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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급물살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급물살
[세종타임즈] 벼를 재배하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최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했다.
도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과 창업 어업인들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간 바다송어 1050톤과 흰다리새우 150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80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20억원, 고용 유발은 426명 등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며 대한민국 첨단 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국장은 이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의 큰 그림이 완성됐고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예타를 통과하면 간척지 활용 수산양식·가공 종합단지는 수산업의 미래 모델이 되며 양식산업 및 어촌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문 간척지는 △용수 확보 용이 △인근 석문산단 연계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최적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5월부터 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첫 삽을 뜬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해 온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다.
이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이 양식단지에는 특히 ICT와 AI 등을 적용, 수온이나 염분,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으로 현재 예타가 진행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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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마라톤대회 접수 21일까지로 변경
내포마라톤대회 접수 21일까지로 변경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 내포마라톤대회’ 신청 접수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일주일 당겨 21일까지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육상경기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회 당일 충남대로는 전면 통제하므로 도청대로로 우회해야 하며 충남도서관 사거리부터 홍북터널까지 주요 코스 주변에서는 불법 주정차량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는 개인과 단체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하프와 10㎞ 코스 4만원, 5㎞ 코스 2만원이다.
신청은 대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2025 내포마라톤’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라톤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내포마라톤대회 집결지인 KBS부지에서 여러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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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긴급 일제 접종 현황 점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이후 점차 확산하고 있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도내 모든 소·염소의 신속한 면역 형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전남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긴급 일제 접종을 앞당겨 시행 중인 가운데, 접종 조기 마무리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시군 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한 긴급 일제 접종은 오는 31일까지 시행하며 도내 소·염소 농가 1만 4000여 호에서 사육 중인 55만 두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1주일간 시군과 함께 축산농가의 접종 상황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도·시군 합동 점검반은 14반 28명으로 편성하며 현장에서 시군별 구제역 백신의 공급 현황과 일제 접종 추진 상황, 축산농가의 소독 및 방역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접종 4주 후 지역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하고 법정 기준치보다 미달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전남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선 신속한 백신 접종이 최우선 과제”며 “빈틈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모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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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최은영 박사,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최은영 박사,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 최은영 책임연구원의 논문 ‘백제 도왜계 여성의 생애’ 가 제8회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은영 박사는 백제 의자왕의 후손으로 알려진 ‘백제왕’씨족 여성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제왕 일족 여성들은 고대 일본에서 ‘여성관리로 활동하거나, 덴노의 자식을 낳아 높은 위계를 받았다.
특히 백제왕 명신은 백제 무령왕의 후손을 생모로 둔 제50대 덴노인 간무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여성 관리의 최고 직책인 ‘상시’까지 올랐다.
백제 멸망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의 기록이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당시 백제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연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최은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대한일관계뿐만 아니라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계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백제문화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일본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백제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담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관계사학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그동안 일본 주도로 연구되어 온 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노력하는 학회이다.
한일관계사 및 조선통신사 연구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손승철 명예교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우수한 연구 논문과 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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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교육부 ‘문해교육지원사업 선정’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교육부 ‘문해교육지원사업 선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광역 단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서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총 1억 2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문해교육 기반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은 중앙과 광역 시·도문해교육센터를 연계해 문해교육 지속성 확보 기반강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보된 국비 5,000만원에 도비 2억 6,746만원을 대응투자 해 총 3억 1,746만원의 사업비로 도내 문해학습자를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에서는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3편‘지혜의 열매’ 개발 △충남 성인문해교육 기초현황 조사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문해교원 보수교육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문해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구비해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업 방문해 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 성인학습자의 디지털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국비 7,000만원에 도비 5,533만원을 대응투자해 총 1억 25,33만원의 사업비를 한 해 동안 도내 학습자의 디지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충남은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가 약 25만 8,691명으로 충남 20세 이상 성인 전체인구의 약 15.2%를 차지하며 외국인 주민은 12만 4,492명으로 전체 도민의 5.6% 비율을 차지하는 등의 인구 현황을 비추어 볼 때, 잠재적 문해학습자와 신문해 계층의 발굴을 통한 문해교육 기회 제공 확대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황환택 원장은 “2017년 5월부터 충남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중인 진흥원은 앞으로도 문해학습자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지속적인 비문해자 발굴과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소외됨 없는 따뜻한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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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아이스플랜트’ 이렇게 드셔보세요
슈퍼푸드 ‘아이스플랜트’ 이렇게 드셔보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새로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스플랜트’의 활용법을 안내했다.
아이스플랜트는 잎 표면에 반짝이는 결정 구조를 지닌 독특한 외형을 가진 식물로 남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다.
신선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아이스플랜트는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는 내염성 작물로 최근 기후 변화와 토양 염분 문제를 극복할 대안 작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특징은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토케미컬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미오이노시톨 성분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해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하며 항염 및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스플랜트는 수분 함량이 높아 아삭한 식감과 약간의 짭짤한 맛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그대로 섭취하면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에 넣어 신선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삼겹살과 함께 쌈채소로 활용하면 풍미가 극대화되며 볶음 요리나 샌드위치 재료로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바나나, 사과, 요거트와 함께 갈아 건강주스로 섭취하는 방식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아이스플랜트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경재배 시 적정 양액 농도와 차광률, 다단재배의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배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인하 스마트원예연구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화와 식문화 변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의 재배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재배 기술을 확립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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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설본부, 해빙기 건설현장 합동점검 완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자체 발주 건설현장 3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최근 재착공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별다른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품질시험·안전관리 계획서 및 품질검사 시험 장비의 교정 등 경미한 사안은 보완을 요청했다.
도 건설본부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건설본부장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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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54개 마을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 마을로 충남도 내 130개 마을 중 도내 5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무장이 도농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으로써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59개 마을이 지원을 받았으며 매출액 132억원 달성하고 방문객 153만명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사무장 활동비 지원사업 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 △안전한 체험활동 보장을 위한 보험가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등이 포함 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촌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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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 ‘박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은 물론 티브이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올해로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내 각지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쌀, 밤, 마늘, 대추, 고구마 등 15개 품목의 업체가 참여해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영역에서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며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수출, 계약재배 등 다양한 유통 경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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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대부 공유재산 도민의 품으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공유재산 중 장기 대부중인 농경지에 대해 경작중인 임차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재산관리 방침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보유 중인 일반재산은 약 1만필지 규모로 대부분 지역주민들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간 생계형으로 대부받아 경작중이다.
이에 그동안 매각 필요성이 꾸준이 제기돼 왔으며 도는 관행적으로 보존을 최우선했던 재산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이번에 공유재산 운용 합리화 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4일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구성된 ‘공유재산 관리 혁신 전담팀’은 전수조사와 함께 첫 과제로 개인화된 농경지를 조사해 경작중인 임차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공간정보통합플랫폼과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등 공간정보 기반시설을 활용해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 대상 토지는 법정·현실지목을 불문하고 경작지로 활용되는 농지법상 농지로 대부를 받아 5년 이상 경작중인 것이 확인되면 소유권을 이전받아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미 개인화돼 공유재산의 성격을 잃어버린 토지의 소유권을 합리적으로 바로잡아 도와 도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민간 활용·개방에 중점을 두고 재산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