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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푸드플랜 이해도 높인다” 공직자 대상 교육 실시
태안군, “푸드플랜 이해도 높인다” 공직자 대상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푸드플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푸드플랜 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푸드플랜 전문가인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나영삼 대표를 강사로 초청, 태안군 먹거리 현황 및 소비 현황 푸드플랜 전략과제 도출 태안 푸드플랜 실행과제별 전략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태안의 농산물 생산·소비 현황 및 추세를 짚어보고 소농 및 영세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공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인 방안 제시에 나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푸드플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3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안형 푸드플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태안형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229억원 상당의 패키지 지원 사업비를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분야별 수요조사를 마치고 농식품부의 공모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군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누구나 깨끗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태안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주변의 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늘리는 등 태안 농산물의 공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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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경로당 임원 처우개선 앞장’ 활동수당 지급키로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경로당 운영에 힘쓰는 경로당 회장 등 임원에게 활동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10월 마무리된 제282회 임시회에서 '태안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경로당 233개소 466명에게 매달 활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수당 지급은 경로당 활성화와 경로당 회장 등 임원의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로당 임원들은 최근 경로당 지원 정책 증가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음에도 그동안 보수 없이 명예직으로 봉사해와 피로가 누적되고 임원 구성에 난항을 겪는 등 많은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8개 읍면의 경로당 임원 총 466명에게 활동수당을 지급키로 하고 관련 절차 추진에 나섰으며 지난달 조례 개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당 지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분회장에게는 월 10만원이, 회장과 사무장에게는 월 5만원이 지급되며 군은 타 시군과 달리 지급대상을 사무장까지 확대하는 등 임원들의 복지증진에 적극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를 신청 접수 기간으로 정해 읍면사무소에서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활동수당 지급을 통해 경로당 임원에게 관리자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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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동학대 예방주간’ 맞아 온라인 캠페인 실시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군은 SNS 및 군 홈페이지에 배너를 게재하는 한편 관내 전광판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8개 읍면사무소와 아이키움터 등에 아동학대 예방 안내 포스터 등을 비치하는 등 이번 캠페인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국민다짐 릴레이’도 함께 진행된다며 SNS 공유를 통해 릴레이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없는 태안군 조성을 위해 군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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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풍년 마음도 풍년’ 태안군 공직자 일손돕기 호응
‘마을도 풍년 마음도 풍년’ 태안군 공직자 일손돕기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최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부담 경감을 위해 봄에 이어 가을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각 부서 공직자가 지정된 마을에서 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고 농촌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군은 현재 농촌에서 벼베기에 인력이 몰려 상대적으로 마늘 파종, 콩 수확, 고춧대 제거 등 가을걷이 일손이 부족하다고 보고 밭작물 위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령농가나 장애인 농가, 부녀 농가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농가당 직원 5~6명을 분배 배치하는 등 최대한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작업도구와 도시락을 미리 준비하고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해 사전에 작물별 농작업 요령을 교육받는 등 ‘1일 농부’로 완벽히 변신해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작업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개별 식사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업인들도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기관 및 단체가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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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100% 상생지원금‘ 1일부터 지급 시작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모든 군민에게 상생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한 태안군이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를 상생지원금 신청 및 지급기간으로 정하고 총 예산 14억 9050만원을 들여 1인당 25만원의 상생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최종 확정된 지급대상은 5962명으로 당초 정부의 상생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이다.
이번 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국가지원금을 받지 못한 12%의 군민에게도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하고 가세로 군수가 9월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를 알린 바 있다.
이에 충남도가 태안군을 비롯한 지자체들의 지급 결정에 동참해 도비 50%를 지원키로 하면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지난 10월 마무리된 제282회 임시회에서 ‘태안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가 최종 의결돼 지급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조속한 지급을 위해 신속히 절차 추진에 나섰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하고 지난달 말 예비비를 투입해 상품권 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즉시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역 추진과 경제 활성화 등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군민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전 군민 상생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며 “대상자는 빠짐없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피는 태안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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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하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하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1일부터 연말까지 ‘몽산리 석가여래좌상 광배 건탁하기’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불교미술의 결정체’로 손꼽히는 태안군 남면 몽산리 석가여래좌상의 광배를 건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배 : 불상의 머리나 몸체 뒤쪽에 있는 원형 또는 배 모양의 장식물건탁: 탁본의 한 종류로 흡습성이 없는 얇은 종이를 대고 탁본용의 연한 먹으로 종이 위를 문지르는 것군은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지역 문화재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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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 가득’. 태안군, 다음달 3일 국화 전시회 개최
‘가을의 정취 가득’. 태안군, 다음달 3일 국화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제9회 꽃과 바다 태안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년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태안 국화축제의 연장으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축제에서 전시회로 변경하고 개최일도 10월 28일에서 11월 3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태안군 주관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꽃과 바다’라는 주제와 ‘원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 아래 분재작 500여 점, 조형물 40여 점,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3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 16개소와 특산물 판매장 9개소도 함께 운영되며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분위기와 국화가 한데 어울려 전시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즈넉한 가을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회는 기존 면단위 행사에서 군 전체 행사로 전환돼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시기 바라고 앞으로 국화축제를 군 대표 가을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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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육아지원 전문기관 ‘아이키움터’ 개관
태안군, 육아지원 전문기관 ‘아이키움터’ 개관
[세종타임즈]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조성을 위한 지역 육아지원 전문기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태안군은 지난 10월 28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아이키움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아이키움터는 장난감 대여, 부모교육, 양육자 및 영유아 검사,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전문기관으로 태안군립중앙도서관과 태안문화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군은 저출산 대책 마련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아이키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올해 5월 시설공사 준공에 이어 내부공사 및 장난감·도서 등 콘텐츠를 확충한 후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아이키움터는 연면적 1386㎡의 지상 3층 규모로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한다.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놀이치료실이 있으며 2층에는 ‘쑥쑥자람터’·수유실·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사무실·센터장실·상담실이 있다.
군은 각종 장난감 683개와 도서 646권, 검사도구 3종 110개 등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고 개인·집단상담과 교육 및 검사, 가족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아이키움터가 최고 수준의 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이용대상은 미취학 영유아 및 부모, 어린이집·유치원 등 기관이며 이용을 원하는 군민 및 기관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아이키움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제 태안군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보유하게 됐다”며 “아이키움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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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수상
태안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가 충남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3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에서 도교육감상을 수상해 27일 논산시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남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현장에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며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는 사업목적 및 비전 사업내용 사회공헌 성장 및 가치창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안지역 학습동아리인 태안마을평생학습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일반 주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학습 재능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3년간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농어촌 평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도서벽지 평생교육’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태안 행복마을학교 지원사업’ 및 올해 마을교사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인희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뜻깊었다”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주민주도 동아리 모임을 지원하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추진하는 등 모든 주민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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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충남도와 함께 미래 발전 청사진 밝힐 것”
가세로 태안군수, “충남도와 함께 미래 발전 청사진 밝힐 것”
[세종타임즈] 태안군과 충남도가 민선7기 성과 공유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7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과 각급 사회단체장, 도·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태안군과 충남도가 추진한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 및 충남도의 주요 성과 보고와 더불어 ‘국도38호 해상교량 건설’과 ‘태안고속도로 건설’ 등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과 태안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지역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평생 살아온 고향의 발전상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도시와의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량 및 고속도로 건설 등 장기적인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바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가 군수와 양 지사는 이날 오전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노인회와 태안군 보훈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태안종합운동장에서는 태안군4-H 연합회와 충남청년네트워크, 청년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과의 현장 대화’ 시간을 갖고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항공방제, 농촌인력 문제 해소 등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태안군과 충남도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는 한편 ‘다함께 더 행복한 충남·태안’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대사업 등 태안군 민선7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달려와주신 군민 및 충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협력해 태안의 미래 발전, 그리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는 “태안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가로림만 교량 건설 등 대형 사업에 대해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