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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 대상’ 영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도 공식 사회관계망이 ‘올해의 소통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전국 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도는 최고상인 ‘올해의 소통 대상’ 대한민국 리딩 스타를 비롯해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대상 대한민국소통대상 기관별 대상을 받았다.
도는 콘텐츠 경쟁력지수, 소통지수, 모니터링, 운영성 등 평가 결과, 종합지수 86.75점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민의 의견을 물어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 영상 시리즈와 소방서 병원선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공무원의 일상을 조명해 공감대를 얻은 ‘공사다망’ 시리즈가 호평받았다.
무엇보다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기획에 역점을 둔 소통 운영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했다는 점이 올해의 소통 대상 수상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진화 현황, 방사능 검사 현황, 소 럼피스킨병 현황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림으로써 공공의 역할에 충실했던 점도 도 사회관계망의 강점으로 꼽혔다.
주향 대변인은 “앞으로도 도정 소식은 물론 도내 관광지·지역축제 등 관심이 높은 여러 정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홍보 방식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진정성과 감동, 웃음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도민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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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협력 강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기획조정실장과 박한준 심평원 대전지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및 분석과제 공동 개발·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 보건의료 정책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제 공동 개발·연구 기관 간 공공데이터 공유 및 개방 지원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표개발 및 정책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앞서 도와 심평원 대전지원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의 업무협의를 통해 의료자원, 다빈도 상병 현황 등 충남 보건의료 데이터 37종을 공유 및 개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충남 의료원 활성화 방안 연구 및 시군구 보건소 만성질환 사업 효과 평가 등 데이터 분석과제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협의를 해온 만큼 이번 협약으로 각종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협업체계가 구축된 만큼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충남 보건의료 현황 파악 및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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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 찾는다
22일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문가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충남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가장 많은 충남에는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의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은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조례 제정 등 충남의 탄소중립 노력은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라며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이며 도전적인 정책들이 지역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주제발표에서 이호섭 한국석유공사 팀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은 단일 기술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국내 대규모 탄소저장 추가 확보와 국제 공동저장 메커니즘을 활용한 저장소 확보와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준교 현대건설 미래사업연구실장은 “탄소저장은 탐사·실증 등에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면, 탄소활용은 민간이 주도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 저장소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 저장소 확보도 필수”며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해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지원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구용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충남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도는 정부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연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2027년까지 5년간 460억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실증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탄소포집·활용·저장 상용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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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기념 교향악단 음악회 개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기념 교향악단 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세종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을 초청해 매년 지자체별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오는 11월 24일 대전시립교향악단, 12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까지 올 한 해 수준 높은 공연들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감각과 카리스마로 수준 높은 무대를 이끌게 될 여자경 예술감독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대회 공동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연주해 주신 4개 시·도 교향악단과 수준 높은 음악회를 마련해 주신 세종시 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충청권 모두가 화합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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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 체계 강화
충남도립대,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 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용찬 총장과 김찬배 원장은 22일 대학 본관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균형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지원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콘텐츠를 개방하고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인재의 현장실습 등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및 기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이익을 증진하고 상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충남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기관으로 도민과 중소기업의 성장판을 확장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재학생 또는 졸업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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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미래 무형문화유산 가치 제고 총력’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미래 무형문화유산 가치 제고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볏가릿대세우기를 미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전승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지난 17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했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풍년을 상징하는 볏가리 모양의 볏가릿대를 만들어 세웠다가 머슴날인 이월 초하루에 허무는 풍속이다.
허무는 날에는 볏가릿대에 매단 오곡주머니를 살펴 농사의 풍흉을 점치고 볏섬을 곳간으로 나르는 행위를 하며 풍년을 기원하기도 한다.
볏가릿대세우기는 농경세시풍속으로 조선후기에 전국적으로 널리 성행했으나 현재는 충남의 서산·당진·태안을 중심으로 전라도 진도 일대에서만 일부 전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볏가릿대를 전승하고 있는 서산·당진·태안 등 관내 12개 마을을 비롯해, 무형유산 전문가와 정책 당국자로 구성된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볏가릿대세우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전승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승 활성화 방안으로는 볏가릿대세우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형성 강화, 볏가릿대 축제 개최,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사업'은 문화재청이 저출산·고령화·도시화 등 환경 변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지자체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발굴해 미래의 문화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충남 볏가릿대세우기는 1차년도 사업으로 전승현황 실태조사 및 가치 발굴을 추진했으며 내년 2차년도에는 지속적 전승을 위한 전승 환경 개선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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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충남의 향토연구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향토연구회 대표자 간담회 개최
21일(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향토연구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1월 2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향토연구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내 18개 단체 중 1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향토연구의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충남의 향토사연구 활동은 1970년대에 도청에 소속된 도정사료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방사료수집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1988년에 공주향토문화연구회가 창립되고 이후 각 시군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향토문화연구회가 창설됐다.
모든 연구회가 지역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형태이지만,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세종충남향토사연구연합회’를 결성했고 연합회는 2008년부터 매년 향토사대회를 개최하는 등 향토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04년에 개원한 후 각 지역 향토사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향토연구자의 자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의 향토사연구 활성화를 위해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같은 기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충남 도 차원의 연구과제를 함께 꾸려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향토사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의 관심 제고를 요구하고 각 연구회의 성과를 공유할 창구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도 향토사 연구를 이끌어오며 20년째 연구원을 지지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여러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향토 자료를 서비스하고 관련사업의 발굴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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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채소, GS편의점서 만난다
충남 스마트팜 채소, GS편의점서 만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1만 8000여 개 GS 편의점과 슈퍼에 공급한다.
또 220만 도민 전체가 46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고품질 충남 쌀 1만 5000톤도 매년 GS에 보내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22일 계룡에 위치한 GS리테일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퍼스프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생산품과 쌀 등 도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 농촌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충남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는 GS리테일 판매 희망 농산물을 원활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와 GS리테일은 충남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과 가정대용식, 간편식, 소포장 등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요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와 GS리테일은 이와 함께 충남 농산물의 GS25 편의점, GS더프레쉬 슈퍼마켓 등 입점과 판촉 활동 진행 등에도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GS리테일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충남 쌀을 전국에 위치한 슈퍼 430곳, 편의점 1만 8000여 개소에 입점시킨다.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연간 입점 예상량은 8930톤, 쌀은 도시락 가공용 7000톤과 매장 판매용 8000톤 등 총 1만 5000톤이다.
쌀 1만 5000톤은 10㎏짜리 150만 포대로 충남 쌀 전체 생산량의 2.1%, 천안 쌀 재배 면적의 50%로 220만 도민이 하루 155.3g 씩 46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연간 예상 매출액은 총 875억원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이행되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충남 쌀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시스템 개선에 집중 투자 중인 충남도는 민선8기 내 스마트팜 단지 660만㎡를 조성하고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통”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무리 우수한 농산물도 팔리지 않으면 문제고 너무 비싸도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유통을 선도하는 GS리테일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들어 농촌 구조와 농업 시스템 개선을 통한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청년 영농 현장 유입·정착 등을 위해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까지 1조 1054억원을 투자해 852㏊ 규모의 스마트팜을 공급하고 청년농업인 300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에는 네덜란드 정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지원 협력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3000억원 대 펀드를 조성,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자금과 교육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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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등 자체 육성 딸기 우량묘 분양
‘설향’ 등 자체 육성 딸기 우량묘 분양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 ‘설향’ 등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8만 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양 품종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으로 일반 재배 농가가 자가 육묘한 묘를 모주로 사용한 것에 비해 16% 이상 수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설향’은 우량묘 증식시설을 갖춘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별 전문육묘업체에 분양하고 비교적 최근에 육성한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은 통상실시업체에 분양할 예정이다.
딸기는 현재 국내 재배면적 5745㏊, 1인당 소비량 3.6㎏으로 인기 있는 과일이다.
그 중 ‘설향’은 전국 딸기 시장의 82.1%를 점유하면서 종자 독립을 이끌었으며 ‘킹스베리’와 ‘하이베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다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딸기연구소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조직배양묘 보급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187만 주의 우량묘를 보급해 왔다”며 “딸기 농사의 핵심인 우량묘를 지속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농가의 소득 증대와 품종 보호를 위해 1996년부터 국내 최초로 우량묘 보급 시스템을 구축해 딸기 우량묘를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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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 전파 감염병 검사 강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부터 모기·진드기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했다.
실제 올해 연구원에서 실시한 뎅기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 의심환자의 검사건수는 10월 기준 167건으로 전년 동기 115건 보다 1.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뎅기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유입·발생을 방지하고자 도내 해수욕장, 철새도래지 등 9곳에서 ‘감염병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 결과, 5건의 일본뇌염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돼 해당 시군에 방역 알림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연구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을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밀도조사 및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해 방역 기초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도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말라리아 검사 진단법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한 상태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발생 분포와 서식환경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원은 도내 매개체 감시를 강화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