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계룡시, 제11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성료
계룡시, 제11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25일 계룡9경 중 1곳인 사계고택에서 열린‘제11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보며 우리 문화에 더욱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계고택 곳곳을 관람하며 사계고택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에 담아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우리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사생대회는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은 2025년 5월 8일 오후 6시부터 사계고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5-04-25
-
“귀어 준비 동행 ‘충남 귀어학교’ 고마웠어”
“귀어 준비 동행 ‘충남 귀어학교’ 고마웠어”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귀어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보령시에 있는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귀어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2020년부터 도가 운영해 온 기관으로 귀어인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귀어학교는 이번까지 총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 지역에 귀어하도록 취·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실시한 제14기 귀어학교 교육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교육생 24명 전원은 전체 교육 시간의 90% 이상을 수료해야 하는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학생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김영상 씨와 최기선 씨가 각각 도지사, 도의장 훈격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졸업식에선 귀어에 필요한 주거, 수산업 취·창업 지원 등의 정보를 모아 귀어학교 졸업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눈에 알아보는 귀어 지원 정책 및 기관’ 정보를 제공해 도내 귀어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장민규 충청남도 귀어학교 교장은 “초보 귀어인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조력자의 도움을 언제, 어떻게 받느냐가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졸업생들은 최고의 강사진과 현장 실습장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귀어학교’라는 유능한 조력자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니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귀어 인생 시작을 응원했다.
이어 장 교장은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며 “새로운 둥지를 계획 중이라면 충청남도 귀어학교를 선택한 높은 안목으로 ‘귀어인의 집’ 등 다양한 귀어 지원 정책이 있는 충남에 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25
-
벼 생력화 해답, 직파재배 확대에서 찾는다
벼 생력화 해답, 직파재배 확대에서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벼농사 생력화 방안으로 주목받는 ‘직파재배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낸다.
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기술원 내 논포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덕준 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장, 벼농사연구회 등 유관단체와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드론·무논·건답 등 유형별 직파재배 기술 시연에 이어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추진 중인 ‘마른논 써레질 직파 재배기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깊이거름주기’ 기술도 함께 시연해 참가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벼 직파재배는 전통적인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을 평균 68%, 경영비를 평균 66%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로 직파재배 시범사업 4년차를 맞아 건답·무논·담수직파를 위한 장비 지원 40억원, 종자 코팅 및 잡초 관리를 위한 농자재 지원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645㏊였던 직파재배 면적을 올해 3000㏊로 2030년까지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인 1만 30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미국이나 호주,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100% 직파를 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직파재배 시 발아가 잘 안 되거나 잡초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가 누적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까지 확대하면 농가에 1000억원 이상의 소득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와 농자재값 상승 등 농가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직파재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5
-
박정주 행정부지사 ‘공백없는 천안시정’ 당부
박정주 행정부지사 ‘공백없는 천안시정’ 당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천안시청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지사는 지난 24일 박상돈 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 등 지역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당면한 천안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안타깝고 무거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을 언급한 박 부지사는 선수단·방문객 수용태세 확립 및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이민청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지사는 “시민분들도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국·도정 시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천안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4-25
-
이어가야 할 ‘국가유산’ 수리 역량 강화
이어가야 할 ‘국가유산’ 수리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충남공감마루에서 도내 시군 국가유산 수리 담당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국가유산 수리분야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켜야 할 가치, 이어가야 할 유산’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국가유산 방재·방범 및 수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특강과 정책 질의를 통해 △국가유산 안전 관리를 위한 방재 설비 설치 △국가유산 방재 사물인터넷 시스템 구축 △국가유산 수리 등에 관한 업무 지침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특히 최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신라 신문왕 원년에 창건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돼 국가유산 방재 설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날 워크숍에선 옥외소화전, 방수총, 자동 화재 감지 설비 등 방재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가유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수리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다지고 시군 수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인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5
-
통상 환경 변화 대응력 키운다
통상 환경 변화 대응력 키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찾아가는 FTA 통상데스크’를 개최했다.
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충남FTA통상진흥센터, 충남경제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전 세계 통상 환경 속 도내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 경제정책 및 환율 전망 설명회, 수출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환율 불안정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요 현안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1:1 상담을 통해서는 6개 기관이 통관, 수출보험, 해외 진출 전략 등 수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진행해 사전 신청 기업은 물론 현장 방문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환율 불안정,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각종 통상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통상 환경 변화와 관련해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기반 마련한다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기반 마련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전세계적 관심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자원순환·탄소중립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역 개요 △용역 세부 실행계획 및 추진 일정 설명 △전문가 및 시군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착수보고회 이후에는 지자체, 기업, 전문가, 현장관계자로 자원순환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쟁점·이슈별 포럼을 운영함으로써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는 기업의 재생원료 공급망 구축, 재활용산업 육성 등 플라스틱 전주기를 고려한 순환경제 생태계가 조성되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단기적인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
충남도립대-청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손’
충남도립대-청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와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보호와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충남도립대 학생회관에서 ‘청소년안전망 업무협약식’을 갖고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상담·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박민호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장, 김경주·박시연 센터장이 함께 자리해 기관 간 공동 대응의 필요성과 방향을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학교 내·외부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및 사전 탐지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기존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접근과 발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한 정기적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을 돕는 심리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복지 전문망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리상담 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해당 청소년에게는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심리치료 및 치료비 지원 방안이 안내된다.
정기적인 사례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위기청소년 개입을 위한 공동 대응 매뉴얼도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인력의 상호 파견 및 자문 등을 통해 상담 역량을 상호 보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단일 협력을 넘어, 향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보건소,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청소년안전망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 한 명, 대학생 한 명의 삶을 지키는 아주 실질적인 연대이자, 지역 사회의 심리안전망을 강화하는 중대한 이정표”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5
-
홍성군, ‘참깨’ 집중육성으로 농가 소득다변화 ‘눈길’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세종타임즈] 최근 쌀소비 위축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역 전략작목으로‘참깨’를 집중육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 도입과 농작업 단계별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논 타작물 전환을 통한 고소득 작목으로서의 참깨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광천김’과의 연계를 통해 참깨 생산과 가공, 소비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ㄴ이를 위해 군은 참깨 재배 농업인과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병해충 관리 기술 보급을 위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4일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 참깨과정’을 운영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교육은 윤상돈 대표를 초청, 참깨 재배의 핵심 기술인 육묘 방법과 병해충 관리 요령 등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당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참깨 재배를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목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5
-
숲이 자치경찰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숲이 자치경찰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숲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힐링캠프는 현장 최일선 근무 중 겪는 각종 사건·사고에 누적된 직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경험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도록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도내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 27명이 참여했으며 위원회는 오는 하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 산림치유 레크리에이션, 꽃차 테라피, 싱잉볼 힐링 명상 등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영배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공무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지역 치안 현장을 지키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숲 힐링캠프가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며 건강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