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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대책 강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최근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부터 자치안전실장이 반장을 맡고 3개 부서가 참여하는 ‘특이민원 전담대응반’을 꾸려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도가 주체가 되어 고소·고발 등 우선적 법적 조치를 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악성 민원으로 피해를 본 공무원이 민원인을 고소·고발할 경우, 특이민원 전담대응반 내 ‘사건조사반’은 피해 공무원을 조사하고, ‘법적대응전담반’은 변호인 선임 비용과 법률 자문 및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법적대응전담반은 기존 법률지원반을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개편해 운영 중이며, 법률 자문 및 고문변호사 연계 역할에 더해 고소·고발부터 형사재판 대응까지 법적 대응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한다.
도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민원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료비 및 심리상담비를 지원하며,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 보존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50개를 각 민원부서에 배부했다.
또한, 최근 도는 온라인상 불특정 다수에게 실명과 전화번호가 공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 누리집 내 공무원 실명을 삭제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는 행정 투명성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이다.
도는 그간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공무원 휴게공간 운영 △비상벨 등 각종 안전장비 구비 △민원 창구 안전유리 설치 △안전요원 근무 △특이민원 전담대응반 편성 및 반기별 모의훈련 등을 추진해 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공무원이 악성 민원 피해를 보지 않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일선 공무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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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 실시
17일부터 3일간 도내 15개 시군 대상 ‘2024년 도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실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지난 17일부터 3일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도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도내 15개 시군별 지역사회보장계획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 직원 등이다. 이번 컨설팅은 임은영 도 지역복지팀장, 이용재 호서대 교수, 김선미·맹준호·오정아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을 컨설팅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컨설팅 위원들은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계획 수립부터 이행, 평가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내용 및 추진 상황 점검 △개선·보완 사항 진단 및 추진 방향 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운영 방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역량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속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성장·발전하고 지역사회보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수립되는 지역 단위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며,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된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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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 개최
최근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종묘업체 및 기술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종묘업체 및 기술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색상과 모양이 다양한 절화용 나리 35계통 및 품종을 선보였으며, 트럼펫 백합 1종, 나팔 백합 1종, 경관 조성용 백합 2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백합 중 트럼펫 백합인 충남T-16호는 꽃과 잎이 작아 밀식 재배가 가능해 재배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관 조성용 백합 중 충남G-2호 등 2종은 화려한 색상과 큰 꽃, 튼튼한 줄기로 비바람에 잘 견딜 수 있어 화단이나 정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팔 백합인 충남L-4호는 큰 꽃과 은은한 향기, 상향 개화성으로 인해 결혼식, 부활절 등 행사에 적합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종 선발된 백합 육성계통 4종에 대해 추가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혜경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국내 꽃 소비 감소와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경기 침체 및 엔저로 인해 백합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한 우수 계통을 육성해 백합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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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품평회 및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개최
19일 천안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유통·상품기획자(MD) 초청 상품 품평회 및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천안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유통·상품기획자 초청 상품 품평회 및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엔에스홈쇼핑, 더블유쇼핑, 11번가, 우체국쇼핑, 케이티커머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에이케이 플라자, 한화갤러리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상품기획 전문가 12명이 초청되어 참여했다. 이들은 소비자 기호도, 상품 경쟁력, 유통 채널 진출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도내 농가공 우수 경영체 16곳의 제품 19개가 이번 품평회에 소개되었다. 알밤잼, 표고칩, 시나몬 딸기잼, 연잎밥, 버섯채수, 도라지무조청 등 다양한 제품이 직접 시식 및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의 우수 가공상품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참여 농가들이 자신의 상품을 최근 소비 경향에 맞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다양한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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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철 해수욕장 수질 안전성 검사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도내 해수욕장 32곳을 대상으로 개장 전, 개장 중, 폐장 후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과 장구균 두 가지로, 대장균은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장구균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는 신속하게 관할 시군에 통보되며, 연구원 누리집에도 공개되어 방문객들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질이 부적합한 경우 해당 해수욕장에 검사 결과를 게시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수질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개장 전부터 폐장 후까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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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교통약자 및 국가유공자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가족 배려 주차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도청사 내에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가족 배려 주차구역’을 청사 지하 2층 주차에 6면 조성했다. 이 구역은 임산부와 영유아, 노약자를 동반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국가유공자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 1층 주차장에 2면 설치했다.
각 구역은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족 배려 주차장’과 ‘국가유공자 우선’ 문구를 표시했다.
이번 조정으로 충남도청 주차장은 총 1575면 중 국가유공자 우선 2면, 가족 배려 6면, 임산부 13면, 장애인 25면, 전기차 31면, 일반 1488면, 기타 10면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과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상 속에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는 보훈 문화를 실천하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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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서 ‘AI·메타버스 재난안전사업’ 2차년도 점검 완료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공주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체계 강화사업'의 2차년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2025년까지 국비 60억원, 도비 35억원, 민자 20억원 등 총 1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안전 및 생활안전 실증처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은 인공지능 솔루션의 시범운영 지역에서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위해 공사 진행 상황과 장비 구축 이행도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점검 대상은 공주시 신월초 사거리와 신관초 교차로 등 4곳의 도로안전 실증처와 백제문화제 주무대로 활용되는 금강신관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5곳의 생활안전 실증처이다.
도로안전 실증처의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교차로 지하선로 인터로킹 공사 △아이형 및 에스형 구조물 설치, 카메라 및 제어함체 설치 여부 △객체검지카메라의 실증 상태 등이 포함됐다.
생활안전 실증처에서는 △광케이블 매설 공간과 드론 스테이션 위치 확인 △카메라 및 제어함 설치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혼잡도와 경계 침입 상황 등을 시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로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재난 사고에 대비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활용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공주시에서 보행자 안전과 백제문화제 같은 대규모 축제의 안전 대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 전역으로 시스템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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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신규 어업인후계자 대상 현장교육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어업인후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강원·경북·충북 지역의 수산 선진 기관에서 진행된다.
신규 어업인들은 2박 3일간 방문 기관에서 기후·해양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및 건강한 양식 방법 등 기술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태안사무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어촌지역 청장년층 유입을 위해 매년 신규 어업인후계자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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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대상 첫 영농기술 교육 실시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9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도내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화를 활용한 첫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 중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토양과 비료에 따른 병해충 방제 요령 등 핵심 영농기술을 설명했다. 또한, 농사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간 영농교육에 소외되었던 청각·언어장애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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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하수도 담당자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 실시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의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의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시군 상하수도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정책 공유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법, 수도법·수도정책 이해, 하수도 행정실무요령 등 직무교육과 상하수도 분야 정책 및 사업 방향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한 3424억원의 예산,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925억원의 예산, 이상기후 대비 도시 침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406억원의 예산 등이 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 분야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 추진 중 느꼈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상하수도 분야는 사업·운영·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행정·기술 등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민원 발생도 다발적이라 상하수도 담당자가 일선에서 여러 상황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