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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 문루’ 복원 노력 결실 맺었다
태안군, ‘태안읍성 문루’ 복원 노력 결실 맺었다
[세종타임즈] 복원정비가 진행 중인 태안읍성이 온전한 모습으로 군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군은 태안읍성 문루 복원에 대한 현상변경 허가가 지난 24일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마침내 태안읍성 동문 문루 복원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루 : 성문 위에 세운 누각.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은 태안군이 민선7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태안읍성 복원정비 현상변경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으나, 동문 문루에 대해서는 세부적 고증이 더 필요하다는 위원회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복원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 3월 기공식을 갖고 태안읍성 복원정비에 돌입하는 한편 문루 복원을 위한 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문화재위원회와 소위원회 등 10여 차례의 심의와 검토를 거쳐 24일 최종 허가를 받음에 따라 태안군의 문루 복원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동문 문루는 개거식으로 복원되며 중앙 통로에 기둥이 내려가는 형태의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가 된다.
군은 태안읍성 동문 문루 복원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충남도 계약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태안읍성 동문 성곽 복원 공사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4월부터 문루 복원 공사에 돌입해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읍성은 태안뿐만 아니라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유산”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태안읍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성은 1417년 조선 태종의 명으로 축성된 읍성으로 읍성 둘레가 1561척이었다고 전해지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시기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상당 부분 훼손됐으며 현재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군은 총 43억 9천만원을 들여 동문·성벽·옹성·문루 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태안읍성 복원 정비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안읍성의 정체성 확인 후손들에게 물려줄 역사적 문화유산 보존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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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 봉사’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
‘사랑의 연탄 봉사’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6일 태안읍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가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원 등 20여명은 해당 가정에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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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충청남도지사상’ 수상
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충청남도지사상’ 수상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충남 청소년 참여기구 연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해 지난 26일 충남도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만 11~24세 지역 청소년 10~20명으로 구성되는 참여기구로 군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이 제안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안전인증매장’ 및 ‘청소년 카페테리아’의 이행 점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설문조사’ 군 최초의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개최 제안 등 다양한 활동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박지영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우리 청소년도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태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정책에 청소년의 의견과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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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서울평화문화대상’ 대상 수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2022년도 서울평화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도민일보·서울매일·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국토환경행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 25일 서울시 국회의사당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가 군수는 2018년 7월부터 민선7기 태안군수로 4년간 군민과 함께 하며 광개토대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 주력한 결과 이원과 대산을 잇는 국도38호선의 국도 승격과 태안고속도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내포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노선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이장 직선제’를 도입하고 태안읍 청소행정 및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군 직영 전환을 이뤄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태안분소’를 유치하고 어촌뉴딜300 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힘쓰는 등 주력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유인했으며 마을군수실 및 현장군수실을 운영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발전에 함께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되새기면서 ‘모두가 잘 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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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M. 존슨 美 뉴저지 상원위원, 가세로 태안군수에 감사장 전달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4일 대전시를 방문한 고든 M.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위원 및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 이종철 부시장 등 방문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뉴저지주 방문단은 24일 대전·충남의 취약계층 격려차 대전시 대덕구의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증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쓴 태안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가세로 군수는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보인 고든 M. 존슨 상원위원 등 방문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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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에 희망 안길 것”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직한 자세로 풍요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해 6만 2천여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8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마음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마무리짓고 해양치유산업의 물리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안군UV랜드 구역 내 ‘UAM 실증연구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입주를 희망하는 11개 기관의 상설 연구자원을 수용하고 서해안 유일의 서핑 스팟인 만리포에 2024년까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센터’를 건설해 관광 패턴의 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태안화력 6호기 잠정 폐쇄 등 사업 추진의 명분과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개발이익 공유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 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태안읍성 복원을 위해 내년 문화재 고증을 완료하고 성곽복원 및 동문·문루 복원을 복격 추진할 계획이며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 400m에 이르는 태안 역사문화거리의 경우 도로확장 및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역사·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의 ‘안흥진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은 안흥진성 복원 사업의 경우 내년 철책 제거와 동문 복원을 비롯해 동문 좌우 300m를 프리존으로 지정해 누구나 안흥진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태안읍 십자로 사거리에서 공덕사를 잇는 ‘백화산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내년 마무리하고 근흥면 마도 일원에 건립되는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의 경우 3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4개소 완공의 성과를 거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 추가 설치해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며 2년 연속 도내 최다인원을 기록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3년 연속 도내 최고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85세 이상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의 경우 현재 보건복지부와 제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신축 사업‘은 내년 2월까지 건축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부터 문을 열어 유연 안치실로 사용하고 기존 봉안당은 무연 안치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내년 10월 준공 목표로 현재 태안군립도서관 인근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며 준공 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의 체육·문화시설을 외곽 읍면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태안읍 남문코아루 뒤편에 들어설 ’남문 근린공원‘에는 만남의 광장과 놀이터, 사계절 눈썰매장 등을 조성하고 삼성아파트 주변 주차문제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정비된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인근에 샘골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주차장 조성 및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농촌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재단법인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고 제2 로컬푸드 직매장의 최적지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품권 할인판매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특례보증 지원 등을 통해 경영안전을 도모하고 기업의 집적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2 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민이 정책의 주인공이 되는 원탁토론회와 섹션별 정책 포럼 등을 개최해 정책참여 과정이 군민의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소규모 사전 연구용역 활성화 및 군정조정위원회 민간 참여 확대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위해 올해부터 타당성 용역을 준비 중이며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4.4% 늘어난 7950억원 규모라며 군민의 바람과 건의를 담은 소중한 예산안인 만큼 낭비 없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새해는 군민들께서 지역발전의 진정한 주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과 실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행복한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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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태안군, 이웃사랑 마음 담은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세종타임즈] 겨울을 앞두고 태안군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원시 소재 진단키트 제조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유통업체 ㈜링코제일은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서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5천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성진·박문철 상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태안군민의 건강 및 안전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충남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 태안지회도 군청 군수실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마음을 전했다.
고은주 지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군민을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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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태안군,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 특별지원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연환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특별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지원비 또는 건강지원비를 군에서 오는 12월에 지급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은 만 9세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실제 생계나 주거를 함께하는 부모 한정으로 생활·건강지원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 중에서 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지원은 중위소득 72%이하 가구 중에서 심의·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특별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위기 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청소년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연환 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특별지원대상 위기청소년을 심의·선정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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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군수, 태안군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 강조
가 군수, 태안군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 강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원 신축을 추진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김기두·김종인·김홍회·김기일·명제국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보건의료원 신축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용역사인 건양대학교 최홍조 교수는 의료복합치유시설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원 신축 계획 수립을 1차 목표로 태안군의 현재, 주요 극복과제, 미래 대응 순으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용역보고에 의하면 태안군은 2018년 대비 병상수 약 37%가 감소하고 외래환자의 30%, 입원환자 70%가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태안군 내 입원의 10%, 태안군민의 총 응급실 이용 중 최대 78.8%가 보건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다.
또, 미래 의료 수요 예측 시 2030년 최소 100병상 이상 부족이 예상되고 해결해야 할 주요 질환을 보면 외래 상병은 고혈압, 만성 신장질환, 근골격계질환 순이고 입원 상병은 치매, 뇌경색, 조현병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출 비용을 고려할 경우 치매, 뇌경색 등 신경과 수요가 높았다.
또, 병상 부족과 미래 요구에 부응하는 조직 운영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신축 필요성을 부각하고 경제적으로는 교통편익 매년 16억 7500만원, 이동시간 편익 매년 10억 71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응급 사망 감소와 병상 증가로 인한 사망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태안군 의료 역량은 전체 군민 의료 수요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고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전체 군민의 응급의료 약 80%를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필수 의료 중심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기능이 요구된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신축계획은 경제적으로 타당하다며 건축계획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몇십 년을 내다볼 수 있는 의료시설이 마련돼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원 신축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주차장 확충과 녹지공간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닥터헬기 이용에 대한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 “공감하는 부분이다”고 말한 뒤 “응급환자 발생 시 119에 신고하면 상황판단 후 119 또는 보건의료원에서 닥터헬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6월 개원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한방과 등 8개과에 32명의 의사가 근무하며 15병실 35병상 운영하고 응급실은 1동 11병상이 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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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장려상 수상
태안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해 추진한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사업이 광역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지난 22일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꿔줘 홈즈’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이 추진한 바꿔줘 홈즈는 군내 치매 등록 40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과 이불 세탁을 비롯해 미끄럼 방지매트, 목욕의자, 이동변기, 안전손잡이 등 수리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환경 수정사업에 동의하고 시공작업이 가능한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활동, 행동 심리 증상, 생활환경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선정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발대회는 치매안심센터, 치매 유관기관에서 협력·수행하는 우수사업 발굴과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민관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치매친화도시 예산군 ‘오감만족’ 행복채움 프로그램이 대상을, 논산시 민관협력 치유농업 프로그램 ‘어르신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다’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업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치매관리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정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항목을 추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2일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치매환자 가정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바꿔줘 홈즈’ 사업이 장려상을 받았다.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