해 홍성의 다양한 장소들이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홍성군이 매력적인 영상 촬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촬영 유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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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전국 최대 규모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쪽파 수경재배 광역화 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재배 작목 확대와 농업인 체감형 고소득 작목의 연중생산을 위한 것으로 올해 안에 수경재배 규모를 전국 최대인 8.8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쪽파는 전국 5828ha 중 86%가 노지재배에 의존하고 있어, 폭염이나 폭우 등 기상변동에 따라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돼 왔다.
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쪽파 수경재배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행 재배 대비 재배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하고 다기작 체계를 통해 토양 재배 대비 약 3배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도내 시설재배 면적은 전국 시설재배 면적 796ha의 62.7%에 달하는 499ha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기술원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올해 청년농업인 9곳을 포함 총 39곳을 선정해 수경재배 면적을 8.8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충남 지역 쪽파 스마트팜 브랜드화를 견고히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1일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쪽파수경재배연구회’ 창립에 이어 민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며 기술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 발굴 및 단일 품목 사업 확대에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총 26억 7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광역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쪽파 수경재배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종구 공급을 위해 종구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기술원은 특화작목연구소와 협력해 생육단계별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자가 채종단지 매뉴얼 확대 보급을 통해 자급률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
박영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담당자는 “충남 쪽파 수경재배 기술은 전국 지자체에서 주목하며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충남이 중심이 되어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규모 광역화 사업을 통해 딸기, 토마토에 이어 고소득 스마트팜 작목으로 쪽파를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연구회와 함께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서 기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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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책 추진
5월 가정의 달 맞춤 치안책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82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할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도경찰청으로부터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8주간 실시한 어린이 보호구역 1048개소 교통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합동 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다.
합동 점검으로 총 267개소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내 아동안전지킴이 552명을 대상으로 한 복무·근무 관리 점검, 교육·교양·순찰 활동 등의 내용을 보고받았고 앞으로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도내 주요 사찰, 주변 혼잡교차로 등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교통 혼잡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교통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청소년의 달’ 맞이 선도 보호 활동과 연계한 주제형 교육·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단체와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로 협력을 활성화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30가정 1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 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부부 개인·집단 상담, 성격유형검사 활용 상담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실천 교육 △예술 활동을 통한 마음 치유, 가족 선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목적은 주민을 위한 맞춤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고 사회적 약자 보호는 우리 본연의 임무”며 “앞으로도 도경찰청,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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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충남 미술’ 힘 모은다
‘세계로 도약하는 충남 미술’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건립에 앞서 지역 예술계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공·사립 미술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공·사립 미술관 의견 수렴 및 협력망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미술관이 도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 미술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충남 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미술관 운영 방향, 소장품 수집 계획, 미술관 간 협력망 구축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충남미술관의 건립 현황과 앞으로 운영할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충남미술관이 지역 예술계와 상생 모형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술관 간 협력망 구축, 운영 프로그램 협업 사항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충남미술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미술관 관계자뿐 아니라 도내 예술단체, 충남 출신·활동 작가, 도민을 대상으로 원탁회의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도민 대상 설문조사의 경우 다음달 14일까지 ‘충남서로이음’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경성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는 충남 미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미술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충남미술관이 지역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 부지에 연면적 2만 8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은 각종 전시실과 수장고 실감콘텐츠실, 강의실, 주차장 등이며 공간은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기적 연결을 극대화해 조성할 예정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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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 도입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보령시 대천항 입·출항 선박 간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천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2022년 12건에서 2023년 8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천항은 동측과 서측에 입·출항로가 있는데 동측은 수역 수심이 얕고 대형 해경선 계류 등으로 인해 어선과 여객선 등 소형선박은 서측 입·출항로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서측 입·출항로에 설치된 방파제 때문에 입·출항 선박 간 시야확보가 어려워 매년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39건 중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건으로 선박 운항 시 부주의를 줄일 수 있는 안전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타 항구에 비해 소형선박의 통행이 많은 대천항에서의 충돌사고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선박충돌방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입항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전광판을 통해 출항 선박에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올해 1분기 관련 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본격적인 설치에 착수해 5월 중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용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천항의 선박 안전운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항만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