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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코스모스와 함께 물들어가는 가을
내포신도시, 코스모스와 함께 물들어가는 가을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내 유휴지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총10만㎡규모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연출하며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풍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코스모스 꽃밭은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실시한 유휴지경관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소는 지역주민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청이전생계조합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해 네 군데의 코스모스 밭을 조성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만개한 코스모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관람로를 조성해 가을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수 소장은“쾌청한 가을하늘과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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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 생애 첫 투어 우승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 생애 첫 투어 우승
[세종타임즈]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을 제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권순우는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제임스 더크워스를 1시간 36분 만에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만7,080달러의 상금과 함께 우승 랭킹 포인트 250점을 추가하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57위까지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을 위해 귀국 예정이었던 권수우 선수는 대회 축소로 대학·일반부가 취소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27일 개막하는 ATP 투어 샌디에이고 오픈에 출전해 본선 1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와 격돌할 예정이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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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올해 토정 이지함상에 대천5동 오계자씨 선정 표창
보령시, 올해 토정 이지함상에 대천5동 오계자씨 선정 표창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올해 토정 이지함상 수상자로 대천5동 오계자씨를 선정해 표창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정 이지함상은 보령이 낳은‘위대한 철인’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보령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오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일원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왔고 2018년에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9기 주민자치위원회 출범 후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에 앞장서 지난해에는 생앵산 등산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을, 올해는 대천항 벽화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지원, 영정사진 전달, 대천애육원 위문 활동과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 및 어르신 등에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연말 공동모금회에 171만원을 기부하는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오계자씨는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것이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솔선수범의 마음으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준 수상인을 본보기 삼아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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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부전 어머니 위해 ‘간 기증’한 보령시 공무원 화제
급성 간부전 어머니 위해 ‘간 기증’한 보령시 공무원 화제
[세종타임즈] 급성 간부전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기증한 보령시 공무원의 이야기가 재조명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령시청 수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태 팀장이다.
김 팀장의 어머니 최영순씨는 11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으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생계유지에 힘써왔다.
남편이 쓰러진 지 3년만인 지난 2013년 최 씨는 급성 간부전으로 쓰러져 3~4일 안에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이에 1남 1녀 중 첫째인 김 팀장은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오를 결심을 했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어머니를 이송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진행했다.
수술 적합 판정을 받자마자 즉시 수술을 진행한 김 팀장은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식 후 어머니의 상태는 점차 좋아져 지금은 외로운 마을 어르신들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요양보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김 팀장은 건강하게 공직에 임하고 있다.
장한 어머니와 효심 깊은 아들의 이야기는 최근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재조명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최영순씨는 “내가 살아서 손자도 보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건 다 아들 덕분”이라며 “선뜻 간을 기증해준 아들과 이식을 허락해준 며느리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성태 팀장은 “수술 당시 간을 이식해주는 사람의 생명도 담보할 수 없다고 했지만 어머니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니 어머니가 더는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성과 다복한 가정을 이룬 김 팀장은 만세보령의 자랑이자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다”며 격려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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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궁녀제 봉행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궁녀제 봉행
[세종타임즈] 지난 25일 개막한 제67회 백제문화제가 부여군에서 제례·불전 위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부여 부소산성 궁녀사에서 부여군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궁녀제가 봉행됐다.
궁녀제는 백제 말기, 나당연합군의 침략을 받아 사비 도성이 함락될 당시 나라의 운명과 함께 정절을 지킨 백제 궁녀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향으로서 매년 백제문화제에 맞춰 부소산성 궁녀사에서 치러진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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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민의 화합과 위로를 위해 국민지원금 전 시민 지급 결정
천안시, 천안시민의 화합과 위로를 위해 국민지원금 전 시민 지급 결정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시민의 화합과 그동안 헌신해온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는 정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고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지급기준이 사회적인 갈등과 반목을 초래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역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모든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최소 한 번 이상 받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며 희생과 고통을 감내한 시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대승적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박상돈 시장은 건강 보험료 기준의 재난지원금 지급의 불합리함과 정부의 결정 사안에 반하는 지자체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
충남의 경우 전체 도민의 87.4%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천안시의 경우 대상자 비율이 가장 낮아 지급 대상 제외 인구가 전국 평균 12%인데 반해 천안은 18%에 달했다.
도 전체 지원 비율보다 높은 시군은 총 11개로 시 4곳, 군 7곳으로 이중 청양의 경우 94.2%로 가장 높으며 맨 처음 충남도 전 시민 지급을 주장한 논산시는 93.2%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박상돈 시장은 지난 추석명절 연휴에 개인 SNS채널을 통해 어려운 재정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방면으로 시민의 여론을 들어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긴급 면담을 갖고 충남도의 시군 전체에 대한 지원 비율 상향조정을 요청했다.
시군 전체에 대한 상향을 요청하면서 어렵다면 충남 전체에서 천안시가 차지하는 비중과 맞벌이 부부와 대기업 근로자 등이 많아 18%가 미지급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6개 시군에 대해서 100% 지원한 사례를 들어 천안과 아산만이라도 전체 소요의 60%~80%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25일에는 박 시장의 건의에 따라 도지사의 지시로 도 행정부지사 주재의 긴급 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진행됐으나, 결과적으로 천안시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50% 도비 지원이 최종 결정됐다.
천안시는 도비 50%와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지방채를 얻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시 의회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전 시민 지급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지급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에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정부에서 국민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보정없이 상위 12%를 제외하고 88%를 지원한다는 기준을 정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충남도에게 60~80% 지원을 요구했으나 결과적으로 50%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충남도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희망고문에 빠진 천안시민을 생각해 이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가업의지를 촉진시키는 것 외에는 뾰쪽한 방법이 없다 이를 위해서는 특례보증 확대 및 은행 융자 등 상환연기, 천안사랑카드 발행 확대 등이 절실함에도 정부는 지역화폐가 정부의 고유기능이 아니라는 이유로 금년보다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77.2% 삭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재정 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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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변에 핀 초대형 코스모스의 향기
부여 백마강변에 핀 초대형 코스모스의 향기
[세종타임즈] 부여군 백마강변에 초대형 코스모스 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대 단지로 꾸며진 억만송이의 코스모스와 물억새는 방문객들로부터 추천받으며 국내 가을철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백마강에 맞닿은 12ha의 광활한 코스모스 단지와 30ha에 이르는 억새 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코스모스 5길로 꾸며진 테마화단과 흔들그네, 피크닉벤치,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과 차량을 이용하면서도 구경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부여군의 자랑이다.
특히 올해에는 백마강 코스모스 단지 내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경관시설이 설치돼 그동안 어두웠던 백마강변을 이색적으로 밝혀 주면서 야간 산책길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 코스모스 5길로 잘 정돈된 테마화단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강 건너편에는 메밀꽃이 함께 만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2021 코쓱머쓱 SNS 사진·영상 콘테스트’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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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우는 논산, 지역 대학교와 연대해 평생교육 활성화 앞장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 터전 마련에 힘쓰고 있는 논산시가 건양대·금강대와 손을 맞잡고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2021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한 특화 사업을 펼쳐 관내 대학과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 온 시민을 위한 다양한 배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미술 지도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아동 미술 지도 전문가 준비과정’, 시니어 클럽과 연계해 펼쳐지는 환경·분리수거 분야 ‘그린생활 지도 전문가 과정’과 100세 시대 노후설계를 돕는 ‘신중년의 노후설계를 위한 행복대학 ’를 포함 총 세 가지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논산시 거주 여성, 신중년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참여 신청을 접수하며 신청 절차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 평생교육원 또는 금강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대학과 합심해서 지역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고 사람 우리시가 추구하는 ‘사람 키우는 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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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 ‘환경친화적 공법’ 적용해 준공
서천군,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 ‘환경친화적 공법’ 적용해 준공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기후변화로 연안침식피해가 심각한 다사리 해안가에 환경친화적인 연성공법을 이용한 연안정비사업을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구보호를 위한 목책 설치 691m, 양빈 1만 300㎥, 모래 이동방지를 위한 연안표사제어공 3개소 등 시설사업을 1년 10여 개월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
군은 그간 콘크리트 구조물의 연안사업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인 연성공법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사업 추진 중 어려움도 있었다.
지난해 8월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만조 시 강한 파랑으로 시설물이 훼손되는 등의 난관도 있었으나, 국내 연안 관리 전문가 자문회의를 긴급히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길이 690m, 높이 7m 사면보호구간 법면에 해당화를 식재해 지반 안정화를 통한 모래 유실방지는 물론,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도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말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면 지난 2019년 준공한 다사항 및 다사지구 연안정비사업 구간과의 자연스러운 연계로 관광객 유치, 지역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연안을 보호함은 물론 만개한 해당화 군락지는 서천군의 새로운 해안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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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전국 청년들의 눈으로 장항 폐선로를 바라보다
서천군, 전국 청년들의 눈으로 장항 폐선로를 바라보다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4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폐선로 유휴부지 활용 문화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1930년대 개통된 장항선 종착지인 서천군 장항읍 폐선부지에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근대 산업도시인 장항의 중심에 자리한 폐선로와 그 주변에 남아있는 산업유산, 생태환경·해양자원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콘텐츠와 조경, 도시 및 건축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대상지는 서천군 장항읍 장항화물역 인근 폐선로 철도부지 약 6만 3640㎡로 참가자들은 학생·일반인·전문가 등 5인 이내 팀을 구성해 콘텐츠 건축 조경 등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서천군은 건축물의 신축은 지양하며 문화콘텐츠·조경·도시·건축·환경디자인 분야별로 팀을 이뤄 협력할 것을 권장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도시재생학회에서 담당했으며 심사위원은 문화콘텐츠, 조경 및 환경디자인, 건축 및 도시 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해 총 37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24개 팀의 제안서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 김건우 최우수상 강우린 우수상 장성수 외 2팀 장려상 김건우 외 4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해당 작품들의 폐선로 연결을 통한 회복과 재생, 폐선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공간의 리브랜딩을 높게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청년들이 장항 폐선로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알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제안된 훌륭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장항 폐선로 활용 문화재생 사업에 도입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장항화물역 일원에 복합문화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