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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775톤 수거 성과
태안군,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775톤 수거 성과
[세종타임즈] 최근 ‘바다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에 유입돼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나서 약 775톤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18일간 안면읍·고남면·남면·근흥면·소원면 등 5개 읍면의 해수욕장 등 해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전량 수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조류의 일종으로 주로 중국 해역에서 발생하나 2014년 이후 제주 및 남해안에 유입됐으며 최근엔 충남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양식장에 달라붙어 시설을 손상시켜 어패류의 생장을 저해하고 선박 스크루에 감겨 고장을 일으키기도 하며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지역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굴삭기·궤도덤프트럭·집게차 등 장비 86대와 인력 331명을 투입해 근흥면 395톤 남면 170톤 안면읍 110톤 소원면 70톤 고남면 30톤을 각각 수거했다.
군은 앞으로도 괭생이모자반 추가 유입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청정 해변 지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전량 수거해 처리했고 앞으로도 발견 즉시 수거할 계획”이라며 “피서객과 주민 및 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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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배움의 기쁨 가득’ 하반기 혁신대학 개강
태안군, ‘배움의 기쁨 가득’ 하반기 혁신대학 개강
[세종타임즈] 군민에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군 혁신대학’이 군민 475명의 참여 속에 2022년 하반기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7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4개월간 군 교육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창의놀이지도사 2급 과정 등 25개 과정의 ‘2022년 하반기 혁신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 혁신대학’은 배움을 통한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학습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 혁신대학에서는 창의 놀이지도사 2급 과정을 비롯해 바리스타 2급 카페메뉴 개발 원예생활 지도사 아동미술실기 지도사 뇌건강 지도사 플로리스트 미드 생활영어 일본어 수채화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등 총 25개 과정이 진행된다.
군은 군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타 지자체의 인기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뇌건강 지도사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과 자격증 취득과정 등 성공적인 취업준비 및 근로능력 향상을 도모해 군민 전문성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진 배움의 열정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마무리된 ‘2022년 상반기 태안군 혁신대학’에서는 바리스타 1급 등 19개 과정에서 총 370명의 군민이 수강해 이중 224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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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청년 취업길 연다”고용노동부와 ‘맞손’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기회 확대에 나선다.
군은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출장소와 ‘국민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 초년생들의 희망직무 체험기회 제공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나 업무 경험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주관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구직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기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수련생 또는 견습생으로서 기관·기업에서 일하고 참여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서산출장소에서 운영하는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따라 25일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자에 취업희망직종 및 희망직무 등에 적합한 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산출장소는 수급자의 특성 및 희망직무 등을 파악해 태안군에 제공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민간운영기관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협약 체결에 앞장서왔으며 이로써 대전시·평택시·익산시에 이어 전국 4번째이자 도내 최초로 일경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업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고교 졸업예정자 등 지역 청년들에 선도적으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착하고 싶은’ 태안군 이미지를 만들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청년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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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패류 꼭 익혀드세요”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및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군민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18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를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돼 발생한다.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나타나고 급성 발열과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치사율이 50%대에 달해 고위험군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해 충남에서 1명이 발생해 숨지는 등 전국에서 52명이 발생해 이중 22명이 사망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은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지역에서 지속적인 비브리오균 검출검사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보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간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분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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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더 친근하게’ 군민에 다가가는 건축행정 구현 앞장
태안군, ‘더 친근하게’ 군민에 다가가는 건축행정 구현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태안 건축문화상 공모를 재개하고 찾아가는 건축서비스인 ‘건축민원 콜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친근하고 선진적인 건축행정 구현에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올해 12월 제7회 ‘태안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관내 건축물 중 가장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건축물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안 건축문화상은 태안의 경관과 어우러진 고품격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건축물의 명품화 및 선진화 기반을 구축해 아름다운 태안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격년제로 실시하다 2012년 이후 3년 주기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개최 예정이던 제7회 태안 건축문화상이 코로나19로 연기됨에 따라 4년 만에 군민들을 찾아오게 됐다.
주택·공공·기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하며 그동안 천리포 에코힐링센터 및 방문자센터 학암포 종합관리사무소 태안새마을금고 회관 한국서부발전 본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비롯해 펜션과 개인 주택, 상가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 응모 대상은 2019년 이후 사용승인된 관내 건축물로 군은 오는 11월 심사위원 모집 및 작품 공모에 돌입해 12월 심사를 거쳐 2022년 종무식에서 수상작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청 방문이 어려운 건축 관련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는 ‘건축민원 콜 서비스’도 지난 5월 도입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민원 콜 서비스는 담당자가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 건축관련 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신청서류 작성을 돕는 시책이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신체적 여건으로 거동이 불편한 군민 중 건축 관련 상담 및 단순민원 신청을 원하는 민원인으로 업무 담당자에게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 여부 확인을 거쳐 공직자가 직접 민원인을 방문하게 된다.
군은 이밖에도 지난 14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안 건축문화상 수상 건축물인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을 탐방하는 ‘청소년 건축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군민과 가까운 건축행정 구현을 위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축행정의 친밀도를 높이고 건축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과 군민을 잇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선진 건축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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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선도 지자체’ 태안군,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드론 선도 지자체’ 태안군,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세종타임즈] 국내 최대 드론 인프라를 구축한 태안군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군 드론 사업 홍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UAM 등 차세대 국토교통 R&D와 주요 지자체의 관련 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으며 국토부·국방부·산림청·소방청 등 국가기관과 국내 주요 대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15개 드론특구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전국 지자체 중 박람회 참가 자격을 얻은 곳이 태안군을 비롯해 제주도·세종시·울주군 등 4곳에 불과해 태안군 드론 산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해안경계 및 드론 배송과 기술 안전성 관련 실증 사업을 소개하고 태안군UV랜드를 홍보하는 한편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에서 안전성 실증 중인 ACUS-14 드론 기체를 전시해 기관·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태안이 전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적극 연계해 연구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태안군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핵심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태안군UV랜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 5703㎡ 면적에 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준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태안군UV랜드가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드론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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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더 큰 도약으로 풍요로운 내일 열 것”
가세로 태안군수, “더 큰 도약으로 풍요로운 내일 열 것”
[세종타임즈] 민선8기의 첫발을 내디딘 태안군이 ‘더 큰 도약’과 ‘풍요로운 내일’을 위해 광개토 대사업과 해양치유 산업,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미래성장 전략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및 국·과장 등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일 새로이 출범한 민선8기의 첫해를 맞아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직자들 간 이를 공유해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날 역점업무 163건과 일반업무 225건 등 총 388건의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문제점 점검 및 해소방안 제시를 통한 군정 추진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으며 부서장들의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별로 군정현안 전반과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미래를 선도하는’ 고품격 신해양도시 ‘자연과 휴양’의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함께하는 사회’ 따뜻한 복지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활력도시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신뢰를 바탕으로’ 양방향 스마트 행정도시 등 6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년간 큰 성과를 거둔 광개토 대사업을 비롯해 태안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안 내포철도 구축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미래성장 전략사업 추진에 앞장선다.
또한, 태안읍성 복원과 안흥진성 종합정비, 영목항 전망대 조성,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등 문화관광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 등 복지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확충과 가족복합 커뮤니티 센터 및 제2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생활SOC 복합화 시설 건립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사 유치와 육쪽마늘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경제의 탄력성 회복 등 경기부양책 마련에 힘쓰고 지방소멸 이슈에 대응한 정주환경 개선 등 생활 인프라 구축과 읍·면별 발전 특화전략 수립에도 힘쓰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신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민선7기의 토대 위에 중·장기적 성과의 가시화에 힘써 태안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문화, 경제, 힐링이 공존하는 태안을 만들 것”이라며 “더욱 큰 도약으로 태안의 풍요로운 내일을 힘차게 열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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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5락발전소’와 손잡고 ‘청년친화 도시’ 첫발
태안군, ‘5락발전소’와 손잡고 ‘청년친화 도시’ 첫발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이 전국 27개 청년마을과 함께 합동 발대식을 갖고 청년친화 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3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상림공원에서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계자와 태안군 ‘5락발전소’를 비롯한 전국 청년마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신규 청년마을로 지정된 12개 마을과 기존 15개 마을 등 총 27개 청년마을의 새로운 출범을 격려하고 항구적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 5락발전소가 퓨전음악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고 직접 사회도 맡는 등 태안군 청년들이 전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청년마을 지도에 바람개비를 부착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청년마을의 힘찬 비상을 염원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신규 청년마을 부스에서는 각 마을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안군도 청년부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산품과 각종 홍보물품을 구비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5월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이원면 예술단체인 5락발전소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군은 2024년까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마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태안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기반 구축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며 군은 올해부터 곧바로 이원면 새섬리조트 일원에서 청년마을 조성에 나서고 추후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5락발전소와 함께 청년마을 조성에 힘쓰는 한편 태안군이 청년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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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출발한다” 태안 이색 관광상품 ‘시티투어’ 운영 재개
“3년만에 출발한다” 태안 이색 관광상품 ‘시티투어’ 운영 재개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돌아보는 관광상품인 ‘태안 시티투어’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부터 ‘태안 시티투어’를 운영키로 하고 16일 첫 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태안 시티투어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총 131회 운행돼 2367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2년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시티투어 운행 재개를 위한 논의에 나섰으며 ‘㈜여행공방’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운행 코스 정비와 예약서비스 시스템 구축, 투어 해설사 확보 등 차질 없는 준비에 힘을 쏟았다.
태안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태안읍 공영터미널 옆 새마을금고에서 출발하며 북부코스·남부코스·역사코스·광역코스·체험코스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북부코스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만리포해변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를 운행하며 남부코스는 팜카밀레 또는 청산수목원 안면암 백사장항 또는 안면도 수산시장 안면도수목원 꽃지해수욕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역사코스에서는 백화산 또는 흥주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통시장 이종일 선생 생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안흥진성을 찾아가며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광역코스는 팜카밀레 또는 청산수목원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 보령 상화원 영목항을 차례로 돌아본다.
마지막으로 체험코스를 신청하면 이원면 내 어촌체험마을인 볏가리마을에서 테마체험·놀이체험·바다체험 등을 즐긴 후 솔향기길 1코스에서 아름다운 숲과 바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투어요금은 5천 원으로 관광지 입장료 및 중식비는 별도 부담이며 코스별 이용객이 10인 미만일 경우 운행이 취소될 수 있다.
코스는 시기 및 테마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16일 첫 운행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눈으로 보는 여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가능한 태안 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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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교통안전 확보 총력’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태안군, ‘교통안전 확보 총력’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주정차 무질서가 심화됨에 따라 7월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5대 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과 이중주차 차량, 역방향 주차 차량 등이다.
또한, 주정차 금지구역 내 주차 차량도 단속 대상이며 태안읍 군청 앞에서 군청 오거리 구간과 군청 오거리에서 샘골 삼거리 구간, 여고로터리에서 신터미널 사거리 구간, 안면읍 우체국 앞에서 재래시장 구간 등 총 19개소 8290m 구간이 해당된다.
군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기관·사회 단체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갖고 단속 관련 논의에 나선 바 있으며 8월 집중 단속에 앞서 현수막 설치 등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로 단속되면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88조 4항에 근거해 승용차 기준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군은 CCTV와 교통지도 차량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도·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차량과 행인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 우려가 있고 차선을 막아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관내 조성된 52개소 3991면의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하고 교통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태안군 조성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