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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안전 현장에 파고드는 청년창업
리나솔루션 사무실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원한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창업부터 첨단기술 창업까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홍성군에서 ‘크림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정해 씨는 매일 아침마다 구워지는 따끈한 소금빵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씨는 치위생과를 전공해 베이커리와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베이커리를 창업했다. 예산이 고향인 이 씨는 도시 지역에서 시작하지 않고 내포에 창업한 이유를 “젊은 세대가 바꿀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모두가 도시로 갈 때, 내포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충남도의 탄탄한 청년 창업 지원이 청년에게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또래 창업자가 많지 않아 어려움도 겪었지만, 충남도가 지원하는 ‘창업·창직 지원사업’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극복했다.이 씨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지원금 5백만원과 신용보증 1천만원, 10회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자금지원을 받고 사업 브랜딩을 한 것이 지금까지 가게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했다.초기에는 베이글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소금빵과 과일 파블로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매출도 창업 초기 월 800만원 수준에서 2~3배 이상 성장해, 매년 20~30%씩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크림하우스에는 청년 직원 3명이 근무중이며 내년에는 생산 인력 추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이 씨는 “단순히 매장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청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고 밝히며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멘토링·네트워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센서 및 액추에이터 응용 기술을 연구하던 유형민 씨는 산업현장에서의 기술적 한계를 직접 목격하며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충남 천안에서 2022년 창업했다.유 씨는 유연 음향방출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여기에 AI 기반 이상 감지 및 예지보전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된 설비 진단 체계를 구현했다.설비의 미세한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기술로 제조업의 생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유 씨는 “산업안전 분야는 기술력만으로 진입이 쉽지 않아 테스트 환경 확보와 신뢰 형성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며 “자금, 인력, 연구개발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2024년 청년 창업·창직지원사업에 참여해 1,6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자사 기술을 적용한 IoT 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창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회계처리를 위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충남을 창업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충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제조업 기반이 탄탄하고 실증 프로젝트가 가능한 기업과 기관이 많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며 “학교의 산학연 네트워크와 충남도의 지원이 창업 지역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리나솔루션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23년 3500만원, 2024년 9,000만원, 2025년 매출은 10월 현재 8천만원 수준으로 연말 기준 1억~1억 5천만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최근 삼영화학을 비롯해 여러 기업과의 협업이 확대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동원시스템즈 등 대기업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앞으로 AI·데이터분석·센서 개발 등 연구개발 인력 중심의 청년 인재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해 청년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대기업과 창업기업이 수요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나, ‘실증-조달-확산’으로 이어지는 기술 상용화 트랙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런 환경이 조성된다면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충남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충남의 청년창업은 단순히 ‘창업 성공’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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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전하는 진심 “It’s Not a Stuff, It’s Love.”
예술로 전하는 진심 “It’s Not a Stuff, It’s Love.”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5 충남청년아트페스타"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2025 충남 청년아트페스타’는 형식에 갖춰진 지원에서 벗어나 충남 청년예술인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하며 자체적으로 기획하함으로써, 대외 인지도 활동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추진되는 기획 사업이다.
"2025 충남청년아트페스타"에 모인 청년예술인들은 “예술을 예술답게 하는 것은, 얼마나 나의 이야기를 ‘나답게’ 사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IT’ S NOT A STUFF, IT’ S LOVE’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단순히 완성된 ‘사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청년 예술가들의 감정과 열정을 담은‘사랑의 언어’로써 존재함을 탐구하고자 소통했으며 ‘Over Connected, Pan-regional’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과 세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예술가 간의 감정적 연결과 교류를 강조하는 컨셉의 전시 ·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청년예술인 지원조례 제정 이후 활발히 추진 중인 청년예술인 사업이 충남 청년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예술인이 직접 기획한 주제로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충남청년아트페스타’는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 인간적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되새기고 충남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이 서울 무대에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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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 충남 서부내륙 여행 릴스 이벤트’ 진행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 충남 서부내륙 여행 릴스 이벤트’ 진행 ’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부내륙 여행 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등 충남 서부내륙 8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감성적인 여행 영상을 제작·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이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참가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자신이 다녀온 충남 서부내륙 지역의 사진이나 영상을 30초 이내로 편집해 인스타그램 릴스로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게시글에는 여행 지역명과 관광지명을 함께 기재해야 하며 업로드를 완료한 후 게시글 링크를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에어팟 프로 2세대, 2등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3등에게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SNS 게시물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관광 매력이 온라인상에서 한층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이번 릴스 이벤트는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충남 서부내륙 여행의 매력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짧은 영상 속에 담긴 감성적인 여행 콘텐츠를 통해 서부내륙 지역의 관광 이미지 제고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충남 서부내륙 지역 홍보를 위해 SNS 콘텐츠 확산형 캠페인, 숏폼 영상 제작, 지역 체험 홍보 등 디지털 기반의 관광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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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행복한 웃음꽃’ 벽화 봉사
건축인테리어학과 벽화 봉사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정서를 밝히는 재능나눔 봉사에 나섰다.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과 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청양군 운곡면 추광리 마을을 찾아 ‘행복한 웃음꽃’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마을 입구에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추광리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됐다.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기획하고 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행정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한 협력형 프로젝트’로 추진됐다.학생들은 벽면을 하얀 바탕으로 정리하는 밑작업부터 시작해,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모티프로 한 그림을 직접 구상하고 색을 입혔다.벽화에는 ‘서로 돕고 웃으며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추광리의 정체성이 담겼다.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간식과 음료를 내어주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현장은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됐다.벽화 총괄을 맡은 이승일 디자인연구소장은 “건축은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며 벽화는 그 공간에 감정을 입히는 예술”이라며 “충남도립대학교가 가진 기술과 감성을 지역의 행복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청양군자원봉사센터 역시 “학생들의 열정과 마을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 진정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추광리 마을 입구의 ‘행복한 웃음꽃 벽화길’은 이제 청양을 대표하는 작은 명소로 자리잡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지속 가능한 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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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 해양 SOC 시설 탐방 성료
건설안전방재__SOC_탐방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의 일환으로 ‘해양 SOC 시설 및 대형 건설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이론을 실제 구조물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토목 엔지니어로서의 현장 이해도와 실무 감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첫날 학생들은 부산 청학수변공원과 부산대교, 영도대교, 광안대교 등 주요 해상교량을 방문했다.현장에서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교각 설계, 도심 수변공간의 친환경 인프라 조성 과정을 살펴보며 토목공학의 실질적 역할을 체험했다.둘째 날에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과 북항친수공원, 신항 7부두 및 배후단지를 탐방했다.학생들은 매립·준설·연약지반 처리 등 해양 토목의 핵심 기술과 더불어 건설관리 시스템, 물류 인프라 운영 방식을 익혔다.이어 진행된 건설안전체험교육에서는 실제 안전장비 착용과 재해 예방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마지막 날에는 국내 해상 교량 기술의 상징인 거가대교를 방문했다.학생들은 해저터널과 사장교가 복합된 초대형 해상 구조물의 설계·시공 과정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토목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배운 지식이 이론보다 훨씬 깊이 있게 다가왔다”, “연약지반 처리 기술을 직접 보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전승곤 건설안전방재학과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수업이었다”며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 건설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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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글로벌게임센터 ‘2025년 성과공유 워크숍’ 성료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글로벌게임센터 ‘2025년 성과공유 워크숍’ 성료_사진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5년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은 운영 성과 발표, 우수기업 발표, 우수과제 시상식 등 2025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원센터 및 게임센터 입주기업, 인디게임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에이치소프트 김한호 대표의 AI 트렌드 특강, 2025년 센터별 성과 발표, 게임센터 인디게임파크 우수과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이번 우수과제 시상식의 수상팀은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팀을 대상으로 한 결과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대상은 엠케이스튜디오의 ‘스페이스 리볼버’가 차지했다.최우수상은 하드코더스의 ‘세모’와 알파쓰리의 ‘더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묵 ‘원더덱’, 트루게임 ‘도술회전’, 블라썸게임즈 ‘스타라이트 페어리즈’, 스타링 ‘엘리멘탈 소울’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센터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페어엑스와 ㈜펜타게임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2일차에는 부여의 유명 관광지인 고란사와 낙화암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김곡미 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기업 간, 팀 간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찾고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갈 여러분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진흥원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흥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콘텐츠·게임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 및 멘토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김곡미 원장은 ‘지역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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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초등학생 1만 명이 함께 멈췄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빨간불 멈춰’교통안전 캠페인을 올해 총 11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행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교통안전 습관 형성을 목표로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시·군청, 충남개발공사 및 교통관계단체 등과 함께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1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올해 캠페인에는 약 1만명의 초등학생과 100개 기관, 약 600명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캠페인은 학교 앞 등굣길에서 “빨간불 멈춰! 손 들고 건너요”구호와 함께 진행됐으며 교사, 학부모, 경찰, 지자체 등이 협력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썼다.뿐만 아니라 신호등레인저가 현장에 함께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과 교통안전 퀴즈, 구호제창 등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내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아산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 약 360명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를 시범운영했다.신호등레인저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퀴즈대회는 학습형 오락 요소를 더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인식 향상에 효과를 보였다.퀴즈대회에 참석했던 충청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신호등레인저 캠페인과 퀴즈대회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민 충남교통연수원장은 “빨간불 멈춰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는 생활 속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빨간불멈춰DAY, 교통안전 퀴즈대회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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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먼저 지키는 교통안전 PR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청소년 대상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청소년 교통안전 PR캠페인”을 올해 11개 시·군 15개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 무단횡단, 개인형 이동장치 및 픽시자전거 이용 증가 등으로 인한 청소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충청남도경찰청이 함께 추진했다.캠페인은 Practice, Promise, Protect를 핵심 메시지로“교통안전을 실천하고 서로와의 약속을 지켜, 나 자신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올해 캠페인에는 1만여명의 중·고등학생과 100개 기관, 약 500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학교 정문과 통학로에는 교통안전 현수막과 실천 슬로건이 게시됐고, 교통연수원과 경찰, 교육청, 지자체 등이 협력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PM 안전이용 △픽시자전거 이용 자제 등 행동 중심의 안전수칙을 전달했다.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서약보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스스로 교통안전 실천을 약속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었다.박종민 충남교통연수원장은 “청소년 교통안전은 단순한 계도가 아니라 스스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학교와 함께하는 현장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운영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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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가공의 미래, 소비자와 만나다
충청남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장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업경영체 30여 곳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도 농업기술원은 창의성·브랜드 이미지·시장성 등 3개 항목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 4점을 수여할 예정이다.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반응조사’도 함께 진행된다.조사는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맛·당도·식감 등을 평가하고 가장 선호하는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인 만큼 단순한 품평을 넘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형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 바른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쌀과 농산물을 이용한 강정 만들기, 우리쌀 컵케이크 만들기 등을 마련, 어린이집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품평회가 아니라, 농업경영체가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산업을 농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농가형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예산의 사과와인, 금산의 홍삼디저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이 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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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
충남_미래로_일자리_박람회_포스터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2025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호서대,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7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관을 중심으로 취업정보관, 이벤트관을 포함한 3개 관에서 총 130개 부스가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제공될 예정이다.채용면접관에선 도내 우수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1:1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채용정보 및 직무상담을 제공한다.취업정보관에선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 등 민간기관이 함께해 일자리 관련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이벤트관에선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진행한다.또 명사 특강으로 방송인 타일러 씨가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강연하며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유학생 취업 멘토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다음달 3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과 면접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부조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