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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정신건강의 날 맞아, 충남 시군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 릴레이 홍보
★15개 시군 전체 취합 (사진제공=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타임즈] 10.10.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시군이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을 (릴레이)홍보하게되었습니다.
좋은 취지로 운영되고있는 사업이니만큼 홍보가 필요하여 보도자료 배포 요청드립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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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내륙권, 티맵 손잡고 특별 관광 이벤트 선보인다
충남서부내륙권 with 티맵 포스터 (사진제공=충남문화관광재단)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티맵(TMAP)과 협업한 특별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ㆍ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권역 인지도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티맵을 통해 서부내륙권 주요 관광지에 방문한 선착순 1,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차 여행을 선호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획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티맵에 접속하여 이벤트 목적지를 선택한 뒤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벤트 목적지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공주 공산성, 예산 수덕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마이크로 사이트(╨www.충남서부내륙여행.kr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티맵과의 협업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충남 서부내륙권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 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며, 충남 서부내륙권을 대표 내륙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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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 ‘과수농가 신규 수입원 확충 방안’ 제시
예산군의회(의장 장순관)는 지난 9월 열린 제134차 충남 시- 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장순관 의장이 제안하여 채택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법규 개정 건의안’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장순관 의장은 “사과와 배나무 재식재로 발생하는 과실 수목은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매년 5만 톤 이상 버려지고 있어 93억 원 이상의 자원 낭비와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재활용을 위한 관계 법규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미이용산림 바이오매스 품목을 규정하고 있는데 과실 수목은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해당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폐기물 처리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장 의장의 설명이다.
시행규칙에는 가로수 조성- 관리 과정에서 나은 산물 등 6개 항목을 지정해서 재활용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과실 수목은 포함되지 않아 농업부산물로 분류되어 폐기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재식재로 인해 발생하는 과실 수목은 폐기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가공 후 연료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라면서 “비용 발생 대상 폐기물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접한 예산군 산림조합 최승현 전무는 “농민이 바라는 대로 관련 법규가 조속히 개정되어 농업인의 경제적 수입원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의안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의 부처 간 유기적 협조가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지가 주목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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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책심() 키움’ 독서연수 지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연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소속 작가 교원과 독서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독서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산초 류성창 선생님을 비롯해 10여 명의 강사진은 24교 교원과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수를 진행 예정이다. 연수 주제로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독서법 ▲심리학 기반 자녀교육 ▲온독지수(Reading Index) 활용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찾아가는 독서교육 연수 지원으로 학생 개인의 문해력 신장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하반기 동안 ‘책심(), 읽는 힘’ 지속적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과 문해력 신장 정책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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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사진1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경기에서는 카누, 핀수영 등 충남의 전통 강세 종목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서령고 김진호(3)가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승현(3), 박성현(2)이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여고 이정윤(3)은 K-1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카누가 전국체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총 42개 종목, 고등부 학생선수단 638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비전으로,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총 메달 90개(금 25개, 은 30개, 동 35개), 총첨 14,3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 역도(충남체육고, 온양고, 공주영명고)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롤러(충남체육고)와 자전거(목천고) 그리고 하키(아산고, 한올고)와 소프트테니스(홍성고)에서도 금메달과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또한 육상(천안쌍용고, 충남체육고), 복싱(대천고, 충남체육고, 부여정보고), 농구(온양여자고), 축구(충남인터넷고, 신평고), 씨름(공주생명과학고, 태안고)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흐름을 본대회까지 이어가 충남 학생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적극 지원하겠으며,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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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11월 공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말 시절을 배경으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낸 감동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시대의 아이콘 김광석의 노래를 중심으로 추억이 가득한 공감의 언어로 재해석해 관객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주연으로는 배우 이필모와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랫말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을 추억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 매너는 감동 깊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시설사업소 방문 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따뜻한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2,4)로 하면 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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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생명을 지키는 ‘Your Everyday Smile! 계룡’ 구현
자살 예방 상담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구현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계룡시를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복잡한 환경, 스트레스 증가 등의 요인들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시는 이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개입, 사후관리까지 포괄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지역 주민 우울 전수 검사 ▲자살 고위험군 심리 상담,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등 읍․면․동 자원 활용 맞춤형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에 처한 시민들이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자살률이 계룡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충남 최저로 다양한 사업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보건소는 내년에는 우울 검사의 익명성 및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제공하여 손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공원, 도서관 등에 QR코드도 비치할 예정이다. 언제든지 정신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042-840-3573~4,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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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유교문화의 숨결을 따라,‘선비될’시범운영 돌입
‘선비될’참여자들이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충청유교문화 탐방 프로그램‘선비될 ’를 지난 9월부터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공동 주최하고, 한유진이 주관하는 충청유교문화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정식 운영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목적은 충남이 간직한 유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는 데 있다. 한유진은 약 3개월에 걸친 자료 조사와 코스 설계를 통해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9월에는 총 2회가 진행되었다. 1회차(9월 13~14일)는 계룡과 논산을 중심으로, 사계 김장생의 유적지인 사계고택, 죽림서원, 돈암서원을 탐방하고 국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2회차(9월 27일)는 아산과 예산에서 조선 전기의 청백리 고불 맹사성과 조선 후기 예술- 학문의 거장 추사 김정희를 주제로 외암민속마을과 추사고택을 돌아보며 다례, 인침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10월에는 보령- 홍성(3회차)에서 조선시대 향교, 읍성, 관아 등을 중심으로 민과 관의 관계를 조명하며, 아산- 천안(4회차)에서는 홍대용과 장영실을 통해 조선의 과학과 유학의 연결고리를 탐색한다. 이어 부여(5회차)는 충절, 서천(6회차)은 목은 이색과 한산이씨의 사상적 기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11월에는 총 9회차가 예정되어 있다. 서산(7회차)은 집성촌을 통해 문중 문화를 이해하고, 태안(8회차)은 동학 관련 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청양(9회차)은 면암 최익현의 의병정신, 공주(10회차)는 충청감영을 통해 조선시대 지방통치를 조명한다. 논산(11회차)은 광산김씨와 파평윤씨 가문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진(12회차)은 연암 박지원의 애민사상을 되짚는다. 금산(13회차)은 임진왜란 의병 중 중봉 조헌의 삶과 정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부여(14회차)와 서천(15회차) 코스가 추가로 운영된다.
탐방은 회차별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해 충청 유교문화의 깊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충남의 유교문화 자산을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선비정신이 깃든 삶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041-981-9926) 또는 역사문화 체험 플랫폼 ‘내 손안에 역사가이드 놀토(놀토)’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스토어, iOS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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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활력의 씨앗을 뿌리다
연무안심시장 방문 인사말씀
[세종타임즈]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일 강경대흥시장과 연무안심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이 크다”며 노후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논산시는 상인들이 전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향후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이용 독려 캠페인을 펼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서민 경제의 뿌리”라며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시민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해 공직자와 관내 기업, 시민이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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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관지「한유진」3호 발간
기관지「한유진」3호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9월 30일, 기관지 『한유진』 제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인문- 정신문화 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연간 정기간행물이다. 이번 3호는 전통 유교 사유의 깊이와 동시대 문화의 감성을 유연하게 결합해, 삶과 철학을 잇는 매개체로서 독자들과의 지적 소통을 한층 확장시켰다.
이번 호에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기고한 「유교 조선의 오늘 풍경들」을 비롯해, 동양고전과 미래사회를 연결하는 김준태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초빙교수의 「공자의 가르침은 인공지능 시대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명상과 치유의 관점에서 현대인의 정신적 회복을 탐구한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국제공인 명상가)의 「연민과 명상적 치유」까지,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이 담긴 글들이 게재됐다. 이 글들은 유교문화와 연계된 사유를 고전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과 맞닿은 인간 중심의 철학으로 풀어내며 동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시선을 제시한다.
한편, 시인 유희경은 에세이 「기다림과 한산함」에서 고요한 순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했으며, 생태예술 작가 강수희는 「손으로 만드는 기쁨,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통해 자연과 인간, 공동체 사이의 균형 잡힌 삶의 가치를 풀어냈다.
사진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사진작가 차광호는 논산의 유교문화 유산을 담은 화보 「논산, 선비가 머문 풍경」을 통해 전통 공간의 서정성과 감각을 유려하게 드러냈다.
정재근 원장은 기고문 「황산유람길, 도리를 품은 길 위에서」에서 길을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닌, 도리와 공동체의 품격을 담아내는 인문의 공간으로 바라본다. 전통의 맥락 위에 펼쳐진 도시의 풍경 속에서, 사람과 도시, 그리고 삶의 방향을 잇는 길의 가치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성찰했다. 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을 비롯한 진흥원 각 부서 임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비전과 활동을 공유하며, 『한유진』이 지향하는 사유의 방향에 깊이를 더했다.
기관지 『한유진』 창간에 이어 이번 3호의 기획- 편집을 맡은 남형권 책임연구원은 「보이드와 솔리드의 경계에서」를 통해, 공간이라는 물리적 틀 속에서 존재와 삶의 결을 사유하며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고요히 풀어낸다.
『한유진』은 단순한 기관 소식지를 넘어, 문화의 경계를 확장하며 오늘날의 인문 주제들을 폭넓게 담아내는 고품격 인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3호는 시대정신을 담아낸 깊이 있는 글과 예술적 감성을 아우른 콘텐츠 구성으로, “전통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삶의 방식”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또한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출판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정재근 원장은 “기관지 『한유진』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나누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더불어 고품격 인문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