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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 개최…도시계획 동향 공유 및 제도 개선 논의
도시계획 발굴·개선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1일 청양 화성농협 친환경 사랑관에서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열고 최근 도시계획 동향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한 행사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전통 있는 회의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이번 협력회의는 도와 15개 시군 도시정책 관계자뿐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대한국토도시학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도시계획의 다양한 쟁점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이틀간 열린 회의는 충남 도내 시군들이 직면한 도시계획 과제와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첫날에는 각 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도시계획 관련 고충 민원 조정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열렸고, 각 시군의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2일 차에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국토 공간구조 분석과 활용 방안, 최신 도시계획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최근 경향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여건에 적합한 도시계획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제도 개선 사항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지침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협력회의를 계기로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춘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도시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향후 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도시계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계획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위해 15개 시군 및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앞으로도 선제적인 도시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도시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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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4 성평등 포럼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 개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4 성평등 포럼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1일 오후 2시 공주시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주제로 2024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시대 지방 인구감소에서 청년층, 특히 청년여성의 지역 유출 경향이 나타나는 현상과 요인을 진단하고 청년 여성이 바라는 충남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선미 부연구위원은 ‘지역 청년여성 유출 요인과 정책과제’에서 “전국적으로 청년여성 이탈 지역은 청년여성 유입 지역에 비해 노동시장 성별 격차가 크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이용률과 보육 인프라 접근성이 낮으며 여성 대표성 등 성평등 정책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충남 청년여성 생활 실태 및 정책 추진 방안’에 관한 발표에서 이경하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충남지역 청년여성의 일자리, 주거·안전, 교육, 복지·문화·건강, 참여·네트워크 영역 전반에 대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고 분야별 충청남도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륜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주연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슬기 충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위원장, 문지희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 배정은 서천군 청년여성농업인, 신현정 공주시 청년센터 사무국장, 이진숙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 여성정책팀장이 참여했으며 충남 도시·농촌 특성 및 일자리, 돌봄, 복지, 문화, 정주여건 등 청년여성의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은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이 기존 출산력 중심에서 지역 구성원의 성별·연령별 이탈 요인을 진단하고 해소하는 방향으로 접근될 필요성”을 제시했고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서 일자리, 일생활 균형, 돌봄, 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성별·연령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청년여성의 관점에서 정책을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분야별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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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서산·태안에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 방류
‘지역 특산’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 방류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1월 1일 서산과 태안 연안에 자체 생산한 어린 바지락 1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충남 연안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인공종자를 통해 고수온 내성 및 비만도가 높은 품종의 어린 바지락을 활용해 내년 하반기에 상품성 있는 크기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방류된 바지락은 지난 7월부터 고수온에 잘 견디는 어미 바지락을 이용해 인공종자 생산 관리 과정을 거쳐 약 0.5㎝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이는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바지락의 안정적 공급과 수익성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바지락 자원은 안정적인 관리와 내성 품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원 증대를 위해 올해 바지락을 비롯해 대하, 꽃게, 주꾸미, 꼼치 등을 방류하였으며, 동시에 고수온에 내성을 갖춘 바지락 품종 개발과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초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협력과와 함께 연구교습어장 지정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3년간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및 유휴갯벌을 활용한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시험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동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개발과장은 “도 연안의 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와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류와 연구는 충남 연안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생계를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수산자원 관리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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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 도민을 위한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회기로 실시했다.
자연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고 명상을 통해 나와의 소통을 이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오감을 열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오늘을 계기로 자녀와 숲 놀이가 풍성해져 서로 간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린이인성학습원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고 여러 가지를 배우고 간다”, “나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대접 받는 기분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조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건강측정실에서 인바디 검사 및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많은 충남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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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캔톤페어서 충남 수출기업 세일즈 지원
“中 시장 확대” 팔 걷은 충남 1호 영업사원
[세종타임즈]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불리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6회 캔톤페어(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를 방문해 충남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지원에 나섰다.
김 지사는 양경모 충남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아 충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무역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 세계 220개국에서 3만 개 기업, 2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교역회에 특별히 충남관을 설치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에서 파견된 기업은 천안의 소울네이처푸드와 쓰리세븐, 아산의 스퀘어팜과 티어코퍼레이션, 서산의 에프엔바이오와 폴레드, 서천의 명품김, 금산흑삼, 보령의 해가인 등 총 20개사로, 이들 기업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첫날부터 충남기업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서산의 폴레드는 현장에서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천안의 라미유는 10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안 쓰리세븐과 금산 삼이야푸드는 각각 수십 건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한 홍삼제품 업체는 현장 판매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둘러보며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각 기업의 상담 및 계약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한류 열풍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달라”며, “해외에 자주 나가 현지 반응을 살피고 보완해 나가면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관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이날 캔톤페어 측도 김 지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환영 행사를 마련해, 추쓰쟈 캔톤페어 총괄대표가 김 지사에게 교역회의 역사와 운영을 소개하며 충남기업의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직접 홍삼칩을 선물하고, 중국 시장에서 충남 제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충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내 충남 수출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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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충남권 42개 기업과 채용약정 MOU
충남도립대, 충남권 42개 기업과 채용약정 MOU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31일 “충남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약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충남권역 중소·중견기업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의 중추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인재 수급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처장, 단장, 학과장과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체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학과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취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총 42개의 기업들은 앞으로 충남도립대의 건설안전방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총 13개 학과와 상호 교류 협력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 약정 △특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등이다.
대학과 기업은 공동으로 채용 연계형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며 기업은 채용 인재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필요시 충남도립대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약 기업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충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충남을 중심으로 한 정주형 인재 양성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공립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충남의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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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황해포럼 세미나’ 개최…환황해 협력과 발전 방향 논의
환황해포럼, 새로운 발전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1일 공주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관계 공무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황해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하며, ‘환황해포럼의 발자취, 그리고 환황해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인천연구원의 김수한 연구위원과 전남연구원의 김태형 연구위원이 각각 ‘인차이나포럼의 현황과 특징’과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 회의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포럼 사례를 통해 환황해포럼과 비슷한 국제회의의 주요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환황해포럼의 발전에 참고할 만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홍원표 연구원이 ‘환황해포럼 발전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포럼 참여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홍 연구원은 환황해포럼이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국내외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제도적·조직적 기반을 구축하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환황해포럼이 지역 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홍익대 김기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포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이 지방정부 주도 국제협력의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환황해포럼의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환황해포럼이 충남의 대표 국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황해포럼은 환황해권 지방정부 간 평화, 번영, 공생을 목표로 충남도의 주도로 2015년 출범해 현재까지 9회를 개최하며,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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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재생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원도심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충남이 으뜸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10월 31일,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역의 역량 강화와 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현재까지 14개 시군에서 2조 4937억 원을 투입해 4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7개 지구는 이미 사업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뽑힌 성과를 타 시도와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전시한 경진대회와 세미나, 지자체 홍보 부스가 마련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정진호 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며,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 박람회는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11월 1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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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미술관 방향성 논의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
충남미술 미래 위한 담론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월 3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충남미술 정체성 확립과 충남미술관의 운영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자와 미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지정 토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어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상생하는 미술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충남미술의 정체성과 충남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우찬 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은 “충남미술관이 충남미술의 허브로서 특성화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대미술과 평생학습 기능을 겸비한 글로컬 미술관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미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자료관리과장은 “충남미술관만의 특성을 살려 동시대의 녹색가치와 충남미술사를 반영한 작품을 수집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연구와 수집 지침을 제시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세계 미술 흐름과 접목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대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수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에는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 임재광 전 공주대 교수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전시 기획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회의 질을 높였다.
종합 토론에서는 이윤희 미술평론가가 좌장을 맡아 충남미술관의 개관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지역 예술인과 도민들은 충남미술의 발전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충남미술관에 대한 기대와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최형순 도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충남미술관이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충남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충남미술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국내 미술 전문가와의 심층 인터뷰, 도내 권역별 회의, 도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충남미술관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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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사례 발표대회 2년 연속 1위 수상
충남소방 특사경 “전국 최고” 2년 연속 인정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0월 31일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기법을 공유하며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로, 충남소방본부는 우수한 수사 기법과 법 집행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충남소방본부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이정은 소방위는 ‘적극적 수사를 통한 추가 혐의 발견과 성공적 기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소방위는 소방시설공사를 무등록 업체에 도급하는 등 위반 사례에 대한 수사를 맡아 정보와 증거자료를 철저히 수집했으며, 초기 행정처분에서 추가 혐의를 발견해 다수의 법령 위반을 입증하며 기소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수사 성과는 소방사범에 대한 충남소방본부의 적극적인 법 집행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소방법령 위반 시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법 적용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을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사범 수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소방수사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