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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박문성 해설위원 초청 ‘승리의 리더십’ 특강 개최
‘승리의 리더십’ 축구 통해 배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초청해 ‘승리의 리더십, 왜 리더십의 시대인가’를 주제로 2024년 하반기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도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축구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 리더십의 필요성과 그 적용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2002년부터 월드컵, K-리그, 해외리그 등에서 해설을 이어온 축구 해설가이자,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의 운영자로 유명하다.
이날 특강에서는 축구계 명장들의 리더십 사례를 분석하며, 손흥민 선수와 같은 뛰어난 인물들이 실수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감독들이 사용하는 수평적·다원적 리더십이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내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제시되었다. 박 위원은 리더십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조언하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 공직자의 정서 함양과 사고력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충남도는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도전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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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당진,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 앞장
충남 ‘2045 탄소중립 실현’ 보령·당진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충남도는 10월 31일 보령시와 당진시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효율적인 탄소 저감·흡수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를 구축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보령시와 당진시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탄소중립 선도도시 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경진대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2차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29일 세종시에서 평가위원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진행되었다. 충남은 이번 1차 대상지로 선정된 4곳 중 2곳에 이름을 올리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보령시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 보령’이라는 주제로 수소 생산, 해상 풍력 등의 첨단 에너지 전환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 흡수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한 4대 중점 추진 분야를 소개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의사결정을 반영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는 ‘탄소중립을 당기는 당찬 당진’을 목표로, 염해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폐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 사업 등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추진단 및 전문관 설치를 통한 탄소중립 거버넌스 체계도 소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충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이 보령과 당진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며, “보령과 당진이 대표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와 당진시는 향후 환경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 규모와 예산을 확정한 뒤, 203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전국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며 친환경 경제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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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7위…역대 최고 성적 달성
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 7위’ 힘쏀충남, 저력 발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하며 충남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종목에 689명의 역대 최고 선수단이 참가하여 금메달 49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1개로 총 164개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점수 11만 3656점을 기록했다.
좌식배구 남자부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휠체어럭비 종목에서도 충남 선수들이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치아 종목 역시 종합우승을 거두며 충남팀의 역대 최다 종합점수를 기록했으며, 충남 보치아 실업팀 박정우 감독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총 9개 종목에서 15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장애인올림픽 및 한국신기록 5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역도의 강다영, 문경환, 육상 트랙의 김지훈 선수는 각각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대회 2관왕에는 권효경, 김동훈, 문병철 등 12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사격 박세균 선수는 장애인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역도의 문경환과 신동희, 육상의 문병철과 지서인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세워 충남 선수단의 위상을 높였다.
변현수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남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며,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충남의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충남 보치아의 정소영 선수는 여자 개인전 BC2에서 금메달을, 혼성 3인조 BC1·BC2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큰 주목을 받았다. 휠체어펜싱의 권효경 선수는 여자 사브르와 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서도 충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충남 장애인 체육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으로 향후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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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수온 피해 패류 양식장에 34억 긴급 지원…폐사 피해 복구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1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으로 대규모 폐사 피해가 발생한 도내 패류 양식장 복구를 위해 예비비 34억96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보령, 서산, 당진, 홍성, 태안 등 5개 시군에 분포한 총 5243ha 규모의 양식장 중 약 62%에 해당하는 3251ha에서 바지락 집단 폐사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충남도는 이러한 대규모 피해로 갯벌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지역 경제에 큰 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을 촉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예비비를 통해 폐각 수거 및 처리, 어장 경운, 모래 살포 등의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폐사한 패류의 잔해물이 부패하면서 어장에 악취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동시에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남도는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비비를 신속하게 편성, 피해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패류 폐사로 인해 발생한 잔재물의 부패와 악취는 어민과 지역 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와 어민 생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강화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긴급 지원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양식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어장 복구와 어민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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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테크노파크, 예산군 협업을 통한 지역 내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 강화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테크노파크, 예산군 협업을 통한 지역 내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은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와 서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31일 ‘지역 정착 지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청년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개선 사업 ‘충청남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예산군의 협업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센터에서 홍보영상 시청 △탈탄소화,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체험 △기관 담당자의 사업 안내 △채용과 관련된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이성열 미래자동차센터장은 “미래차 산업은 디지털혁신 생태계 조성에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이번 탐방을 계기로 교과서 너머의 실제 현장을 체험함에 따라 미래를 보고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기업인 ㈜영신에프앤에스를 방문 현장 견학과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채용 절차 및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탐방의 주요 목적이 지역 내 기관이 협업해 지역 청년들이 타 도시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 된 만큼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기업에 관심을 갖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예산군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도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탐방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채용행사 지원 등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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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 7위’ 유지하며 저력 발휘
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 7위’ 유지하며 저력 발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 689명 역대 최고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49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1개로 총 164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1만 3,656점을 기록했다.
좌식배구 남자부 종목은 대회 10연패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휠체어럭비 종목은 역대 최초로 종합우승을 했다.
특히 보치아 종목은 종합우승을 하면서 역대 최다 종합점수를 획득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상을 충청남도 보치아 실업팀 박정우 감독이 수상했다.
아울러 우리 도 선수단은 총 9개 종목에서 15명의 다관왕 배출 및 장애인올림픽·한국신기록 5개 수립을 달성했다.
역도 강다영, 역도 문경환, 육상트랙 김지훈 선수가 대회 3관왕의 영광을 누렸고 대회 2관왕에는 권효경, 김동훈, 문병철, 박광일 이정배, 박기철, 박세균, 신동희, 윤여근, 이가람, 이동현, 탁구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격 박세균 선수가 장애인올림픽 신기록을, 역도 문경환 선수, 역도 신동희, 육상 문병철, 육상 지서인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 결과는 자랑스러운 우리 충청남도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며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우리 도의 장애인체육 위상과 저력을 확고히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정소영 선수는 여자 개인전 BC2에서 금메달을, 혼성 3인조 BC1, BC2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 에뻬 개인전 금메달을, 여자 플러레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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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탄소중립 미래 인재 성장 도모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탄소중립 미래 인재 성장 도모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지난 30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 교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도와 CLIMATE GROUP이 공동 주관·진행했으며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재학생들은 충남도의 특별 초청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학습했다.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 및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학과장 이구용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우리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정책과 기술,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는 2024학년도부터 기존 환경보건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하며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비전 실현에 기여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환경에너지학과는 친환경 에너지, 대기, 물, 환경 융합 등 4개의 전문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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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중국 광둥성 선전서 쓰촨대학 장구이팡 이사장과 교류 협력 강화 논의
김태흠 지사 “충남-쓰촨 대학 교류 넓히자”
[세종타임즈] 해외 시장 확장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30일 저녁, 방중 첫 일정으로 광둥성 선전에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김 지사의 방중 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장 이사장은 김 지사의 초청을 받아 백제문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 지사가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장 이사장은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1300㎞ 이상을 이동하며 기꺼이 만남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 이사장은 서로를 친근하게 ‘아우’, ‘형님’이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와 독일 출장을 통해 이룬 6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충남도와 쓰촨성의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양 도·성 간 대학 교류와 학술 연구, 창업, 스포츠,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하며, 쓰촨대학 진장학원이 충남 도내 대학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며, 쓰촨대학 진장학원 학생들의 충남 방문과 직원 포상휴가를 충남에서 보내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내년 충남에서 열릴 제3회 글로벌주간 행사에 쓰촨대학 진장학원 무용단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교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장구이팡 이사장은 이에 대해 쓰촨대학 진장학원이 보유한 컴퓨터공학, 무용, 스마트 제조 등 강점 분야를 소개하며, 충남 지역 대학들과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류를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날 김 지사와 장 이사장은 선전 현대예술 및 기획전시관을 함께 방문해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2006년 설립된 쓰촨대학 진장학원은 14개 단과대학과 57개 학사 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인공지능과 경제, 예술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 2만2000여 명, 졸업생 5만6000여 명을 배출했으며, 장구이팡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중국 사립교육과 경제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만남은 충남도와 중국 쓰촨성 간 우호 증진 및 경제·문화·교육 교류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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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이의 신청 접수 시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으로 이동이 발생한 토지 3만9081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남 도내 전체 토지 373만8000여 필지 중 수시로 이동된 필지들에 대해 이루어진 것이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각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개별 토지의 특성을 반영해 비교표준지의 가격 배율 등을 적용하여 계산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 감정평가사가 토지 가격을 검증했고,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공시되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내용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 지적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 등에서도 다음달 29일까지 확인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가 공시된 지가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시군 공시지가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및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다시 실시하고, 감정평가사가 가격 검증을 진행하며,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말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부과, 각종 부담금 산정 등 60여 종의 행정 업무에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토지소유자들께서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운영되는 이의 신청 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을 통해 공정한 지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 관련 세금과 공공부담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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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가을철 수산물 소비 증가 대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가을철 수산물 소비 증가에 따라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도·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충남 도내 수산식품 제조업소와 수산시장, 횟집 등으로, △불량식품 제조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식품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나,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행위를 막아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단속반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식품 제조업소, 판매업소를 점검하며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경우 즉각적으로 적발할 방침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 위반이 발생하기 쉬운 영세업소에는 단속과 함께 현장 계도 및 교육을 병행해 제도를 몰라 위반하는 사례를 줄일 예정이다.
관련 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표기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충남도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수산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량식품 제조나 외국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소비자가 시장, 마트 등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계절적 수산물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단속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