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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체에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수산업체에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수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에 대한 신선도 제고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 보장, 충남 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는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 포장에 부착하며 운송 과정 등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상온에 2∼3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스티커는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이 스티커를 통해 수산업체들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산물을 유통하고 소비자들은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스티커 8만 장을 제작,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15개 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물이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지원 기업 및 홍보 서포터즈단 등 30여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서포터즈단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활용 체험을 통해 배송 과정에서의 신선도 관리 효과를 확인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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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로 소통·화합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3∼14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이스포츠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직장인 200여명이 선수로 참가하며 관람객까지 1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은 △청소년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직장인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뿌요뿌요 챔피언스’ 이며 종목별 1∼3위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3일 청소년 대회는 10개 시군 755명 규모의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팀 80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르며 14일 직장인 대회는 69팀 151명 중 예선을 통과한 56팀 104명이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서는 도와 자매결연한 일본 나라현·시즈오카현·구마모토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교류전도 추진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충남 관광 홍보관 운영 △게임 적성 평가 체험 △충남 대표 프로게임단 ‘후에고’ 코칭 이벤트 △가상현실·로봇 축구 체험 △스탬프 투어 및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청소년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더불어 자매결연 도시 간 교류 강화,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대,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년 중심의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스포츠가 도내에서 꽃피우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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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충남 안전’ 지킨다
청년과 함께 ‘충남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제4기 충남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청년 서포터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대식, 소통 간담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4기 청년 서포터즈 40여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위원회와 서포터즈 간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서포터즈는 자치경찰제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모집하며 경찰 관련 대학 재학 또는 활동 경험을 우대해 선발한다.
이번 제4기는 백석대, 세한대, 중부대의 경찰 관련 학부생이 주축을 이룬다.
활동 기한은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며 ‘청년이 원하는 치안, 청년이 만드는 자치경찰’ 이라는 표어 아래 청년의 시각에서 충남형 자치경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의제 발굴 △자치경찰 활동 홍보 △교통 안전·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대학 캠퍼스 내외 순찰 참여 등이다.
발대식과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천안·아산 도시통합운영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하고 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행동이 충남 치안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열정이 지역주민과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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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상생·혁신 생태계로 ‘반도체강국’ 만든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액의 40% 가까이를 책임지고 삼성전자와 패키징·테스트 1·2위 기업을 품고 있는 충남이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관·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 반도체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언했다.
김태흠 지사와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공유,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상생협의체 출범 퍼포먼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상생협의체는 도와 천안·아산시, 공주대 등 7개 교육기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연구기관·단체, 삼성전자 등 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포럼 등 오프라인 교류 협력 추진 △수요 기반형 현장 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전주기 사업화 지원 △기술 정보 및 연구개발 기획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업 과제 발굴 △반도체학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추진 전략은 △충남 반도체 패키징산업 생태계 현황 조사·분석 △특화 사업 도출 및 세부 실행 계획 수립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등으로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도체 혁신 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상생협의체 회원사 산업 핵심 정보 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도 반도체 관련 공모 사업 상생협의체 참여 기업 우대 지원 등이 있다.
도는 상생협의체 가동을 통해 △국내외 반도체산업 동향 공유 △정책 발굴 등을 통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환경 조성 △유기적·지속적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충남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성장 견인 △도내 대학 및 대학생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인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가진 하나은행·농협은행·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와의 업무협약은 충남 반도체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천안·아산시는 반도체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정부 및 유관 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하나은행·농협은행은 도내 반도체 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케이앤투자파트너스·그래비티벤처스는 유망 반도체 기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반도체산업은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 대학·연구기관들이 한 몸처럼 협력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충남은 산업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재 양성, 협의체 활성화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을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반도체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천안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실증 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조 30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투입해 기업 경영 안정을 돕고 5000억원 수준의 펀드를 운영해 유망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며 4년 이내 6000명이 넘는 실무형 인력을 키우는 한편 상생협의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도 강구해 나아갈 것이라는 게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세계는 지금 반도체 전쟁 중이고 충남은 그 한복판에 서 있다”며 “반도체가 단지 도내 기업 1350개, 2만 4000여명의 종사자 문제가 아닌, 충남과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만큼, 사활을 걸고 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반도체 첨단 패키징산업의 중심지 충남, 그리고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 이후 진행한 포럼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이 ‘패키징 기술 동향 및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우광제 코닝정밀 상무는 ‘첨단 패키징을 위한 유리 기술’을 발제했다.
패널 토론은 산학연 대표 6명이 참여해 충남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과 지역 연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을 미래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하기 위해 2023년 12월 ‘첨단 반도체 산업 육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해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 충남테크노파크에 전담 조직을 신설,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반도체 수출액은 370억 달러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 1001억 달러의 36.9%를 차지하며 전국 2위를 유지 중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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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광역새일센터, 천안서 1회차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성료
충남광역새일센터, 천안서 1회차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는 2025년 9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천안YWCA A동 3층에서 ‘경력을 잇는 우리들의 대화: 내일을 만드는 만남’을 주제로 1회차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경력보유여성과 구직 희망 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력보유여성들이 사회 재진입과 재취업 과정에서 겪는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강사가 현실적인 고민을 짚으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했고 발표 후 자유 대화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참석자들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이야기를 들으며 큰 위로가 됐다”,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경력보유여성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새일센터와 협력해 경력단절예방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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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년센터,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위해 앞장서다
충남청년센터,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위해 앞장서다
[세종타임즈] 충남청년센터는 도내 산단입주 기업들의 청년친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충남 청양군 화성면에 소재한 ㈜선광엘티아이 회의실에서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 관리자 및 예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상생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문제 해결 △조직 소통력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역량 강화 등 관리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선광엘티아이와 ㈜에이엠에스플러스 관계자를 비롯해 산단기관 중간관리자 및 예비관리자 총 8명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
강현정 충남청년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관리자들이 청년과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청년센터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이번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청년센터는 상시적으로 충남도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온보딩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 참여기업은 기업에서 희망하는 교육을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 희망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서는 충남청년센터 네이버 폼 또는 고용24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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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지속가능한 미래발전.환경생태 기반 강조
충남연구원, 지속가능한 미래발전.환경생태 기반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11일 “서해안 환경위기, 충남의 정책 전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6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등 핵심 추진전략과 연계해 충남도의 특성 및 환경 분석 등을 통한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김영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은 “금강하굿둑 건설 이후 친환경농산물 인증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등 수질 악화와 퇴적토 증가에 따른 담수량 감소, 특히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로 인해 금강하구 홍수량 증가가 예상되는 등 금강하구 복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충남도는 새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전북지역·시민단체 등과의 협력 거버넌스 기반의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금강하구 해수유입 영향 기초연구 추진 △안정적 해수유통을 위한 금강하구 취·양수장 이설, △통합양수장 및 용수관로 설치 등을 추진함으로써 금강하구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남연구원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충남의 오존 농도는 2023년도에 35ppb로 지난 1999년 25ppb 대비 29% 증가했는데, 이는 도내 6대 환경기준물질 중 유일하게 증가 추세인 대기오염물질”이라며 “충남의 체계적 오존 관리·감소를 위해 △환경 데이터 기반의 오존 예보권역 설정 △충청권 통합측정망 설치 △지역 내 연구 인프라·네트워크 강화 △실효성있는 기후·대기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충남연구원 윤종주 연구위원은 “충남은 새정부의 ‘흔들림없는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바다 실현’ 이라는 국정과제 발표 전부터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충남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해안가 육지부와 바닷속 침적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전국 최초로 완성한 만큼, △해양쓰레기 관리의 체계화,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마련, △국가사업 연계 추진을 통한 성과 확산 등 해양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선도지역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오용준 기획경영실장의 좌장으로 전북연구원 김보국 수석연구위원, 충남도립대 백경렬 교수, 한국환경연구원 김연중 부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12일 제7차 콜로키움 주제인 ‘기후·생물 위기 시대, 충남의 대응 전략’을 마지막으로 새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한 충남의 정책 방향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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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이 선사하는 자치경찰 쉼의 시간
가을 숲이 선사하는 자치경찰 쉼의 시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제3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선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사고 대응으로 축적된 자치경찰관의 심리적 부담감과 직무 스트레스를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1, 2차에 이어 다음달까지 연간 총 4회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 치유 레크리에이션, 싱잉볼 명상, 꽃차 테라피 등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일상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발생하고 치안 업무가 늘어나 현장 자치경찰관이 겪는 심리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얻는 치유 효과를 통해 우리 경찰관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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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종사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사회복지 종사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26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주간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제19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김대진 주무관, 청양군 사회복지협의회 임홍빈 수석부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금강종합사회복지관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단체 2곳과 논산정신요양원 김덕래 대표이사 등 개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복지서비스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복지계열 종사자 분들의 노고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에서도 여러분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도는 그동안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경우 2022년 1000만원에서 2024년 7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복지부 인건비 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한 임금체계 개선 및 5월에는 사회복지인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 사회복지사협회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한 사람의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더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힘쎈충남이 적극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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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갤러리, 박경진 작가 ‘SM: 색, 및, 몸짓’ 개인전 개최
CN갤러리, 박경진 작가 ‘SM: 색, 및, 몸짓’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2025년 제8차 정기대관 전시 ‘SM:색, 빛, 몸짓’을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경진 작가의 개인전으로 무대의 표정과 몸짓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총 20점의 유화가 CN갤러리에 전시되며 무대 위 조명과 색, 움직임이 어우러진 장면을 통해 무대와 그 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작가는 단순히 장면을 옮겨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무대가 가진 긴장감과 분위기를 화면 위에 나타낸다.
관람객은 흔들리는 얼굴과 몸짓을 통해 무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난다.
이번 개인전 ‘SM: 색, 빛, 몸짓’은 무대를 회화로 풀어내기 위한 작가의 오랜 탐구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박경진 작가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의 장면을 회화로 표현해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이 여러 감정과 해석이 한 화면 안에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9월 3일부터 14일까지 CN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