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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호 담은 새 상징 이미지 공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로운 상징 이미지를 선보이며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자치경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새로운 상징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호의 울타리’라는 가치와 철학을 담았다고 16일 밝혔다.
상징 이미지 속 좌우 대칭으로 펼쳐진 새의 날개는 ‘공정성’과 ‘중립’, ‘도민을 넓게 감싸는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5개 아름드리나무는 ‘공공성’, ‘안전’, ‘발전’, ‘지역성’, ‘성과’의 의미를 지녔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새 상징을 안내 책자와 포스터, 홍보영상, 현수막, 누리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알리고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번 상징은 충남자치경찰이 지향하는 ‘도민 중심·현장 중심·협력 중심 치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충남, 행복한 일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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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쾌거’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는 지역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에 수여된다.
도는 올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서울전시장 운영 △백제문화단지 운영 △힘쎈충남 걷쥬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메카 조성 △1시군 1품축제 △임산부 및 유아동 동반가족 우선 입장 제도 등 민선 8기 공약과 역점과제 중심으로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미술관 및 예술의 전당 등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한옥단지 조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이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우리 도의 문화정책을 국가적 모범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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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페스티벌, 탄소중립 실천 ‘앞장’
피크타임 페스티벌, 탄소중립 실천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하는 청년과의 토론 시간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자동 세척 컵을 활용한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 텀블러 지참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초록색 드레스코드 등 실천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축제는 전 좌석 피크닉석으로 이루어지므로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돗자리 지참이 필수이며 인근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으로 참여할 것이 권장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미래세대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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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내륙권, GS25와 함께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충남 서부내륙권, GS25와 함께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편의점 브랜드 GS25와 협력해 특별한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를 거치며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25 연계 버스투어는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며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서부내륙권 관광지의 한계를 보완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현지 GS25 패장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등, 관광과 체험, 소비가 결합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 코스는 지역별 특색을 담아 기획됐으며 공주 마곡사·공산성,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수덕사, 논산 강경근대문화거리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계룡군문화축제와 같이 지역 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버스투어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마이크로사이트 및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GS25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GS25와의 협업은 수도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촉진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며 "이번 투어를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이번 GS25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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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랑훈련 돌입’…충남 통합방위 역량 강화
‘2025 화랑훈련 돌입’…충남 통합방위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화랑훈련 첫 날인 15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과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오는 18일까지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격멸 작전 등 복합상황을 부여하고 해안 침투, 국지 도발, 전면전 등 다양한 위기 국면을 가정한 군·경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통해 주요 성과와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면 육군 제32보병사단장, 배대희 도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 책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황보고와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순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해상침투, 드론 공격, 폭발물 테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실전과 같은 화랑훈련을 통해 상황별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사작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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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시작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시작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충남지역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도내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졸업 이후에도 충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이다.
재단은 충남 소재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25년 8월 졸업자 및 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최소 4인 이상 팀 단위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4개 이상의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하며 프로젝트 장르는 시각·공연예술 전반으로 협업 기반 창작,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에 선정된 팀에는 창작비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컨설팅 △기획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워크숍 △성과공유회 참여 △ 재단 연계사업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지역에 정착해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 이지원 본부장은“이번 사업은 도내 예술대학을 졸업한 청년예술인이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컨설팅·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향후 청년 창작자로써 문화사업, 예술교육까지 확산해충남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단계별 시스템을 지원하고자 하는 ‘R2R in 충남‘이라는 청년예술인 종합 육성시스템의 의미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충남지역 안에서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사업 문의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로 하면된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 이선경 대리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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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박 활용’ 꽃벵이 유충 기능성↑·생산비↓
‘홍삼박 활용’ 꽃벵이 유충 기능성↑·생산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논산시 흰점박이꽃무지 사육 농가에서 ‘홍삼 부산물 활용 꽃벵이 기능성 향상 기술’ 현장실증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홍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을 꽃벵이 사육 과정에서 배변유도섭식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이다.
연구 결과, 홍삼박은 기존 찹쌀이나 채소류보다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가 우수해 기존 가공전처리 방법 대비 생산비를 약 2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박을 급이한 뒤 영하 20℃ 냉동 살처리 후 동결건조 공정을 적용한 결과에서는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기존 열풍건조 방식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꽃벵이는 특유의 고단백·불포화지방산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어 기능성 곤충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면 지역 농업과 곤충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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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항만안전문화 확산 총력
충남도, 항만안전문화 확산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도와 발전사, 항만운송업체 등 민·관 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홍보물 배포 및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항만 내 계류줄, 승하선 장비, 무더위 쉼터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은 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현장”이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의 항만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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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남역사박물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세계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지향했던 성신과 교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10월 11일 하루는 SNS 모객을 통해 가족 단위 신청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세계기록유산과 ‘신미통신일록’의 개념 이해 △모둠 활동 △추리형 미션게임 ‘신미통신일록을 복원하라’ △실내·야외 전시실 미션 수행 △성과 정리 및 기억의 복원 확인 △조선통신사 예물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추리게임과 미션 수행 과정에서는 웹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해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흐름과 세계유산으로서 ‘신미통신일록’의 가치를 전달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 및 지역 정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장기승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와 몰입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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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 초상 충남으로 환수
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 초상 충남으로 환수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의 초상을 이탈리아 경매를 통해 구입해, 지난 8월 국내 환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수는 국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활동의 일환이다.
김상적은 1737~1738년 직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목민관의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이후 동부승지, 대사간, 호조참의, 예조 및 형조참판을 역임하며 중앙관료로도 활약했다.
이번에 환수된 초상은 크기 31.3×20cm의 반신 시복상으로 오사모·홍단령·품대를 착용한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눈의 크기와 얼굴 흉터 자국 등 특징이 일본 덴리대도서관 소장본과 동일해 동일 인물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문가들은 덴리대도서관 본보다 이른 시기에 그려졌으나 화격이 더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덴리대 소장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환수로 김상적 초상이 국내에도 소장됨으로써 조선시대 충남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의 연구와 전시 활용의 폭이 넓어졌다”며 “조선 후기 초상화 연구와 충남 인물사 복원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장기승 원장은 “해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찾아 환수하는 것은 충청남도 역사연구의 핵심 과제”며 “이번 환수를 계기로 충남 관련 인물들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보존과 학술 연구를 거쳐 도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향후 환수된 김상적 초상에 대한 추가 학술연구를 마무리하고 전시회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