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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제17기 테크노-CEO과정 수료식 개최
충남TP, 제17기 테크노-CEO과정 수료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7기 테크노-CEO 과정 수료식’을 29일 충남 천안시 소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충남지사 천윤수 지사장을 비롯해 17기 테크노-CEO과정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경과보고와 축사 및 격려사, 테크노-CEO 교육 수료증 및 상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테크노-CEO과정’은 2024년 충남테크노파크 중소중견기업 경영자 역량강화사업의 2개 과정 중 하나이다.
지난 6월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품질혁신전략, 기업인 리더십, 메타버스, AI, 브랜드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과정을 통해 충남지역 제조업 경영자와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1기부터 17기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료까지 18주간 함께해주신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으로 CEO과정이 더욱 발전하고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씨에프테크놀로지 김동헌 대표는 “경영자 분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고 내실있고 의미있는 교육으로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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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열어
“독립유공자 헌신·희생 잊지않겠습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0일 홍성 리첸시아웨딩컨벤션에서 광복회 충남지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도내 보훈단체장, 이우재 충남독립운동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독립운동 약사 영상 시청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위문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예우하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이 이룬 대한민국의 자주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며 그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행사에서 “충남도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운영 중”이라며, “유족 및 배우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밑반찬 지원, 농협하나로마트 생필품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지키고 더 나은 예우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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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 개최
대기환경 개선 위한 전세계 지방정부 역할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세계 지방정부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2024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국제기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및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기업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주요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발제자로 나선 켄 알렉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 에너지환경연구센터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규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캘리포니아의 자율적 정책 △메탄 탐지를 위한 위성 기술의 역할 등 미국의 대기환경 정책과 혁신적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대기환경정책의 현황과 초미세먼지 관리를 포함한 대기질 관리 특별법 제정 노력 및 성과를 발표하며, 범부처 차원의 협력 방안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용표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중국 세콰이어 기후재단, 인도네시아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방정부의 대기오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지방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기질 개선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기후위기 시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구상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기오염 문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연결되는 주요 과제로, 모든 부문에서의 실천이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각국 지방정부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여 대기오염 해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있어 지방정부의 실질적 역할을 확인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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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제6회 달빛 체육대회’ 성료
충남도립대, ‘제6회 달빛 체육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제6회 달빛 체육대회’를 지난 28일 대학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자치행정학과와 제5대 야간학생회의 공동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김용찬 총장, 양석진 교무학생처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야간 및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달빛 체육대회’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야간과정 학생들의 결속력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대학 생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공굴리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릴레이 등 협동심과 단결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봉균 야간 학생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학과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회는 재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 “우리 대학의 모든 학생들은 대학 생활에서 낭만과 즐거움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달빛 체육대회를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는 학업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야간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3·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만학도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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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카데바 실습’…전공역량 강화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카데바 실습’…전공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화된 현장 체험 교육을 추진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응용해부학교육센터에서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교외에서 이뤄지는 전문 교육을 통해 전공 기초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국가고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카데바 실습’은 의학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을 활용한 해부 관찰을 통해 인체 구조와 기능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작업치료의 기초 교과목인 해부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체의 주요 구조 및 장기 해부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해부학은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의 필수 과목으로 기초 전공 지식을 탄탄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학문이다”며 “이번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무 중심 학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이 외에도 다양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고시 대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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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홍성 국화축제서 농특산물 판촉전 개최
전국에 충남 농산물 우수성 알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충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홍성군에서 열리는 ‘홍성군 국화축제 및 바베큐축제’와 연계해 특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성 여화정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충남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홍보 판촉전에서는 충남 각 시·군에서 선별한 신선 농산물과 농가공품 등 140여 개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충남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 방문객들은 싱싱한 과일과 채소, 다양한 농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남의 농업 생산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품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부스도 운영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으로, 축제 참여자들이 충남 농산물 구매를 통해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생산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들도 “더 많은 사람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충남 농산물의 지속적인 발전과 홍보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충남의 우수 농산물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판로 개척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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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가을 맞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가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클래식 공연, 창작 소품 제작, 어린이 뮤지컬, 영화 상영 등 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우선, 13일에는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특집 클래식 현악 4중주 공연 ‘브런치 클래식’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의 분위기를 담아낸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지역 작가의 회화 작품과 더불어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도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열린 제작실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원단 활용 소품 만들기’,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한 소품 제작’, ‘토퍼·전사지 제작’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나만의 소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열린 제작실에서는 3D프린터, 3D펜, 영상 작업실, 비닐커팅기 등 다양한 장비에 대한 기초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기초 교육을 수료한 이용자들은 도서관의 시설과 장비를 자유롭게 활용해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도민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충남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 전문 사서의 강연,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준비해 도민들이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가을 정취를 더할 감성적인 작품들로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은 도서관에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의 이경란 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민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도서관에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문화 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계절과 어울리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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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출장 통해 기업 수출·관광객 유치 본격화
김태흠 지사 ‘中 시장 확대·관광객 유치’ 나선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0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광둥성 선전과 광저우, 허베이성 스좌장을 방문하며 현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장 첫 날인 30일 저녁, 김 지사는 선전에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나 충남과 중국 간 대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충남 청년들의 국제 교류와 학술 협력을 도모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김 지사는 중국 생태관광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선전의 국가생태관광시범구를 방문해 생태 관광 개발 사례를 둘러본 후, 중국 최대 무역 전시회로 알려진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추계 3기 행사장에 들렀다.
1957년에 시작된 이 전시회는 매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충남도는 이번 전시회에 특별히 ‘충남관’을 마련해 금산 썬터치와 금산인삼협동조합, 천안 소울네이처푸드, 서천 명품김 등 도내 20개 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방문해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1월 1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선전 가든호텔에서 열린 광둥성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에 참석하여 충남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설명회에서 도와 광둥성 여행산업협회 간 관광 협력 협약이 체결되며, 양국 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가 다져졌다.
이후 김 지사는 선전 백조호텔에서 열리는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가했다. 이 포럼은 충남도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한중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11월 2일 김 지사는 허베이성으로 이동해 왕정푸 허베이성장을 만났다. 충남도와 허베이성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순천향대 등이 각종 교류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허베이성 측에 내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 참석을 요청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환경 및 경제 협력을 제안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은 충남도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펼쳐온 주요 무역국”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중국 시장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며 충남과 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으로 김 지사는 충남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판로 확대와 더불어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양국 간 장기적 협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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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
김태흠 지사 “임기 내 안면도 관광지 착공”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와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자,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3·4지구의 새로운 개발 계획 발표와 함께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는 1991년 최초 관광지 지정 후 34년 동안 7차례 투자유치가 무산됐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과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4지구는 앞서 민선7기 전임지사가 민선8기 지방선거 후인 2022년 6월 9일 온더웨스트와 협약을 체결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사업이 또다시 표류되지 않도록 사업자 측에 올해말까지 최종 치유기간을 부여하고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업비는 정부가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적용, 기획재정부와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에 참여해 책임성과 신용도를 담보했다.
6000억원을 투입하는 3지구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600억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600억원, 금융권 부동산 개발관련 대규모 대출 4800억원으로 마련한다.
개발 콘셉트는 당초 계획대로 호텔·콘도 520실 및 전망대, 미술관을 조성해 바닷가 옆 노을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유지한다.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4지구는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규모가 큰 만큼 3지구 보다 이른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특수목적법인 800억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800억원, 금융권 PF대출 6400억원으로 조달한다.
골프장은 안면도 천혜의 바다와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18홀 모두 오션뷰가 가능한 국내 유일무이한 골프코스를 조성한다.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해 아시아 10위원, 세계 50위권 골프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숙박시설은 전객실 오션뷰뿐만 아니라 서해안 낙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기재부와 사전 컨설팅 협의를 완료했으며 하나금융그룹과 주택도시보증공사 특례보증을 통한 PF대출 실행 관련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1월 중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지역주민 대표 등과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4지구 조성계획 및 인허가 변경이 마무리된 만큼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확보 및 착공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표류해 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임기 내 본격화 해 충남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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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내포종합병원 무산시 직접 투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무산에 대비해 ‘플랜B’를 가동한다.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명지의료재단이 중도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도가 직접 투자해 1단계로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건립·운영하고 2단계로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종합 의료시설 건립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7기 말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와 의료용지 매입 중도금 납부가 진행 중이나, 신규 투자 위축과 최근 의사 집단행동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기대하지만, 내포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지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의료용지 매입 계약금과 중도금 195억 7400만원을 납부했으나, 지난 5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했던 4차 중도금 53억 3700만원은 미납 상태다.
중도금 납부 약정 기일 6개월이 지나고 납부 최고 2회 이후에도 중도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 해제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김 지사는 “명지의료재단의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될 경우, 도에서는 의료의 시장적 특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문의료센터를 건립, 신뢰할 수 있는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포신도시 소아 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1단계는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으로 총 사업비 487억원을 투자, 응급실·24시간 소아진료센터·외래진료실·영상실·검사실 등의 의료시설을 2026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해 대학병원에 위탁하겠다”고 설명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1500억원 규모로 위탁 대학병원과 협의, 1단계 소아 중심 특화병원 공사 기간 중에 중증 전문진료센터 건립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은 투자 유치를 하더라도 도비 1000억원 이상 지원과, 개원 이후 운영비 지원이 불가피함에도, 의료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도에서 직접 짓고 신뢰할 만한 대학병원으로 해금 운영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인근 홍성의료원과는 “중증도와 전문진료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특화 전략을 추진하고 의료적으로 진료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분원 계획을 갖고 있는데,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만 대형 병원이 확대될 경우, 지방의 의료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지역소멸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도지사로서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의사 집단행동 등 고질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