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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주비 지원 장학사업 첫 시행
지역 거주비 지원 장학사업 첫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상 중도 이탈없이 계속 거주하고 있는 천안행복기숙사 입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거주비 지원을 실시한다.
천안행복기숙사 거주비 지원 장학사업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1인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며 거주기간에 따라 월 5만원씩 차등지급 된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고물가 속 주거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연일 가중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한다”며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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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충남 혁신역량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충남도내 창업기업 5개사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TRAFS 에서 충남소재 창업기업 5개사의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충남에 소재한 창업기업의 동남아시아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예정 박람회는 식품, 음료, 주류, 소비재, 외식산업, 소매업 등 독보적인 아시아 B2B 전문 박람회로 44개국 47,81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형규모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전시기간동안 컨퍼런스&포럼, 식품산업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의 전시 참여기간은 7월 24일 ~ 7월 27일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선발기업에겐 부스제공, 기업별 통역원지원, 왕복항공권의 50%지원, 체재비·물류비 일부지원 및 해외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을 통한 현지 수출상담 지원, 현지어 번역자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기업 대상 후속지원으로 태국현지 대형 잠재파트너사 지속매칭 및 B2B·B2C플랫폼 채널 등록 및 입점기회를 제공 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정보 획득 및 해외수출판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충남의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제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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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국공립 최초 안심 학습환경 조성 선도
충남도립대, 국공립 최초 안심 학습환경 조성 선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단순한 고등교육 기관을 넘어, 재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보장하는 데 앞장선다.
대학 내 위기학생을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친한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종합적인 위기상담 지원체계를 구축, 국·공립대학에서 처음으로 안심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충남도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대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경제적 부담, 대인관계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학 부적응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자살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심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대학이 단순히 취업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웰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 생활 만족도를 증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적인 정책 중 하나다.
충남도립대는 올해 위기학생 심리적 안정을 위한 ‘친한 친구 만나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학과 지도교수 상담 및 신입생 인성검사를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을 겪는 학생들에게 ‘친한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정된 친구와 함께 활동하며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 차원에서 게이트키퍼 교육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캠퍼스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자기 파괴적 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신을 잘 돌보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와 명상을 활용한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또래 상담자 및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캠퍼스 내 생명사랑 서약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캠퍼스 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대학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상담센터, 의무실, 생활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학생을 위한 종합적인 보호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개입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존감 및 대인관계 능력 효과평가, 프로그램 만족도, 참여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책임을 가진 곳”이라며 “안심 학습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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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제주콘텐츠진흥원,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제주콘텐츠진흥원,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21일 제주콘텐츠진흥원과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유대를 강화를 통한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특화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콘텐츠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협업 프로젝트 추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상품 개발 및 유통 등의 분야이며 이를 통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와 창작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과 제주 양 지역이 적극 협력해, 문화적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제공과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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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특수 소방차 보강…재난 대응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전년 대비 30.8% 증가한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특수 차량 보강 및 노후 차량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와 도비 등 103억원, 국고 보조 6억 5000만원 등 총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파괴방수차 1대 △고가차 70m, 53m 각 1대 △18m급 소형사다리차 3대 △소방펌프차 6대 △구급차 15대 등 총 36대를 교체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화재 및 샌드위치 패널 공장 화재 등에 적응성이 뛰어난 특수차량인 무인파괴방수차 1대를 올해 소방청 국고 보조 사업으로 확보해 기존 2대를 포함 도내에서 총 3대를 운영한다.
침수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금강 하류 지역에는 분당 15톤 이상의 배수 능력을 갖춘 배수지원차 1대를 제작해 배치한다.
또 좁은 도로와 주정차 차량으로 고가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상가 및 다세대 밀집 지역 등에 활용도가 높은 18m급 소형사다리차 3대는 서천, 예산, 태안소방서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70m급 고가차는 내포 지역에 급증하는 고층아파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기존 아산·서산에 이어 홍성소방서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내용연수가 경과된 소형 펌프차, 물탱크차 등 주력 차량 20여 대를 교체해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소방차량 노후율 0% 기록을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재난 유형 및 사고 발생 빈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차량을 지속 보강하고 노후 장비를 적기 교체해 현장 활동의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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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부터 실습까지 귀어학교서 배운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 교육과정은 20명 정원 모집에 28명이 응시했으며 총 24명이 입학했다.
특히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귀어학교 입학을 위해 기존 직장을 정리하는 등 입학 신청자의 강한 귀어 의지를 고려해 이번 교육 정원을 대폭 증원하기도 했다.
보령시에 있는 귀어학교는 귀어 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도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기관으로 귀어인에게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귀어학교는 기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보강해 이번 교육과정부터 지자체와 각종 공사·공단, 수협 등으로 흩어져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귀어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귀어학교 졸업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귀어학교 교육과정에서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은 연중 3회 운영할 예정으로 14기 과정은 기존 통합 교육의 단점을 개선코자 어선어업, 양식어업으로 세분화해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 동안 이론 및 현장 실습을 추진한다.
15기는 양식어업 과정으로 5∼6월, 16기는 어선어업 과정으로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어학교는 졸업생이 지역에 귀어토록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개교 이래 총 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귀어 인생의 첫 스케치를 그리는 작업을 돕는 길라잡이로서 귀어 준비생들이 귀어라는 새로운 삶을 제대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귀어학교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귀어 선후배 간 유익한 관계망도 형성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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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068억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와 모돈 이력제 및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청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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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도민 부담 낮춘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지속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농촌주택 개량사업,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사업 대상자 △국가유공자와 가족 및 유가족 △장애인이다.
감면 대상자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할 시 측량수수료의 3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새뜰마을사업을 위한 측량 시에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적측량 완료 후 재의뢰 시 경과 기간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하며 의뢰인 사정 등으로 측량 취소 후 1년 이내 재의뢰 시 기존 공제금액의 3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농업인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통지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시·군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는 사회적 약자와 도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호우·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등을 포함해 도민에게 6256건 22억 4000만원의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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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사업’ 순항
[세종타임즈]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13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첫 과제 중 아산만 순환철도는 11년 앞당겨 마침표를 찍고 나머지 사업들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조기 해결 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상생협력 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성중 경기도 행정부지사, 양 도 베이밸리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협력사업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하며 지난해 11월 개통을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완공 기념식을 통해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고 말했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원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본공사 등을 거친다.
2031년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 수요 대응 및 주민 교통 편의 증진 △지역 간 이동속도 향상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평택·당진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제4차 항만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은 △중부권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평택·당진 수소도시 조성 △충남-경기 수소 전용 배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한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지난해 10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 805㎡ 규모로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센터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과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충남도가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기반 구축 사업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자동차 부품 기업과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은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낙후 도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 도는 7개 섬과 항 등에 소규모계류시설 설치를 추진 중으로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국화도와 풍도에 계류시설을 설치한다.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사업은 지난해부터 238억 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해양산업 관련 용역 계획 수립과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기국제보트쇼와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을 열고 해양 레저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방문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광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조만간 상품을 판매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충남과 경기도 바다에서 공동 수거·운반 활동을 펼쳤다.
도와 경기도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연계창업 인프라 조성·운영과 청년 공간 조성을, 충남도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인구 428만명, 기업 32만 개, 대학 34개가 위치한 아산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로 도계를 뛰어넘어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베이밸리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이번 보고회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상상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와 충남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잠재력은 대한민국의 큰 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밑거름 될 것”이라며 “양 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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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안환경 지속관리방안 마련한다
충남 연안환경 지속관리방안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연안환경측정망 중장기 모니터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종합토론, 3차년 연구방향 및 수행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연안 30개 정점과 주요 담수호의 수질, 퇴적물 변화 등을 연 4회 조사·분석해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해수수질은 전년과 비슷한 평균 3등급이며 해수 내 미량금속과 전반적인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오염도도 기준치 이하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육상기인 오염원의 영향 등으로 일부 천수만 내측과 금강하구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3차년도 연구는 기존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시 특별조사 등 도내 연안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연안환경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