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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실 수업 혁신 이끄는 IB 프로그램 직무연수 실시
대전교육청, 교실 수업 혁신 이끄는 IB 프로그램 직무연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11일부터 13일과 9월 18일부터 20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대학교에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며 체계적인 평가와 철저한 교원 연수 시스템 운영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중심 수업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IB 프로그램의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 평가 체제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학교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전문직원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수업 설계와 평가 사례 분석, 학교급별 분임토의 및 성찰 과정 등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과정에서는 IB 교육철학 및 핵심 개념 이해, IB 수업 설계와 서·논술형 평가의 이해, 학교급별 IB 프로그램 운영 전략 등을 다룬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참가 교원들이 연수 성과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과 자료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IB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운영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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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무대 선다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무대 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9월 24일 오전 11시 작은마당에서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의 하반기 첫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 기획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한국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9월 무대의 주인공 이슬기는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탁월한 해석력으로 정악, 민속악, 현대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깊이 있는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와 아방가르드 무대까지 소화하는 실력파다.
특히 그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베드사이드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따뜻한 음악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5현 가야금 창작곡 ‘햇살 아래서’ △시조의 낭만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산에 일모하니’ △가야금산조 등 창작곡과 전통 레퍼토리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병창과 물바가지 연주까지 더해져 색다른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한국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보여줄 무대”며 “관객들이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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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림중~사정교 도로공사 발파암 매각
대전시, 정림중~사정교 도로공사 발파암 매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공사 터널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암을 매각해 11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당초 감정가 4억원 대비 7억원이 많은 금액으로 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정평가를 거쳐 최저입찰 단가를 3,100원/㎥로 책정하고 최고가 낙찰제를 적용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14만㎥ 규모 발파암이 당초 예상가를 크게 웃도는 금액에 낙찰됐다.
발파암은 향후 건설자재로 재활용돼 지역 내 SOC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매각으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발생 암석을 자원화해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발파암 반출은 2025년 10월부터 2027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매월 반출량에 따라 정산이 이뤄진다.
시는 계약 체결 즉시 계약금의 10%에 해당하는 1억원을 세입으로 확보했으며 이후 반출량에 따라 매월 대금을 정산해 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발파암 매각은 철저한 감정평가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성과”며 “앞으로도 건설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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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간정원 4곳 신규 지정…총 12곳으로 확대
대전시, 민간정원 4곳 신규 지정…총 12곳으로 확대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 4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대전의 민간정원은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유형 중 하나로 개인·법인·단체가 직접 조성·운영하며 일반에 공개되는 정원을 말한다.
대전시는 2022년부터 민간정원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기존 8곳에 이어 △제9호 부엔까미노 △제10호 시은우 △제11호 커피가 △제12호 모루정원이 새롭게 등록됐다.
제9호 부엔까미노는 스페인어로 ‘좋은 길’ 이라는 뜻을 지닌 카페형 정원으로 잔디밭과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제10호 시은우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도심 속 아담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제11호 커피가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과 포토존을 갖춰 자연 속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제12호 모루정원은 골목 속 정원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경관이 돋보인다.
시는 민간정원의 지정 요건으로 정원의 구성과 개방성, 편의시설, 운영자의 관리 노력을 종합 평가해 이번 신규 지정을 확정했다.
또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표준 현판 지급, 정원 관리 컨설팅, 계절별 정원식물 공급,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등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민간정원은 정원을 직접 조성·관리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산림녹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민간정원은 시민이 스스로 가꾸고 누리는 일상 속 정원문화”며 “앞으로도 민간정원이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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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화랑훈련 실시
대전시, 2025년 화랑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5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연계 작전계획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훈련으로 2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 대응과 피해 복구, 전시 전환 상황 대처 등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한 핵 및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한 ‘사후관리 훈련’ 이 진행되며 피해평가·대피·제염·의료지원·복구재건의 5단계 과정을 실제처럼 전개한다.
이 훈련에는 육군 2작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이 직접 참관해 중요성을 더한다.
훈련 첫째 날에는 대전시와 자치구, 동 단위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병종사태 선포 여부를 심의한다.
둘째 날에는 적 침투 상황에 대응해 군·경·소방과 합동으로 대테러·대침투 작전을 훈련하며 3~4일차에는 사이버 공격, 전면전 전환, 피해 복구 등으로 이어진다.
훈련 성과 점검을 위한 사후강평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대전시장과 세종·충남 등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한다.
또 대전시는 외부 전문 관찰관을 운영해 기관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동 단위 대응 체계까지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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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소리꾼 정준태의 동초제 <적벽가>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유한준)이 TJB대전방송과 공동 주최하는 전통시리즈 ‘소리꾼X아티스트 <판소리 다섯 마당>’의 네 번째 공연이 오는 9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소리꾼 정준태가 동초제 <적벽가>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고품격 전통 판소리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준태는 1994년 사물놀이로 국악에 입문한 이후, 전북무형유산 제2호 동초제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성준숙 명창에게 사사하며 판소리의 길을 걸어왔다. 1999년 <적벽가> 완창 발표회를 시작으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다양한 마당놀이 연출과 출연 활동을 통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적벽가>는 중국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바탕으로 한 판소리로, 조조·유비·손권·제갈공명·관우 등 삼국지 영웅들의 활약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조조의 희화화, 제갈공명의 지략, 관우의 의로움 등 인물의 개성과 서민적 시각이 돋보이며, 예술성과 사회성 모두를 갖춘 대표 작품으로 평가된다.
공연에서는 서울시 무형유산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손정진이 고수로 함께하며, 최혜진 목원대 교수(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가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유한준 국악원장은 “<판소리 다섯 마당>은 시민들이 판소리의 진수를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기획 공연”이라며 “이번 무대에서도 사설집을 제공해 관객들이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국악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kmusic) 및 놀티켓(nol.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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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트콰이어, 첫 기획연주회 ‘재즈 온 더 보이스’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 지역 젊은 합창단인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9월 17일(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창단 이후 첫 기획연주회인 ‘재즈 온 더 보이스(Jazz on the Voice)’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전통 합창 레퍼토리를 넘어 재즈를 중심으로 한 대중 친화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합창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명이의 지휘 아래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대전아트콰이어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특히 충남대학교 음악과 우미현 교수가 작곡한 신곡 「너의 하늘을 보아」의 초연이 진행된다. 이 곡은 박노해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따뜻하고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부는 본격적인 재즈 무대로 꾸며진다. 스탠다드 재즈 명곡 「Little Jazz Madrigals」,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모리스 화이트의 「September」 등 재즈와 펑크 장르의 대표곡들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명이는 “합창의 정통성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많은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시도”라며 “젊고 역동적인 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합창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짧은 창단 기간에도 다양한 시도와 참신한 무대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대전아트콰이어는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로운 합창 음악의 방향성과 대중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 및 관련 문의는 예매처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042-270-8332, 8327~8)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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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구원 출범, 대전 맞춤형 정책연구 본격화
대전연구원 출범, 대전 맞춤형 정책연구 본격화
[세종타임즈]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전시의 현안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연구가 본격화된다.
대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한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의 행정환경과 정책 수요가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연구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시는 지난해부터 분리 논의를 본격화했고 올해 3월 각각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사회 직후 연구원 1층 현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원 관계자, 이사회 참석자 등 50여명이 자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연구원은 대전시 현안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세종시·충남연구원과 협력해 충청권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 연계 정책 △광역교통망 확충 △광역의료체계 강화 △미래전략산업 거점 구축 등 초광역권 과제를 중점 연구한다.
또한 대덕특구와 충남 산업단지를 연계한 산업정책, 교통·복지·문화서비스 공유를 통한 광역 생활권 구축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성과로 기대된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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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발명, 창업이 된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창업허브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발명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 공간과 지역 거점형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실습형 발명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창업가를 양성하는 교사 역량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날은 2D도면을 편집하고 레이저가공기로 각인한 후, UV 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굿즈를 제작했다.
둘째 날은 ㈜이더라 대표의 창업스토리와 스타트업 운영 사례를 듣고 교실 속 아이디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팀별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작성하며 이를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특히 교사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상과 사업화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학생들의 발명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관점을 체득할 수 있어서 이번 연수가 의미 있었다고 언급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실제 창업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교사 참여형 발명교육 연수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발명교육 및 지식재산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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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원,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현장 의견 정책 반영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원,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현장 의견 정책 반영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동구 3·5지구 학교 운영위원장 초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래 의원이 주재해 지역 교육현장의 주요 요구를 청취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이상래 의원을 비롯해 대전시 동구의회 박철용 운영위원장, 동구 3·5지구 초·중·고 운영위원장 13명과 대전시교육청·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운영위원장들은 노후 시설 교체, 학습환경 개선, 안전 확보, 학생 휴식 공간 확충,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제기하며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이 확보되어야 교육의 질도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냉난방기, 창호, 방송시설, 체육관 및 강당 시설 보수, 운동장 및 통학로 정비, 놀이시설과 야외 쉼터 설치, 옥상·체육관 방수공사 등 구체적인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과 조속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부터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는 중기·장기 계획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철용 운영위원장은 “학교마다 시설 상태와 교육환경 여건이 달라 현장별 맞춤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의회에서도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이상래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였다”며 “학교 운영위원장님들의 건의는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직결된 만큼, 교육청과 협력해 예산 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