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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가축 면역력 높이는 ‘유용미생물’ 공급 ‘호응’
태안군, 여름철 가축 면역력 높이는 ‘유용미생물’ 공급 ‘호응’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함께 축산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나서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에서는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축보조사료인 유용미생물을 직접 생산해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 가축들은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과 소화율이 감소하고 발육부진과 질병이 발생한다.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효율 향상,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군은 축산농가에 유산균·고초균·효모균·광합성균 등 농업용 유용미생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직접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무료로 축산농가에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안읍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명헌식 씨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서 가축이 건강해져 더위에 강해지고 축사 주변 가축분뇨 악취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및 높은 습도에 대비해 축산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축산 농가들이 여름철 가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현장지도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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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약 신뢰도 높인다’ 민선8기 공약평가단 28명 위촉
태안군, ‘공약 신뢰도 높인다’ 민선8기 공약평가단 28명 위촉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민선8기 공약 실천 및 관리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태안군 공약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
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평가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총 28명의 태안군 공약평가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공약평가단은 공약 관련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군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수 공약실천 관리 규정’에 근거해 운영되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지역개발 산업·경제 관광·문화 복지·행정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약평가단을 위촉했으며 평가단의 임기는 1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학교장, 연구원, 회사원, 작가 등 태안군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나이도 27세부터 6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날 군은 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참여와 숙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23일과 30일 2·3차 회의를 갖고 공약사업 검토 및 발전방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9월 6일에는 공약평가단 최종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변경·조정 심의를 거쳐 공약 관련 세부사항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며 이후 필요 시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수정과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공약은 공약평가단의 세부 검토를 거쳐 9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태안군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날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부군수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군수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92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방안 모색에 나선 바 있다.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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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백중사리 위험지역 ‘새벽 점검’ 나서
가세로 태안군수, 백중사리 위험지역 ‘새벽 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백중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새벽시간 위험지역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4시경부터 백중사리 위험지역인 근흥면 안흥외항과 소원면 어은돌항을 찾아 상습 월류 위험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백중사리는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으로 올해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졌으며 특히 13일과 14일 새벽에는 해수면 높이가 각각 720cm, 721cm까지 높아진 바 있다.
이날 신진도 부두와 어은돌항 방파제 등을 차례로 살펴본 가세로 군수는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기간인 백중사리를 맞아 철저한 안전점검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는 적극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백중사리 기간 중 방조제 및 배수갑문에 대한 작동여부 등을 살피고 만조 시 월파가 예상되는 방조제의 경우 여유고를 측정하는 한편 간조시간 자동문비 앞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
또한, 군청 및 각 읍·면 관계자를 중심으로 백중사리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서기도 했다.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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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민선8기 10대 분야 92개 공약 추진 ‘총력전’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민선8기의 새 닻을 올린 태안군이 군수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92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방향 정립에 앞장섰다.
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군수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각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추진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8기 태안군은 향후 4년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신산업 육성 태안경제 육성 지역개발 관광산업 육성 농어업인 육성 복지 강화 맞춤형 지원 정주여건 개선 행정혁신 등 10대 분야 92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38호선 및 태안고속도로 건설 조기 실현,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해양치유센터 건립, 도심항공교통 전진기지 육성,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 지역균형발전 사업, 서울대 교육연수원 건립, 갯벌 식생 복원, 태안읍성 복원, 농어민수당 인상, 효도수당 신설 등이 손꼽힌다.
이들 사업들은 태안군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국도 승격 및 고속도로 건설, 해상풍력을 통한 전 군민 이익 공유제 도입 등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앞당길 중장기 대형사업을 공약의 전면에 내세워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민선7기부터 이어진 광개토 대사업 및 주요 대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연속성을 기하고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각 세부사업별 추진배경, 사업규모, 추진기간, 재원조달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은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한 수정 및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16일 공약평가단 위촉에 이어 이달 중 평가단 회의를 가진 후 심의 및 전문가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 92개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 수립을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공약 추진을 위해 군민을 평가단으로 위촉하고 추진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민선8기 태안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92개 공약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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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위한 융화교육 추진
태안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위한 융화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융화교육을 진행하며 주민 간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태안읍 장산리와 근흥면 마금리, 소원면 신덕리와 시목리, 이원면 사창리 등 6개 마을에서 총 269명이 참여했다.
군은 융화 관련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구체적으로는 마을 융화 관련 사례 강의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귀촌인은 “융화와 관련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주민들과도 한데 어우러질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생 이모작을 위해 태안군에 정착하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을 방지하기 위해 정착과 융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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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 학술세미나 개최
태안군,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 학술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손잡고 18일 오후 1시부터 태안문화원에서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확립을 위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 5월 ‘태안읍성의 축성과 복원, 그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차 학술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태안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역사·군사·도시·관광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학술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행정과 문화의 중심이자 서해안 군사 거점으로서 태안읍성의 위상 정립에 대해, 2부에서는 태안읍성의 변화 양상과 그 문화적 활용 방안 모색에 대해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태안군의 역사와 태안읍성 서해안 해방전략과 태안읍성의 전략적 위상 조선시대 태안군수의 재임실태와 그 의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태안읍성의 소실 과정과 읍치의 변화 태안읍성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조선시대사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양섭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민웅 대구가톨릭대 역사교육과 교수, 박준형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유광민 관광연구협동조합 이사장, 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물관운영부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역사·군사·도시·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태안읍성의 복원 이후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읍성은 전근대 태안군의 행정기관이 자리한 행정과 문화의 거점이자 한반도 서해 방어의 요충지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태안군은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동문지를 중심으로 성벽 114m의 복원 공사를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동문 문루 복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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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빈 점포가 공유주방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첫 결실
태안군, ‘빈 점포가 공유주방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첫 결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읍 동문리·남문리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읍 동문리 동부시장 내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동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유주방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 등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주방 관람 등이 진행됐으며 상인 및 주민들은 새롭게 리모델링된 공유주방을 둘러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소규모 단위사업을 통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해 ‘동문남문 어우렁 더우렁 한마당’ 사업을 신청해 12월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태안군의 도시재생 예비 사업 공모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비 1억 6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군은 동부시장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을 조성키로 하고 7월부터 31.68㎡ 면적의 빈 점포에 8500만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과 주방기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해 이달 초 마무리했다.
‘풍미 공유주방’으로 명명된 새 공유주방은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유주방 외에도 올해 연말까지 지역자원 및 콘텐츠를 발굴하는 ‘주민 상생조직 구성 및 역사 아카이빙’, 주민 간 소통을 위한 ‘플리마켓 및 축제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 태안읍 동문리·남문리 일대를 활기차게 변모시키겠다는 각오다.
개장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유주방 조성은 동·남문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원도심의 재생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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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름철 병해충 발생·확산 방지 총력
태안군, 여름철 병해충 발생·확산 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벼 수확을 앞두고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서는 한편 쌀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이삭누룩병 등이 늦장마로 인해 다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이삭이 나올 때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높은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각종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이삭도열병은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최소 3일 이상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질 경우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 이삭목을 중심으로 점차 검게 변하며 병이 심해지면 줄기 마디가 검게 변하고 부러진다.
또한, 이삭누룩병의 경우 이삭이 패기 전·후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하며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군은 각 마을에 병해충 발생현황 및 방제 관련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3차 추가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각종 이삭병 피해를 줄이려면 표준 시비량을 지키고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 제때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군에서도 홍보 및 예찰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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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백중사리’ 기간 피해 최소화 앞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백중사리’ 기간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 강화 및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군은 백중사리 기간에 대비, 방조제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해예방 및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키로 하고 관내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백중사리 기간은 12일부터 15일까지로 특히 13일과 14일 이틀간은 태안지역 고조가 ‘주의단계’ 이상으로 예측된다.
해수면 높이가 13일 720cm, 14일 721cm 등 710cm 이상 올라가는데다 만조 시간이 이른 새벽인 오전 4~6시경이고 집중호우까지 겹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점검기간 중 방조제 및 배수갑문에 대한 작동여부 등을 살피고 만조 시 월파가 예상되는 방조제의 경우 여유고를 측정하는 한편 간조시간 자동문비 앞 이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군청 및 각 읍·면 관계자를 중심으로 백중사리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
아울러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출입자제 및 주차금지를 유도하고 해안가 공사장 및 위험지역 작업 중지를 안내하는 한편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등 군민 및 관광객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지역 여건상 침수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새벽 시간대 해변 접근을 피하고 해안 저지대의 해수 범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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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건강 프로파일’ 지역사회 건강조사 돌입
태안군, ‘군민 건강 프로파일’ 지역사회 건강조사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민의 건강상태를 ‘프로파일링’한다.
군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및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간 군민의 건강 프로파일 구축을 위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자는 8개 읍면 총 892명으로 훈련받은 조사원이 사전 연락 후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응한 군민에게는 마스크와 1만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사문항은 성인대상 건강증진활동과 만성질병 유병 상태 및 관리수준 등 19개 영역 138개 조사항목, 112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심폐소생술 항목이 포함됐다.
군은 조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에 따른 분석을 통해 종합적·체계적으로 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 ‘근거 중심’의 건강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근거자료가 되고 보건사업 평가지표로도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건강조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