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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을 소득향상 위한 ‘찾아가는 교육’ 추진
태안군, 마을 소득향상 위한 ‘찾아가는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는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태안문화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참여경제를 구현하고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조직 만들기’ 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 조직활동 사례 사회적경제 기업의 운영 방식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 경제조직 만들기 교육 외에도 관내 마을회관 2곳을 직접 방문해 ‘민주적 마을만들기 과정’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주제에 각별히 신경썼다”며 “효율적인 마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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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고추가격 안정화해야” 정부에 수매 건의
가세로 태안군수, “고추가격 안정화해야” 정부에 수매 건의
[세종타임즈] 올해 산지 고추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친다는 농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세로 군수는 지난 19일 영양군·의성군·청송군 등 전국 14개 고추 주산단지 자치단체장의 서명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고추 정부 수매 실시’를 건의했다.
태안군을 비롯한 전국 14개 고추 주산단지에서는 총 4만 3369농가가 1만 274ha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들 지자체의 올해 고추 생산물량은 약 2만 8061톤으로 전국 전체 생산물량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가 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자치단체에서는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도시 고추 팔아주기 운동과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 TV 홈쇼핑 판촉 활동 추진 등 통해 고추 소비 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많은 재고량을 소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 급락으로 인한 농작물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국내 주요 양념채소인 고추의 생산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호소했다.
생산농가의 고령화와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의 상승, 생산비 증가와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농업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가 군수는 고추 재배농민이 최저 생산비 보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수매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고추는 지난해에 비해 생산물량은 증가한 반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현지 판매 활동이 거의 중단된 상태”며 “총 생산물량의 30% 가량인 8637여 톤의 고추가 농가의 창고에 쌓여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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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늘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가입비 최대 90% 지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마늘 파종기를 맞아 마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추가 지원에 나서며 적극적인 가입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마늘재배 농가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가입비의 80%를 국·도·군비로 지원해왔으며 여기에 군비 10%를 추가해 최대 90%의 가입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 장려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상품 내용과 농업인의 부담 여력을 고려해 보장 수준을 가입금액의 60~90% 수준으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기간은 난지형 마늘의 경우 10월 29일까지며 한지형 마늘은 11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마늘을 포함한 고추, 양파, 고구마, 감자, 벼 등 주요 작물에 대해 총 76억원의 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예산 증가로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 이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른 것으로 본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형태의 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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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수도 보급률 ‘87.4% ⇒ 94.5%’, 3년 성과 ‘A+’
태안군 상수도 보급률 ‘87.4% ⇒ 94.5%’, 3년 성과 ‘A+’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상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80km의 배수관로를 매설, 5310가구에 상수도를 신규 공급했다.
군 전체 상수도 보급률도 2018년 87.4%에서 올해 10월 현재 94.5%까지 높아졌다.
특히 보급률이 가장 낮던 남면지역에 대한 상수도 확충에 주력한 결과 2018년 46%에 불과하던 남면 보급률이 올해 70%까지 늘어났으며 내년이면 9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7기 태안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기초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상수도 보급에 힘을 쏟았다.
2018년 당시 태안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87.4%로 외딴 곳에 떨어져 있거나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사 비용 문제로 시설 확충이 어려워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지하수 오염과 고갈 등으로 원활한 급수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상수도 급수 공사비가 200만원이 넘는 경우 초과 금액의 50%를 감면해주는 한편 외딴 가구라도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전 지역에 대한 배수관로 확충공사에 나섰다.
그 결과, 군은 공사 시행 3년여만에 태안군 전체 상수도 보급률을 7.1%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상수도 확충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급수체계 개선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도 25억원을 투자해 배수관로 확충에 나설 예정이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상수도 급수공사를 적극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상수도 보급은 군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서 군은 비용편익보다도 혜택 제공에 우선권을 두고 보급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남면 상수도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주요 지역에 배수지 및 가압장을 설치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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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색 입힌다’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태안군 영목항
‘새로운 색 입힌다’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태안군 영목항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새로운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남면 영목항이 새로운 색을 입는다.
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영목항 주민,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색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색 만들기 행사는 지난 2018년 선정된 해양수산부 주관 ‘고남2리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 공모의 일환으로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마을색 만들기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조성 힐링공간 조성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붕과 벽 등에 밝고 통일된 색을 입혀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변화시켰으며 군은 영목항이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특화개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주말임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영목항 주민 여러분과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이 될 영목항이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목항은 지난 9월 1일 해양수산부로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말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태안군의 새로운 관문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말 국도77호선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의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목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자 서해안 대표 거점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관광개발 전략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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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양승조 도지사, ‘해양치유 1번지’ 달산포·청포대 찾아
가세로 태안군수·양승조 도지사, ‘해양치유 1번지’ 달산포·청포대 찾아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6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이자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지인 태안군 남면 달산포와 청포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0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는 현재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코로나 유공자 23명을 만나 격려하고 ‘해변요가’와 ‘해변 노르딕 워킹’ 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가 군수는 향후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에 태안군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예산·제도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양승조 도지사에 건의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태안군이 시범 운영 중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된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앞서 태안군만이 가진 우수한 치유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해양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해변노르딕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체조 피트/솔트 팩 노르딕워킹 썬셋요가 등 다양한 신체·정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충청남도 코로나19 유공자들을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초대하는 등 의미 있는 시도에 나서기도 했으며 군은 태안의 특화 자원으로 알려진 피트를 비롯해 소금과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군은 지난 8월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달 중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완료하고 12월 공사에 착수키로 하는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태안이 보유한 해양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힐링관광의 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태안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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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 이장 직선제, “풀뿌리 민주주의 기여했다” 법원도 인정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 “풀뿌리 민주주의 기여했다” 법원도 인정
[세종타임즈] 민선7기 태안군의 대표 시책 중 하나인 ‘이장 직선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장 직선제가 전국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대전지방법원에서도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지방법원은 관내 모 이장이 겸임금지 위반으로 면직된 후 제기한 이장면직처분취소 소송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태안군의 정책적 결정을 존중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태안군은 이장 직선제 실시와 관련해 이장 업무의 성실한 수행을 도모코자 2019년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겸직금지 규정을 신설했으며 해당 이장은 어촌계장 겸임을 이유로 같은해 12월 면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대전지방법원은 처분이유에서 ‘태안군의 겸직금지 조항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는 없는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고 나아가 이장직 겸직금지는 태안군이 성공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및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 하에 마련한 다양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판결은 태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장 직선제의 정당성을 사법기관이 뒷받침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는 민선7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으로 관내 188개 리 이장을 해당지역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가 군수는 마을총회 또는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임명하던 기존 이장 선출 방식이 소수의견 부각 등으로 공정한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이장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8년 역사적인 전국 최초 이장 직선제 시행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이장 직선제는 마을 주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투표를 통해 표출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안군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가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발전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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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업·창업 블루오션’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 인기
태안군, ‘취업·창업 블루오션’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 인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역 여성 및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400만원을 확보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이번 4·5기 교육과정에는 총 16명이 선발됐으며 4기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5기는 11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 청년 및 여성 총 7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과 ‘웹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및 청년들을 더욱 배려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4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하고 관련 업종 취업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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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드디어 열매 맺는다
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드디어 열매 맺는다
[세종타임즈]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태안군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작목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선한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원북면 황촌리 스마트팜 신축 현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현장설명회’를 갖고 11월부터 토마토 육묘를 시작해 12월 스마트팜에 이식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태안 스마트팜은 총 사업비 79억 5천만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2ha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이 사업에 참여해 태안군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농정을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농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동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년 여의 공사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간척지의 연약지반에 605개의 파일을 타설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제고를 위해 사업방식을 ‘항타방식’에서 ‘천공방식’으로 변경해 준공기간이 6개월 늦춰지기도 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 영농조합 법인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설명과 대화로 현재 대부분의 오해가 해소되고 작목 식재와 생산, 소득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면서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은 태안군의 소득개발을 위한 구심체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현재 마지막 공정인 난방 배관 작업과 양액재배 시설 등 전반적인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오는 12월 토마토를 식재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태안지역의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 스마트팜의 경우 태안화력발전소의 온수를 활용해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에 있는 1ha의 온실과 새로 신축 중인 2ha의 온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팜이 태안군 미래 농업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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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 권익향상 위한 ‘화합 한마당’
태안군, 지역 여성 권익향상 위한 ‘화합 한마당’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백신 접종자로 한정하는 등 소규모로 치러졌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18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실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 박선의 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낭독 등도 함께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