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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공지능혁신TF 구성, 디지털혁신 선도한다
세종시 인공지능혁신TF 구성, 디지털혁신 선도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에 발맞춰 행정·산업·교육 등 다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시는 16일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를 구성하고 집현실에서 첫 번째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은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정민기 인공지능 정책특보가 부단장을 맡고 인공지능 행정혁신에 뜻을 가진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공지능 행정혁신 △인공지능 공모사업 발굴 △인공지능 활용지원 △인공지능 신기술 동향 등 4대 분과에서 분과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 운영계획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딥리서치 전문교육 계획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춘 인공지능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발 △종량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검증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개최계획 등 모두 3건의 논의 안건을 다뤘다.
시는 앞으로 분과별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복지·교통·안전 등 대민서비스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공지능 국정과제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종시의 인공지능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해 대한민국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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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중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세종시, 집중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긴급지원금 5억 4,649만 8,000원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6∼20일까지 최대 417㎜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종에서는 주택·소상공인 침수 등 피해 36건, 농경지 등 4.1㏊ 침수·유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사유 시설 피해액은 3억 8,000여만원, 공공시설 피해 규모까지 더하면 약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소상공인·농업인 등 피해가 확인된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위로금을 포함해 총 5억 4,649만 8,000원이다.
재난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추석 전 조기 지급을 통해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피해도 연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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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세종 RISE 사업 주도 대학 선정
한국영상대학교, 세종 RISE 사업 주도 대학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세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한국영상대학교가 세종시 5+1 미래전략산업 중 방송·영상·미디어 분야의 주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미디어학과를 중심으로 관련 학과들이 적극 참여하여 세종시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영상 특성화 대학으로, 방송·영상·미디어 관련 학과와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방송영상미디어학과는 영상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후반작업까지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왔다.
이번 RISE 사업 선정으로 방송영상미디어학과는 세종 방송·영상·미디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지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역 기업 수요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영상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한 대규모 XR(확장현실)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세종형 방송·영상·미디어 제작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통해 조성 예정인 ‘세종 디지털미디어단지’와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진호운 방송영상미디어학과장은 “이번 세종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학과가 세종시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XR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산업과 미래 미디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방송·영상·미디어 클러스터 형성은 물론, 국내 미디어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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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보 재가동, 시민 위한 공론화·시험 운영 필요” 촉구
최민호 시장 “세종보 재가동, 시민 위한 공론화·시험 운영 필요”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환경부의 일방적인 세종보 정책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세종보의 1년간 시험 가동과 공론화 절차 마련을 공식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세종보 재가동 및 체계적 관리 촉구’ 브리핑을 통해 “환경단체의 주장만을 반영해 정부 정책이 바뀌는 것은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단 한 차례의 공청회도 없이 정책 방향을 뒤집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세종보의 가동 여부는 수자원 관리, 농업, 관광, 지역경제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환경부 김성환 장관이 세종보 인근 불법 농성장을 방문한 데 대해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된 일방적 방문”이라며 “정책 결정의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브리핑에서 “세종보는 단순한 하천 시설이 아닌 복합적 기능을 갖춘 기반시설”이라며 가동 필요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세종보 개방 이후 인근 지역의 지하수 수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금남면 지하수 수위는 2020년 –2.4m에서 2023년 –3.4m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농업용 지하수 허가 건수는 부강면 16%, 금남면 30% 증가했다.
또한 수위 저하로 인해 금강 일대의 수상 레저 활동과 수변 관광 활성화에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는 갈수기에는 물을 가두고, 홍수기에는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동보’”라며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수자원 대응 전략으로 세종보의 탄력적 운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보의 가동 여부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아닌 과학적·객관적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합리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1년간의 시험 가동을 통해 수질 개선 여부, 수량 확보,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환경부 장관, 세종시장, 재가동 찬반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공론화 과정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정부는 조속히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는 1,287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국가 기반시설”이라며 “정치적 논쟁으로 인해 활용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현실은 시민과 국가 모두에 손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하천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세종보 인근 불법 농성장에 대해 계고, 변상금 부과,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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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세종시의회, 광역의원 첫 후원회 개설…정치참여 확대 앞장
김효숙 세종시의회, 광역의원 첫 후원회 개설…정치참여 확대 앞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이 시민의 정치 참여를 확산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세종 지역 광역의원 최초로 후원회를 개설했다.
김 부의장은 15일 “건강하고 책임 있는 청년 정치 실현을 위해 고민 끝에 후원회를 열게 됐다”며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정·시행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지방의원들도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진 가운데, 김 부의장은 세종시의회 20명의 의원 중 첫 사례로 최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원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원금 모금과 회계 처리 전반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치 후원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방의원 후원회는 광역의원의 경우 연간 5,000만 원, 기초의원은 연간 3,000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으며, 해당 후원금은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정책개발비, 의정활동 홍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원회를 개설한 의원은 회계 책임자를 반드시 지정하고, 정치자금 후원금 센터를 통한 관리 및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김효숙 부의장은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회 활동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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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막 14일 만에 관람객 2만 명 돌파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막 14일 만에 관람객 2만 명 돌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개막 14일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개막 이후 14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방문객은 총 21,14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막 첫 주(9월 1~7일)에만 11,213명, 둘째 주(9월 8~14일)에도 9,934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꾸준한 관람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한글과 현대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조치원 1927아트센터 및 산일제사 일원에서 개최 중으로, 세계적 드로잉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참여로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2일, 미스터 두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에는 2,2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0~3,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작품은 1927아트센터 외벽에 미스터 두들이 그린 벽화 ‘한구들(HANGOODLE)’로,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세종시의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 외에도 한글 예술 해설 프로그램인 시민 정기해설에는 매회 100여 명이 참여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글 기반 예술작품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있다.
변영미·조희성·정선희 작가가 진행하는 ‘예술-짓다’ 워크숍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해 창의적인 예술 체험을 이어가고 있다.
양유정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개막 2주 만에 2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은 것은 기대를 웃도는 성과”라며 “프레 비엔날레가 지역 문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해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의 예술적 포용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한글 기반 전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와 산일제사 일원에서 연중무휴, 전 구간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한글날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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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재가동 의견수렴 공론의 장 마련" 촉구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보와 관련해 환경부의 일방적인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균형 잡힌 의견 수렴을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세종보 재가동 및 체계적 관리 촉구’ 브리핑에서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설명하고 1년간 시험 가동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시는 세종보의 효율적인 운영안 논의를 위해 새 정부 환경부 장관 면담을 여러 차례 요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던 중 지난 11일 김성환 장관의 전격적인 세종보 불법 농성장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선 세종보 가동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종시민의 의견은 배제된 채 환경단체 의견만 듣고 정부 정책을 뒤집는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는 “공청회 등 단한번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환경단체 앞에서 중요한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일부 환경단체의 이야기로 정책을 결정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환경부 장관이 말한 재자연화에 대한 뜻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재자연화가 보를 철거하겠다는 것인지 가동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
또 세종보는 갈수기에는 보를 세워 물을 가두고 홍수기 또는 녹조현상이 심할 때는 보를 뉘어 수위를 조절하면서 탄력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가동보임에도 탄력 운영을 거부한 것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세종보 가동은 가뭄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강릉시에 닥친 극심한 가뭄 사태는 세종시를 향한 경고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금강 주변 농민들은 세종시에 농업용수 부족과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금남면은 세종보 수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지하수위가 △2020년 -2.4m △2021년 –2.6m △2022년 –3.1m △2023년 –3.4m로 최근 약 1m 가량 낮아졌다.
반면,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이뤄진 지하수 허가 및 신고 건수는 2018년 보 개방 이후 6년간 부강면은 16%, 금남면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를 활용한 친수공간 확보로 수변상가 등에도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세종보 재가동의 필요성으로 꼽았다.
그는 “금강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는 제천, 방축천, 삼성천 등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수변 경관을 형성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변상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보 개방 이후 낮아진 금강 수위로는 관내에서 수상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없다”며 이를 활용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은 환경부에 세종보 관련 공론화 절차 마련과 동시에 세종보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공론화 과정에는 세종시장과 환경부 장관, 세종보 재가동 찬반 양측의 전문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할 것도 요구했다.
또한, 1년간의 세종보 시험 가동을 통해 과학·체계적인 운영안을 찾고 수질오염 등 우려할 만한 상황 발생 시 해결책을 마련해 시민 편익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계획에 따라 건설비용 1,287억원, 수리비 3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세종보가 정치 논쟁 속에서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고 환경단체는 심지어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환경부가 조속히 이번 제안에 답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행법상 불법으로 하천을 점용한 시설물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통한 계고 및 변상금 부과, 고발 등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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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여고 학생들,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실력 발휘 동상 2개 수상
세종세종여고 학생들,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실력 발휘 동상 2개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계열 학생들이 제 15회 전국상업경홈진대회에서 동상 2개를 수상하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지난 3일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여고 특성화계열 학생 6명이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서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경영사무과 2학년 정수빈 학생이, 사무행정 부문에서 e-비즈니스과 3학년 황현지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세종여고의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역량은 물론 학교의 전문 직업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상업계열 학과를 운영하는 세종여고는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방과후·주말 지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흔들림 없는 노력이 이번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경훈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쏟은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수빈 학생은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고 황현지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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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세종국제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에서 국제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계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국제고 한우리관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9월 6일 오전 10시, △2차 9월 10일 오후 2시, △3차 9월 13일 오전 10시에 각각 열렸다.
설명회는 참가 대상을 구분해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1·3차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안내 △학교 교육과정·기숙사 생활 안내 △주요 실적 안내와 재학생과의 만남이 마련됐다.
2차 설명회에서는 △입학 전형 안내 △학교 교육과정 및 주요 실적 소개 △원서접수 서류 준비 유의사항 △학생 지도 방안 등을 다뤄, 현장의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세종국제고는 일반전형 80명,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총 100명을 광역 단위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최대 6명까지 추가 선발 가능하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을 평가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번 설명회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았으며 참가 인원은 △1차 538명 △2차 37명 △3차 514명으로 행사장은 연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경영 교장은 “세종국제고등학교를 찾아주신 예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우리학교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고 전하며 “다양한 인재들이 세종국제고에 지원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해밀중학교 진학 담당 교사는 “입학 서류 준비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국제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에서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국제활동과 기숙사 생활, 입학전형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 생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자녀 진학에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국제고 홍보 동아리 세빛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준비와 안내 맡아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참석자에게는 입학전형 요강과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세국 행운권’ 추첨으로 USB,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등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편 2026학년도 세종국제고 신입생 모집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12월 9일 시작, 12월 17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27일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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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들의 지혜가 세종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다.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9월 1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후견인제 학생 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후견인제는 세종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지역 어른들을 연결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에는 퇴직공무원 교육활동지원단 통합 워크숍을 통해 교육후견인 인력풀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어른들이 함께 세종의 아이들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마련됐다.
1부에서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하모니’를 주제로 지역 어른과 학생을 연결하는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교육후견인 활동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의 지혜와 경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아이들 성장 여정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후견인으로 참여하는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삶의 경험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에 대한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며 “교육후견인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후견인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 자원봉사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협의회를 운영해 학생 수요에 맞춘 학교 현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5