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기술·연계 협력의 장’
전략산업 융합네트워킹 첫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2일 유성구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1회 대전시 전략산업 간 융합 네트워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 간 기술 융합 가속화 등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에는 바이오니아, 한컴인스페이스, 나노하이테크, 민테크 등 전략산업 대표 기업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전문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산업융합 필요성과 성공 요인에 대한 전문가 특강 ▲로봇과 이차전지 협업을 통한 드론 특화 배터리 개발, 바이오와 로봇 융합을 통한 바이오 파운드리,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한 재난안전 솔루션 등 실제 협업 사례 발표 ▲기업 간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군 대표들이 상징적인 융합 퍼포먼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협력 의지를 다지게 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기업 수요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협력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기업 매칭형 네트워킹, 비즈니스 상담회는 물론 발굴된 융합 과제들이 기술개발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인증지원, 협업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략산업 기업들이 소통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대전형 미래전략산업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8
-
대전국제회의복합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시범 운영
1. 대전국제회의복합지구,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시범 운영1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관광진흥과)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 방문객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10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2,160,590㎡ 규모로,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과 롯데시티호텔, 호텔 오노마, 대전신세계 Art&Science, 예술의전당, 시립연정국악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주요 집적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정해진 노선과 시간 없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AI·빅데이터 기반 배차로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운행된다. 해외에서는 미국 우버 셔틀, 핀란드 윔(Whim) 플랫폼, 국내에서는 성남시·세종시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꿈씨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 15인승 소형버스(12인석) 3대를 투입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기점으로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 만년동 상권, 신세계백화점, 엑스포과학공원 등을 연결한다. 지정된 승·하차 지점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가까운 차량이 배정된다. 이용 요금은 5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이용을 원할 경우 앱스토어에서 ‘셔클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호출하면 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국제회의와 전시, 관광으로 대전컨벤션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시범 운영하게 됐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효용성과 개선점을 확인하고 복합지구 활성화 대책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문체부와 대전시가 사업비를 분담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국제회의 기반 조성, 집적시설 지원, 참가자 편의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10-08
-
유성생명과학고, 전국영농학생축제 수상 행진…은상·동상 다수 배출
유성생명과학고, 전국영농학생축제 수상 행진…은상·동상 다수 배출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임재범)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학생들은 ▶화훼장식 분야 이윤진(3학년) ▶제과제빵 분야 전유정(3학년)이 은상, ▶농업기계 분야 김준수·박민준(2학년) ▶농기계정비 분야 정찬우(2학년) ▶식물자원 분야 황지현(2학년)이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은 교육부 장관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되며, 해외 연수 및 영농 활동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과 실무에 강한 농생명 특성화 인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편, 유성생명과학고는 오는 10월 17일(목)~18일(금) 양일간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전공별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우수 취업 및 진학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과별 진로 상담도 제공해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 지역 직업계고 중 최초로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전국 단위 취업·진학 성과가 뛰어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차별화된 성과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재범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이 전국 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능인과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7
-
2025 대전수학축전, 10월 18~19일 DCC서 개최…“수학을 나누며 함께 성장”
2024년 행사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이 주최하는 ‘2025 대전수학축전’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수학축전은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수학을 협력과 소통의 과정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18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학탐구체험 부스 60개를 비롯해 ▶대학·기관 운영 수학교구체험 18개 부스, ▶수학방탈출 2개 부스, ▶수학놀이터 3개 부스, ▶수학대중화 강연, ▶매스톡(Math-Talk) 발표, ▶어울림 무대공연 등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전시 공간을 기존 2개 홀에서 3개 홀로 확장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게존도 마련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수학체험 부스는 제1~2홀에서,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은 제3홀 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전 이튿날인 10월 19일 오전 10시에는 KAIST 김재경 교수가 ‘생명을 해독하는 언어, 수학!’을 주제로 수학대중화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수학의 흥미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대전수학문화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수학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학문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영주 원장은 “수학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과 가까워지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7
-
대전자치경찰, 가을 축제 인파사고 예방 총력
대전자치경찰, 가을 축제 인파사고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이 가을철 지역축제 시즌을 맞아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오는 11월까지 대전시 전역에서는 총 58건의 지역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일부 대형 축제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대응이 한층 강화된다.
주요 축제로는 ▶서구 아트페스티벌(10월 10~12일, 샘머리공원) ▶국화음악회(10월 18일, 유림공원) ▶대전 빵축제(10월 18~19일, 소제동 일원) ▶동구동락축제(10월 24~26일, 소제동 일원) ▶누들대전축제(11월 7~9일, 엑스포과학공원) 등이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이들 축제를 대상으로 사전 위험도 평가, 합동 안전점검, 경찰력 배치계획 수립 등을 통해 단계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제 현장 인파와 교통 흐름을 분석해 교통·질서 유지, 우발상황 대비 인력 배치, 집중 경력 지원 등 맞춤형 대응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 운영, 비상통로 확보, 위험요소 제거 등 현장 대응력 향상에 주력한다.
한편, 최근 개정된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의 행사 중단 권고권이 확대됨에 따라, 경찰은 현장에서의 위험 정보 공유와 대응 지원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행사 전부터 종료 시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7
-
K-국악의 울림, 유럽을 감동시키다… 대전시립국악단 순회공연 성료
K-국악의 울림, 유럽을 감동시키다… 대전시립국악단 순회공연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2025 유럽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스웨덴 스톡홀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도르트문트 등 유럽 4개국 5개 도시에서 펼쳐졌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그레브와 사라예보 무대에서는 ▶춘앵전 ▶거문고산조 ▶호남검무 ▶부채춤 ▶판굿 등 한국 전통 가무악 프로그램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스웨덴과 독일 공연에서는 생황 협주곡 ‘환상적’, 창작 국악관현악 ‘꿈의 전설’, ‘아리랑 랩소디’ 등 현대 감각을 입힌 국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순회공연은 외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주재국 대사관 초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악을 통한 문화외교의 효과도 톡톡히 발휘했다.
공연을 관람한 현지인 에자즈 샤리치(Ejaz Saric)는 “한국의 순수함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독창적인 악기와 절제된 움직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찬사를 보냈고, 한국 교민 김정남 씨는 “아리랑 선율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국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이번 공연은 K-국악 세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 진출을 선도하는 데 대전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04
-
대전시, 가을철 성묘·등산 시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대전시, 가을철 성묘·등산 시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가을철 성묘,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시는 올해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농작업 이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한 사례를 언급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을철 대표 감염병으로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평균 4~15일의 잠복기 후 발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현재 백신은 없고, 치명률이 약 2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 두통,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조기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완치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소변·타액 등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과 근육통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신장기능 저하나 심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다.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업인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시 감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7일 기준 ▶SFTS 4건 ▶쯔쯔가무시증 7건 ▶신증후군출혈열 5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도 지속적인 발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긴소매와 긴 바지, 밝은색 옷 착용, 풀밭에 앉지 않기, 외출 후 샤워 및 옷 세탁 등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03
-
대전시,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대전시,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을 전후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 운영, 사전 환경정비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10월 3일, 4일, 8일, 9일에는 정상 운영되며, 10월 5일(일요일), 6일(추석 당일), 7일(대체휴무일)에는 수거가 중단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환경조합이 참여하는 상황반과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
상황반은 총 85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기동처리반은 151명의 인력과 13대의 기동차량을 배치해 현장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28명·차량 1대 ▶중구 23명·차량 1대 ▶서구 15명·차량 2대 ▶유성구 14명·차량 1대 ▶대덕구 7명·차량 1대가 각각 운영되며, 환경조합도 별도로 64명과 5톤 차량을 투입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추석 전후로 대형폐기물 집중 수거, 분리배출 계도, 주요 지역 조기 청소 등 환경 정비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시민들께서도 분리배출 준수와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03
-
조원휘 대전시의장, 학교급식 파행 해결 논의
조원휘 대전시의장, 학교급식 파행 해결 논의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이금선 교육위원장과 함께 2일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교급식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방문은 노동조합 쟁의행위와 관련, 대전 일부 학교에서 학교급식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급식 현장을 찾아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둔산여고는 지난 4월부터 석식 급식이 중단돼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조리원 파업으로 타 직종 교직원이 대체 근무를 통해 급식을 운영했으나, 최근 2일부터는 조리원이 복귀해 정상적인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조원휘 의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성장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인 만큼, 조속하고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재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학교급식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2025-10-02
-
대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기다립니다
대전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기다립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시책개선 및 건의 △시민안전 저해사항 △기타 시민불편 사항 등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의 우려가 있는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그밖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보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대전시의회 누리집에 올리거나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원휘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문제점 파악에 따른 개선방안을 시와 교육청에 요구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