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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우수 포상금’ 장학금으로 기탁
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우수 포상금’ 장학금으로 기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해양산업과장, 해양환경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천만원을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해양수산부의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포상금 2천만원 중 일부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기탁식을 갖게 됐다.
군은 지난해 118억여 원의 쓰레기 수거 예산을 편성해 총 69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 운영 재정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입 창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사냥대회 개최 등 다수의 참신한 시책을 도입해 지난 7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은배 해양산업과장은 “포상금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중 지역 발전에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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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내년 6개소에서 관내 노인 및 취약계층 총 3919명을 모집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여자 접수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사업 수행기관 및 모집인원은 읍면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태안시니어클럽 태안노인복지관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 등 6개소며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업무는 공공시설봉사, 노노케어, 취약계층 전문 서비스, 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취업알선 등이다.
신청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자,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의 경우 만60세 이상으로 사업 특성에 적합한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2개 이상의 정부부처 및 군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내 중복 참여도 제한된다.
접수를 원하는 군민은 읍면 또는 민간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시니어여기’ 및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자는 신청 후 접수기간 내 읍면 및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해 추가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군은 사업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위로 참가자를 선정한 뒤 12월 31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추진되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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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 복원 정비 사업 ‘급물살’
태안군, 태안읍성 복원 정비 사업 ‘급물살’
[세종타임즈] 민선7기 태안군이 중점 추진 중인 태안읍성 복원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해당 사업에 대한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 및 공사업체 선정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정비작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태안읍성은 태종 17년에 축조된 것으로 조선 초기 읍성 축성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태안읍성’은 그 둘레가 1561척이었다고 전해지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시기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으며 현재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총 43억 9천만원을 들여 동문, 성벽, 옹성, 문루 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태안읍성 복원 정비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발굴조사 결과 동쪽 문이 있던 자리인 ‘동문지’를 비롯해, 성문 앞에 설치된 시설물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옹성’, 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도랑인 ‘해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벽의 몸체부분인 ‘체성’ 바깥으로 ‘수로’가 확인됐고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 기와, 상평통보, 건륭통보 등도 함께 출토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올해 5월 발굴조사 완료 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지난 8월 도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허가 심의를 신청했으며 두 차례의 보류 결정 끝에 지난달 19일 열린 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승인을 이끌어내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군은 이달 중 도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공사업체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정비공사에 돌입, 성벽과 옹성 등 과거 태안읍성의 웅장한 모습을 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 차례의 심의 끝에 태안읍성 복원정비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으나 유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동문 문루는 세부적 고증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복원정비공사 추진과 함께 태안읍성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전문적 고증을 거쳐 문루에 대한 현상변경허가 및 복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인접한 충남도 유형문화재인 경이정과 목애당을 비롯해 최근 개관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 자원을 연계해 태안의 새로운 역사 관광 코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수차례의 심의를 거쳐 태안읍성 복원정비사업의 승인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복원된 태안읍성이 태안의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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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학암포항,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쾌거
태안군 학암포항,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쾌거
[세종타임즈] 태안군 학암포항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돼 총 94억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원북면 학암포항이 선정,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전국 2300여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학암포를 포함한 50개소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마을, 학암포항’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경사식 선양장 조성 안전경관조명 설치 어촌형 생활서비스 복합화 시설 조성 수산물 판매장 리모델링 문화복합공간 조성 해수욕장 생태산책로 조성 가족낚시놀이터 조성 전통어업 복원 등을 목표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 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해져 어촌혁신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필수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이뤄내 어업 생산성 증대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등 어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학암포항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학암포항 선정으로 태안군 어촌뉴딜300 사업지는 총 10개소로 늘었다.
2019년 사업 대상지인 가의도북항의 경우 지난 8월 도내 1호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해 대상지로 선정된 가경주항도 12월 2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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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오세요” 반려동물 놀이터 인기
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오세요” 반려동물 놀이터 인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남면에 신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군민 및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가족단위 힐링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군은 남면 당암리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내에 올해 8월부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월 14일 문을 열었으며 평일 50명 내외, 주말이면 평균 100명 가량이 이곳을 찾는 등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 양육 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동물복지 문화 창출을 위한 것으로 군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복지의 확대’ 비전 아래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 등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내 525㎡ 면적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뫼비우스 슬로프’·‘휴틀라인’ 등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음수대 등 휴게시설이 들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은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을 분리하고 이중 출입문과 함께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특히 최근 태안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차량 이동 중 반려동물과 함께 쉴 공간을 찾는 반려인들의 방문이 많아짐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객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꽃지 해수욕장으로 이동 중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주택가에는 아무래도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관광지인 태안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어 만족스럽다”며 “방문한 김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장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태안을 찾는 반려인 관광객이 연간 233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해 광견병 무료접종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쿠폰 제공 수의사 무료 진료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이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복지 확대를 위해 동물복지센터 건립 등 다각적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놀이터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만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게 이용할 수 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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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유치전 돌입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고령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가세로 태안군수 명의로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신설 건의서’를 발송하고 전남 나주시의 본사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등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은 도내 15개 시·군 중 경지 규모가 7번째인 전형적인 농업군이나, 농어민의 필수기관인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지역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태안보다도 경지면적이 적은 천안, 공주, 보령, 서천, 청양, 홍성에도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지난해 말 기준 농업인구 중 60세 이상이 76%, 70세 이상은 47%며 80세 이상의 초고령 농업인도 16%에 달해 태안지부 설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건의서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태안군에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고령의 농업인들이 멀리 떨어진 서산시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지의 개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 않는 ‘농지법’ 상,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을 통하지 않고는 임대차 계약은 물론 농지원부조차 만들 수 없다“며 태안지부 신설을 강력히 건의했다.
실제로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개편하고 농지 임대차 신고를 의무화하는 농지법 개정안이 내년 시행되며 이 경우 임대차계약을 위해서는 농어촌공사 사무실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농어촌공사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날로 늘어나 농지매매·구입·임차·수탁·농지연금·경영회생 등 맞춤형 농지은행 제도가 일원화되며 전업농·청년농·귀농인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시행되고 있어 농어촌공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가세로 군수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맞춤형 농정서비스를 위해 농어촌공사 태안지부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1만 5천여 농업인들과 함께 유치 서명운동을 추진해 관련기관에 제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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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도 국비 1562억여 원 확보, 올해 대비 401억 증가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100개 사업에 총 1562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중장기 지역발전 전망을 밝혔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401억원 늘어난 규모로 군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대거 정부예산에 반영됐으며 역대 최다인 6946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군의회에 제출하는 등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주요 확보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해양헬스케어 복합사업단지 조성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등이다.
국비 확보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생태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한 거점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해양정원센터·생태학교·힐링숲·등대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로림만 일대 159.85㎢에 총 사업비 2448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결의대회와 협의회 및 국회정책토론회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13개 기관·단체와 함께 기재부에 예타 통과 건의문을 송부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의 가로림만 방문 시 예타 통과를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며 이번 국비 확보가 내년 예타 통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경우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번 기초조사비 확보로 고속도로 건설의 구체적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건설은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인 태안군의 오랜 숙원으로 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은 봉안 수요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장사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다년도 사업으로 군은 총 사업비 58억여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건은 남면 달산리 연면적 8570㎡에 해수풀·테라피실·스포츠 재활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준공되며 나라키움정책연구원 설립 사업의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안면읍 승언리 내 연면적 1만 2636㎡에 기재부와 법제처 등의 공공기관 연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023년 안면읍 승언리에 조성되는 장애인가족힐링센터와 내년 말 태안읍 평천리에 준공되는 어르신 돌봄센터, 태안읍 동문리에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 등도 이번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이번 국비 확보가 지역의 중장기 미래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에 힘써주신 지역구 의원님과 공직자들 및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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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율 인상 노력 ‘가시화’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온 태안군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kWh당 0.3원이 부과되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현행 2배인 kWh당 0.6원으로 2년간의 과세유예기간 후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이번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태안군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수는 112억원에서 22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화력발전은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함에도 그동안 원자력 등 타 발전원 대비 낮은 표준세율이 적용돼 환경개선 사업 등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태안군은 그동안 화력발전소 소재 5개 시·도 및 전국 10개 시·군과 함께 세율 인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나서왔으며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화력발전 관련 국회의원에게 세율인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에 나서는 등 세율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청와대 및 국회, 국무총리, 행안부, 산자부 등에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화력발전소 소재 10개 시장·군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서한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지방세법 개정이 확정될 경우 확보되는 세수가 환경피해 예방 및 복원, 주민 건강 지원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지방세법 개정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통과는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직접 발로 뛰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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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어촌 혁신 이뤄내다
태안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 어촌 혁신 이뤄내다
[세종타임즈] 태안군 가경주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짓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2일 고남면 가경주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및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정자 현판식을 가진 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주민 친화형 어촌공간으로 탈바꿈한 가경주항을 직접 살폈다.
가경주항은 지난 2018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지난 8월 도내 첫 준공지로 이름을 올린 근흥면 가의도북항에 이어 태안군의 두 번째 준공지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된다.
태안군에서는 올해까지 가의도북항을 비롯한 9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이번 가경주항 사업에는 총 84억 5100만원이 투입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145m의 부잔교를 설치해 선박들이 편리하게 정박할 수 있게 됐으며 물양장 설치로 970㎡의 공간을 확보하고 선착장 80m 연장 및 보강으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작업공간 부족 문제도 해소됐다.
또한, 마을길 2041m를 재포장하고 담장 도색 및 벽화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2321㎡ 면적의 민속광장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마을 전통어업 계승을 위해 독살을 복원하고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해 다목적실을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군은 올해 마무리된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에 이어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나머지 어촌뉴딜300 사업지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가경주항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남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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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개목항, ‘타일 벽화’ 입고 새롭게 탈바꿈
태안군 개목항, ‘타일 벽화’ 입고 새롭게 탈바꿈
[세종타임즈] 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군 개목항이 타일 벽화를 입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1일 소원면 의항2리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충경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장,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개목항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 말까지 선착장 확장 월파방지시설 설치 어민복지센터 건립 독살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월파 방지용 벽에 다양한 색의 아트타일로 꽃게와 인어공주, 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벽화 조성에 나섰으며 군은 타일에 주민 이름을 적어넣는 등 마을 주민과 함께 조성한 벽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개목항이 태안을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개목항을 비롯해 만리포항과 백사장항 등 어촌뉴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만대항, 마검포항, 황도항 등 9개소가 어촌뉴딜 사업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 사업 대상지인 가의도북항의 경우 지난 8월 도내 1호 준공지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같은해 대상지로 선정된 가경주항도 2일 준공식을 갖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