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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벤처밸리 신설교량 명칭을 지어 주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건설 중인 ‘세종벤처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교량 명칭 의견을 수렴한다.
세종벤처밸리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400m 규모로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내 신설교량은 연장 110m, 폭 23m로 조성되며 추후 세종벤처밸리와 북부권 주요 산업단지와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산업 집적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신설교량 명칭 의견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시 산업입지과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9월 말 세종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명칭을 고시할 예정이다.
함재욱 산업입지과장은 “행정구역과 산업단지 명칭 등 지역특성을 참신하게 반영한 이름 제안을 기대한다”며 “이번 신설교량 명칭 의견 접수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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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허용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로 공실 해소
상가 허용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로 공실 해소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7월 30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 △차량 진출입로 보도포장 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 열람 공고 및 공동위원회의 도시계획·건축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변경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변경으로 시는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허용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상가와 수변 상가에는 운동시설과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새롭게 허용했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는 병·의원, 미용실, 학원, 실내 테니스장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변 상가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학교를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정신병원·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도 추가로 허용됐다.
다만,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다중생활시설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제한된다.
이번 변경으로 주거지와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일반상업지역에 한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소형호텔·호스텔 등 관광숙박시설의 입지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대상지는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3필지와 소담동 법원·검찰청 주변 5필지 등 총 8필지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의 특성상 단기 출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형 숙소 유치를 통해 방문객 편의는 물론 주변 상가 공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 진출입로에는 차도용 고강도 블록의 사용을 의무화해 보도 파손 민원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도시과 지구단위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물로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가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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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치, 제3공장 착공식 화환 대신 쌀 1,770kg 기부 ‘훈훈’
㈜쓰리에이치, 제3공장 착공식 화환 대신 쌀 1,770kg 기부 ‘훈훈’
[세종타임즈] ㈜쓰리에이치(회장 정영재)가 제3공장 착공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770kg을 세종시 소정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소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공식 화환쌀 기탁식’을 열고, 쓰리에이치 엄재국 부회장과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광태 공공위원장, 김한식 민간위원장,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일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내 제3공장 착공식에서 받은 축하 쌀로, 연면적 3만 2,678㎡ 규모의 공장에는 화장품 및 지압침대 제조시설과 고객 체험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달된 쌀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된다.
엄재국 부회장은 “많은 분들이 화환 대신 쌀로 마음을 전해주셔서 이를 다시 나눔으로 연결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호우 피해로 힘든 시기에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쓰리에이치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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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아 세종점, 2,400만 원 상당 유아용품 기부…저출산 극복 ‘훈훈한 나눔’
베네피아 세종점, 2,400만 원 상당 유아용품 기부…저출산 극복 ‘훈훈한 나눔’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유아용품 전문점 베네피아 세종점(대표 김윤봉)이 2,400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열린 ‘유아용품 전달식’에는 김윤봉 대표를 비롯해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28종으로 세종시가족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봉 대표는 “세종은 아이들이 많은 도시지만, 육아용품이 부족한 가정도 분명 존재할 것”이라며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도 보육원에 내복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미용 센터장은 “쌍둥이 가정까지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유아용품을 지원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요즘같이 모든 것이 부담되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아이들은 빠르게 자라 다양한 유아용품이 필요한 만큼, 이번 기부는 매우 시의적절한 나눔”이라며 “세종모금회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네피아 세종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오는 9월 말까지 10% 할인 충전 및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베이비.베네피아 세종점’(https://cafe.naver.com/kyb703?tc=shared_l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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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위한 중간보고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위한 중간보고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29일 오후 2시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의 정주 환경 및 정책 수요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착수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나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빈, 김현옥 의원, 강영숙 군산대 교수, 이미경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 등 6명의 연구모임 위원과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박사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에서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타 광역지자체 및 중앙정부의 외국인 정책 분석, 세종시 정책 환경 진단, 국내외 사례조사 등이 포함됐다.
연구를 수행한 최성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세종시의 실정에 맞춘 정주 외국인 관련 정책 수요를 정량적 데이터로 도출한 첫 사례”라며 “충청권 단위로 공표된 기존 정부 통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언어, 문화, 심리적 통합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는 정책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토대”라며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논의도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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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국제 문화행사도 철저 준비”
“폭염 대비 시민 안전 최우선…국제 문화행사도 철저 준비”
[세종타임즈]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우려가 큰 만큼, 시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노인,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하게 살피고, 야외활동 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휴식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 시설 안전 수칙 점검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에 대해 “재미, 흥행, 안전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며 “방문객들의 ‘핑크 드레스코드’ 참여로 분위기도 화사했고, 폭염 대응을 위한 일정 조정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가 완판되고, 9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 성과를 냈다.
김 부시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이번 미술전은 세계 최초로 ‘한글’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적 작가 강익중, 미스터 두들 등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행사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세종시의 예술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국제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최민호 시장의 국외 출장(독일·크로아티아)으로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주재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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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1차 특강 정승익 EBS강사 강의 성료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 1차 특강 정승익 EBS강사 강의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22일과 8월 9일 총 2회에 걸쳐 ‘여름방학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EBS 영어영역 강사로 활동 중인 정승익 강사를 초청해 ‘여름방학 영어 공부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승익 강사는 강연에서 △여름방학 영어 실력 향상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방법과 공부법 △수능 영어 지문을 활용한 실질적인 학습법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 가이드를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2차 특강은 오는 8월 9일에 개최되며 ‘쏭내관’ 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체계적인 방향과 전략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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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연동중 이전재배치 행정예고
세종시교육청, 연동중 이전재배치 행정예고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연동면에 위치한 연동중학교 이전재배치을 7월 29일에 누리집을 통해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계획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이동 등으로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연동중학교를 5-2생활권으로 이전해 전통과 명맥을 유지하고 소규모화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매년 학생수 감소로 현재 연동중학교에는 총 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향후 5년 이내 10명 이하로 감소해 자연 폐교가 우려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행복도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가칭 합강1초, 합강중 등의 학교를 설립 중이며 2029년에는 5-2생활권 내 각급학교 신설을 계획 중에 있다.
5생활권 입주가 본격화 되면 연동면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연동중학교의 소규모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더 이상은 이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2029년 개교 예정인 5-2생활권 중학교 설립부지로 이전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전재배치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5월~6월 중 2번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연동초·연동중 학부모 설명회, 연동면 지역단체장 간담회와 면담 등을 통해 이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또한, 이전재배치의 직접 수요자인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94명 중 91명이 응답하고 92.6%가 찬성했다.
연동중학교는 특수 2학급 포함한 총 35학급 규모로 2029년 3월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 후에도 연동중학교 교명은 유지하고 학적과 동창회 기수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승계된다.
학구는 이전 전까지 현재의 연동학구를 유지하며 2029년 3월부터는 연동면과 5생활권을 통합한 5학군 체제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연동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 이전은 불가피한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라며 “확정 고시 이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원활한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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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에어컨도 다시 한 번…" 여름철 전기화재 주의보
"꺼진 에어컨도 다시 한 번…" 여름철 전기화재 주의보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방본부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솔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가동 중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실외기실 일부가 소실돼 6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322건으로 이 중 102건이 7월과 8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전기화재 102건 중 49건가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내 전기 사용 시 각종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여름철 전기화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확인 단락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22건, 과부하/과전류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등 전기설비에 먼지나 수분등이 쌓이지 않게 청소하기 △멀티탭은 차단기능 있는 제품 사용하기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불량 확인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광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화재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전기제품의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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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체험으로 학교폭력 예방효과 높였다
가상현실 체험으로 학교폭력 예방효과 높였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휴대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세종 자경위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했다.
주요 체험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약 10분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 경험한 뒤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게 된다.
자경위는 앞서 지난 2월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교육콘텐츠 체험 사업’을 기획해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관내 초등학교 등 9개 참여기관을 모집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참샘초,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집현초에서 1,10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지난 6월 ‘청소년 상담의 날’ 행사 내 체험부스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총 1,2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자경위는 가상현실 기기를 학교로 직접 전달·회수하는 ‘찾아가는 대여 서비스’, 학습 매뉴얼 제공, 교직원 대상 기기 사용법 대면 교육 등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의 교육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은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생동감 있게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참여 학교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자경위는 하반기에도 다정초, 양지초, 세종늘벗학교, 산울초, 가득초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택화 위원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가상현실 체험형 예방 교육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