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갤러리 홀에서 ‘제13회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육성한 국화를 통해 도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 중인 충남화훼치유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국화 분재 100점이 전시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려식물 20점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의 절화류 7점도 전시하여 도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국화 분갈이 체험 활동이 마련되며, 도민들에게는 무료로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 체험 활동은 도민들이 직접 국화를 심고 가꾸며 화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유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화훼치유 경진대회에서는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화훼 치유 효과를 글로 접수 받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들이 꽃과 식물을 통해 느끼는 치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생활 속 화훼 치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국산 화종 꽃을 홍보하고 도민들에게 화훼와 치유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전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충남의 화훼 및 치유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