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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재학대 우려 고위험 아동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9일부터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재학대 우려가 있는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24년 기준 아산시의 아동 재학대 비율은 24%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번 학대를 경험한 아동 가정의 경우 반복 학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개입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학대 문제 대응을 위해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관내 고위험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 원칙의 가정방문 점검을 추진해 아동의 현재 생활환경과 보호자의 양육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각 분리 조치를 취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 및 맞춤형 보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아동 재학대는 단순히 반복된 폭력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정서와 발달에 장기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아산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위험 아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학대 예방과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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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7월부터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시범노선 운영
아산시, 7월부터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시범노선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서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대상 노선은 406번, 407번, 1000번, 1001번, 1100번, 2000번 등 6개 노선이며 총 11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최근 신용카드 결제 비율이 증가하고 알뜰교통카드, 충남형 교통카드, 삼성페이 등 다양한 교통카드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시내버스 현금 승차율은 2022년 5.9%, 2023년 5.0%, 2024년 4.4%로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 노선의 평균 현금 결제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7월과 8월 두 달간은 홍보와 안내를 위해 기존처럼 현금함을 운영하되, 9월부터는 해당 노선버스에서는 교통카드를 통한 결제만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차량 내 비치된 요금납부서를 통해 계좌이체를 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충전하거나,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운행 지연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수입 투명성 강화와 현금 관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유태 대중교통과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해 본격 시행 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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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 본격 시동.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 본격 시동.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세종타임즈] 오세현 아산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 시장은 ‘다시 숨쉬는 아산경제, 돈이 돌게 하는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오는 6월 중 공식 출범시키고 아산페이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소상공인, 기업, 대학, 금융계, 유관기관 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범시민 협력기구다.
오 시장은 “당초 4월 출범을 계획했지만, 조기 대선과 일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6월로 연기하게 됐다”며 “출범 일정은 조정됐지만, 민생경제 회복 추진은 단 하루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아산페이 발행 규모 확대 및 개인 구매 한도 상향이다.
오는 5월부터 개인별 아산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인당 보유 한도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아산페이 연간 발행 총액을 2,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대폭 확대이다.
아산시는 올해 총 13억원을 출연해 15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재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출연금 대비 12배에서 15배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시중은행과의 공동 출연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본예산 1조 8천억원 중 1조 원 상반기 신속 집행이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사회안정망 구축 사업과 도로 하수도, 하천 등 파급효과가 큰 SOC 사업을 중점 추진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직 시민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돈이 돌고 숨 쉬는 경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7기 시정 경험을 살려 더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여러분께 변화된 모습을 확실히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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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산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4월 28일 제25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거안정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공무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조직 내 근무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주택 공무원의 주거안정 지원 근거를 신설한 것이고 이 규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무주택 공무원 중 저연차 및 신혼부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연 최대 100만원 한도로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조례를 발의한 천철호 의원은 “공무원의 주거안정이 곧 행정의 안정이고 안정된 삶의 기반 위에서 더 나은 공공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공무원의 삶을 지키는 방향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5월 2일 열리는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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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주제로 5분 발언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주제로 5분 발언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월 2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일본의 쌀 감산 정책이 불러온 쌀값 폭등과 농촌 붕괴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쌀 생산을 줄이는 정책은 결국 농촌의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타작물 유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8만ha, 아산시는 1,029ha 감축 목표가 할당된 상황이다.
이에 천철호 의원은 “전국 감축 목표는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보다 넓은 면적이며 아산시 감축목표는 둔포면 전체 벼 재배면적에 달하는 면적”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자체와 농가 모두 각종 페널티를 받게 된다”며 이는 결국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철호 의원은 “단기적인 경제 논리에 따라 추진되는 쌀 감산 정책은 농업 인구 감소와 식량 자급률 저하, 농촌 공동체 붕괴 등 장기적인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미 세계는 식량 전쟁 시대에 돌입했고 우리는 ‘쌀을 먹을 수 있지만 지을 수 없는 나라’ 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는 쌀이 남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쌀을 지을 사람이 사라질까 두려운 시대”며 쌀 감산 정책이 아닌 농촌을 지키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아산시에도 쌀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끝으로 “아산시가 논을 지키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자족해 살아남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외면한다면,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미래 세대에게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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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의원, “신중년 위한 실질적 정책 시급”
명노봉 의원, “신중년 위한 실질적 정책 시급”
[세종타임즈]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4월 28일 제25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중년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행정 체계 정비를 강하게 촉구했다.
명 의원은 “아산시 인구의 22%인 약 7만 8천명이 신중년 세대”며 “청년보다 많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예산은 청년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6년 제정된 인생이모작 관련 조례는 있으나, 실질적인 센터나 프로그램은 부재하다”며 조례 정비 및 전담 지원센터 설립과 상담·교육·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 간 역할이 분산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담부서 지정 또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정책 일관성 확보를 제안했다.
명노봉 의원은 “신중년은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라며 “단기·단순 업무가 아닌,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명 의원은 끝으로 “신중년은 우리 사회의 중심 세대”며 “이들의 도전과 삶을 응원하는 도시, 아산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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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장에서 ‘도로명 주소’ 홍보
아산시,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장에서 ‘도로명 주소’ 홍보
[세종타임즈] 충남 아산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를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미숙한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로명주소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우리 집 도로명주소 적어보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더 관심을 가지고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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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새 단장 완료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새 단장 완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관로 개선 공사를 예정대로 완료하고 이순신 축제 기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공사는 온천수 절약을 위한 관로 개선 공사뿐만 아니라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노천형 족욕장 퍼걸러 설치, 족욕장 도색 작업, 창호 설치 등 과거 운영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반영해 개선했다.
특히 이번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시작 전 공사를 완료하며 축제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족욕을 즐기고 온양온천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족욕체험장을 이용한 한 관광객은 “위치적으로 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온천 도시의 특색을 제대로 살렸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도형 공공시설과장은 “온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온양온천역 족욕 체험장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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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관내 주요 교차로 도시녹화사업지 ‘깨·깔·산·멋’ 환경정비
아산시, 관내 주요 교차로 도시녹화사업지 ‘깨·깔·산·멋’ 환경정비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깨깔산멋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4일 둔포교차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아산시 공원관리과 직원 15명은 둔포교차로 내 집중 환경 정비에 나섰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1.3톤으로 집계됐다.
아산시는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대형폐기물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해결을 위해 관내 국도변 교차로 내 도시녹화사업지 1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앞장서겠다”며 “운전자들도 무단 투기를 금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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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봄 내음 가득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성료
아산시, 봄 내음 가득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성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6일 영인산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영인산 철쭉제’ 가 9,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인산 철쭉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인면 기관단체와 아산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임업후계자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와 직거래장터를 축제 다음 날인 27일까지 연장 운영을 하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착한 가격과 맛있는 먹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철쭉을 즐기며 주행사장에 설치된 철쭉 로드를 걸어 보며 반짝이는 화려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영험한 영인산의 기운을 받아 소원카드도 적어 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장에는 목공 체험과 나만의 철쭉 화분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숲길프로그램과 산림박물관 특화 프로그램, 밧줄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부 철쭉 개막식와 2부 꽃피는 철쭉 음악회에서는 △가수 박승화 △여운 △지역가수 박미현, 임동분 등이 참여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고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산멍·꽃멍 힐링존에서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주행사장 가는 길에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 명소 관광사진전’을 전시해 걷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먹거리·직거래장터에서는 공공축제 다회용기 사용 첫 시행으로 일회용품 없는 쾌적한 행사장이 되어 이용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았으며 이날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운영한 먹거리장터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