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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증을 획득한 것은 도가 유일하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평가는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김영식 도 인사담당관은 “이번 인증은 우리 도의 인력 양성 시스템과 직원 인사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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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 회의 개최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15일 도청 별관에서 2025년‘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회의를 열고 태안군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태안군은 올해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총 10기의 화력발전소 중 8기가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에 있다.
군은 발전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세수 감소와 인구 유출 등 경제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 추진과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개발 등 18개 과제를 발굴해 대응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대전지방노동청도 처음으로 함께해 근로자 지원과 고용안정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태안군의 화력발전소 폐지 대응계획, 근로자 지원사업 추진현황,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추진상황,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계획, 에너지전환지원센터 운영계획 등이 보고됐다.
태안군은 발전소 폐지에 따른 세수 보전,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조성, 북부권 관광자원 개발 등을 건의했다.
도는 회의에서 특별법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올해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지역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지원 기금 설치, 특구 제도화, 대체산업 발굴·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노동자 고용안정 및 재취업 촉진 등 핵심 지원 사항이 조속히 법제화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와 군, 서부발전이 함께 대응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10월 개소하는 에너지전환지원센터를 통해 근로자 지원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태안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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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지구 등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2027년까지 투입해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년 어업인 등에게 임대할 이 양식단지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양식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클러스터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 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도와 당진시는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함께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까지 추진, 석문간척지에 총 25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은 지난해 10월 환경부·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와 당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0년까지 탄소 저감·흡수 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기존에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를 2030년까지 56%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제2서해대교는 지난 8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수정계획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규 민자 사업으로 지속 제안하는 등 투트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당진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도는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km에 달하는 순례길을 명소화하고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석문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당진항 석문지구 등에서 진행했다.
당진시는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충남에서 가장 먼저 설립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관학교에서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스마트팜 운영 경험까지 제공 중이다.
김 지사는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농업·농촌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진항은 기존 철강에 수소, 양곡, LNG 등을 더한 물류와 제조·유통 등이 결합한 종합무역항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는 올해 고시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양곡부두 신규 개발 등을 담아 석문국가산단 및 신규 산단 입주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종합무역항으로써 당진항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 서천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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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활용도 높인다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활용도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1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한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청년창업기업과 공동 개발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은 혈통 정보 확인은 물론, 디엔에이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근친 교배를 막고 개체별로 최적화된 정액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체별 특성에 맞는 교배 계획을 제시해 보다 체계적으로 번식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개량을 도우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사료비와 사양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유전체 분석사업 참여 및 활용 방안 설명, 축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남지원의 충남 한우 개량 현황 및 개선 방향 발표, 퀀토믹은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설치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플 회원 가입 농가 대상 개체 능력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가를 방문, 유전체 분석 필요성과 어플 활용 방법 등 농가 한우 개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협업해 어플 서비스 범위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을 통해 농가들은 유전체 분석 정보를 직접 다루고 체감할 수 있다”며 “내년까지 도내 한우농가 30호, 1000두 이상이 어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차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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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2025년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2025년 9월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길을 모색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포럼은 공동체의 근간인 향교를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국가적 자산으로 다시 세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었다며 “이번 논의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책과 학술의 성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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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청년농’ 커가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정예 청년농’ 커가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스마트팜 보급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각 시군에 설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정예 청년농’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석문면 삼화리 일원에 조성한 당진시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점검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도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이 농장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스마트팜 교육 현장이다.
도는 14개 시군에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설치, 47개의 임대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며 연내 3개를 추가 조성한다.
임대 스마트팜을 시군별로 보면, 당진이 20개로 가장 많고 논산 6개, 금산 5개, 아산·부여·서천 각 3개 등이다.
각 임대 스마트팜에서는 청년농이 작물을 재배하며 창농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특히 연간 임대료가 3.3㎡ 당 620원으로 매우 저렴한 데다, 재배∼판매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스마트팜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 청년농들이 시행착오 없이 창농해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 중이다.
그동안 도내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35명이 졸업해 17명이 창농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50명의 청년농이 미래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날 김 지사가 찾은 당진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16명의 청년농이 과채류와 엽채류, 완숙토마토, 딸기, 방울토마토, 잎상추, 쪽파 등을 재배하고 있다.
각 임대 스마트팜은 네덜란드형 스마트팜시스템과 공기열에너지, 포그시스템, 분무경시스템, 배지경시스템, 수냉식 냉난방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에너지와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 청년농들은 임대 스마트팜을 통해 수익도 실현하고 있다.
교육 및 실습이 우선이기 때문에 순수익이 적고 적자를 내는 일도 있지만, 당진의 경우 완숙토마토 재배 청년농이 연간 4500만원 안팎을, 방울토마토는 연간 9500만원의 소득을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부여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창농에 성공한 김영웅 씨의 경우는 4600㎡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해 지난 작기 3억원의 매출에 1억 5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 지사는 당진 스마트팜 사관학교 현황을 듣고 임대 스마트팜 시설과 재배 작목 등을 살핀 뒤, 청년농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청년농이 스마트팜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 중 하나로 임대 농장에서 재배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스마트팜 정예 청년농으로 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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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5회차, ‘우리동네 청춘마켓’ 개최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5회차, ‘우리동네 청춘마켓’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여 궁남지 포룡정 일원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5회차 ‘우리동네 청춘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예술인이 주체가 되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전시·체험을 선보이는 복합문화형 장터 ‘청춘마켓’ 으로 청년의 창의성과 레트로 감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공감형 생활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버스킹 공연과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재단의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과 연계해 국악과 성악, 창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전시프로그램은 △레트로 체험존과 △만들기 체험존 등 실생활과 예술을 결합한 공예 체험 10종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창의력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설문조사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홍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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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중심 獨 헤센주와 협력 증진
유럽 경제 중심 獨 헤센주와 협력 증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지난해 독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이번엔 충남에서 다시 한번 우정을 나눴다.
도는 만프레드 펜츠 독일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헤센주 경제사절단이 15∼16일 이틀간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첫날인 15일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기업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문화·산업 분야를 살펴봤다.
이어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도청으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 만찬 간담회 자리를 갖고 양 기관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들을 논의했다.
양 기관 지휘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김태흠 지사 순방 당시 독일 헤센주의회 청사에서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 위해 만난 이후 두 번째다.
도와 헤센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기후 위기 대응, 첨단 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프로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을 때 문화공연단이 공연을 펼쳐 2000석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공연단 교류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기업 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헤센주 대표단을 초청,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펜츠 장관은 “내년 헤센주 대표단 꾸려 충남 방문을 추진하겠다”며 화답했다.
사절단은 방문 2일 차인 16일에는 아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헤센주에 본사를 둔 파이퍼베큠코리아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독일 헤센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경제력 상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으로 면적 2만 1110㎢, 인구 640만명 수준이다.
유럽 금융·물류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과학·연구의 도시 다름슈타트, 문화·예술의 도시 카셀 등을 품고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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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의 소리, 중고제’를 주제로 한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를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중고제 축제 및 문화행사·학술행사 등으로 충청남도 내 중고제 관련 지역인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서천군에서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홍성군에서 개최된다.
이 날 축제는 충남의 지역문화자원 중고제의 대외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고제 공연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중고제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중고제 판소리와 심화영류 승무 등 충청남도의 중고제 공연과 타 지역 중고제 판소리 등 다양한 중고제 명인·명창에 대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은‘소리의 조각을 모아라’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활용한 직접체험형 프로그램,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운영한다.
또한, 이 날 축제는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홍주읍성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해 줄타기 공연, 최선달 명창 렉쳐콘서트 등을 운영해 더욱더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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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전국대회 석권…평생학습 성과 입증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전국대회 석권…평생학습 성과 입증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은 전국에서 열린 권위 있는 서예·시낭송 대회에서 대상급 수상과 다수의 특·입선을 석권, 예술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고불 서예대전에서는 △양재경 교수가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등단하며 교육과 예술의 접목을 보여줬고 △전병훈, △박미희 외 10여명이 수상하며 ‘단체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열린 충청남도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성민 씨가 한문서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고 20여명의 수강생이 특선·입선에 오르며 충남도립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농업인서예대전에서는 △이만선 씨가 특선에 선정됐고 자암 김구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홍구, △유천호가 입상했다.
나라사랑 시낭송대회에서도 △서명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문학·예술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개인 수상을 넘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로 문인화 학습동아리 ‘연묵회’는 속동갤러리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에게 배움의 결실을 선보였고 판소리 학습동아리 ‘내포 우리소리’는 홍성군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며 창극 공연과 축제 무대를 통해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충남도청과 문예회관에서 대규모 학습자 작품전시회와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예·캘리그라피·유화 등 8개 강좌 작품이 전시되고 시니어모델·합창·판소리·라인댄스 등 10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전국대회 수상은 지역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잠재력을 예술적 성취로 꽃피운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